스레딕

속마음도 별로 안내비치고 중학교때 한 번 크게 친구한테 데인 이후로 애들앞에서 내 얘기 하는것도 조금 꺼려하는데 애들이 다들 내가 벽 세우는 것 같다고 매번 그래

마음을 말로 표현하고 행동으로 표현하는게 어색하고 잘 못하겠어서 그러는건데 애들이 매번 그렇게 ㅇㅇ이는 너무 정이 없는 것 같아 이럴때마다 너무 상처받아 뭔가 더 정많아보이게 행동하는 방법이 있을까?

나도 그래 칭찬해주면 영혼없다 뭐다 그런소리 매일 들음 근데 난 항상 진심으로 하는소리니까 딱히신경안써 근데 싯팔 오히려 오바떨어서 칭찬해주면 또 오버 떤다고 뭐라하더라 ㅈ같게

>>4 나는 진심으로 말해도 늘 반응이 그러니까 그냥 말하기 싫어지고 점점 작아지던데... 애들도 나 되게 좋아해주고 나도 친구들 정말 좋아하니까 조금만 맞춰주고 싶은데 어떡하지...

그냥 애들도 항상 속상하다는 투로 얘기하는데 거기다가 대놓고 뭐라고 말도 못하고...

문자 할때도 그래?

>>7 아니아니 문자할때는 별 말 안하는데 이제 만나서 얘기하다보면 좀 벽도 느껴진다고 하고 되게 정없는것처럼 그런다고 가끔씩 얘기해

그냥 그 친구들이랑 성격이 안 맞는 거 아닐까 난 중학교 2학년 때 사귄 친구랑은 그랬는데 이번에 고딩 돼서 사귄 애들이랑은 그런 트러블 없고 그냥 ㅈㄴ 재밌게 잘 지냄

>>8 말로 하는게 힘들면 문자로 표현하는 것도 나쁘지않아 내가 그러거든 어떻게 하냐면 문자를 할때 이모티콘을 엄청자주 쓰는거지 그렇게하면 이제 표현을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다! 라고 암묵적으로 알려주는거야! 아님 문자로 '정이없는게 아니고 내가 그런거 오글거려서 잘표현을 못한다'라고 잘설명해바

이해해줄수도 잇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