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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10/15 20:53:19 ID : O79jBy42Mlz
...로 시작했으나 잼민이 감성의 심리는 거의 다 찾아서 어느새 찐따의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있는 뒷담판? 취향판? 갈까 하다가 그냥 여기로 옴. (전)심리학과였던 실친 한명과 웹소설 지망생 한명, (전)자캐러 겸 그냥 오타쿠들 몇명이 주저리거리던 이야기인데 흥미로운 주제가 나와서 쓰기로 함 밤마다 심심하면 올 예정
이름없음 2023/11/10 00:39:47 ID : O79jBy42Mlz
작성레스목록에서 오래전에 내가 써뒀던게 있는데 그걸 찾을수가 없다...그걸 보고와야 이해라도 하든 하는데 새로생긴 기능이라 검색기능이 잘 안되네 오 접었네
이름없음 2023/11/10 02:42:16 ID : O79jBy42Mlz
동작성 지능이 동(動)적인데 관련된 스킬(다시말해 일머리)이고 움직인다는건 곧 체력으로 승부보는 영역이다 보니 똑같이 애정을 못 받은 아이들 중에서 이 체력싸움에서 승리한 아이들은 일진화하고, 밀려난 이들이 찐따화 되는듯 함. 찐따들에게 붙여진 부정적인 이미지 또한 뚱뚱하거나 너무 삐쩍 곯았거나 몸치박치 저질체력 등등등이고 체력이 안되니까 좋아하는 취미도 대부분 움직이는것보단 정(靜)적인 활동류 위주잖아(미술, 만화보기, 상상, 비디오게임 등) 예~~~전에 본 스레였는데 예체능 음미체 삼대장 중에서 미술이 음악 체육에 비해서 비교적 푸대접받는것도(예쁜거 좋아하는 여자애들은 모를까 특히 남자애들 그중에서도 1군 남자애덜 미술 막 책상에 가만히 앉아서 하는거 죽어라 싫어하잖아 체육 축구하라 하면 환장하고) 저기에서 다 비롯된걸수도? 나중에 이 사람도 다뤄볼까 하는데 친구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 중에 도라에몽의 작가로 유명한 후지코 F 후지오 라는 분이 계시는데 노진구도 작가 본인을 모티브로 만든 아이이고 작가 본인도 몸이 허약해서 어렸을때 내내 왕따를 당했었대 세계적인 거장 타이틀은 획득했지만 정작 이 성격이 커서도 반영되어서 대외활동이나 인터뷰 등에는 거의 안 나타나셨고 만화가나 아티스트들 중에서 세계적인 타이틀을 보유하신 분들이 학창시절 왕따였었거나 과거 힘든 시절을 보냈었다는 사람들이 많은데(스티븐 스필버그 등)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뭔지 이 시기를 어떻게 극복해내야 또 찐따에서 거장이 될 수 있는지의 방법도 곧 다룰 예정이야 (근데 저 짤중에서 레바는 생애를 보면 전자보다는 좀 후자같은 사람이던데 음지출신이라 안뜨는것도 있고 얼굴로만 판단하니까 저런 오해가 나온듯) (미운오리새끼 이야기가 괜히 또 현실에 존재하는게 아니라니까)
이름없음 2023/11/10 03:07:05 ID : O79jBy42Mlz
근데 저 초등학교 생태계 본문 말인데 이거 진짜 전세계 어딜가도 통하는 법칙인듯 ㅇㅇ 미국 고등학교 하이틴물만 봐도 여러 부류의 학생들을 아예 파벌화시킨 게 있는데 (아항 찾았다 클리크 Clique. 대충 파벌이라는 뜻임) 인싸나 일진쪽 애들이 Jock이라 해서 남자는 미식축구 여자는 치어리더 이런거 하고 스포츠부 같이 체력드는거 하고 겁쟁이 아싸 주인공 깔보는 역할로 나오고(여자 1군, 남자 1군) 얘네들이 좀 흑화하면 Bully라 해서 말 그대로 가해자로 변화함 주인공 친구같은 옆구리에 책 끼고 다니고 범생이 애들이나 좀 얌전이들 모인 애들이 평범이들(얘네들 부류 이름까먹음 ㅜ)이나 Nerd, Prep 같은 애들이고(여자 2~3군, 남자 2군 중에 좀 범생이나 엘리트 계통) Emo화장 하고다니는 애들이나 좀 어두침침한 애들이나 Geek라고 우리가 흔히 아는 씹덕파오후 오타쿠같은 애들이 그 밑을 또 차지하고(겉도는 여자아이, 남자아이) 이런애들이 Jock들한테 치이고 후드려맞는 역할을 하지...
이름없음 2023/11/10 13:19:25 ID : O79jBy42Mlz
자료를 찾고있었다가 또 흥미로운 새로운 가설이 하나 더 생겼음 한때 초딩시절 하츠네미쿠랑 시유를 무지하게 빨았었던 씝덕으로서... 보컬로이드 → 우타이테 → 버튜버 순으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모양인데 우타이테들은 쇠퇴하고 버튜버들이 요새 오타쿠들에게 유행하는 이유가 사실 이거랑 밀접한 관계가 있을까 하고 말이야 의 가설처럼 변신 히로인 + 이중신분이라는 매커니즘이 나이쳐먹고도 여전히 통하고 있었던거임 세일러문, 아바타스타 슈, 그리고 버튜버... 저 셋의 공통점은? "남들이 모르는 또다른 나" 이거다.
이름없음 2023/11/12 13:42:07 ID : O79jBy42Mlz
사실 여기서 짐작하셨을진 모르겠지만 이건 잼민시절 오딱구였던 스레주와 친구들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쓰고있긴 한데 (특히 여잼민 → 부녀자 루트) BL에 빠져드는 심리는 뭔지 궁금하네... 유사연애 비엘 근친 이 셋의 빠져드는 발동조건이 뭘까 (공통점은 사랑♥인데.) 원래 여♥남 만이 사랑의 전부인줄 알았던 초등학교 4학년 예비 오타쿠 꼬마숙녀 A양→ 어느날 오늘도 즐겁게 이곳저곳에서(네이버 카페, 유튜브, 인스타, 틱톡, 나무위키 등...) 덕질을 즐기다가 선배 오타쿠 부녀자 언니들(말 그대로 넷지인. 혹은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같은데 여기저기 퍼져있는 좀 수위있는 팬아트같은걸 본거겠지...아니면 별에별 심연기담도 다 적혀있는 나무위키를 접했거나)로부터 남♥남이라는게 존재하는걸 알았음→ "금단의 사랑" → 자극적임. 어린애 눈에 보기엔 여하튼 존나 자극적임(근친 커플링도 비슷한걸거라 생각함.) → PRO★FIT 이후 이 선배 오타쿠 언니들로부터 트위터나 자캐커뮤 같은것도 알게되면서 진성 비엘충 부녀자로 진화하게 됨. 이 루트를 타고나는건 아닐까... 샤워하면서 또 기발한게 생각났었는데 샤워끝나자마자 다까먹어버렸어 어디 써놓거나 녹음이라도 따놔야하나(;;;) + 에서도 말했지만 https://youtu.be/DoJanoAhWZ4?si=Af3CtekrPsy5-Gft 여자오타쿠가 BL에 빠져드는 이유에 관한 심화 버전이 있었어 더 궁금하신 분들은 이걸 보셔도 좋을 것 같아
이름없음 2023/11/12 13:55:44 ID : O79jBy42Mlz
초등학교 생태계 본문의 4군 여자아이나 3군 남자아이같은 "겉도는 아이들"을 주목할 필요가 좀 있겠음 (아니, 애초에 혼자 노는데 무리 군이라는 단어를 붙일 필요가 있겠느냐만...) 에서도 말했겠지만 1군 2군 3군 나눈거...본문에서도 (편의상 이렇게 나눌게 우열의 의미 아님) 이라고 써놨지만 이건 예의상 이러는거고 사실은 우열의 의미 맞음. 미안해서 어떡해.. 특히 4군 여자아이가 외로워서 그런지 중2병 조기감염 위험도가 높고(본문에서도 쿠쿸 이 유치한 초딩 잼민이들... 이러는거나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데 흑염룡이 내재된 그림임...이라 하는걸 보면 이미 걸렸고도 남겠지) 이때도 오타쿠라고 하는걸 보면 오타쿠 진화 루트나 부녀자로서의 소양이 특히나 잘 보이는데 이런 아이들이 외로워져서 더더욱 인터넷을 오래 붙잡고 있을 가능성도 농후하고... 아 어쩌면 실패작소녀 챌린지도 이런 애들이 주로 찍는건가? ...하 왜캐 쓰면 쓸수록 슬퍼지냐 짜피 결말은 정해졌지만 악순환이야 저것도
이름없음 2023/11/12 14:22:15 ID : oFeE03DAqlu
이스레 잼있다 근데 좀 오타쿠계 심연을 보는 너낌임...ㅋㅋㅋㅋ 여자애들의 욕망이 자기들끼리의 비밀공간(?)속으로 파고든다는 거 보니까 생각나는게... 안네의 일기에 그런 내용이 나온다고 하더라 월경이 불편하면서도 자기만의 비밀을 품고 있는 것 같아서 두근거린다는 내용
이름없음 2023/11/12 14:34:36 ID : O79jBy42Mlz
와 안네의 일기 무삭제판...그 봤구나 난 초등도서 같은데 있는 검열판(아동용)밖에 본적이 없어서 그냥 여중생이 쓴 비밀일기 같은 감성으로 기억했는데 생각보다 심오하네... 나도 보고싶다 근데 또 이러니까 양심(?)에 찔리고...오싹하다 뭔가 안네는 이 일기가 출판되는걸 원했었다곤 했는데 안네는 과연 우리가 여기까지 보기를 원했을까? 그리고 이 꼴을 보고 하늘에서 기뻐하고 있을까?
