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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1/25 18:36:03 ID : Fjuso6rwMo0
안녕? 난 올해로 고3 올라가는 여학생이고 할말이 좀 많아. 난 제목에서 부터 말했듯이 못생겼어. 특히 쌩얼은 말할것도 없고. 솔직히 거울로 볼때의 '화장한' 내 얼굴은 평범한정도라고 생각하는데, 남이 찍어준 사진을 보면 역겨울 정도더라고 쌩얼은 거울로 봐도 별로고. 서론이 길었네 일단 시작할게.
이름없음 2018/01/25 18:40:18 ID : vwnDs1cpO65
난 어릴때는 남들에게 나름 예쁨 받았던거같아. 어떤 아주머니들이 아이가 참 예쁘네요. 라고 하셨던 말들을 다 기억하고 있으니까. 하지만 엄마에게는 아니였어. 엄마는 조울증 증상이 있으신거같아. 지금도 계속 화풀이중이시고 엄마는 내가 아주 어릴때부터 나한테 잘해주다가도 본인의 개인적인 일이나 아주 사소한 일로도 나를 때리고 화를 냈어. 엄마는 따로 만날 친구가 없으셨고, 다른 가정의 아버지보다 더 착하신 아빠에게 좀 모진말을 많이 했어. 입도 험하고 그렇게 지내다보니 나는 엄마에 의해서 우는일이 많아졌어 화도 많이 내고 그러다보니 입꼬리가 축 처져서 보기 싫게 변해버리더라 사람의 표정에 따라서 외모는 변한다는 이야기가 있잖아. 그게 맞는 말이더라고
이름없음 2018/01/25 18:43:34 ID : wHu2nDBwGlj
그렇게 유치원 생활을 지내고 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된 8살이 되던해였어. 그때 동생이 태어났고, 동생은 태어날때부터 예뻤어 가족의 관심은 다 동생에게 쏠리고, 나는 그런 동생을 귀여워했어 좋았지. 그런데 엄마가 동생이 태어난 이후로 더 스트레스를 받았나봐. 본인 스트레스를 나한테 풀더라고 그냥 이름보다는 뭐뭐 년, 어떤 새끼 이런말을 8살 짜리 애한테 퍼붓고 죽어버리라고 다 너때문이라고 하면서 욕하더라. 동생이 토를 하거나 분유를 잘 못먹으면 나를 죽일듯이 때렸어 욕하고 8살때부터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
이름없음 2018/01/25 18:47:14 ID : wHu2nDBwGlj
난 학교에 들어갔고 친구가 별로 없었어. 엄마 아빠가 얌전히 다니라고 하셔서 얌전하고 착하게 애들을 대했어. 그래도 애들은 나를 싫어하더라고 솔직히 초 3때까지는 아무생각도 안들었는데 초 4쯤되니까 느껴지더라고 아 내가 친구가 별로 없구나... 따돌림 당하는구나 이걸 그때서야 알았어. 집에서는 지속적으로 가정폭력을 당하고있었고, 내 성격은 밝고 착한 아이에서 어둡고 음침한 애가 되있었어. 옷도 싸구려에 물려받은거고. 잘 씻지도 않았어. 그래서 애들은 나를 싫어했었지
이름없음 2018/01/25 18:50:42 ID : wHu2nDBwGlj
그래도 남자애들이랑 많이 놀았기에 외모에 대한 생각은 안하고있었는데 5학년이 되던 해에 애들이 그러더라고 "ㅇㅇ이는 패션 테러리스트야 생긴것도 못생긴게 착한척하네"" 이러는게 그냥 다 들렸어 그래도 못 들은척 하고있는데 눈물이 나더라. 난 그냥 지들 빌려달라는거 다 빌려주고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 그냥 호의식으로 행동했는데 착한척한다고 지들 멋대로 생각하는거야. 착한거랑 착한척의 차이를 너희가 어떻게 아는데
이름없음 2018/01/25 18:51:52 ID : VgjcrfgnUZi
상처 많이 받았겠네.
