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처음엔 아쉬울거 같았는데 지금은 딱히 e스포츠 망해도 상관없을거 같음. 가끔mmo에서 협동할때나 재밌지 게임에서도 경쟁은 좀 아님. 가끔씩 스트리머들 대회만 열리는것만으로도 족한거 같음.

아무도 관심 없는거 보니까 그냥 이런 떡밥은 노잼인가 보네. 나도 그냥 e스포츠는 포기하고 살려고 함.

>>2 왜 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팬덤도 있고 인기유지도 잘되는 편 아닌가

>>4 처음엔 망하건 말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해서 그랬는데 지금은 운영이 문제라 생각해서 그냥 물갈이만 됐으면 좋겠음. 롤에만 몰빵해버리면 그걸 싫어하는 사람은 볼게 없기도 하고 다만 한가지 확실한건 e스포츠는 스포츠보다 인기가 많은거지 e스포츠가 메이저한건 아니란거임. 그냥 극성빠만 없으면 될거 같음. pvp 게임이 꼭 메이저할 필요도 없다고 보고.

>>5 그런데 딴지거는건 아닌데 다른게임들도 리그가 있었는데 블리자드가 운영을 잘 못해서 리그가 없어진걸로 알아서 그게 꼭 특정 게임의 영향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해 글고 나는 애초부터 운영주체인 라이엇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6 딱히 나도 라이엇만을 얘기한건 아님. 넥슨의 카트 막장 운영이랑 크래프톤의 배그랑 반다이 남코의 철권 e스포츠 막장 운영에 유저 고령화 같은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고 봐. 딱히 라이엇이 잘한게 아닌 경쟁자들이 알아서 자멸한게 지금의 결과라면 롤이 취향에 안맞는 사람입장에서는 불편할수도 있다는거지. 문제는 이런 문제점을 얘기하면 항상 싫어하는 니가 이상하다는 공격이 들어오더라고 제발 본인 하는 게임도 욕먹이는 짓이니 그런건 안했으면 좋겠더라. 근데 나도 솔직히 상상이 잘안가기는 함. 롤말고는 다 노잼이라는데 장르 지속성이 높아서 롤이 괜찮다는데 거기에 격겜이 포함안되니까 격겜을 만들자니 게임이 너무 어렵다고 아무도 안할거고 다시 rts를 만들자니 스타 테테전 저저전의 악몽이 되살아 날거고 그냥 나같은 사람들이 e스포츠라는 취미랑 적합하지 않은걸지도 모르지. 그나마 롤 격겜은 나온다니까 기대는 하고 있음.

>>7 그 불편한 이유가 그냥 레주가 단순히 롤을 싫어해서 그런거야? 당연히 레주처럼 독점화라고 생각해서 싫어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티원을 쭉 응원하고 있는 내 입장에선 솔직히 잘모르겠고 우리팀의 경우엔 롤파크 티켓팅도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라서ㅎ 게다가 피씨방가도 늘 점유율도 1위였던걸로 알고있고 난 유저들이 부심으로 다른 게임을 욕하는걸 본적없고 나도 다른게임 욕했던적 없고 내가 하진 않아도 다른 게임을 싫어한적은 없었거든

근데 나도 롤 e스포츠 망했으면 좋겠다까지는 아니지만 팀게임 극혐하는 입장에서 좀 지겹기는 함. 배그랑 스타는 1대1이라도 있었지 이거는 그런것도 없고 그나마 아프리카tv 철권이 있다만 그것도 걍 옛다 관심 정도의 수준이라 딱히 의미는 없고.

>>8 롤이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라이엇을 포함한 모두가 운영을 잘해서 균형이 맞았으면 좋겠다는거임. 그냥 서로 이해를 하기만 하면 아무 문제도 없음. 그리고 좀 마이너하면 어떤데 볼 사람은 보는구만 그게 뭐가 그리 중요하다고. 점유율 1위가 중요한게 아님. 롤이 잘만들고 운영 잘하고 있는게 아니라 롤은 가만있는데 경쟁자가 죽어서 1등인거임. 그리고 롤 유저중에 선민사상 심한 애들이 많은건 아직도 꾸준히 존재하는 문제점임.

아니 저번부터 하는 사람도 게임도 깐적이 없는데 예민하게 쉴드치는 애들이 많아보이는건 기분탓인가?? 딱히 이상한 얘기도 안했는데 계속 얘기하는거지만 롤이랑 롤 유저를 무시하는게 아님. 지금 상황이 마냥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라는거지. 1대1 게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할게 롤밖에 없으면 그사람들은 뭔죄임? 뭔 죄다 롤이 만능인줄 아는 이상한 애들 많은데 스타는 1대1이어서 망한게 아님. 동족전 노잼에 대회 막장 운영이랑 게임이 어렵고 유저 고인물화 때문에 망한거지. 철권은 미러전이 노잼인건 아니지만 비슷한 이유로 망했고. 게다가 롤 e스포츠도 완벽한게 아니라서 수익성 문제는 존재함. 그것 때문에 라이엇도 불안하니까 발로란트랑 롤 격겜이랑 롤 mmorpg만들면서 분산 투자 하고 있는거고 인기도 방심하면 안되는게 롤도 한국 중국에서만 인기있지 다른데는 죄다 하향세임. 게임이 딱히 쉬운편도 아니라서 진입장벽이 낮은 게임도 아니고. 특히 롤 격겜도 롤 하다가 질리면 그거 하다가 다시 롤 하게 해서 안망하게 할려고 만드는것도 있다는것만 봐도 aos는 완벽한 장르가 아님. 롤이 하루 아침에 망할거라는 얘기는 안할거다만 계속 이대로 가면 그냥 현상 유지밖에 못함.

>>11 많은 건 아니고 여러 판에서 비슷한 주장을 하는걸 보면 한명이거나 소수같긴한데 솔직히 그 레더 보면 아이돌 빠순이 생각나서 뭣하더라. 아이돌판 문화가 비슷하게 좀 맹목적이고 좋아하는 대상을 욕하면 바로 발끈하는 분위기잖아. 그리고 둘 중에 하나 고르라면 후자.. 맛있는 게임 많이 나오는게 더 좋지 근데 경쟁심 강한 우리나라라면 둘 다 가능할지도

무조건 게임강국 버는 규모가 아예 다르지 않나 게임 잘 만들면 e스포츠까지 이어질 수도 있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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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게임강국이지.. 언제 이런 글을 본적이 있는데 소비하는 사람이 아니라 생산하는 사람이 되라고. 게임은 상업적으로 만들어진 산물이기 때문에 e스포츠도 어찌보면 그 게임의 광고효과가 크게 되잖아. 남의 나라에서 만들어준 게임을 우리나라 선수들이 뛰어나게 잘해서 e스포츠 강국이라고 불릴때 .. 그 게임을 생산한 그 나라는 뒤에서 조용히 웃음 짓고 있겠지 막대한 부와 광고효과와 함께....

게임강국 어차피 pvp게임 잘 안하기도 하고 게임강국이면 재밌는 게임이 우리나라에서 잘 나온다 > 한글화 기다릴 필요가 없다 > 개이득 이런 사고흐름에 따라 후자 고름 한글화 안되서 손 못댄 게임들 너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