졸리다 2023/11/13 19:34:32 ID : O79jBy42Mlz
전에도 여자아이들이 유독 더 빨리, 더 많이 "어른이 되고싶다" 에 대한 소망을 품는지 여러 이유와 가설이 오갔는데, 오늘 또 샤워하면서 그 최고봉이 생각났음. "웨딩드레스". 이건가봄. 결혼식에서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신부라는 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임. 이때는 모든 여자들이 태어날때 힘까지 끌어모아 힘을 빡 주고 최대한 인생에서 가장 예쁘게 꾸미는 날이거든. 신랑? 걘 쩌리거나 오히려 결혼식날 당일 최고의 동네북임 ㅋㅋㅋ 결혼에 관한 유명한 명언들 중 부정적인 이야기들은 전부 여자에게는 축복을, 남자에게는 저주를 퍼붓는 식의 격언들이 많지. "결혼이란 숙녀의 손가락엔 결혼반지를, 신사의 코엔 코뚜레를 거는 예식이다." "결혼으로 여자는 자유를 얻고, 결혼으로 남자는 자유를 잃는다." "결혼은 남자가 자신의 통제권을 스스로 포기하는 행위이다." 등등등 게다가 머시기 생일빵처럼 신랑 친구들이 작정하고 괴롭히러 오거나 여러 수치스러운 벌칙을 주는건 유구한 역사지 심지어 미미인형도 봐봐 신부는 여러 바리에이션이 있는데도 신랑은 대충만든거 우리 아빠가 오래전에 해준 얘기가 생각났음, 엄빠 결혼식날 아빠가 입었던 양복도 사실 촬영용으로 만든거라서 겉으로는 멀끔해 보이지? 사실 안에서 보면 실밥 다 해지고 대충대충 만든 싸구려였다더라 우리를 포함한 모든 여자아이들은 어쩌면 모두 이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웨딩드레스 팔이부터 결혼 마케팅에 철저히 어린시절부터 조기교육형으로 속아넘어가고 있었던건 아닐까...ㅇㅇ 하지만 이 속아넘어갔다! 고 해서 무조건 분노할 필요는 없음 요즘시대에 결혼은 하든 말든 남이사 자유지. 저 멀리 인도나 아라비아 같은 데에서 정략결혼이나 억압받아서 어쩔수 없이 한게 아닌 이상(여긴 워낙에 여성인권이 낮기도 하지) 한 부부의 탄생을 축하하는 결혼은 축하받아야 할 좋은 일이고, 우리 선조들은 대대로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일부러 이랬을 지도 모르지. 맛있는 음식에 재밌는 잔치도 열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웨딩드레스가 예쁜건 사실이니까. 결혼을 앞둔 모든 예비 신부 여러분은 언젠가 다가올 결혼식을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래 그리고 신랑...명복을 빈다....그래도 신랑도 알콩달콩 행복하길 바래!
이름없음 2023/11/14 05:53:16 ID : O79jBy42Mlz
외전: "철학" 한 작품이 명작이 되는 조건은 다양하겠지만 이 명작을 판가름하는 기준이라는게 주관적인지라 사람마다 다르고 아이들 기준에서의 명작이랑 어른들 기준에서의 명작도 당연히 다르겠지 에서도 에서도 말했었지만 아이들은 아직 세상물정도 많이 모르고 지능도 부족해서 아직 작품 속에 담긴 인생에 대한 어떠한 심오한 뜻이라던가 철학? 처얼하아아아악??? 그런건 아직 이해할 수가 없거든. 그래서 아이들이 보는 작품일수록 다소 내용물이 가볍고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전개가 많아(스폰지밥 같은. 소위 유치하다고 하지...) 하지만 과거 도라에몽도 스폰지밥도 그렇고 다른 아동만화들도 기본적으로는 아이들이 보는 작품이지만 부모님처럼 옆에서 같이 보는 어른들도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심오한 뜻을 담은 에피소드를 몇번 시도해 본 적이 있어(특히 둘 다 원작자 사망 이전 시점) 도라에몽 작가는 사실 성인 대상으로 쓴 심오하고 묵직한 이야기를 쓴 단편집도 여러 편 쓴 적이 있고, 스폰지밥이 블랙코미디 장르라는걸 아는 사람도 꽤 있지 본인이 뽑는 이 분야의 최고봉이 개인적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옹이라고 생각함 작품 속 작품이지만 짱구에 나오는 건담로봇도 아이가 보러 가자고 해놓고서 보러갔는데 만화가 다 끝나고선 어른이 울고 나왔다는 이야기로 심금을 울렸지 그런데 완급조절을 잘 못해서(?) 오히려 아동만화인데도 후반부로 갈수록 어린이들에게는 외면받는데 대신 어른들에게는 명작이라고 칭송받는 평가가 엇갈리는 한가지 작품이 있어 "판타지 수학대전". 초딩때는 뭔소린가 했는데 지금보면 메이플, 천자문이랑 비교불가능한 갓엔딩임 수학과 떼놓을수없는 철학 이야기라 오히려 후반갈수록 초중딩들한테 외면받고 나이먹고보면 진짜 명작 어릴때는 세상물정도 잘 모르니까 저게 뭔 소리야? 하고 냅다 돌아가는데 나이를 먹고 커서 다시 보면 명작이었던 거임 어쩌면 위에서 나열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작품들도 우리 어른들이 '저런걸 왜 좋아하지;' 하고 싫어하는것처럼 그들만의 평가가 또 갈리는 건 아닐까? 어릴때 수학도 싫어하고 재미도 없어서 한번도 안봤는데 나도 판수나 보러 가야겠다
이름없음 2023/11/28 06:10:41 ID : O79jBy42Mlz
이 생각나서 다시 와봤어 내가 말을 좀 편향적으로 쓴건 아닐까 고민했는데 사실 여러 이유가 있든 억지로 한 결혼이 아닌 정말로 원해서 한 결혼은 언젠가 누군가들의 아버지가 되실 분이 그만큼의 희생을 감내하면서까지 모든것을 다 버릴 각오를 하면서까지 여자가 좋아서 평생을 다 바쳐서 한 약속이 아니었을까 보통 고백이나 프러포즈나 청혼도 남자 쪽에서 먼저 하지 여자 쪽에서 먼저 하는건 상대적으로 드물었잖아 어쩌면 여자 못지않게 남자도 결혼하고 짝을 고르기까지에 있어 보다 훨씬 더 심사숙고를 하는 건 아닐까 싶어 (여자는 생물학적인 측면에서, 남자는 사회학적인 측면에서) 결혼은 내 생각보다 훨씬 멋진 것이었다...