이름없음 2018/01/25 19:35:07 ID : 7BzhzbwnBbA
고마워 정말 상처 많이 받았었어.. 그냥 내가 어떤 성격으로 바꿔도,대놓고 너희들에게 내가 잘못한게 있으면 알려달라고 무릎도 꿇어봤는데 미친듯이 비웃더라고 아무튼 난 저때부터 애들하고 말하는게 더 힘들어졌어. 소극적이고 내성적이였어. 자기주장은 못하게되고, 자존감이 깎이고, 더 죽고싶어졌어. 집에서라도 밝으면 좋으려만, 4살난 내 여동생은 더 예뻐지고있었고, 엄마는 너와 다르게 예쁜 동생이라 차마 동생을 혼낼 수 없다고 말하면서 나를 때렸어. 그냥 내가 잘못한 일이 아닌데도 맞았고, 가위에 찔리고 시발년이 그냥 내 이름이었어
이름없음 2018/01/25 19:39:05 ID : 7BzhzbwnBbA
난 그래도 순응하면서 내가 참기로 했어 그래봤자 달라지는건 없으니까 속으로만 모든 사람을 죽이고, 아니면 내가 자살하는 상상을 했어. 그럴때마다 눈물이 나왔고 좀 개운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어. 시간은 흘렀고 때는 중1이였어 입학 첫날이라 난 아주 긴장하고 있었어. 그땐 내 소극적인 성격을 가리고 싶어서 일부러 밝은 척 애들에게 말을걸었지. 그런데 이번엔 진짜 애들이 같이 놀자고 하는거야 처음으로. 그래서 아주 기쁜 마음으로 자리에 앉았는데 어떤 남자애들 두명이 와서 이러는거야 "야. 얘가 너 처음보고 남자인줄 알았대." 라고 말하더라고 그때 나는머 리도 길었었어. 그래서 그냥 그때는 멍청하게 아 그렇구나... 이러고 넘겼는데 지금 생각하면 좆같아 지들끼리만 생각하던가 왜 말하는데
이름없음 2018/01/25 19:41:30 ID : 7BzhzbwnBbA
남자애들끼리 첫인상 투표 이런거도 하고있더라 ㅋㅋㅋ 어이가 좆도 없었지 난 뒤에서 2등이였어. 솔직히 그때는 내가 못생긴줄 몰랐어. 거울을 보면 그리 나쁘지않았거든 그 결과를 보고나서부터 난 그냥 외모에 집착이 아주 심해졌어 열등감도 심해지고. 예쁜 연예인과 내 얼굴을 비교하는 엄마를 죽이고 싶었고,길거리에서 내 얼평을 하는 사람들을 다 죽이고싶었어.
이름없음 2018/01/25 19:44:26 ID : 7BzhzbwnBbA
아주 어린 애부터 늙은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쟨 왜저렇게 생겼냐, 못생겼다, 오크다 이런말을 들었었어. 제작년 겨울 까지 들었었네. 그때부터 대인공포증이 생기고, 10대에서 30대의 남녀만 보이면 빙 둘러서가고, 가던길을 뒤돌아서 걷기도 했어. 마스크는 필수였고, 더운 여름에도 마스크를 꼭 끼고 다녔어 제작년의 이야기를 해야겠네. 이때가 전환점이기도 하니까.
이름없음 2018/01/25 19:53:44 ID : 7BzhzbwnBbA
그때는 이상한 친구를 만났었어 나하고 너무 닮았던 이상한친구. 성격도 똑같이 부정적이였고 친구도 없었어. 예쁜 사람을 부러워 했지만 극도로 혐오하기도했고, 모든게 싫어서 뒷담이나 까고 다니고.. 저때 난 쓰레기가 맞아 친구가 없을만도 했고. 그런데 어느날 선생이 나보고 못생겼다고 하더라고 밉상이라고 하면서. 이제 하다하다 선생한테 까지 외모를 지적받냐는 마음에 욱해서 난 이 빌어처먹을 성격부터 바꿔먹기로 결심했었어 몸은 그때도 평균 체중이여서 그냥 두고.
이름없음 2018/01/25 19:56:26 ID : 7BzhzbwnBbA
어차피 친구도 없고 학업도 망이고 잃을것도 없는데 그냥 해보자 하는 심정으로 오글거리지만 늘 거울을 보면서 더 예뻐질 수 있다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서 되네였어. 사소한 일에도 이건 행운이야! 라는 마음을 가지면서 고마워하고. 그렇게 1년정도 하니까 사람이 달라지긴하더라. 다 주위에서 밝아졌다고 그러더라고. 그리고 난 중학교때 부모님한테 계속 얘기를 꺼냈지만 거부 당했던 화장에 대해 이야기했어.
이름없음 2018/01/25 20:00:09 ID : 7BzhzbwnBbA
지금 성형을 안한다면 화장이라도 하겠다고. 난 이얼굴로 돌아다니면서 잃은것도 많고, 내가 어떤짓을 해도, 성격을 다 바꾸고 돌아다녀봐도 친구들은 날 여전히 못생긴 얼굴때문에 싫어한다고, 난 그저 길을 지나가려는데 어른들이 날 못생겼다는 이유로 욕한다고 얘기하니까 미친년 취급하더라 엄마도 성형빨로 사람 얼굴됐고, 어릴때 왕따였고, 성형 안했을때 외모지적도 받았으면서 날 이해 못해준다는게 충격이였고, 꼴도보기 싫었어. 어릴때 못해본 일진놀이를 지금 한심하게 자식한테나 하고 있냐는 생각이 들더라
이름없음 2018/01/25 21:15:15 ID : VgjcrfgnUZi
혹시 스레더즈에서 글 올렸었니? 너랑 똑같은 아이를 봤던것 같아. 나도 외모 때문에 욕을 듣거나 했었어. 보통 남자애들이 그랬어. 외모를 꾸미고 싶다면 꾸며도 좋지만, 결국 거기서 아예 벗어나는것도 어쩌면 좋은방법이라고 생각해. 나 자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고 해야하나. 누가 못생겼다고 해도, '그래서 어쩌라고?'나 '무례하게 그게 무슨 말뽄세니' 라고 할 수있는 마음가짐을 얻는게 더 좋다는게 개인적인 생각. 힘내. 상처가 아물날이 올거야.
