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4/18 13:05:18 ID : Pio0oGslzVh 0
나는 기숙사 사는 고등학생이야. 기숙사는 주말마다 집가고 오늘은 한달에 한번 수요일에 집 갈수있는 날이라서 지금은 집이야! 글솜씨는 전혀 없어서 좀 말이 이상해도 이해해줘
2 이름없음 2018/04/18 13:10:35 ID : Pio0oGslzVh 0
내가 살고있는 기숙사는 2인1실이고 룸메는 옆방이나 옆옆옆방 친구들이랑 어울려다녀서 잘때 빼고는 방에 거의 없어. 대부분 나 혼자 지내는데 좀 이상한 일이 몇번 있었어
3 이름없음 2018/04/18 13:14:03 ID : Pio0oGslzVh 0
첫번째는 처음 기숙사 입소하고 방청소 했을때였어. 창틀 열심히 닦고 장롱 청소하고있었는데 장롱이랑 벽 사이. 그러니까 장롱 뒤에 뭔가 가득 들어있는게 보이는거야
4 이름없음 2018/04/18 13:16:10 ID : bwsi002rcMm 0
웅웅 얘기해봐
5 이름없음 2018/04/18 13:16:43 ID : Pio0oGslzVh 0
나는 쓰레기같은걸 버려놨구나 싶어서 낑낑대면서 장롱을 앞으로 밀었어. 근데 자세히보니까 쓰레기가 아니라 머리카락 뭉치였어. 아 쓰는데도 소름끼친다; 진짜 놀라서 소리질렀는데 그거 듣고 옆방에 있던 룸메가 달려왔어
6 이름없음 2018/04/18 13:17:48 ID : bwsi002rcMm 0
헉...긴머리??
7 이름없음 2018/04/18 13:20:06 ID : Pio0oGslzVh 0
당연히 룸메도 그거보고 소리질렀고 진짜 뭐라고해야하지 자연적으로 빠진 머리카락같은게아니라 머리카락끼리 뒤엉켜있었어. 먼지랑 머리카락이랑 같이 붙어있는 조합은 정말 끔찍하더라
8 이름없음 2018/04/18 13:20:30 ID : Pio0oGslzVh 0
응 긴머리ㅜㅜ
9 이름없음 2018/04/18 13:22:41 ID : Pio0oGslzVh 0
치워야하는데 나랑 룸메 둘다 만지지는 못하고 결국 청소기로 빨아들였어. 정말 살면서 그렇게 소름끼쳤던 적은 없었던거같아...
10 이름없음 2018/04/18 13:22:41 ID : bwsi002rcMm 0
엥...레스주는 여자야??
11 이름없음 2018/04/18 13:25:59 ID : Pio0oGslzVh 0
두번째는 아마 한달전 쯤 일이야. 야자끝나고 기숙사 들어오면 9시고 9시30분까지 정독실 도착해서 11시까지 자습 후 12시 소등인데 자습끝내고 씻고 빨래 돌리니까 거의 12시가 다 된거야
12 이름없음 2018/04/18 13:26:19 ID : Pio0oGslzVh 0
응 여자야
13 이름없음 2018/04/18 13:29:03 ID : Pio0oGslzVh 0
룸메는 항상 다른방가서 수다떨다가 새벽에 들어와서 자기때문에 나는 불끄고 침대에 누웠어. 저번달에 데이터를 일찍 다써서 핸드폰으로 할 것도 없고 와이파이나 데이터없이 되는 단순한 패턴게임 하고있었어
14 이름없음 2018/04/18 13:32:11 ID : Pio0oGslzVh 0
역시 단순해서 그런가 오래하지는 못하겠고 잠도 와서 그냥 폰끄고 눈을 감았어. 내 방은 기숙사 1층 복도 제일 끝이라서 침대옆에 붙어있는 벽 너머론 아무것도 없거든. 근데 자꾸 어디서 툭툭 치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15 이름없음 2018/04/18 13:35:09 ID : Pio0oGslzVh 0
난 잠귀 밝아서 잘때 시끄러우면 잠 못자거든.. 어디서 나는건지 찾으려고 조용히 들어봤는데 천장아니면 옆에 벽에서나는 소리같았어. 근데 우리방 바로 위가 정독실이야. 내가 2층침대 위라서 정독실에 사람돌아다는 소리같은거 많이 들었는데
16 이름없음 2018/04/18 13:36:15 ID : bwsi002rcMm 0
저기 스레주..미안한데 정독실이라는건 야자실같은거 말하는거야..?
17 이름없음 2018/04/18 13:38:04 ID : Pio0oGslzVh 0
평소에 듣던소리가 아니라 뭐라고해야하지.. 좀 무거운 쇠같은걸로 툭툭 치는 소리였어. 망치정도는 아니고 작은 쇠붙이같았는데 이게 계속 들리니까 짜증이 나는거야
18 이름없음 2018/04/18 13:38:39 ID : Pio0oGslzVh 0
맞아 야자실이라고 보면 돼!
