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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만 하니깐 주변 사람들은 신경 1도 안쓰고 그러다보니깐 언제부턴가 내 인맥이 떨어졌구나 싶더라
우연히 지금 당장 연락할 친구가 있냐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있다고 대답도 못하겠더라
그리고 성격상 사람 만나고 싶어하면서도 어떻게 만나야 할 줄 몰라서 항상 기다리면서 오기만을 기다리고
사람이랑 대화를 하고 싶은데 말 할 사람이 없어 그러다보니깐 자연스럽게 우울해지고
사람들이랑 말하고 싶은데 어떻게 다가가야 하지..
좋아하는거 없어? 게임이나 기타 취미 같은거 그런거 동호회나 동아리같은거들어서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랑 얘기해보는건 어때?
친구 뭐 대순가 일단 난 학교다닐때 친구 많았고 지금은 진심으로 친구는 한 2명? 나머지는 연락도 잘 안해 한달에 한번정도 2명더있어 직장다니면 인간관계 생기고 없어도 그만이야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내 애인이 제일 잘맞는 친구고 사랑하는 사람이고 같이 있으면 너무 즐거워서 친구 딱히,,없어도 괜찮더라
인간관계도 공부지. 괜히 인간이 사회적 동물인게 아님.
그런 의미에서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추천할게! 인간관계를 다시 공부해야 한다는 게 슬프지만 어쩌겠어 ㅜ 그래도 도움이 될거야.
인간관계를 책으로..? 조언해주는건 좋지만 이론적인 개념이라 추천하진 않아 인간관계는 직접 부딪혀보고 깨져보기도 하고 상처도 받아봐야 비로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 자랑은 아니지만 난 주위에 위아래로 폭넓게 인맥도 많고 인간관계도 좋아 하지만 이런 나도 가끔은 인간관계에 벅차고 힘들어서 혼자 있고싶을 때가 있어 왜 어른들은 인간관계만큼 힘든게 없다고 하잖아
물론 위 레더 말처럼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최고의 친구일 수는 있지만 '친구'라는 온전한 사람 한 명쯤은 꼭 필요한 거 같아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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