이름없음 2018/01/26 10:19:54 ID : 6Y4MlBe1xC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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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1/26 10:19:54 ID : 6Y4MlBe1xCq
나도 외모 자신감이 너무 없어. 그렇다고 귀찮아서 화장하면서 꾸밀 노력도 안하고.. 나는 스레주처럼 누군가한테서 대놓고 얼평을 받은적은 없었는데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피해망상이 심한편이라 분명 나는 뒷담을 얼굴로 까일거야 등등 같은 생각을 하기 시작했더니 남자공포증까지 생기더라. 공포증이라고 하기엔 증상이 너무 애매한데, 나는 남자랑 대화를 잘 못하고 눈도 잘 못 마주쳐. 대화하려고 가까이 오면 철벽부터 치고, 분명 속으로 쟤도 분명 예쁜여자만 좋아할거야, 내 얼굴로 뒤에서 내 뒷담할걸 등등 같은 생각이 자꾸 떠올라서 힘들어. 이제는 화장실 들어갈때 거울을 피하거나 불을 끄고 들어가. 내 얼굴이 너무 꼴보기 싫어서 별로 와닿지 않겠지만, 우리 같이 힘내보자. 언젠간 이 증상이 나아질거라 믿고..
이름없음 2018/01/26 11:09:54 ID : nWlvdA47s1j
진짜 못됐다... 우리학교는 못생긴애들이 사교성좋아서 마당발인애들 왕왕 있었는데 진짜 외모만으로 따돌린다고? 지들은 어떻길래 그리고 설령 지들이 존잘이라해도 그러면 되는거냐 안되는거냐 읽던 내가 화나네... 게다가 어르신들까지 그랬다니 정말 답이없다 스레주 학생이야? 화장이나 성형을 지금당장 할수있는 방도가 전혀 없다면 아직은 멘탈 붙잡는게 가장 최선인것같아.. 의 마음가짐 정말 좋았어. 힘든일만 겪어왔는데 이렇게 생각하고 바꾸기가 진짜 쉽지 않은건데... 이 마음가짐을 유지할수만 있다면 좋겠는데 많이 힘들거라 생각해 일단은 화장을 몰래할 방법을 찾거나 아님 아예 접어두고 학업에 열중하는게 제일 현실적일것같아 성인 되자마자 돈 모으거나 아님 지금부터 돈 모아서 성형하고싶으면 성형해. 위험하다고 말리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외모자신감을 확실히 영구적으로 높여줄수 있는 방법은 분명히 맞아.. 권장하는건 아닌데 나도 쌍수로 덕본사람이고 스레주도 간절히 바라니까... 당장의 교우관계는 내입장에서는 스레주네 학교 애들이 이상한애들이라고 느껴지긴하는데ㅠㅠㅠ 학업에 열중해서 전교권에서 놀면 그래도 다가와주는 애들 생겨. 그리고 외모만 가지고 따돌리는 사람들이 이상한거니까 너무 자책하지 말길 바라. 학창시절 친구가 다는 아니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기다리다보면 꼭 좋은 인연이 찾아올거야 가정문제는 내가 어찌 도와줄수가 없네 하지만 어떻게봐도 잘못된 상태야. 같은 자식인데 어떻게 그래..? 스레주 많이 속상했겠다 그동안 외모 관련해서 조금 도와주자면 피부 깨끗하고 하얗고 깔끔하게 하고다녀도 반은 먹고들어간다고 생각해 지금은 아닐지 모르지만 위 레스중에 잘 씻지도 않고 옷도 허름하게 입고다녔다는 부분이 있어서..! 그리고 화장을 못하게 되더라도 썬크림이나 틴트정도는 쓰는게 좋을것같아. 입술만 발라줘도 얼굴이 확 살아 로드샵은 가격도 저렴한편이고 작아서 숨기기도 쉬우니까.. 필통같은데 넣고다녀 글 읽으면서 너무 안타까웠어 가족한테도 친구한테도 기댈수 없다고해서... 그래도 같은 변화에 한번 성공한 이상 스레주 넌 뭘해도 될수있을 사람이야 네가 이 변화를 자신감, 자존감의 지표로 여겼으면 좋겠어. 진짜 대단해. 조금만 더 버티면 좋은날이 올거야. 부디 힘내서 살길 바라
이름없음 2018/01/26 21:36:43 ID : o7s8nPhhta5