이름없음 2023/11/28 06:20:47 ID : O79jBy42Mlz
지금 이런저런 일들로 너무 바쁘다...솔직히 굵은글씨 가보는거 아닐까 반쯤 기대했는데 한동안 스레 내팽개쳐서 미안하다... 한동안 일도 있고 사정이 있어서 반쯤 내려놨는데 이게 조사를 하면 할수록 진실(?)을 알게되는 과정에서 뭔가 슬퍼지는 기분이 있어서... 내가 그동안 잼민이들 욕하고 두들겨패온게 너무 미안해지더라고... (니체의 심연이 생각나는구만,,, 그리고 나 파워 T야 얘들아) 그랬던 그때 무려 어제 내가 딱 찾아다니고 있던 중요한 정보를 하나 입수했음. (사진 엄청 길다 스압주의)
이름없음 2023/11/28 06:26:52 ID : O79jBy42Mlz
(사진 엄청 길다 스압주의) https://www.dogdrip.net/367034514 (원본) 와 찾았다 잼민이들이랑 찐따들이랑 일진들이랑 여하튼 인터넷 현실 가리지 않고 온갖 종류의 모든 빌런들이 빌런짓을 행하는 그걸 찾았다고!!! 근데... 아니 이거는 [결과]에 해당하는 얘기고... 그러니까 [원인]이 궁금한건데 나는;;; 저 위에서 말한 동작성 지능이나 사회성이 결핍되는건 선천성인건지 아니면 유독 유~초등학교때부터 굼뜨고 어수룩하고 대화가 안통하는 노진구같은 애들은 후천성인건지 지금 이 [원인]이 궁금해 죽겠다고 나는!!! 그러니까 저게 자폐증이나 경계선 지능같이 선천적인 장애같은거야? 이 원인을 알아야 구제를 해주든 뭐든 방법을 찾을텐데 말인데... 그냥 얼굴이 못생기게 태어나는것처럼 타고나길 운이 안 따라주는거야 그런거야? 사실 전에도 계속 여러가지를 찾아보고 있었는데 https://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11357608 (중략)셋째, 학교부적응 아동들은 친구와 소통하는 방법이미흡했다. 그러니까 그 소통하는 방법이 미흡한게 원인이 뭔데!!!!! 아아아아아아악!!!!!! 나 어째 판을 너무 크게 벌려버린 것만 같은 기분이...
이름없음 2023/11/28 06:31:34 ID : O79jBy42Mlz
의 짤을 토대로 따르면 뒷담판 자캐커뮤 썰같은데 출현하는 아방방 노림수자캐 초딩 빌런들 썰을 보면 걔네들은 외로움과 애정결핍을 이겨낼 돌파구가 거기밖에 없었던 거고 드림충들 행패부리는 썰을 보면 걔네들은 외모에도 스펙에도 자신이 없고 인생에서 단 한번이라도 남자한테 호의를 받아본적이 없어서 핑발하와와 거유로리 먼치킨 메리수 여캐에 본인을 이입하고 잘생긴 남캐들에게 둘러싸인 역하렘 로맨스를 꿈꿔온거고... 캐릭터에 유독 과몰입하는 애들은 그 캐릭터에 본인을 투영해서 그 캐릭터와 그 캐릭터가 속한 집단을 자신인 양 이입해서 대리만족을 느껴왔던거고...(ex: 히키가야 하치만) 너네들 뒷담판 레전스레 중에 로판여주 클오너라고 하루만에 레전드간 그거 알아? 걔네들 빨간약(현생) 보면 어땠어, 다 삶이 힘들었던 아이들이었단 말이야. (중학생 정도 되는 애들이 성인떡커뮤에서 온갖 허언에 관종짓한다는 내용인데(그래서 지가 로판여주인줄 안다고 스레 제목이 로판여주야) 막상 현실은 집에는 부모님 부재에 할머니랑만 살고, 학교에서는 못생기고 뚱뚱하고 왕따에 담배에도 손대고... 결말보면은 그런 환경에서 그쪽 스레주 일당의 참교육(?)으로 그정도까지 갱생하고 구제받은것도 기적이라고 봄. 물론 커뮤계 큰손 언니들이 무서워서 쟤네들이 하는 말이 구라만 아니라는 가정하에 말야) 미친. 나 드디어 깨달았다.
이름없음 2023/11/28 06:38:20 ID : O79jBy42Mlz
물론 내 친구 여동생(초딩임)같이 정말 평범하게 산리오 덕질하고 포카 교환하고 멀쩡하게 노는 아이들도 있어 그리고 현실에는 얘네들이 당연히 더 많아 하지만 여기서 까는 인터넷썰에서 출몰하는 '그런 류의' 아이들은 그마저의 작은 행복이라는... 사람답게 살 권리마저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위험에 처한 아이들이라는거지
이름없음 2023/11/28 07:09:27 ID : O79jBy42Mlz
어쩌다보니 잼민이들을 까려는 의도에서 시작된 스레였는데 막상 이렇게 원인을 알고나니까 내자신이 다 부끄러워지기도 하고 함부로 까지도 못하겠다... 진짜 불쌍해서 어떡해... 근데 로판여주썰 스레에서도 비슷한 얘기가 오갔었던게 생각나네 쟤네들 힘든애들인거 밝혀지고 갱생파 VS 강경파로 갈리면서 잠시동안이지만 분열 조짐이 있었는데 그 결정타를 날린게 누구였는진 기억 안나는데 이 얘기 한방에 여론 확뒤집혔음 "쟤네들 어리다고 봐달라고? 불쌍하고 나발이고 쟤네들 우리한테 한거 성희롱이라고; 그리고 우리 그림 도용도 엄청 당했는데 우리 당한건 생각 안하냐?" 이런걸 보면 참 인간 대 인간이라는게...오묘해지기도 해...
