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 어제 회사사람이랑 술 마시고 새벽에 들어왔거든 근데 핸드폰 잊어버렸대서 위치추적 해보니까 모텔에 있어 시발 갑자기 청천벽력같네 어떻게 하냐

일단 집에 돌아오신 시간이 몇시야?

>>2 한시 쯤 들어왔어 모텔은 이 주변 모텔도 아니야

>>3 회사가 집 근처야? 만약 아니라면 같이 술 마신 회사사람이 가져갔을 수도

가족 핸드폰은 내가 평소에도 잘 건드리기도 하고 수시로 확인하고 있긴 한데 일단 이따가 몰래 카드내역 보려고 근데 맞다고 해도 시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가족한테 알려야 하나 어떻게 해야하나

>>5 그럼 카드내역 보고 판단하는 게 나을 듯

>>4 회사는 집이랑 가깝고 모텔은 아예 반댓방향이야 근데 정확히 회사사람은 아니고 업체사람이라 타지에서 온 걸 수도 있어서 희망은 걸어보고 있는데 이따가 한 번 떠보려고

>>9 아니야!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뻐!:)

근데 한 가지 켕기는게 오늘도 일 있어서 잠깐 회사 갔거든 근데 핸드폰 잊어버렸다고 갑자기 뜬금없이 사촌언니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더라

>>11 엥?? 갑자기 사촌언니 전번은 왜 물으시지?

ㄷㄷ... 진짜 어떡하냐

일단 나 준비하고 그 모텔에 가볼까 싶어 가서 cctv도 확인할 수 있으면 그러고도 싶고.. 일단 가서 덮을까 말까도 고민해보고 싶고... 그냥 가져와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견했다 라고 말할까도 싶어

다른 사촌언니한테 연락도 해보려고 무섭다 진짜 더 이상은

그럴까 진짜 어디 말도 안 되는 곳에 버려놓고 올까>>16

그냥 이대로 평화롭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저씨 둘이 술 진탕 먹고 모텔로 데려다가 좀 쉬게 하다가 사촌언니가 데려왔다는 그런거

아니라면 다행이지만 맞다면 어떻게 해야할 지 가늠도 안 가 책을 잡아도 하필 내가 딸이라 하 시발 모르겠어 그냥 모른 척 하는게 제일 여러모로 좋을 것 같긴 한데 아까 아빠 목소리 들어보니까 물론 핸드폰 잃어버려서 당황했을 수도 있지만 평소보다 더 당황했단걸 알겠더라고

모텔은 혼자 빨리 가보는게 좋겠지..? 가서 아빠 마주치면 어쩌지 근데 무서워 그냥

아니 뭐 요즘 10시면 문 닫으니까 모텔 가서 좀 더 마시거 들어오신거겠지 폰 찾으러 가면서 카운터에 물어바 이 폰 주인 뭐 어디 여자랑 들어가던가여 하고

>>21 태클은 아닌데 여긴 비수도권이라 제한 풀렸어서 ,, 말 대로 그래봐야겠다 고마워 레더야

근데 사촌언니 번호 물어본건 좀 이상하다 회사랑 관련이 있어? 아님 뭐 그 집에 물어볼게 있을 수도 있는거지만

>>23 아니 언니는 소방관이라 회사랑은 관련 없어 근데 사촌언니 집이 그 근방이기도 하고 운전하니까 합리적인 추론은 가능해

사촌언니한테 물어보는게 빠르겠다 아빠가 언니 폰번호 물어보던데 무슨일이야? 하고

>>25 우웅 그 사촌언니는 번호가 없기도 하고.. 덮어주려고 거짓말 할 가능성이 커서 일단 다른 사촌언니(자매)한테 물어봤긴 한데 하필 때가 안 맞아서 그 때 집에 없었다고 하더라 공무원이라 타지에 있어서 거짓말은 아닌거 알고

혹시나 마주칠까 걱정도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도착했는지 아닌지는 전화해보면, 그리고 위치가 바뀌었는지 확인해보면 되겠구나 싶어서 안심하고 지금 출발하려는데 이게 맞겠지 .? 내가 하려는 일이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하진 않겠지 .?