나는 스레주보다는 나이가 많지만 나역시 외모 콤플렉스가 심해 나는 심지어 아주어릴때 다섯살 여섯살쯤에도 같은 유치원 다니던 남자애한테 괴물이라는 소리를 들었어 아마 그때부터 외모 콤플렉스가 생긴것같에 초충고 들어가서도 애들이 날 싫어하는게 꼭 내 외모때문인것만 같고 시간이 정말 많이 지난 지금도 밖에나가면 사람들이 날보고 수군대는것만 같은 망상이 들더라고..그런 내자신도 너무싫고..근데 나는 고딩때부터 10년째 사귀고있는 남자친구가 있어 근데 남자친구는 내가 뭘해도 너무예쁘대 그게 나는 참 고마웠어 다른애들한테는 한번도 들어본적없는 예쁘다는말을 들으니까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 그래서 이제는 외모콤플렉스 고쳐보려구.. 스레주 얼굴은 잘모르겠지만 마음만은 착한것같에 그런환경에서 자라오면서 이정도면 잘하고있는거야 외모 지상주의인 이 좆같은 세상이 나쁜거지 스레주는 잘못없어 그렇게 태어나고싶어서 태어난것도 아닌데 말야.. 그리고 요즘엔 성형이라는것도 있잖아 충분히 스레주도 예뻐질수있다고 생각해 힘내!!
이름없음 2018/01/26 22:55:39 ID : 7BzhzbwnBbA
너무 고마워 스레더즈에서 글 올린적이 있었던 것 같네. 그때도 지금처럼 힘들었을거야 외로웠을거고. 요즘은 반대를 이겨내고 화장하고 다녀. 거의 화장안하면 돌아다닐 수가 없을정도지.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너무 행복해 그러게말야 "너 그게 무슨 말뽄새니" 같은 이런 어투로 나가는게 참 좋을텐데... 나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노력해야겠다. 조언해줘서 너무 고마워 레스주 같은 사람이 있어서 난 더 살아갈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고마워.
이름없음 2018/01/26 23:00:02 ID : 7BzhzbwnBbA
너무 공감되는 레스였어. 난 아직도 남자들의 눈치를 보고 시선에 공포를 느끼고있어. 눈이 마주치면 나를 평가할거야. 화장이 별로인가? 어쩌지 이렇게 못생긴 내가 길을 걸어도 되나? 이런거 화장실에 들어갈때 눈을 ㅣ한다고 했지? 자신의 얼굴에서. 나는 이방법을 쓰니까 좋아지더라고. "나는 지금도 내모습이 마음에 들어. 하지만 미래에는 더 예뻐질거야 내가 나를 사랑할줄 아니까. 나를 예뻐한만큼 난 더 아름다워 질 수 있어" 이런식으로 속으로 되네이니까 확실히 좋아지더라구 한번쯤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거야!
이름없음 2018/01/27 02:20:13 ID : 9jy46i1imK3
내 초등학생때 생각나네.. 나도 얼굴이 예쁜편도 아니야. 단도직입적으로 못생김. 초4부터 여드름이 나기시작했고, 아빠 유전자를 받아서인지 입주변에 솜털이 났고, 머릿결도 푸석푸석해서 항상 머리를 보면 잔머리가 나있어. 코주위에 블랙헤드도 있어서 가까이서 보면 정말 보기 싫은 얼굴이지. 약간의 짧은 털도있어서 정말 오크같은 얼굴이야. 눈도 작아. 여드름은 지금까지도 안 없어져. 초등학교 6학년때는 같은 반 된 남자애한테 너 남자냐? 여자냐? 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고 내 외모보고 시비거는 남자애가 한명있었지, 아빠 유전자를 너무 많이 받은 나머지 팔하고 다리에 털 투성이인데 그 새끼가 내 팔에 털난거보고 겁나 신기한 유인원보듯이 팔에 나있는 털을 뽑는거야. 그것도 영어수업시간에 내가 나온 초등학교가 개같아서인지 영어쌤은 니네가 원숭이냐면서 사이좋에 털 골라주냐고 짓걸였지. 힘내, 일단 밝게 행동하고, 학기초에 환경미화같은거 있으면 손들어봐. 밤늦게 학교에 남으면서 같이 하는 애들하고 친해질 수 있거든. 난 이런식으로 학기초마다 친구 만들었어.