이름없음 2023/11/28 07:30:08 ID : O79jBy42Mlz
이런 얘기를 하고나서 보니까 나의 초딩시절을 책임진 마후마후가 왜 업계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쥘만큼 왜 그렇게 많은 인기를 누렸는지도 알것같다 많은 어려움도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진짜 인간 승리의 대명사. 거기다 오타쿠 잼민이 여중생들 좋아하는 요소까지 팍팍 담았으니까... 진짜 마후마후라는 이 사람의 일대기를 보면 정말 눈물이 나서라도 안 좋아할 수가 없어...인생 자체가 만화 속 비련의 주인공인걸 정작 나중에 할 얘기를 보면 마후마후 얘기보다는 소라루 얘기가 더 많이 오갈거지만(feat: 이새끼는 그냥 재패니즈 도티임) 근데 지금 할 얘기를 생각하면 우타이테 연대기는 한~~~참 뒤로 미뤄야 겠당... 어쩌다가 판이 굉장히 엄청나게 불어버렸네
이름없음 2023/12/02 19:12:31 ID : MnVbA587glv
ㄷㄷ 와전 흥미로와
이름없음 2023/12/05 02:43:36 ID : O79jBy42Mlz
문득 생각난건데 이거랑 관련있을것 같아서 잠깐 자기전에 쓰고잠 짱구 훈발놈 밈화는 너무 유명하고 도라에몽에 나오는 노진구도 실제 성격이나 행적에 비해 너무 많이 까인단 말이야. 특히 치X키같은 렉카유튜버 한놈이 재미삼아 시작하니까 전후사정도 모르는 잼민이들이 우르르르 몰려와서 까긴 했다만은 잼민이들은 몰라도 다 큰 어른들이 다섯살짜리 유치원생한테 그렇게 과몰입해서 득달같이 까면 안 되지. 특히 훈발놈 밈의 경우는 에서도 말했지만 누가 봐도 가해하는 쪽은 (데빌구 시절)짱구나 유리가 더 많은데 짱구는 주인공이라는 이유로 안 까이고, 특히나 가장 많이 가해하는 유리는(얘때문에 훈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받아서 위염으로 입원했는데도 끝까지 지 잘못인거 모르고 입원실까지 와서 훈이 갈구고 괴롭힘) 죄질은 훈이에 비해 더 무거운데도 훈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까이잖아 정작 말한 이 논리대로라면 훈발놈이 아니라 유발년이어야 이치에 맞고 더 옳음.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58878 (같이 보면 좋은 것) 비슷한 예시로 도라에몽의 경우에도 퉁퉁이와 비실이도 툭하면 진구같이 약한 아이들을 괴롭히는 명백한 학교폭력 가해자인데 원작자 후지코 F.후지오의 의도가 어찌됐든 "그래도 친구" 라고 극장판 보정까지도 합쳐져서 상대적으로 훨씬 세탁되고 미화받고 있잖아 반면 힘 없고 약한 노진구는 주인공인데도 불구하고 훈이처럼 할짓없는 어른들한테서 훨씬 더 까이고 있어. 만약 도라에몽이 21세기 한국에서 나온 만화였다면 퉁퉁이와 비실이는 절대 좋은 꼴은 못 보았을거야. 학폭위가 열리고 양측 부모님들 소환하고 면담시간 가지고 장난아니게 깨졌겠지.. 뭐 초등학교 학폭 건은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쉽게 처벌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어 각설하고, 왜 실질적 잘못이나 악행의 크기는 일진이 더 큰데도 왜 일진에 비해 힘 약한 찐따가 더 크게 욕을 먹는 이유가 뭘까? (친구3: 그거 결국엔 다 일진은 무서운데 찐따는 만만해서 그러는거 아냐?) ... 이 '만만하다' 의 정의는 누가 내리는 걸까? 그리고 만만한 사람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 걸까? 이게 궁금해서 잠을 설치고 있다니깐 그러게. 원인을 알면 모든것이 해결되는데 이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름없음 2023/12/05 12:19:40 ID : O79jBy42Mlz
오 세상에 알고리즘의 신이시여 https://youtu.be/dBFv5sA_QVo?si=ipawExPDZWs4s_wt 드디어 이 찐따 발생의 [원인]에 대한 제대로 된 단서를 하나 찾았다!!! 하지만 저 영상도 원인보다는 그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같은 결과 위주로 얘기하고 있다는게 아쉽긴 하지만... 또래보다 어수룩하고, 굼뜨고, 뒤쳐지고... 어딘가 모자란 애들 있었지? 이들을 가리키는 정식 용어가 따로 있었음. "느린 학습자". 애초부터 경계선 지능. 그러니까 지적장애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정상인도 아니었다는 건데 이 경계선 지능은 유전인가? 아니면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질병 같은건가? 아니면 고칠 수 있는 개념인가도 문제임 하지만 일개 일반인인 나는 고사하고 이걸 해결하는 방법을 찾았더라면 진작에 치료제가 개발되고 저 모든 문제점도 다 진작에 해결됐었겠지? 근데 경계선 지능의 문제라고 하면 저러면 어린시절을 똑같이 왕따로 지낸 아인슈타인이나 뉴턴 등의 천재들은 어떻게 설명하느냐 이말이야(찐따들 특유의 성격이라는게 있잖아) 이건 언젠가 말했던 일머리와 공부머리의 차이로 설명 가능함.
이름없음 2023/12/05 12:20:26 ID : O79jBy42Mlz
*비하 하려는 의미 아니야 끝까지 봐* 우선 경계선 지능이... 요새는 말이 좋아서 배려 차원에서 붙은 명칭이 경계선 지능이지... 사실 우리가 아마 태어나서 가장 먼저 알게 되는 너무나도 원초적인 욕설로 일축 가능함. "바보멍청이". 즉, 바보. 이후 나이를 더 먹게 되면서 알게 되는 다른 여러 종류의 온갖 육두문자들도 거의 대부분이 이 '지능' 에서 비롯된 뜻임을 감안해 보면... 다른 신체능력은 보잘것 없지만 단 하나 압도적인 지능을 보유하여 먹이사슬의 최정점을 차지한 우리 인류에게 이 바보는 무리를 지어 생활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너무나도 큰 골칫거리임. 자연의 섭리에서 적자생존의 법칙에 따라 어떤 생명이든 약한 개체는 언제나 도태되었고 인류에게 있어 약한 개체란 것은 곧 바보임. 그게 일머리(동작성 지능)가 딸리든 공부머리(순수 지능)가 딸리든간에. 공부머리가 딸리는 일바보, 공부 방해하고 산만한 애는 체력으로 승부를 봐서 일진이나 노동력으로 진화해서 살아남았고 일머리가 딸리는 공부바보, 우리가 흔히 찐따라 하는 애는 지식으로 승부를 봐서 역사에 길이 남을 천재로 진화해서 살아남았지 (그리고 후자가 후대에 훨씬 더 위인으로 남겨지고 고평가받는 건 덤.) 하지만 노진구처럼 공부도 운동도 이도저도 안 되는 진또배기 바보, 즉 개찐따들은 그것도 없단 말이야 (하지만 그런 노진구의 모티브가 된 후지코 F. 후지오 작가 본인은 재능을 꽃피워서 역사상 가장 천재적인 만화가들 중 한명으로 손꼽히고 있지. 하지만 그런 사람은 정말 손에 꼽힌다는 거야.. 그 어떤 슬픔과 노여움에도 자살하지 않고도 견뎌낼 멘탈이나, 포기하고 싶어도 끝까지 노력을 놓지 않을 끈기나...너무나도 많은 변수가 있거든) 하지만 다행인 건 용케도 인류가 문명화되고 난 뒤 살아남는 방식을 바꾸기 시작한건지 이 바보들이 태어난 시기가 좋았던 탓인지는 몰라도 운 좋게 지금은 전부 살아남았음. (하지만 목숨은 부지했을진 몰라도 사회에선 여전히 도태되었지) 몇명은 도태돼도 아무렴 좋았던 과거 원시시대에서 사망하는 이가 단 한 개체도 없게끔. 정확히는 원래는 적자생존의 법칙에 따라 야생에서는 사망이라는 이름으로 받아야 할 도태됨을 문명화되고 발전해 나간 인류 덕에 배려라는 이름의 여러 특혜 등으로 최대한으로 줄이고 줄여 받아서 지금의 찐따 수준으로만 유지하고 목숨을 부지한것이 이 바보들의 현황이라고 생각함. 결론은 해결도 못 하고, 그렇다고 원인도 현재로선 알 수 없으니 그야말로 불공평하고 막막하지...진짜 바보로 태어난 게 무슨 죄가 있다고...
