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4/08 04:25:20 ID : 0oHu1imFfRB 0
제곧내. 우선 내 소개를 하자면 난 올해 21살 여대생이야. 재수를 해서 현재 대학에 들어갔지만,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 대학이라서 다시 재수해서 더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걸 목표로 삼고 있구. 전 과외쌤은 남자쌤이셨고 나보다 4살 정도 더 많으신 대학생이었어. 대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엄청 잘 가르치셨고 그래서인지 그 분이 가르치신 과목은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어. 그랬기때문에 그 분의 강의 실력이 엄청 좋다는 걸 알고있고 이번에 삼수조언겸 한 번 더 시간되면 가르쳐주시면 안되냐고 부탁했거든.
2 이름없음 2018/04/08 04:27:42 ID : 0oHu1imFfRB 0
문제는.. 오랜만에 페북에 들어갔는데 알 수도 있는 친구 상단에 그 과외쌤이 계시길레, 호기심에 '오~ 쌤이네?!' 하면서 들어가봤고 거기 태그된 글들도 봤어. 그러던 도중에 어떤 글이 있었는데 미적1에 대해서 어떻게 가르쳐야 할 지 물어보는 글이었음. 그러다가 어떤 친구가 댓글로 이러더라. " 걔 이번에 삼수도 하게 됐어? " 라고. 그러더니만 자기들끼리 하는 말들이, " 아니 ㅋㅋㅋㅋㅋㅋ 이번엔 고3애야 현역이구 " " 아 그래~ 수고! " 여기까진 아무렇지 않았어. 문제는 내가 시간되면 과외 한 번 더 부탁한다고 부탁하고 난 이후쯤의 시간대의 댓글들이었어.
3 이름없음 2018/04/08 04:29:55 ID : 0oHu1imFfRB 0
쌤 친구 1 : '시간되시고 괜찮으시면 한번 더 가르쳐 주세요~' 와 대박 진짜 이루어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 : 소문 빨리도 난다 참 ㅋㅋㅋㅋ 쌤 친구 1 : 근데 정말 대박이기는.. 하네. 아 맞다 xx형(친구2)이 그러던데 자기가 '가져가고' 싶대 쌤 : ㅋㅋㅋ 당근 xx(친구2) 이지.ㅎㅎ 쌤 친구 2(xx) : 사실 밑밥 다 깔아놈ㅋㅋ 쌤 친구1 : xx형(친구 2) 올해 금전운 좋네 ㅎㅎㅎㅎㅎ 돈 많이 벌겠다~
4 이름없음 2018/04/08 04:31:30 ID : 0oHu1imFfRB 0
.. 뭐 이런식의 대화를 하던데 내가 요즘 정말정말 많이 힘들고 멘탈이 많이 너덜너덜해진 것도 한 몫 할 지는 모르겠지만 좀 많이 충격이었어. 자기들끼리 어디까지 내 이야기를 해댔는지 가늠할 수가 없어서 그게 무섭기도 했고, 또 '가져간다', '금전운' 이런 표현을 쓴다는 게 나를 사람으로 본다기보단 무슨 사물이나 물건으로 대하는 느낌이 들어서 찝찝했어.
5 이름없음 2018/04/08 04:32:18 ID : 0oHu1imFfRB 0
내가 많이 예민한걸까...? 레스주들이 지금 내 상황이라면 어떻게 받아들일 것 같아? 내가 어떻게 이해를 해야할까? 레스주들의 현명한 조언 기다릴게...
6 이름없음 2018/04/08 04:41:17 ID : Dze5hvxwmms 0
난 공개적인 sns로 지들끼리 내이야기 한다면 기분 나쁠꺼 같은데... 멋대로 생각하고 멋대로 판단하면서 지들끼리 이야기 하는걸테깐 스레주가 예민한거 아니야
7 이름없음 2018/04/08 04:44:13 ID : Dze5hvxwmms 0
나는 쫄보라서... 그냥 기분나빠서 연락 끊을꺼 같아...
8 이름없음 2018/04/08 04:49:54 ID : 0oHu1imFfRB 0
뭣보다.. 내가 지금 제일 무서운건 그거야 자기들끼리 나에 대해서 어디까지 이야기했는지 모르니까 그게 너무너무 무서워...... 내가 볼 때는 정말 별 이야기를 다 했을 느낌이 들어서 .. 무서워.