이름없음 2018/01/27 10:53:04 ID : 7BzhzbwnBbA
너무 고마워 내가 여태 했던 행동들 중에 가장 떳떳하게 내세울 수 있는 행동이 에서 나온 행동들이야 지금은 화장하고 다니고 잘 씻고 다녀. 화장은 어떻게 해서든 하고싶다고 고집부려서 받아내고 성적은 내신은 망했지만 모의고사는 괜찮게 나오더라고. 내신은 5-6등급이지만 모고는 2-3등급 나오더라고 수능쪽으로 가려고 노력하려구 친구는... 맞아 친구가 다가 아니라는 말 잘 알지. 나 스스로도 알아차리고있었고. 그런데 가끔은 너무 외로워져 학교다니면서 얻은게 하나도 없거든. 성적을 잘 받았나 친구가 많나 예쁘길하나... 하나도 얻은게 없었어 그래서 밤늦은 시간에 울기도하고 이 버러지같은 집이 너무 싫어서 울기도 했지 위로 고마워 가정사는 나도 솔직히 내가 아무리 발악해도 바꿀 없을거같아서 대학 가면 나가려고해 조금만 더 버티면 좋은 날이 올거라고. 레스주의 응원을 생각하며 살아갈게 정말 고마워
이름없음 2018/01/27 11:42:22 ID : 7BzhzbwnBbA
도 나와 같은 컴플렉스가 있구나. 많이 수고했어 지금은 멋진 남자친구분과 함께라니 너무 부러운데? 모진말들을 이겨내고 사랑을 지켜왔다는게 너무 멋진거같아. 레스주는 이미 아름다운 사람이야 나는 주변에 남자아이들이 먼저 다가와줘도 내가 다 벽을 쳐버렸거든 나같이 못생긴 애가 반응하면 쟤네가 기분이 나쁠거야 이러면서 ㅋㅋㅋㅋ 아무튼 정말 고마워 이 세상도 나쁘지만 이런 사고방식을 갖고있는 나도 용서할 수는 없네
이름없음 2018/01/27 11:46:49 ID : 7BzhzbwnBbA
도 힘들었겠네. 사람들은 왜이렇게 남의 외모에 관심이 많은지 모르겠어. 이상하다 생각되면 무시하거나 속으로만 생각하지 굳이 표출하는것도 이해가 안가고 ㅋㅋㅋㅋ 21이 만난 사람은 너무 예의가 없었네. 저런 사람들이 더 역겨워. 살아보니까 남을 평가하는 사람들도 못생긴 경우가 많더라고 친구를 그렇게 하면 더 사귈 수 있구나! 난 저 방법을 시도 하려해도 예체능이라 오래 남아있지 못해ㅠㅠ 하지만 밝게 지내는건 꼭 해봐야겠네.. 늘 밝은척하고 재미있게 지내려해도 끝에가면 다 헤어지게 되더라구. 안좋게 끝나거나 나의 성격에도 문제가 있다는거겠지 회피할 생각은 없어 조언 너무 고마워!
이름없음 2018/01/27 12:32:15 ID : 7BzhzbwnBbA
좀있다 썰 더 풀게 이제 진짜 근본적으로 나를 힘들게 하는거에 대해서 풀어볼게
이름없음 2018/01/27 20:16:41 ID : VgjcrfgnUZi
아냐. 내가 도리어 고마워진다. 스레주는 말을 참 예쁘게 해줘서 사람을 기분 좋게 해주거든. 내가 옆에 있었으면 분명 스레주랑 친구가 되고 싶었을거야. 상처를 치료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니 화장함으로서 자신감이 생긴다몀 그것대로 역시 좋은거겠지.. 인성파탄난 사람들한테 더이상 상처 안 받았으면 좋겠네..^^; 그리고 썰 풀면 종종 보러 올게.
이름없음 2018/01/27 21:13:28 ID : 7BzhzbwnBbA
그렇게 생각해줘서 너무 기쁘다! 나도 레스주 같은 친구가 있었다면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을거야 이렇게 글로 보고 위로를 받는다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 종종 봐주러 온다니 너무 기쁘네 더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노력해볼게 지금도 하고있구. 나는 올해 5월쯤에 화장을 시작했어. 더운 여름날이라 그런지 기억에 잘 남네. 수학여행 가는 날에 맞춰서 옷을 사고 화장품을 샀었지. 그 당시에는 화장을 정말 못했어. 너무 서툴러서 뷰러로 속눈썹을 찝는것 조차 못했었어 ㅋㅋ 섀도우는 한색깔로 쓰려하고 아주 난리가 났었지 그래도 나는 나름대로 기뻤어. 나를 꾸밀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게 되었으니까.