이름없음 2023/12/06 05:04:04 ID : O79jBy42Mlz
"병원놀이" 왜 뜬금없이 병원놀이 이야기를 하냐 싶음. 를 드디어 찾았으니까 내가 이 말을 하는거임 에서도 말했지만, 아이들 무리에서, 더 나아가서 사회적으로 정해지는 '서열'은 유치원 때부터, 혹은 그 이전인 유아기부터 진작에 판결난다는게 나의 가설임. 일단은 정보가 이정도만 모였으니 아직은 가설이지만 추가적인 자료가 필요하겠지... 우리 아주 어렸을때 많이 하는 놀이가 뭐야, 병원놀이 소꿉놀이 이런거잖아 (더 크면 파워레인저 놀이, 세일러문 놀이 등 만화 캐릭터의 "주인공 팀" 놀이...) 근데 이 병원놀이에는 각각 역할이 정해져 있지? 의사, 간호사, 환자. (소꿉놀이는 더 다양한 가족군상에 따라 엄마 아빠 언니 오빠 할머니 할아버지 아기 애완동물(?) 등 다양한 조합이 가능해지고) 크게는 이 정도인데 이 역할은 사실 표면상으로는 모를까 뒷면에는 각 역할별로 등급이 정해져 있음. 병원놀이를 예시로 들자면 의사>간호사>환자 순으로 등급이 매겨짐. (소꿉놀이는 대개 (엄마,아빠)>(언니,오빠 등)>(아기, 애완동물) 순으로 매겨지겠지?) 한참 위에서 말한 의 "어른이 되고 싶어" 의 이론을 토대로, 아이들은 다들 능동적이고, 전문적이고, 어른스러워 보이는 역할에 더 탐이 날 수밖에 없음. 즉 이것저것 할 수 있고(병원놀이 장난감도 당연히 직접 만지고 놀 수 있고) 극을 주도하는 의사 역할은 너도나도 하고 싶어하는데, 수동적이고 받기만 하는 환자 역할이나 아기 역할은 다들 피하려고 하잖아? (가끔 동생이 있거나 특이취향 있어서 아기 하겠다는 아이들도 있는데, 환자 역할은 내 기억상 거의 없었음. 니들도 동의하지?) 그래서 사실상 이때부터 아이들 무리에 서열이 정해짐. 주로 외향적, 행동력이 가장 뛰어나거나 리더십이 있는 아이(예비 인싸/일진)가 제일 먼저 의사 역할을 차지하고 (차지하려는 아이가 여러명일 경우에는 싸움이 일어나거나 최후에는 가위바위보 등으로 정함.) 이윽고 너도나도 차순위의 역할을 정했으면 결국 마지막엔 아무도 하기 싫어하는 최하위 등급의 역할(환자, 아기)만이 남게 되는데, 이 무리에서 또래보다 좀 뒤쳐지거나 굼뜨고 어수룩한 "노진구" 포지션의 제일 약한 아이가 이 제일 하기 싫은 가장 낮은 등급의 역할을 맡게 됨. 그나마 옆에 지켜보시는 선생님이나 가족 등 보호자가 있다면 "자~ 이번엔 ○○이가 의사 했으니 다음에는 ★★이가 의사 해보자~" 라고 돌아가면서 하자는 등 처음부터 밸런스 패치 등의 조율이 되는데 문제는 아이들끼리만 있는 상황에선 이 조율이 거의 안 돼서 이내 싸움으로 번짐. 의사 역할을 손에 쥔 서열 1위의 아이는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절대 다음 사람한테 의사 역할을 양보하려 하지 않으며 의사 역할의 경우 소꿉놀이처럼 옆에 제지할 다른 역할의 사람이 없어서 독주가 가능해 짐. 이윽고 환자에게 더 심한 플레이를 시킨다거나 자칫하면 안전사고나 의도하진 않았지만 성추행으로까지 번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 이 알게 모르게 나타나는 서열정리를 제때 발견하지 않으면 의사 역할을 맡은 아이가 의사 역할을 독점하는 등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위에서 말한것처럼 각종 안전사고나 지배복종 관계가 발생하게 되므로 놀이를 시작하기 전에 미리 "돌아가면서 하자." 식의 규칙을 정해놓고 주의깊게 살펴보는 게 중요한데 어지간한 유치원 선생님이 아니라면(사실 선생님이라도) 저 아이들끼리의 미묘한 기류를 제때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 그리고 이 시점에서 이미 이 "서열 정리" 는 끝났음. (이제 에서도 말했지만 짱구에 나오는 떡잎방법애들이 훈이만 알게모르게 하대하는지 그 이유를 알겠지) 그리고 이때부터 환자 역할만 도맡아서 하는 최약체 포지션의 아이가 이때부터 의사 역할의 아이가 자신의 몸에 함부로 손을 대려는 경우엔 "하지 마!" 라던가 "하기 싫어!" 라고 용기있게 말하는 법을 모른다거나 이 상황을 타파하지 못하면 초등학교 가서도 내내 찐따 포지션을 도맡아서 하게 됨. (훈이가 언제 한번 제대로 빡돌아서 유리 면전에 대고 대놓고 "소꿉놀이, 더이상 하기 싫어!!!!" 하고 윽박질렀는데, 그거 보고 유리 카운터 먹어서 어벙벙해져서 아무 말도 못 하고 가만 서서 부들부들댄거 생각나네.)
이름없음 2023/12/06 16:05:57 ID : O79jBy42Mlz
근데 사실 이런 어수룩한 최약체 아이가 저런식으로 용기있게 대처하는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 먹어선 안 되는 것을 약이라고 먹인다거나 (모르고 하는 거지만)심하면 성추행까지 더 위험한 플레이를 시키고 있는데도 자기가 지금 위험하다는 사실도 모른 채 멀뚱멀뚱 누워만 있다던가 무서워서 훈이처럼 우애애애애애애앵~ 하고 울거란 말이야 그리고 선생님은 뒤늦게 도착해서 다시 자초지종을 물어보고... 그리고 환자 아이는 의사 아이 특유의 포스(공격성)나, 놀이를 이어서 강제로 행하는게 무서워서 "하지 마!" 라고 단호하게 말하지도 못하거나, 아예 그렇게 말하는 법도 모름. (왜 같은 반 친구인데 무서울까? 이미 저때부터 서열정리가 다 끝났다고 했잖아.) 그래서 이 심리가 초등학교 가서도 이어지게 되고, 다른 새로운 아이들한테 먼저 말을 걸지 못하는거야. 무서우니까. 즉 찐따 특유의 내향적 성격으로 이어짐.(+ 나는 최약체인데, 정보가 없는 새로운 사람(당연히 서열 높음)이 날 해칠까 무서움 → 사회성 저하로 이어짐) 운이 좋으면 정말 상냥한 외향인들의 간택을 받아서 친구가 될 수 있지만, 저기서 스스로 해결 못 하면 초등학교 내내 찐따 포지션을 도맡아서 하게 됨. 간혹 우리아이가 친구가 안 생기는것에 초조해해서 직접 친구 사귀는데 개입하는 학부모님들이 있는데, 그러지 마십쇼. 의 "어른이 되고 싶어" 에서도 다뤘지만, 아이들은 저 무리에서 더 우월한 개체인, 어른스러운 데에 더 동경하고 또래보다 뒤떨어지는 개체인, 어린애같이 구는 애들은 "유치하다", "애기같이 군다" 라는 등의 이유로 기피함. 안그래도 타고나길 선천적인 (경계선/동작성)지능 부족으로 또래보다 어수룩하고 굼뜨고 뒤쳐지고, 전체적으로 미숙해서 유치원에서부터 진작에 최하위 서열로 밀려났는데, 여기서 더 찐따 이미지를 더욱 더 덧씌워버림. (코난 짤인데 그걸 못 찾겠네. 코난이 어른들 앞에서 일부러 애기같이 혀짧은 말투로 구니까 그걸 본 어린이 탐정단 친구들이 "너 방금 진짜 이상했어." "갑자기 애기같이 굴고." 이러더라고) 엄마가 나서서 "우리 ○○이하고도 친해지자~" 하고 어른들이 선을 이어주면 '에휴 쟨 아직도 엄마한테나 의지하고 다니나 봐. 애기같애.' 해서 오히려 더 멀어지게 만드는 원인을 부모 본인이 직접 제공하게 됨. https://www.youtube.com/watch?v=dBFv5sA_QVo 다시 돌아와서 의 다큐 링크의 14:30부터 보면 알겠지만, 경계선 지능이라 쳐도 조기에 발견해서 그 아이들의 특성에 맞게 치료하면 정상인 수준에 맞춰 끌어올릴수는 있다고 하지만 이런식으로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매우 적은데다가 경계선 지능은 아니더라도 동작성 지능이 딸리는 경우에도 비슷하게 나타남. 에서도 말했지만 (그나마 센스있는 젊은)어른들의 눈으로도 누가 보통 아이고 누가 (예비)일진이고 (예비)찐따인지 구분할 수 있게 되는 지점은 최소한 초등학교 고학년은 되어서야 그게 무리 형식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때가 찐따가 스스로를 극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거나 아니면 저 시기도 이미 늦었음 왜 (그나마 센스있는 젊은)어른이라고 하냐고? 에 추가로 있지만 나이든 담임교사는 저것마저도 구분이 안 됨. 살아온 시기가 다른것도 고려를 해야 하지만 그시기에는 애들은 그냥 냅두면 큰다, 그냥 공부나 열심히 해라 라는 인식도 컸고 아이들 개개인의 성격보다는 단체에 집중하던 시절이었음. 애들은 그냥 다 애지 저렇게 무리별 특성별로 다양한 성격이 있다는 것도 몰랐을걸. 하긴 그시절은 국민학교 한반에 60~70명에 오전반 오후반 하던때라 저시절은 오은영도 군주론을 읽게 만들수 있는 무법천지였던 시절이었거든.
