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3/30 10:47:05 ID : mlfVbBf89z9 0
안녕 스레더들 난 18살이고 7살 차이나는 오빠가 하나있어 나이차이도 나이차이지만 집에 사정이 있어서 내가 9살때부터 오빠 혼자서 유학생활해서 여름방학에만 가끔 들어오는 정도로 9년째 반쯤 남 같이 살고 있어 어릴 때야 막 싸우고 친하게 지내고 그랬었는데 중학교 올라가면서부터 점점 막 명절에 한두번씩 보는 친척급으로 멀어지고 나도 공부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고 외동처럼 자라다보니 솔직히 반쯤 잊고 지냈어.
2 이름없음 2018/03/30 10:51:38 ID : mlfVbBf89z9 0
진짜 몇년전부터는 생일이나 명절에만 짧게 통화하거나 페메 한두줄 하는 정도로 친구보다 못할 지경까지 왔다고 생각하는데 나야 한국에서 부모님이나 친구들 있어서 잘 지냈는데 오빠는 그게 힘들었나봐 먼 타지에서 혼자서 공부하는데 가족들한테서도 그렇게 연락없으면 나같아도 힘들었을것 같긴해.. 그래서 막 엄마가 오빠한테 문자라도 좀보내라 이러는데 진짜 오글거리고 어색해서 못 쓰겠어 몇달전에 생일 좀지나고 막 잘지내냐 보고싶다 이런식으로 페메 보냈을때도 반갑다기보다 당혹스럽고? 갑자기 왜 이러지 술마셧나? 이런 생각이 먼저 들정도라서..
3 이름없음 2018/03/30 10:55:34 ID : mlfVbBf89z9 0
오빠가 이제 올해 대학 졸업하고 군대가러 한국올거라서 이제부터라도 좀 친해져야 할것같고 사이가 나쁜건 아니지만 그래도 명색이 친오빠인데 이렇게 어색하게 지내는것도 아니다 싶어서 좀 친해지려 노력해 보려는데 오글거려서 말이 안나와... 애초에 오빠랑 친해지려 노력해야 된다는거 자체가 이상한거 아닐까? 어떻게 시작해야 좋을까....
4 이름없음 2018/04/01 13:41:27 ID : raoE1fO4Fjw 0
세상에는 많은 사람이 있지만 나와 인생을 함께 할 사람을 찾는 건 어려운 일이고, 이런 세상에서, 나에게 좋은 가족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편하게 다가가면 좋지 않을까? 어렸을 때부터 안본지가 꽤나 오래됐는데 안친할 수도 있지! 그리고 오빠도 스레주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니까 좋은 것 같아ㅎㅎ 난 스레주가 행복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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