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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6/13 23:19:38 ID : yE1hgqo6mHB
엄청 친한 친구고 어제 둘이 파자마파티 하려고 우리집으로 불렀어. 나는 걔 오기전에 나름대로 청소 엄청 열심히 했는데 얘가 침대 눕자마자 이불에서 이상한 냄새 난다는거야 얘 오기전에 이불도 빨고 방에 디퓨저도 뿌렸는데;; 그래서 이불에 코 가져다대니까 아무냄새도 안 나는거. 네 코가 좀 예민한 것 같다 그러니까 아니라면서 분명 냄새 난다고 하는거야. 근데 문제는 냄새난다는 말을 계속계속 하는거.. 누워서 핸드폰 보다가도 아냄새나 영화 보다가도 어으 냄새 이러고 진짜 아무 냄새 안 나는데. 기분도 확 상하고 짜증나서 그냥 영화 보다말고 일찍 잤음 이불 냄새 난다더니 잘만 자더라. 걔도 나 기분 상한거 느꼈는지 오늘 빨리 짐 챙겨서 집에 가더라. 아니 진짜 갑자기 왜 저러는지도 모르겠고 내 코에는 디퓨저향만 느껴지던데 이거 누구잘못이야 진짜
이름없음 2021/06/13 23:47:53 ID : ZgY8mJO9wGr
스레주는 잘못없고 친구는 잘못있음.. 아으 냄새 어우 냄새 냄새나 자꾸자꾸 말해서 뭐할려고 그러는지.. 해결해달란건지 냄새난다고 꼽주는건지.. 정 못참겠으면 다른 이불 있냐고 부탁을 하든지 해야지 불평만 계속하면 어쩌자는거?.. 그거 말해서 스레주 기분만 상하지 뭐 해결되는거 없잖아.. 냄새가 정말 났다고 해도 예의에 어긋나는것같아.
이름없음 2021/06/14 01:33:38 ID : yE1hgqo6mHB
ㄹㅇ 내 생각도 딱 그래5ㅆ어 뭐 진짜 냄새 나면 이불바꾸자고 얘기를 하든가 분위기 잡치게 불평만 해대고 지금 연락도 안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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