이름없음 2023/12/06 16:43:08 ID : jbbjs3wrcK6
나 스레딕에 처음 댓 달아보는데 진짜 집중해서 읽게 된다... 난 여기서 말하는 소위 찐따였고, 또 그런 아이들을 도와주고자 초등학교에서 일하게 됐는데 이렇게 구체적으로 분석해주는 글을 보면서 내 어린시절이나 학교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되네..
이름없음 2023/12/06 16:44:55 ID : O79jBy42Mlz
이제 이걸 더 많은 학부모님들이나 선생님들의 귀에 닿을 수 있게 해야지. 그게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이름없음 2023/12/06 18:20:57 ID : O79jBy42Mlz
"깍두기" 이건 우리 부모님 세대 이야기일법도 한데 에서 말한 깍두기 놀이도 이 배경의 연장선상이라고 봄 깍두기가 뭔지는 사진에 나와 있으니 참고하고, 그래도 저시절에는 애들이 서로 양보해줘가면서 뒤쳐지는 아이를 배려해줘서 그렇긴 한데 요즘도 있는 문화인지는 모르겠네
이름없음 2023/12/06 18:23:56 ID : AZbhffgja4F
오 이거 묵혀두고 있었는데 되게 레스 많아졌네 잘 볼게
이름없음 2023/12/06 18:33:03 ID : O79jBy42Mlz
앞서 말한 일머리/공부머리와 주변으로부터 충분한 애정을 받았는가 아이들의 성장 배경을 보아 크게 네가지 루트가 있음 동작성 지능(일머리) 저 고 사랑 저 고 그리고 에서도 다룬 "초등학교 생태계" 본문이랑도 한번 겹쳐서 보자. https://www.instiz.net/pt/6812225(초등학교 생태계 본문) 먼저 사랑 평범하게 사랑을 받으면서 자란 아이들의 경우 어떤 아이는 리더 역할, 즉 인싸 노릇을 하고 대개 이런 아이들이 공부도 잘하고 리더십도 뛰어나서 매년마다 반장도 놓치지 않지. 체력이나 활동성, 외향성, 욕심 등 이런 밖으로 발산되는 에너지를 통칭해서 "공격성(aggressive)" 이라 할건데 공격성 또한 좋은 경우가 많았고(1군 아이들이 해당함) 그리고 나머지 아이들은 무난무난하게 자랄 경우 따르는 역할인 보통 아이가 되는거고(2군~3군 아이들이 해당함) 그리고 , 에서 말했다시피 어려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는 아이 중 어떤 아이는 일진이 되고 어떤 아이는 찐따가 되잖아? 즉 사랑 저 의 아이들만 모아놓으면 이런 서열 구조가 완성됨. 공부 잘하고 일진(일머리 고, 공부머리 고)> 공부 못하고 일진(일 고, 공부 저)> 똑똑한 찐따(일 저, 공부 고)> 멍청한 찐따(일 저, 공부 저)... 왜 찐따보다 일진이 더 우선시되냐면 인간의 사회에선 같은 조건에서 공부머리보다 일머리가 더 우선순위에 들기 때문임 공부머리가 필요한 순간은 바로 사회에 나가서 내가 지휘할 수 있게 되는 시기인 해당 팀의 대빵, 즉 임원급 레벨이 되어야 발휘할 수 있음 즉 게임으로 치면 공부머리의 스킬이 해금되는 레벨은 높단 말이야 그런데 레벨(나이)가 낮은 잼민이들은 아직 사회에도 안 나왔고 할 수 있는 일이 적기때문에 모든 행동이 요구 레벨이 적은 레벨의 일머리 위주로 결정될 수밖에 없음 즉 공부를 잘 하는건 그냥 기선제압 용이거나 선생님들 마음에 들고 하는 정도이지 순수 학생들 무리 사이에서의 패권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스킬은 저 위에서 말한 공격성(aggressive)임. 즉 교실에서 서열이 높은 아이들(1군)은 이 공격성이 높아서 일찍이 유아시기부터 이 서열 정리 시간에 공격성 싸움에서 진작에 승리해서 병원놀이에서 의사 역할을 제일 먼저 따 낸 경우고 내가 짱이고 사람 무서워 본 적 없으니까 용기가 생기고 휘두룰 수 있는 권한이 많아져서 자연스럽게 사회성 면에서도 더 성장이 앞서나감. (이런 아이들이 주변환경의 영향이나 받은 사랑의 양에 따라 인싸나 리더로 옳게 성장하기도 하고 일진으로 흑화하기도 함) 동작성 지능도 딸리는데 머리도 멍청한 찐따(경계선 지능 etc...)는 '아 그렇구나', '흑흑...왜 다들 나만 괴롭히고 그래' 하고 넘어갈 수라도 있어 대신 아마 평생 깨닫지도 극복하지도 못하고 의 다큐 링크처럼 평생 커서도 하위 계층의 직업군에서만 일하고 그마저도 얼마 일하지도 못해 잘릴거라는게 슬프기는 하지만 동작성 지능은 딸리면서도 정작 머리는 똑똑한, 몸치인데 천재인 뉴턴 같은 아이들이 이만큼 서글픈 순간이 없거든 내가 교실에서의 먹이사슬 최하위 포지션인 찐따 포지션인걸 모르는게 오히려 나을 수도 있음. 내가 찐따라는걸 알고 있는것만큼이나 서러운게 없어 정확히는 알면서도 그걸 해결하려면 시간만이 답인 경우일 때. 일머리는 공부머리랑은 달라서 아무리 내가 몸동작을 고쳐도 고쳐도 굼뜬건 나아지지 않는걸. (찐따랑은 관계없이 이거 춤못추는 애들 몸치박치들 공감할거야)
이름없음 2023/12/06 19:00:42 ID : O79jBy42Mlz
그나마 이런 부류의 찐따 아이들에게 그나마의 위안거리가 될만한 걸 하나 말해주자면 아무리 찐따래도 한가지 이상의 재능은 분명 있어 그걸 본인을 포함해서 아직 누구도 모를 뿐이고 IQ나 EQ 둘중 하나는 극단적으로 발달해있음. (높다는 얘기 X 그냥 발달이 빠르다고. 사진에도 있지만 초등학교 생태계 본문에 4군 여자아이에 대한 설명을 보면 IQ는 어떤진 모르겠고 사회성(SQ)은 초등학교 1학년보다도 딸리는데 감수성(EQ)은 혼자 극도로 발달해서 청소년 오타쿠 수준의 감수성을 보임. 그리고 이런 아이들이 중2병에 조기감염될 위험도 크고 인터넷 흑역사들이나 실패작소녀들이 대거 양산되는거고...악순환이야 그리고 애초에 "집에서 관리가 잘 안돼서"←←이게 제일 중요한데 저런 4군 여자아이는 내가 봐온 경험담으로 말하자면 부모마저도 기대를 놓고 손을 놓았다거나 아니면 부모가 육아를 다마고치로 배운 수준의 빡통이라던가 아님 가정폭력을 일삼는 막장 부모라던가 하는식으로 애정결핍의 흔적이 상당수 보임.) IQ 쪽인 천재는 극도로 적기 때문에 EQ쪽일 가능성이 더 높고 대신 그 수치를 다 SQ에서 뺏어왔기 때문에 SQ가 극단적으로 딸림 이마저도 뽑기라서 그냥 저 셋 다 답없는 존나 병신일수도 있는데 지가 병신인걸 모르는 병신보단 아는 병신이 훨씬 괴롭잖아 그치 이제 저 혼자서만 극대화된 IQ EQ수치를 부족한 SQ수치를 세상물정 경험해가면서 쌓으면 이제 스티븐 스필버그나 후지코 F. 후지오같은 거장이 탄생하는거임 하지만 앞으로 말할 얘기들을 보면 그러기가 쉽지 않지 찐따들은 어려서부터 오타쿠가 되기 좋은 환경에 있기도 하고 스레 맨 처음에서도 다뤘듯이 그 오타쿠 찐따 잼민이들이 인터넷에서 온갖 똥을 칠하고 다니는걸 보면 말이야
이름없음 2023/12/06 19:25:05 ID : O79jBy42Mlz