19 이름없음 2018/04/18 13:42:01 ID : Pio0oGslzVh 0
한 5분정도 있었는데 이게 안멈추고 진짜 계속 툭....툭....툭.. 하니까 짜증나서 옆에 벽 쾅 치고 뒤돌아 누웠어. 근데 쾅 치니까 진짜로 조용해진거야ㅋㅋㅋㅋㅋ 이제 좀 잘수있겠다 싶어서 마음놓고 잘려고하는데 또 툭..툭... 거리더라고
20 이름없음 2018/04/18 13:47:25 ID : bwsi002rcMm 0
웅웅 스레주 계속 얘기해줭
21 이름없음 2018/04/18 13:47:34 ID : Pio0oGslzVh 0
솔직히 처음엔 무서웠는데 나중엔 잠도 다 깨고 화나서 폰붙잡고 있다가 2시쯤되니까 룸메가 방에 들어왔어. 근데 여기서 조금 소름돋는게 딱 룸메가 문열고 들어오자마자 소리가 갑자기 멈췄어. 진짜 귀신같이 조용해졌어
22 이름없음 2018/04/18 13:50:07 ID : Pio0oGslzVh 0
룸메한테 아까 이상한소리때문에 2시간동안 잠 못잤다고 그러니까 얘가 지금은 아무소리도 안난다면서 나보고 귀 아프냐고 묻더라ㅋㅋㅋㅋ 아 난 되게 짜증나고 소름돋았는데 이렇게 쓰니깐 별로 안무섭네 ㅇㅅㅇ. 이거 말고도 꽤 자잘자잘한 것도 많아
23 이름없음 2018/04/18 13:52:10 ID : Pio0oGslzVh 0
아침먹고 씻으려고 샤워실 들어가면 커튼?반투명한 커튼같은거 너머로 누구 있는거같이 비치길래 사람있는 줄 알았는데 바닥보면 발이 없어서 열면 아무도 없다던가
24 이름없음 2018/04/18 13:53:04 ID : bwsi002rcMm 0
;;;혹시 공중샤워실인거야??
25 이름없음 2018/04/18 13:54:00 ID : Pio0oGslzVh 0
화장실 거울앞에 서면 갑자기 추워진다거나 뭐 그런... 진짜 기숙사에 귀신있는거같아
26 이름없음 2018/04/18 13:54:27 ID : Pio0oGslzVh 0
끔찍하게도 공용샤워실..
27 이름없음 2018/04/18 13:56:13 ID : bwsi002rcMm 0
아 마져 공용샤워실이 좀더 맞는말이겠다!! ㅠㅠㅠ혹시 스레주 말고도 그런일 겪은사람 있다는 얘기 들은거있어??
28 이름없음 2018/04/18 14:01:46 ID : Pio0oGslzVh 0
아 3학년선배 중 한명이 화장실에서 볼일보고있었는데 칸 앞에 그림자같은거 봤다고 들었어. 화장실 들어오는 소리도 없었고 나가는 소리도 없었고 인기척도 없었는데 그림자 나타나서 무서워서 후다닥 나왔대
29 이름없음 2018/04/18 14:02:44 ID : fPbjs8ry0q4 0
보고있어!
30 이름없음 2018/04/18 14:04:44 ID : Pio0oGslzVh 0
룸메는 전에 머리카락 같이 본 후로 딱히 그런건 안겪은거같고.. 난 기숙사에서는 거의 혼자 다니다시피해서ㅋㅋ큐ㅠㅠㅠ 좀 이상한일 많이 일어나는건 기숙사 사는 사람들이라면 다 알고있어
31 이름없음 2018/04/18 14:06:17 ID : Pio0oGslzVh 0
오죽하면 저저번주였나 자습준비하는데 사감쌤이 오셔서 이상한거에 신경쓰지말고 공부나 하라고 하셨다
32 이름없음 2018/04/18 14:07:34 ID : bwsi002rcMm 0
평범한 기숙사는 아닌거구나..
33 이름없음 2018/04/18 14:10:25 ID : Pio0oGslzVh 0
전에 기숙사에 사고라도 났었나 싶어서 쌤한테 물어봤었는데 그런건 없는거 같더라
34 이름없음 2018/04/18 14:36:18 ID : bwsi002rcMm 0
말해줭 보고있어
35 이름없음 2018/04/18 14:46:51 ID : g1yFa9Arumn 0
나도 지금 기숙사있는데 정독실이 2층에 있는 곳도 있구나.. 우리는 12시까지 자습!.
36 이름없음 2018/04/25 20:20:59 ID : nwskr9dzWi4 0
2인실 기숙사가 고등학교에 있다는게 더 무서워... 나고등학교 때는 8인실이었는데
37 이름없음 2018/04/25 20:56:50 ID : NBArBz85O03 0
소름이겠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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