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학교인데 심적인 느낌은 졸업한 초등학교랑 비슷해. 막 교내가 풀로 뒤덮여 있고 밝은 회색 돌로 만들어진 불상같은 석상이 가끔 보여. 난 항상 그 학교를 헤메다가 지각하고 깨. 몇 년 전부터 여러번 꿨던 꿈이야. 맨날 꾸는 것도 아니고 딱히 무섭다거나 하진 않는데, 그냥 여러번 이 장소가 나오는 꿈을 꾸더라고. 잊고 살다가 한 번 꾸고 또 잊고 있다고 꾸고. 그러다가 꿈 스레 보이길래 그냥 와서 써봤어. 해몽 잘 하는 사람 있으면 해석해줘도 재밌을 것 같고... 아, 또 나오는 장소와 내용은 비슷하지만 모두 같은 꿈은 아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