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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우리 엄마 어릴적 이야기 (4)
3.저승사자와 귀신을 실제로 본 썰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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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나는 피곤하면 헛것을 본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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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들 많겠지?
내 차고 안에는 용이 있지만 보여줄 수는 없어.
그치만 용은 실재해.
본인은 용이 있다는걸 기정사실화하지만
제 3자가 보기에는 아무런 증거도 없다는거지.
이 이론으로 아마 대부분의 기이한 현상들을 없다고 치부해버린다는 내용의 이론으로 알고 있어.
그치만 이 이야기대로라면.
진짜 없다고 할 수도 없잖아?
그래서 이 스레를 세워본거야.
오컬판 가기에는 좀 너무 심도있는 것도 아니라 그냥 여기로 들고왔어.
이해해줄거지?
그러니까 우선은 예를 하나 들어보자.
너희들도 한번씩은 생각해봤지?
통속의 뇌 이론이랑 비슷할거야.
내 주변 사람들이 보는게 과연 나랑 같을지.
내가 보는 세계가 사실은 가짜고
다른 사람들이 보는 세계가 진짜는 아닐까.
나도 이 생각해봤어.
근데 머리 아프거든.
나로써도 증명이 안되니까.
이게 실재한다면 어떨까?
극단적으로 예를 들어보자.
내가 불과 15분전 귀신이랑 조우했어.
근데 내가 보는 세계는 또 다른거지.
귀신이랑 만나기는 했는데
막상 나는 그걸 인지를 못해.
그리고 이게 그대로 흘러간다고하면
과연 나는 죽은 상태일까?
아니면 살아있는 상태일까?
찻주전자가 떠나닐 수도 있겠지.
맞아. 가능할 수도 있겠지.
그래서 근데 내가 뭐 말하려고 했던거지?
엌ㅋㅋㅋㄱ
결론은 그거야.
결국 랑 나랑 평행세계에 살 수도 있다.
뭐 그거지
비꼬는 게 아니야! 나도 통 속의 뇌 좋아하고 내 차고 안의 용 좋아하고 러셀의 찻주전자 좋아해!
생각해보면 그래.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내가 자는 동안에는 어떤지 모르잖아?
어떻게하던 깨어난 '후에' 인지가 가능한거고.
이거 비슷한 이론이 또 존재하는걸로 아는데;;
뭐더라ㅜㅜ
...
어쨌거나 만약 그렇다고 쳐보자.
그럼 우릴 움직이게하는 원동력이 뭘까?
나라는 존재라고 보기에는 너무 애매해.
어디까지가 나를 위한거고
어디부터가 나인지도 모르겠어.
그렇게 따지면 근데 또 그 뒤에 뭐가 있다는 거잖아
사실 지금 내 상황이 통 속의 뇌같은 게 아니라면? 내가 지금 정말로 인생을 조지고 있는 거라면?!
통 속의 뇌니 차고속의 용이니 이런건 잘 모르겠는데 나도 이런생각 가끔했어 지금 내가 살고있는 세계의 사람들은 전부 나 인거야 내가 죽어서 환생하고 시건의 흐름을 엮어서 또 환생하고 이런 무수한 평행세계가 겹쳐진것이 지금 내가 살고있는 세상인거지!
근데, '차고 안의 투명한 용' 아니었던가?
차고 안에 투명한 용이 있는데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읺고 불을 내뿜지만 느껴지지도 않는다. 그러나 투명한 용은 차고안에 존재한다.
이거 아니었어?
내 차고 안의 용을 보여줄까?
투명하고 열감지도 안되고 질량도 없지만 어쨌거나 실존하는 용이야! 매우 멋지지!
그리고 그 옆에는 투명한 분홍 유니콘도 있어! 가끔 찻주전자를 우주에서 가져와서 차를 끓여먹는 취미를 가진 유니콘이야!
뭐? 못 믿겠다고?
사실 난 차고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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