너한테 폰 찾아달라고 하신거 아님? 너가 위치 추적한건 알고 계셔?

>>28 아직 아니 위치추적한건 핸드폰 찾으면 알림에 떠있을꺼고 핸드폰 찾아달라는 말은 안 했어

일이 좀 꼬였네 다른 사촌언니한테 떠본다는게 큰엄마 통해서 우리 엄마한테까지 대강 내가 언니한테 전화했다는 얘기가 전해졌어

근데 얘기 들어보니까 언니 차가 아니고 택시였고 큰엄마도 모르는 척말돌리는거 보니까 사촌언니도 못 믿겠네

두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해봤어 1. 너가 모텔에 가서 폰을 찾고 주인한테 이 아저씨 여자랑 들어갔느냐고 묻는다 : a 여자랑 들어간 경우 레주 충격 b 남자와 들어간 경우 평화 2. 너가 폰을 안찾고 아빠가 폰을 찾았는데 추적 알림을 보고 너에게 봤구나..? 하고 말한다 : a 그런 거 아니라고 변명 b 모르는척 하라는 설득

사촌이 근처에서 살면 사촌한테 물어볼 수 있다고 보는데 모텔에서 술을 마셔서 모텔에서 잃어버렸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셨다면 가장 가까이 사는 사촌한테 한 번 확인해달라고 부탁하는 게 가장 빠르고 좋지 않나? 아니면 그 근처에 살고 있는 사촌이니까 술자리에서 술김에 전화 하신 게 기억이 나셔서 그러셨다던가

>>33 또 그런 것도 아니야 전화하는거 들어보니까 핸드폰을 잊어버렸는데 누가 갑자기 그 언니를 찾았다고 하더라 말이 되게 두루뭉술하고 그래서 더 의심쩍어

>>32 근데 또 지금 아빠가 찾을 수 있는 확률이 거의 없어 왜냐면 사촌언니 차 타고 갔나 .. 했지만 일단 큰엄마 피셜 그것도 아니고 회사 사람들이랑 간건데 회사를 가도 아직도 모르고 있고 그러니까

난 그 어느 괴담보다 이런게 제일 무섭다, 하.....

내가 만약 아빠한테 책 잡으면서 다음엔 이러지 말라고 해도 아빠는 죄책감이라는게 있을꺼 아냐 진짜 시한폭탄이 될 지도 모르고 그럼

>>36 그러게 사람이 제일 무섭다 특히 믿거나 정 준 사람들

현재 위치 확인 가능한건 내 계정으로 로그인한 공기계가 있는 아빠 차랑 아빠 핸드폰 .. 혹시나 했는데 위치가 봐져서 다행이야

나 모텔 도착했는데 아빠 핸드폰은 갑자기 위치가 안 봐진다. 계속 2시간 전 지도 타임라인에 있는 것만 봐져 시발 진짜

복도에는 CCTV도 없고 .. 복도에서 벨 울릴 수 있다고 한 번 찾아보겠다고 말씀드리고 왔는데 막상 전화는 가는데 핸드폰이랑 연결이 안 되어서 안 울려

다행이다 일단 지도 타임라인 상 그리고 모텔 주인 말 상 아저씨 셋이 왔다고 하더라 그게 맞는 것 같아 휴 일단 그 방 들어와봤는데 없는 것 같길래 일단 말씀 드리고 가려고

흐음 알 수 없네 일단 오늘 자는 새벽 두시에 찍혔는데 어제 자는 또 뜬금없이 9시에 찍혀있는것 같네 일단 그 아저씨 말대로라면 어제 꽉 차있었긴 한데 거의 다 한 몇 박씩 머무르고 있는 회사 사람들이라나봐 일단 내 일은 여기까지인 것 같아

휴 그럴줄 알았어 진짜 괜히 불안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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