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o59js3u4Mrw 2018/02/09 00:24:43 ID : VdSGoGk7grA 0
두 달전 자퇴를 덜컥 해버린 19살. 그간 방학이라 딱히 실감이 안 났는데 이제 슬슬 교복 입은 아이들이 기어나오니 조금 느껴진다. 내가 자퇴생이란걸. 친구들은 반 배정으로 고민고민 하던데 난 평화로워서 좋다. 자퇴하니까 확실히 쓸데없는 고민 안 하고 공부만 할 수 있어서 편안하다. 마음 같으면 영영 자퇴생이고 싶다. 곧 사회생활을 하게 될텐데 뭔가 하고 싶기도 하고, 싫기도 하다. 바깥은 너무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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