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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4/05 00:47:55 ID : 2slzVhumslD
난 고1이고 한 초6 정도부터 조금씩 이랬고 요 1년동안 심해졌어 아빠는 별말 안 해도 기분 나쁘다는 표정 지으면서 나를 노려봐 증거가 있는 상황이든 없는 상황이든 자기 말이 맞다고 우겨 장난으로 할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는데 뭔 일이 있으면 자꾸 나때문이래 그러다가 가끔씩 정신이 돌아온건지 착한 척 하는 건지 멀쩡하게 얘기해 나쁘게 생각한 거 죄책감 들게 남들 앞에서는 착한 사람인 것 마냥 굴어 친척들한테도 은근슬쩍 얘기했었는데 결국 나만 나쁜년되고 끝났어 구체적인 상황은 레스로 추가할게 나 너무 괴롭고 성격도 다 망가지고 엉망이 되는 것 같아 이 집에서 난 진짜로 사랑받는건지 아니면 사랑받는 척 살아가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 너무 행복하다가도 생각이 나서 괴롭고 미칠 것 같아
이름없음 2021/04/05 00:50:39 ID : 2slzVhumslD
하는 공부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예민해져 있는 상태고 나도 잘 알아 예민할 수 있지 예민할 수 있는데 그걸 왜 나한테 푸는 지 이해가 안 돼. 하지말라고 말했다가 자기를 아빠로는 생각하냐고 묻질 않나 말만하면 기분 나쁘다고 노려보질 않나 이게 정상적으로 딸한테 하는 행동이야? 난 이해가 잘 안 돼
이름없음 2021/04/05 00:52:26 ID : 2slzVhumslD
본인이 하던 행동을 내가 했을 때 짜증을 짜증을 그렇게 내길래 나도 열받아서 아빠도 똑같잖아라고 말했어 근데 그렇게 말하면 자기가 뭐가 돼녜. 그럼 그렇게 말하면 나는 뭐가 돼?
이름없음 2021/04/05 00:55:15 ID : 2slzVhumslD
내가 아프면 그게 그렇게 아프냐는 식으로 말하고 내가 받아온 성적표로 그게 잘한거냐며 따지듯이 묻고 그래놓고 나는 그냥 물어본건데? 이게 무슨 소릴까. 대답하다가 애매해서 망설이고 있으면 말하기 싫냐고 짜증내고 누가 이런 사람이랑 말하고 싶을까
이름없음 2021/04/05 00:57:37 ID : 2slzVhumslD
말이 진짜 두서없네 불편했다면 미안 첫 질문을 벗어나고 그냥 하소연 한 것 같네 이런식으로 행동하는 것도 가스라이팅이야? 이런 거 안 닮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냔 미친 듯이 할테니까 아무거나 알려줘
이름없음 2021/04/06 02:41:35 ID : 9eNz84Gk7dT
스레주한테 스트레스 푸는거 맞음 이건 가스라이팅 이라기 보다는 위엄있게 보이고 복종하는 대접을 받고싶은검. 깊은맘속은 맞고틀리고를 수긍하는 열린마인드가 아니라 그냥 자기한테 예 예 맞습니다 님이 최곱니다~ 이걸 원하는검.설령 자기가 일관성없는 태도를 보이더라도 아버지로서 존경받길 바라고 이해받길 원하는 미성숙한 이기심임. 대놓고 차분히 얘기해봐(대신 샤바샤바도 섞어야함) 사람은 의도a-행동a 로 일치해야지 상대방에게 의도가 왜곡되지 않고 전달이 되는건데 행동b로 해놓고 의도a 였는데??? 이런식이면 서로 오해만 쌓이고 감정만 상하더라 지금 나는 20살도 넘기지 않았고 인격이 만들어지고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나는 아버지가 만든결과이고 지금도 만들어져 가는 과정이다.나를 스스로를 대하듯이 소중히 인격적으로 대해달라. 협박하는게 아니고 사람은 감정과 인격을 가진 동물이다 보니 학습한대로 되돌려주게 되더라. 나는 아버지가 수십년동안 살아오고 겪은 인생과 행동을 다 온전히 이해하진 못하지만 이만큼 이루고 살아오신 아버지를 진심으로 존경한다.그래서 아버지를 닮고싶다. 그런데 요즘1년처럼 일관성 없고 감정적인 태도로 배려없이 말하고 서로 자꾸 상생하는 언어습관이 아니게 변해가는거 같아서 혼란스럽고 아버지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상쇄된다 지금부터 10년 20년 좋게 관계를 쌓아가야 진짜 어른이 되었을때 내가 아버지 좋은 말동무가 되지않겠냐 내가 자립할때까지 잘 지내보자 뭐 이런식으로 말햄
이름없음 2021/04/07 00:09:18 ID : 2slzVhumslD
헉...진짜 이리저리 정신없게 쓴 글에 좋은 말 잔뜩 남겨줘서 너무 고마워...레더가 말한 것처럼 꼭 해볼게 조언 해줘서 정말 고마워 좋은 밤 보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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