이름없음 2018/01/27 21:19:38 ID : 7BzhzbwnBbA
한 두달간은 고생했어. 학교가는 시간에 맞춰 화장을 하는건 무리였고, 신경질도 많이 냈었어. 한번 하는데 3시간 정도 걸렸고말야. 그래도 화장이라도 해야 사람들에게 욕먹지 않을거라 생각하면서 꾸역꾸역했었지. 오래전에 아빠랑 길을 걷다가 회사 직원분을 만났었던 적이있거든. 아버지는 예쁜 동생을 먼저 소개시켜줬었어 나도 인사를 하려했는데 아버지가 나는 소개시켜 주려는 내색도 안하는거야. 그래서 난 혼자 인사하려고 말을 걸려했는데 그 직원분이 무시하고 동생이 참 예쁘다고 그러시더라고 아버지는 동생 손을 꼭 잡고 계셨고 말야. 솔직히 난 화장을 시작하면서 부터 아버지가 말을 많이걸어주시기 시작했어. 평소에는 내가 말걸어도 무시하시거나 다른 이야기를 하셨거든 먼저 나한테 말거신건 거의 처음이여서 기뻤는데 갑자기 허탈하더라.. 그냥 화장만 하면 끝날걸 내가 왜 이런 고생을 하고 처음보는 사람들에게 욕을 먹었나 ...이런거 그냥 다 허무했고 내가 성격을 바꾸고 고친게 바보같아보였어 그리고 속으로 생각했지. 가족이나 애인이 날 외적으로부끄러워하지 않게 변해야겠다 라고 생각했어
이름없음 2018/01/27 21:24:33 ID : 7BzhzbwnBbA
그리고 친구들도 변했어. 2학년 초에 새로운 반으로 올라왔을때, 친구가 없어서 반에 짝으로 안 앉고 혼자앉아있으니까 "쟤는 못생겨서 친구가 없나보다." 라고 말했던 남자애들이 이제는 뭐 먹으라고 주거나 장난도 치는거야 솔직히 역겨웠어. 그래서 말을 다 무시했고. 옛날 같았으면 내 평가가 조용하다. 별로다. 싸가지없다. 정도였을텐데 이제는 화장을 하니까 쟤는 나긋나긋하다, 그림 잘그린다, 착한 애다 이러면서 좋게 평가를 내리는거야 그날 집에가서 울었었지. 중학교때는 어머니가 엄청 반대하셨거든. 화장을 그때부터 그냥 화장만 했으면 됐을걸 내가 왜 애들한테 맞춰주고, 여러 성격으로 변해가며 웃겨주고 했었나 하는 자괴감과 혐오감. 그런게 엄청나게 들었었어
이름없음 2018/01/28 05:48:56 ID : mFgY7bxyLbA
말투 보니까 각 선다ㅋㅋㅋ전형적인 반에 한두명 있는 찌질이임;
이름없음 2018/01/28 06:01:35 ID : pQnB82mraq2
그러는 너도 말 참 곱게 한다
이름없음 2018/01/28 11:38:00 ID : 7BzhzbwnBbA
찌질이 맞아 ㅋㅋㅋㅋㅋㅋ 맞으니까 고민도 하고, 이렇게 아무한테도 말을 못하다가 글을 올렸겠지 굳이 찌질이 글에 그렇게 꼽주는 댓 다는 너도 한심하네 ㅎㅎ 31같은 인싸는 나같은 애들 무시하면 되잖아ㅎ 왜 그런식으로 스레를 낭비하는지 모르겠네 어차피 여긴 익명으로 편하게 얘기하는 고민 상담 판인데 내가 뭘 잘못했어? 아무튼 이어쓸게 난 이제 친구들이 다가와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 예전과는 다르게 내성적인 친구들이 아닌, 외향적이고 성적도 좋은 밝은 친구들이 다가와주니까 허탈하기도 하고 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내가 화장을 시작하기전에는 관심도 없어하고 무시했던 친구들이 7월쯤 되니까 갑자기 친절하게 대하고, 내 장점을 더 봐주니까 화도 났어. 좀있으면 고3이 되는데 불안하기도 하고
이름없음 2018/01/28 11:44:38 ID : 7BzhzbwnBbA
화장에 좀 익숙해지고 기술이 늘었을때, 친구들은 요즘 화장에 힘이 들어갔다. 예쁘다 같은 말도 해주고, 중학교때 친구나 좀 멀리 떨어진 반 친구는 넌줄 못알아봤다, 왜이렇게 달라졌냐 등등 긍정적인 반응을 해줬어. 더이상 길거리에서 남자들이나 여자들에게 외모로 욕을 듣지도 않았고, 나도 거울속의 내 모습이 진심으로 마음에 들었었어. 그냥 내 자신이 예뻐보였고 화장하는게 즐거웠어 어느날 증명사진을 찍으러 간날이 있었거든 그런데 사진을 찍으니까 턱도 비뚤어져있고, 눈도 짝짝이에 한쪽눈은 위를 보고있고 난리인거야. 턱은 원래 사각이라 그렇다 쳐도 내가 거울속에서 보는 나와 너무 다른거야 그래서 괴리감도 오고 미칠거같았어. 내가 맨날 보고 좋아했던 얼굴이 후면 카메라나 저런걸로 찍으면 영 아닌거야. 셀카를 보여줘도 너라고 하고 후면도 너라고 하는데 내가 제발 진실을 말해달라고, 못생겼다고 해도 되니까 사실을 알려달라했는데도 예쁘다, 평범하다 라고 하니까 미칠거같았어 어느게 내 얼굴인지 모르겠는거야