9 이름없음 2018/04/08 05:13:21 ID : 9zgjhhy3TSM 0
가져가고 싶다는게 스레주 얘기하는 거였을까? 아니면 뭐 미리 봐둔 운세 얘기려나.. 음 다시 보니 그런것 같진 않고; 금전운 좋다는거보면 또 일거리 들어와서 돈 많이 벌겠다는 뜻? 대화 내용 자체를 잘 이해 못하겠다... 스레주를 가져가고 싶다고 한거면 진짜 뭐야
10 이름없음 2018/04/08 05:13:40 ID : wsnVhta4JVg 0
자기 얘기가 퍼지는게 싫으면 그런 얘기는 누구에게도 안하는게 좋아.. 라지만 이건 과외쌤한테 입시상담한거라 그런 말을 할 수 없네. 만약 그 쌤을 비난할거라면 직업의식(?)에 대해서 말해. 다만 별 타격은 안느낄거 같음. 걍 알바삼아 한거니
11 이름없음 2018/04/08 05:16:52 ID : 0oHu1imFfRB 0
조언 고마워. 아마 '가져가고 싶다'는 돈 줄 학생 자기가 데리고 가고 싶다 이런 의미일거야. 근데 이러나 저러나 기분 나쁜 건 어쩔 수가 없다...... 사적인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았어! 문자로도 반수 관련 조언이나 충고 이런거 이야기를 했던거였는데 근데 보아하니 자기들끼리 별 이야기를 다 한 것 같아........ 내 외모, 실력, 성격 등등...
12 이름없음 2018/04/08 05:48:03 ID : oILgkoGnvjw 0
기분 존나 나빴겠다 스레주 그냥 화내도 돼ㅋㅋ 무서워 할거 없음ㅋㅋ 그냥 그새끼가 인성 파탄인거 맞아 ㅋㅋㅋㅋ 똥 밟았다 셈치고 버려버려ㅋㅋㅋ 세상엔 저새끼 말고도 잘 가르치는 과외쌤 많아 ㄹㅇ 한번 싸 하다싶으면 거의 예감이 맞는거니까 그대로 차단+연락 끊고 다른 과외쌤 찾아봐 ㅇㅇ 과외하고 싶은 사람 얼마나 많은데 새로 구하기도 쉬운게 과외쌤임 이런거 신경쓰지말고 열심히 공부해서 스레주 만족할만 학력 얻으면 됌ㅇㅇ 진짜ㅇㅇ 화이팅
13 이름없음 2018/04/08 05:55:54 ID : Dze5hvxwmms 0
그런식으로 말하는 과외쌤은 순전이 돈버는 수입이 짭짤하니깐 과외 알바를 했던거 같아 힘내... (진심으로 자기 자제라고 생각 안했을듯...) 남 얘기를 공개적으로 막하고 말이야... 인성이 그렇게 좋지 않은 사람이네... 사람한테 아무렇지 않게 상처주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 아니지... 차단해버려..!
14 이름없음 2018/04/08 06:00:56 ID : 0oHu1imFfRB 0
아 정말 공감해줘서 고마워 레스주들 나는 내가 예민해서 그런건 줄 알았는데 이렇게 이해해줘서 너무너무 고맙다... 아무래도 내 정보들..., 저 선생 친구들한테 다 퍼진거겠지? 모르는 사람들이 나에 대한 정보를 잘 알고 있다는 거 자체도 너무 소름돋아..
15 이름없음 2018/04/08 09:30:22 ID : nXuq1wsnVcL 0
미친....변태새끼..
16 이름없음 2018/04/09 02:21:11 ID : eGtxRu5Vhy7 0
개싫은데? 예민한 거 아냐 그냥 쟤네가 쓰레긴데 머
17 이름없음 2018/04/09 02:23:14 ID : XvBdWpeY2q4 0
거 미친놈이네
18 이름없음 2018/04/09 18:36:46 ID : BdO3zSJQljw 0
내가볼땐 별론거같어. 돈도 돈이지만 물건처럼 갖고가고싶다 이런 대화가 오고가는데 누가 누굴 가르쳐. 인성이 천박하고 저급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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