일진이 찐따보다 더 우선순위에 놓일 수밖에 없는 그 두번째는 공격성이었음 이 공격성을 구성하는 주 요소가 체력과 외향성, 용기란 말이야 일진들은 이걸 가지고 있는데 찐따는 그마저도 없어 애초에 외형에서부터 다 드러나잖아(대충 우리가 아는 문신국밥돼지 짤) 그리고 일진들은 어디서 싸우고 다녔거나 대놓고 싸우는 모습으로 우리에게 각인하지만 비실비실 허약한 찐따는 누굴 때리거나 그런 시도조차 하지 못 하거든 그래서 똑같이 일진이랑 찐따가 때리려 하면 일진은 "어어 말로하자 우리" 하는데 찐따는 "ㅋ 때리게? 때려 봐 ㅋ" 라는 반응이 나오는거임 그런데 비실한데 말빨+가오로 승부하는 일진은 있었을지 몰라도 찐따중에 힘센애는 없었음 애초에 결론은 힘이 세면 찐따가 안 됨...ㅇㅇ 그런데 힘이 세려면 운동능력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잖아? 하지만 찐따는 애초에 탄생 배경만 봐도 선천적으로 경계선/동작성 지능 결핍으로 타고나길 바보or몸치로 태어났음 → 유아시기부터 결판나는 서열싸움에서 진작에 패함→사회성결핍+내향적 사고 장착→그게 계속 이어져서 밖에 나가거나 움직이길 싫어해서 몸이 더더욱 둔해짐→건강도 십창남 이라는 악순환이라는거야 여기까지만 들으면 태어난게 죄인것 같지? 근데 이건 후천적으로 고칠 수 있어.(사실 이건 다른 모든 단점들도 그렇지만) 단지 그게 어마무시하게 힘들 뿐이지만. 본인 몸뚱이가 잘못됨을 스스로 알아차리고 운동을 열심히 해서 기초체력을 키우던가 해야하는데 찐따들 특유의 애정결핍 + 잠재된 불안감에서 비롯된 학습된 무기력, 의기소침까지 더해져서 '난 못해...' '나중에 해야지...' '할 수 없어...' 라는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서 뭔가를 하고자 하는 의지가 박힌 사람은 극소수라는 거임...불쌍해서 어떡해...
이름없음 2023/12/06 20:11:09 ID : O79jBy42Mlz
원인은 사랑이었다.
이름없음 2023/12/07 04:42:41 ID : O79jBy42Mlz
가 말했듯이 "레주가 말한 초등 고학년 잼민이들 중에 너무 그런 쪽으로 빠지다가... 트위터같은데서 신체부위를 노출한다던지 하여튼 위험한 짓도 한다더라고. 물론 애가 한 행동도 잘못된 거지만..." 여기에서 사실 이 아이들은 자기가 하는 짓이 잘못이라는 사실조차도 모름. 애초에 부모부터가 원해서 낳은 자식이 아니거나 육아를 다마고치로 배운 수준의 빡통이라던가(이 빡통인 이유 역시도 위에서 설명했지만 경계선 지능같이 그런 선천적인 쪽이겠지...아니면 학창시절에 공부를 제대로 안 해서 똑같은 수준의 배우자를 만났는데...그래서 낳은 자식은 원해서 낳은 자식이 아니었다던가...여러 가능성이 있지만 일단은)등등 여러 이유로 집에서 관리가 안 되는 아이들이 그런 쪽으로 빠지는데, 처음부터 육아 단계에서부터 사랑이라는 게 머릿속에 입력되지 않았으니까 사랑이 뭔지도 모르고 갈망하는 거야 그리고 그런쪽에 빠진 아이들 중 진짜로 나쁜 사람한테 당해서 또 원하지 않는 아이를 갖게 되고 또 위에서 말한 악순환이 반복되지...애초의 아동학대의 원인이 부모이기도 하고 누구는 아이를 갖고싶어도 못 가지는데 누구는 아이를 키울 준비가 안 됐으면서도 두명 세명씩 줄줄이 생기고 고딩엄빠같은 데에나 나오고 정말 불공평하지? 이런 분들이랑 딱 어울리는 영화가 있음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진짜 평범하던 주인공의 인생이 밑도끝도없이 나락끝까지 가고 그야말로 인생이 억까한다는게 어떤 건지 리얼하게 보여줌. 만약 어느 누구라도 그때 마츠코에게 진정한 사랑을 줬더라면 마츠코 그녀는 행복했을까?
이름없음 2023/12/07 04:44:30 ID : O79jBy42Mlz
근데 참 이상하지 않아?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연구결과인데 똑똑하고 부자일수록 아이를 안 낳으려는 경향이 있고, 멍청하고 가난할수록 오히려 집안에 애는 줄줄이 있다던가 하는거 말야. 이것도 어쩌면 저 위에서 말한거랑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
이름없음 2023/12/07 04:45:27 ID : O79jBy42Mlz
좋아...이제 찐따들이 생기는 이유까지 알아내는 데 성공했으니 이제 얘네들이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것도 알아봐야지 슬슬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을지도?
이름없음 2023/12/07 04:58:32 ID : O79jBy42Mlz
의 현상은 개인적이지만 오갈 곳 없는 성욕의 종착역이라고 생각함 여기서도 공부머리(순수 지능)와 일머리(동작성 지능)별로 나뉘네. 공부머리 - 똑똑한 사람들은 스스로 이미 성욕을 절제할 줄 알고 참을성이 있음. 요컨대 절제적이게 행동하고 자녀도 계획적으로 가진단 말이야 일머리 - 인싸/일진 등 동작성 지능에서 우위를 점거한 사람들은 성욕을 해결할 수단이 이미 널려 있음. 원하면 바로 사귈 수 있는게 남친 여친이고, 심심하면 클럽에도 가서 놀 수 있고 손만 뻗으면 잡히는게 사람이라 교미도 원할 때마다 할 수 있음. 하지만 반대로 저 수치가 낮으면... 공부머리 - 멍청한 사람들은 그게 안 됨. 사회에서 억까당하며 받은 스트레스는 나날이 늘고 성욕도 나날이 늘어가는데 그걸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은 많지 않음. 피임이라도 하면 다행인데 제대로 된 피임법을 숙지하고 있을 리도 없지 일머리 - 위에 있던 멍청한 애들도 다리만 벌리면 들어오는 게 사람인데 그마저도 찐따들은 안 받아 줌. 애초에 사람 대하는게 무서워서 숨어들어왔는데 그런 용기가 있을 리가. 특히 여자찐따는 그나마 얼굴이라도 반반하면 손쉽게 교미를 할 수 있는데(이마저도 에서 말했지만 성매매나 성폭행 등 성범죄 등에 호구같이 자기도 모르게 연루되기 쉽지...그리고 하고나서 울고 후회하고) 남자찐따는 이 문제점에선 더욱 해결하기 힘듬. 교미를 원하는 여자보다는 남자가 더 지천에 깔려 있기도 하고(짤처럼), 성욕 자체는 있어도 막상 교미가 무서워서 주저하거나 꺼리는 여자들도 많은 것처럼. ...엥? 분명 에서 말하길 성욕 자체는 둘이 엇비슷하거나 여자들이 더 많다고도 했는데?
이름없음 2023/12/07 05:29:15 ID : O79jBy42Mlz
그걸 알아보기 위해 지금부터 에서 아까 말한 이 찐따들이 모이는 곳이나 이런 장르들의 특성 등을 알아봐야지 어디로 몰리는지, 왜 이런 양산형 핵폐기물들이 생겨나는지에 대한 이유도... 크게 두가지 이유로 갈리는데 역시 이번에도 동작성 지능 결핍/사랑 결핍으로 갈리네. 음 어느걸 먼저 분석한담... 역시 이 둘이 핵심 포인트인걸까?
