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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중3이야. 학기 초에 모든 애들이 싫어하는 여자애가 있었어. 난 내 친구가 있었지만 그런 애들보면 도와주고 친하게 지내고싶어서 같이 다녔지. 나 2학년때도 혼자 다니는 애가 나랑 내 친구한테 자기 친구한테 버려져서 혼자라고 해서 내가 그럼 우리랑 다니자 해서 진짜 절친이라 이번에도 친해질수있겠지 했지. 근데 걔는 진짜 눈치제로에 수업 맥 끊는거하며 말 끊는거 지리고, 막 갑자기 대화주제에서 벗어난 말하고. 내 친구도 걔 좀 이상하다고. 잘 지내다가 갑자기 자기 뒷담까고, 친구가 빙수사준다니까 자기가 사겠다면서 자기 110원있다하고.... 내 친구 밥이나 그런거 진짜 잘 사줘서 잘 아는데 걘 막 다른 애한테 내 친구가 자기한테 얻어먹기만한다고 욕하고 그랬다는거야. 내 친구의 친구도 걔가 내 친구 깠다그러고.. 일단 걔 말 끊는거랑 눈치 아예없고 자기 원하는대로 안하면 삐지는거때문에 미안한데 ~~해서 너랑 못다니겠어 미안 이라하고 걔도 나도 혼자가 됐는데 반 여자애들이 걔랑 나랑 동급으로 봐서 왕따됐다. 조금씩 괴롭힘당해 나. 너무 힘들어 죽고싶어. 솔직히 조금 후회해. 왜 주제넘게 나섰을까. 나 1,2학년땐 진짜 모든 친구한테 이쁨받았는데 왜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걔가 미워져 너무. 그러면 안돼는데
그런 마인드면 지금이라도 연 끊어...그 애가 좀 민폐인건 맞는데 스레주도 어차피 혼자되기 싫어서 걔랑 노는거 아냐? 혼자 다녀도 다닐만 해 곧 고딩인데 뭐
아 이미 끊었어. ~~해서 너랑 못다니겠어 미안이라고 윗 글에 적혀있어. 혼자 다니기 싫어서 같이 다니는게 아니었으니까 단호하게 끊어버렸어. 근데 난 혼자 다닐만하지않아. 반 애들 뒷담에 차별에 모든걸 견뎌야한단말이야.
내생각에는 그애가뭐때문에 혼자있는지 부터제대로알고 당한친구의 이상한점,불편한점이있다면 솔직하게 상처받지않게
충고를 해주면좋을거같아 이러한점들때문에 주변사람들이 불편해지는거 못느껴봤냐고 사람들떠나는거 너 느끼지않냐고
그렇구나...그럼 많이 힘들겠네 음...지금 되돌릴수 있는게 없는 상황이면 그냥 인생공부 한 셈 쳐 네가 잘못한거 없으니까 고등학교 가서 잘 지내면 끝이야 자존감 깎이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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