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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히는지 어색한 부분은 없는지 단어들의 배열이 생뚱맞진 않은지...! 열여섯 살이고 글을 손에 잡은 지는 얼마 되지 않았어 그래서 자신감이 없는 것도 있고 무엇보다 주변에는 글과 관련된 사람이 없어서... 피드백도 전혀 받아본 적이 없어 내 나이치고 못 쓰는 거면 어느 점을 개선해야 할까 그런 것도 알려 주라 여기 레스 단 사람들 올해 꼭 원하는 거 이루어질 거야 내가 다 이뤄지라고 기도할게!
뭐야 엄청 잘 썼어 단어는 어려운 단어임에도 문장구사력이 매끄러워서 있어 보여 멋지다... 근데 약간 말 끝이 다 했다 그랬다로 끝나서 조금 부자연스러워 보여 ㅠㅠ 이 부분만 약간 고치면 진짜 좋을듯!!!!!
뭐야 고마워 ㅠㅠㅠㅠㅠㅠ 쓸 때 말 끝에 좀 더 세심히 주의를 기울일게... 레스주는 진짜 천사다
뭐야무야~~ 나 이런 글에 레스 잘 안 다는데 글 넘 내 취향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꼼해서 좋아 제재도 독특하구...글 더 보고 싶다
레주야 일단 마침표부터 찍어줘...위에 첫번째 거 칼 세이건 말하는 거지?ㅋㅋㅋㅋ 그리고 이거 주제가 뭐야? 표현은 좋은데 목적을 모르니까 뭐가 맞고 뭐가 부자연스러운지 모르겠어
트위터에 올린 단문 형식의 문체와 가독성 다듬으려는 글이라 마침표는 없었어 첫 번째는 문장 그대로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주제이고 두 번째도 말 그대로야 외롭고 공허하지만 그 공허함마저 사랑할 줄 아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세상으로부터 사랑받는 이유 세 번째는 내가 느꼈던 감정을 담아낸 거야 이 글에 꼭 명확한 주제가 있는 법은 아니지 그렇게 작정하고 쓴 글은 아니었어서... 목적은 내 뜻을 전달하려는 거고 칼 세이건의 말을 인용한 거 맞아
마침표도 그렇고, 무엇보다 내용 때문에. 보통 산문이라고 하면 아무리 짧은 조각글이라고 해도 앞뒷문장이 논리적인 연관성을 가지고 어떤 제재를 풀어나가려는 게 보이잖아? 네 글에선 그게 두드러지지 않길래...무언가를 많이 함축하고 있는 것 같아 보여서 물어봤어! 한두 문장만 봐서 그런걸수도 있겠다
개인적으로 커뮤 활동을 오래 하고 접었던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마침표 안 쓰는 경우가 많긴 하지. 근데 몇 년만 지나 보면 알 거야 저런 글에는 마침표가 있어야 한다는 걸.
그거랑 별개로 지적할 점은 하나밖에 없어
문장이 끊어지는 게 너무 많다는 점. 짧은 문장이 많다는 말이 아니라, 내용 흐름이 끊어진다는 거야 세 번째 글은 괜찮아 다 이어지거든. 근데 첫번째 두번째는 글의 목적이 뭔지 무슨 상황인지 모르게 흐름이 다 끊어져. 좀 통일감 있게 두세 줄씩 묶어보는걸 추천해
내용 흐름이 너무 많이 끊기는 것 같아 그리고 마침표가 없어서 위에서 말한 것처럼 시처럼 보여 주제도 너무 뒤죽박죽인 것 같고.. 문단을 나눠서 써보는 건 어떨까?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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