이름없음 2023/12/07 05:31:36 ID : O79jBy42Mlz
+ 내가 11일까지 또 해야하는게 있어서 한동안 또 못들어올 것 같네
이름없음 2023/12/08 22:07:29 ID : lyHxzQmleJW
ㅂㄱㅇㅇ 잘 갔다와!
이름없음 2023/12/08 22:34:05 ID : E8o3RzQk5V9
컨트리휴먼이나 스틱맨을 좋아하는 심리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1. 그리기 쉽다 나도 따라 그리면서 재생산하고 놀기 좋음 2. 남들과 다른 특별함 예쁘고 잘생긴 것만 좋아하는 사람들과 달리 나는 특별한 것을 좋아한다 남들과는 다르다 1번도 있지만 2번 심리도 있는 것 같아 홍대병 같은 그 무언가... 그리고 어디서 본 적 있는데 인외나 수인은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사람이 좋아하기 쉽대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하지만, 어디에도 속하지 못해 소외감을 느끼는 것을 인외라는 형태에 투영시키고 이입하는 거지 비슷한 설정으로는 중성이라는 설정이 있겠다
이름없음 2023/12/10 16:40:06 ID : 9ck8o5ak9vv
좋은 의견 고마워 한때 인외 수인도 팠었던 사람으로서 저 심리도 왜 그러는지 궁금하기도 했는데 나랑 배경이 비슷하네...ㅇㅁㅇ 나랑 나이대가 비슷한 애들 중에 드래곤빌리지라고 알거야 그거랑 포켓몬 드래곤타입 포켓몬 보면 또 멋있잖아 근데 나도 아까 말한거나 뽀로로나 디즈니 라이온킹 이런거 보면 귀여워서 좋아했지 퍼리 수인 19금으로 파는애들 보면 진짜 제정신이야? 하고 이해가 안 되긴 했음...근데 나중에 일끝나고 돌아와서 이어서 말할 주제를 또 고려하면 저 이론에도 적용되려나... 싶기도 하고 (말 그대로 오갈 데 없는 성욕의 종착역이랄까)
이름없음 2023/12/10 16:43:18 ID : 9ck8o5ak9vv
솔직히 스레 올때마다 원인을 분석해 보면서 점점 슬퍼지고 스레 유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자주 들지만 드디어 후반전을 향해 가고 있는 만큼 포기하지 않을거야 이번에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는데 이걸 보고서 내 이론이 몇개 틀렸다는걸 알고 한동안 내가 오만했었구나...하고 엊그제 크게 멘붕왔었어 덕분에 스레 다 펑하고 유기할까 생각도 들었는데 그래도 나중에 먼 훗날 다시와서 이 이론을 보고 개선하면 나중에 전문가들에게도 도움이 될 지도 모른다는 다른 친구의 의견에 일단 킵해두기로 했음
이름없음 2023/12/10 16:54:35 ID : 6jg6lzU59fP
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여기에 있는 모든 가설은 가설일 뿐이고 100% 절대적이지 않아 이것만 알아줬으면 해 +미안해 내가 일끝나자마자 갑자기 독감에 걸려서 한동안 또 못 올것 같아.
이름없음 2023/12/16 08:46:16 ID : O79jBy42Mlz
안녕 오랜만이야 독감이 다 낫질 않아서 몸이 아직 아프네 게다가 현생이 바빠서 스레딕이고 뭐고 일단 인터넷을 못 들어오고 있어 다시 보니 그동안 쓴 레스들이 틀린 데가 좀 많이 있어서 보면서 수정중이거나 정 안되는 건 펑할까 생각중이야(이의 있으면 말해줘) 그리고 나 말고도 몇년전에 이런 걸 분석해볼 시도를 해본 사람이 한 명 더 있더라..? "마이너 리뷰 갤러리" 라는 유튜버인데 얼마 전에 알았어. 내가 찾으려던 정보들을 이미 거의 싹 다 다뤄주셔서... 뭐 내가 앞으로 다룰 주제들을 더이상 일일이 찾을 수고는 없겠더라고 이사람이 본문처럼 잼민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이유와 심리에 관한 건 아직 안 다룬것 같은데, 만약 다룬다면 또 재밌어질것 같음. 에서 아주 잠깐이나마 평범하던 여자아이가 BL에 빠져드는 과정이나 심리 등을 분석해봤는데 https://youtu.be/DoJanoAhWZ4?si=Af3CtekrPsy5-Gft 이거랑 을 비교해보니까 어때? 생각보다 비슷하지 않아? 도 추가로 알아낸 게 있는데 경계선 지능(느린 학습자)들이 생겨나는 원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어. 다만 노산, 유전적 이유가 많은 이유 중에 하나로 추측될 뿐이고 당연히 완전한 치료법 역시도 밝혀지지 않았어 인식을 개선하려면 사실 원초적으로는 바보멍청이라는 단어자체가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져야 하는데 그러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지...? 게다가 이미 바보를 뜻하는 단어는 전세계마다 하나 이상은 크고작은 욕설로 다 있을 정도고(バカ, アホ, Idiot, Fool, Moron 등...)
이름없음 2023/12/23 18:57:19 ID : O79jBy42Mlz
솔직히 내가 지금 다루고 있는게 심연의 영역(...) 이기도 하고, 몇몇개는 좀 뒷담판감 스럽기도 해서 위험하다 생각이 들었는데 요근래 스레딕 방향성이 바뀌어서 내가 말하려던 이야기를 결국 끝까지 다 못 말하겠네. 스레는 당분간 보류할게. 이 스레는 당분간 갱신하지도 그렇다고 펑하지도 않을 예정이야 나중에 더 알아낸 게 있거나 생각이 바뀌면 다시 와서 결정할게. 그래도 그동안 내 스레 읽어준 사람들에게 고마워 다들 새해복 많이 받길 바래 메리크리스마스 🎄
이름없음 2023/12/23 19:05:37 ID : kmpXzamtxV8
마치겠다고 하니 좀 아쉽네... 하나 덧붙이고 싶은 게 있는데 스탑 달고 쓸게 진화론을 주장한 다윈조차 진화 과정에서 적자생존만이 유일한 법칙이라고 주장하지는 않았음 그리고 적자생존과 약육강식은 전혀 다른 뜻이고 자연법칙을 인간사회에 그대로 적용시키는 것도 조금 부적절하지...
이름없음 2023/12/25 09:47:25 ID : O79jBy42Mlz
이 스레의 결론은 원래 초등학생 고학년 정도 어린이들이 자극적인 걸 좋아함() + 타고나길 평균보다 약한 개체로 태어남(경계선 지능, 동작성 지능) + 현생이 너무 불행한 위기에 처한 사람일수록 더 원초적인 자극에 빠져들기 쉬운 환경을 조성함(, 그 유명한 쥐 실험이 있었는데 그거 원본이 삭제됐다더라) 까지 더해져서 = 우리가 익히 아는 넷상에서의 "잼민이", "찐따", "씹덕" 의 표본이 된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말이 좀 꼬인 것 같네 이 스레에서는 모든 취향을 전부 존중해. 나도 저만할 때 다 저런거 좋아하면서 컸어 (물론 스레 중간중간 내 개인적인 호불호를 비췄을지는 몰라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을 범위에서는 얼마든지 취미야 하지만 지나치게 거기에만 몰두해서 스스로의 삶을 더 악화시키는 데 파고들면 그건 문제가 있겠지? 그러니까 우리 모두 적당히 즐기고 즐거운 덕질 생활 하길 바랄게 레더가 한 말대로 지금까지 내가 한 말이 너무 편향적인것 같아서 스레를 싹 다 갈아버려야 할 것 같은데 그러기엔 또 그동안 찾아다닌 정보들이 좀 아깝기도(?) 해서 일단은 어쩔 수 없지만 이대로 놔두려고. (나중에 생각이 바뀌면 다시 돌아오겠지...) 레더도 메리크리스마스 🎅 좋은 하루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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