이름없음 2018/01/28 11:48:06 ID : 7BzhzbwnBbA
그래서 자아정체성이라 해야하나? 그런게 무너지는 느낌이였어 중이병같이 들릴 수 있겠지만 난 정말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내가 누구인지 너무 궁금해서 하루에도 몇번씩 지식인에서 거울과 카메라의 차이를 알아보려고 애를 썼고 뭐가 내 얼굴인지 알기 위해 별짓을 다했어 성격을 바꾼거도 거의 성공했는데 이거라고 못 알아낼까 싶어서 말이지. 그래도 못 찾겠더라 그래서 난 아직도 좌절하고있고, 힘들어하고있어 애들보고 내 눈이 안검하수나 짝짝이 같지않냐, 코가 이상하게 생기지 않았냐 라고 물어봐도 절대 아니라고 진심이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얘기를 해주는데 그냥 혼란스럽더라
이름없음 2018/01/28 13:09:13 ID : 7BzhzbwnBbA
진실된 내 얼굴을 알게되면 어디를 커버해야하는지, 고칠 수 있는 부분은 어디인지 더 잘알게 될텐데 그런점도 너무 아쉽고... 그냥 내 얼굴을 부모님과 친구와 좋아하는 사람이 부끄러워하지 않았으면 해. 가족도 내가 쌩얼로 나오면 무시하더라고 모르는 척하고, 친구에게 소개시켜주기 싫어하고 친구들도 화장을 한날에 신경을 더 많이 써주고, 그래서 아직도 쌩얼인 날에는 마스크를 끼고나가 두렵거든 내 말투가 이런건 좀 양해해주면 좋겠어 원래 이렇지는 않은데 반말로 글을 쓰면 좀 어색하거든 고민글을 쓸때는 거의 존대말로 하는지라 익숙하지가 않네 가독성이 떨어져서 미안하게 생각하고있어.
이름없음 2018/01/28 15:16:22 ID : yGqY3wsmHDu
조금 외람된 말일수도 있지만 증명사진은 원래 이상하게 나와... 나도 증사찍었을때 얼굴색은 시멘트빛에 얼굴이 긴편도 아닌데 쭉정이마냥 긴 역삼각형 돼있고 볼살도 불독처럼 찍혔길래 보고 진심 당황스럽고 울고싶었어ㅋㅋㅋ 포토샵덕에 살아났지만... 그리고 후면카메라가 더 못나게 찍히는것도 누구나 그래 정말정말 연예인처럼 존예인게 아닌이상 누구나 그래 잘 극복하고있다가 증사때문에 삐끗한거같은데 정말 걱정할거 없어 원래 자기가 생각하는 자기얼굴이랑 남이 보는 내얼굴은 다른거 알지..? 친구들이 셀카도 너 후면도 너라고 한건 빈말이 아닐거야 빈말 잘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예쁘다고 하는건 정말 예뻐서 해주는 말이야 보통 좀더 자신감을 가져도 될것같아 그리고 가족들은 솔직히 너무했다.. 남의 가족한테 이런식으로 말하면 안될것같지만 무슨 친딸을 외모가지고 차별을 해 진짜 상식밖이네
이름없음 2018/01/28 15:55:32 ID : ksqmFbeFg4Y
화장한 스레주 얼굴이 평범하다고 생각하면 힘들어할 필요는 없어. 남이 찍어준 사진, 휴대폰 후면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왠만한 사람들은 다 흉측하다고 생각해. 나도 고3 남학생인데, 절대 잘난 얼굴이라고는 생각 안해. 그냥 거울 보면서 평범하게 생겼다고 생각하는 정도고, 셀카 찍어도 정상적이라고 보이는데 유독 남이 찍어준 사진은 자괴감이 들더라.
이름없음 2018/01/28 20:35:34 ID : 7BzhzbwnBbA
미안해ㅜㅠ 내가 저때 짜증이나서 타자를 잘못 쳤었네 30으로 정정할게
이름없음 2018/01/28 20:42:49 ID : 7BzhzbwnBbA
원래 본인이 보는 얼굴하고 남이보는 얼굴은 다른거 알고있었어! 증사때문에 삐끗했었지ㅠㅠ 포토샵으로 나도 고쳐주셨는데 그 각졌던 턱이 내가 알고있는거랑 비슷하게 나오고 눈 위치도 비슷해지니까 신기하더라 ㅋㅋㅋㅋ 증사는 진짜 찍었을때 눈 위치가 대각선으로 나와서 너무 힘들었었어 남들한테는 내가 이렇게 보이구나 싶었지 그래 36말대로 좀 더 자신감을 가져야겠다! 이렇게 노력해왔는데 다시 무너지는건 좀 아닌거같기도하고 너무 아깝기도해 다시 내가 일어설 수 있게 만들어줘서 고마워 레스주!!
이름없음 2018/01/28 20:46:46 ID : 7BzhzbwnBbA
레스주도 너무 고마워 맞아 내가 평범하다 생각되면 힘들어할 필요가 없는데 더 불안해지고 욕심이 나더라. 성형을 하면 분명히 지금보다 나아질거야 이러면서 계획 중이기도하고. 나도 남이 사진 찍어준걸 보면 이게 사람인가 싶고..한쪽 눈의 눈동자가 위를 보고 있으니까 그게 너무 이상하고 보기 싫었어 그래도 네 말대로 왠만한 사람들은 다 그렇게 생각한다니 좀 더 힘내볼게 레스주도 나랑 같이 더 자신감을 얻길 바랄게!
이름없음 2018/01/28 22:28:57 ID : 9jy46i1imK3
21레스주야 걱정할 필요없어, 나도 증명사진 찍었는데 원래얼굴보다 더 남자로 나와서 도서관 사서쌤이 본인맞냐고 물어볼정도였어. 그리고 사람얼굴은 원래 짝짝이라서 눈 크기도 짝짝이야. 그렇게 신경쓰지마. 스레주도 항상 식생활 잘 지키고, 잘 생활하면 더 예뻐질꺼야. 원래 외모란게 사는환경이나 스트레스, 식생활로도 크게 변하거든.
이름없음 2018/01/28 22:47:43 ID : VgjcrfgnUZi
화이또. 성형 계획중이라고 했는데 신중히 선택해. 내가 스레주 보니까..성형 해도 만족 못 하고 더 예뻐지고 싶어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100% 성형 성공하는것도 아니고.. 성형을 하더라도, 외모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난 다음에 하는게 맞을거야.
이름없음 2018/01/28 23:07:56 ID : Bz9g7tdvbjy
스레주...솔직히 나는 남자애들이 예쁘면 잘해주고 평범한 애들한텐 막대하는 그 온도차를 너무 많이 봐서..괜한 노파심에 말하자면, "잘 보여야겠다"에 집중하기보단 "내가만족해야겠다"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어. 잘보여봤자 온갖 똥파리들까지 같이 꼬이고, 원하지 않는 관심까지 받게 되고, 그냥 다 부질없게 느껴질때가 오더라고. 항상 이성의 눈에 맞춰가지 말고 스레주의 기준에 초점을 맞추면서 나아가길 바라. 어떤 방향으로 가든 결국은 예뻐지는거지만, 보여지는 것을 위한건 나중에 현타가 심하게 올수도 있을거같아서..
이름없음 2018/01/29 00:09:03 ID : 7BzhzbwnBbA
그렇구나 사는환경이나 스트레스에도 외모에 변화가 온다는거 정말 공감가. 그렇게 말해줘서 너무 고맙네. 어찌보면 난 해결책 보다는 내심 위로받길 원했나봐 너무 고맙다. 맞아 42 네말대로 난 더 예뻐지길 원할거야. 더욱 더 외모에 집착하게 될 가능성... 솔직히 있을거같아. 아 그냥 이 이상한 눈만 고쳐도 행복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나도 나를 잘 모르겠어. 점점 더 욕심이 나고, 애들에게 피드백 받기를 원하고 있어. 레스주말대로 욕심을 좀 버리고 하도록할게 내가 처음 화장하기전에 긍정적인 마음부터 길렀던걸 떠올리면서 행동해야겠다. 고마워 레스주야. 이성의 눈 말고도 동성의 눈까지 신경쓰고 있어. 그냥 모든 성별과 연령대와 성향의 사람들이 다 신경쓰이더라구. 네가 말한대로 내가 만족하는게 제일 중요한데...ㅠㅠㅠ 위에 말했던것 처럼 집착을 버리고 해야할텐데 나도 참 못났어... 지금도 현타를 느끼는데 그때가 되면 더 슬퍼지겠지 충고 정말 고마워 하나하나 다 기억해두도록 노력할게
이름없음 2018/01/29 00:40:00 ID : Bz9g7tdvbjy
괜한 노파심에 말한거라 혹시나 기분 상하게 하진 않을까 걱정이었는데 좋게 들어줘서 고마워. 그동안 상처 받아왔고 많이 힘들텐데 네 잘못도 아닌 것들로 고생 많았어.. 스레주 말하는거 보면 볼수록 정말 생각이 깊고 마음도 예쁜 사람이라는게 느껴져. 스레주라면 결국 좋은 곳에 다다를거야.
이름없음 2018/01/31 01:08:51 ID : pQnB82mraq2
인데 실수할 수도 있지! 스레주가 행복하면 좋겠다. 네 잘못이 아니라는 것만 알아줬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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