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4/19 04:41:59 ID : AY8pf82si3B 0
내가 중학교 시절 친하게 지낸 친구중 한명이 있었는데 이 친구가 무당의 아들이였다. 어머니가 무당이였던걸로 아는데 알게된 계기가 있었다.
2 이름없음 2018/04/19 04:45:17 ID : AY8pf82si3B 0
이제 무당의 아들은 A라 칭할게 내가 중학교때가 90년대였는데 그당시 스타가 한창 유행일때라 방과후에 PC방 가는게 일상이였다. PC방에서 2시간 정도 게임한 후 다들 각자 자기 집으로 돌아갈때 나는 집에 아무도 없어서 할게 없었다. 뭐할까 고민하고 있었던 중에 A랑 집방향도 같고 해서 같이 걸어갔다. 얘기하면서 걸어가는데 마침 A도 집에 아무도 없다해서 A집에 놀러가기로 했다.
3 이름없음 2018/04/19 04:47:33 ID : AY8pf82si3B 0
A의 집은 비닐하우스를 개조한 형태의 집이였는데 총 3개의 방이 있었는데 그 중 한방에는 절대 들어가지말라고 당부를 했는데 대수롭지않게 넘겼다 거실에 있는 컴퓨터로 게임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화장실을 찾는데 A가 들어가지 말라는 방문을 모르고 열어버렸다. 방문을 연 순간 너무 깜짝 놀라서 그자리에서 바지에 오줌을 싸버렸다.
4 이름없음 2018/04/19 04:49:19 ID : lAZjy1A1B9h 0
그 방이 신당이었나?
5 이름없음 2018/04/19 04:51:06 ID : AY8pf82si3B 0
지금까지 티비로만 봐오던 부처상,귀신상 ,신상?들이 모여져있던 방이였는데 무당이 신을 모시던 신전같은 방이였다. 실제로 보니 너무 깜짝놀라서 오줌을 질질 짜고 있는데 A가 나보다 더 당황했는지 괜찮냐고 하면서 나를 흔들기 시작했다. 오줌을 싸버려서 교복바지와 속옷을 A집에서 빨고 A가 건네준 옷을 입고도 멍한 상태로 계속 있었다. 어색한 공기가 흐르고 있는 사이 A가 먼저 말을 꺼냈다
6 이름없음 2018/04/19 04:54:19 ID : AY8pf82si3B 0
자세히는 기억 안나지만 A의 어머니가 무당이셨는데 젊었을때 신기가 오셨다고 들었다. 처음에는 거부했지만 계속 몸이 아프고 주위사람들의 피해가 가자 결국 신을 모시게 되었는데 A의 아버지를 만나고 결혼을 하셨다고 한다. 보통 신을 모시게 되면 결혼을 못한다고 티비에서 많이 봐왔는데 A의 어머니는 그걸 거부하고 평범한 남자와 결혼을 해서 A를 낳았다고 한다. 하지만 신을 아예 저버리지 않고 결혼생활도 하면서 간간히 신을 모신다고 했는데 그게 가능한지도 참 의문이였다.원래 미신이라는걸 잘 믿지도 않았던것도 있지만
7 이름없음 2018/04/19 04:58:53 ID : AY8pf82si3B 0
A는 제발 이 상황을 친구들에게 말하지말라고 부탁을 하였고 나는 알겠다고 대답했다. 그뒤 A랑 잘지내고 고등학교가서도 연락을 하고 지냈지만 대학생이 되고 나서부터는 연락이 끊겼다. 너무 갑작스레 끊겼는데 대학에 가서 새로운 친구들 사귀고 술도 먹고 정신없이 보내느라 A는 서서히 잊혀져갔다. . . . 시간이 엄청지나고 지금으로부터 2주전에 페북에 친구신청이 들어와있어서 누군가해서 봤더니 A였다
8 이름없음 2018/04/19 05:02:32 ID : AY8pf82si3B 0
거의 17년만에 연락이 된거라 반갑기도 하고 약간 어색하기도 했다. 페북메세지로 내가 A한테 잘지내느냐라고 보내니 다짜고짜 A는 핸드폰 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다. 너무 단도직입적으로 휴대전화 번호를 묻길래 뭔가 이상해서 우물쭈물하니 자기 핸드폰번호를 주면서 지금당장 전화가 가능하냐고 물어봤다. 설마 이놈이 다단계 하나 생각도 했지만 다단계라고 하면 먼저 친근하게 다가와서 밑밥을 까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놈은 인사 한마디 없이 휴대전화 번호만 알려달라해서 뭔가 큰일이 있나 해서 전화를 해봤다.
9 이름없음 2018/04/19 05:07:50 ID : AY8pf82si3B 0
어색하고 뭔가 떨렸지만 그래도 친구였는데 라고 생각하면서 전화를 했다 오랜만에 듣는 목소리는 변하긴했지만 A가 맞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A는 너무 갑작스레 번호달라해서 미안하지만 너 혹시 괜찮냐라고 여러번 질문을 하였다 평소와 다를게 없이 지냈던 나는 그냥 잘지내고 별일 없다라고 말하니 그럼 이제부터라도 제발 몸조심하고 특히 목을 조심하라고 당부를 하였다 목이라니??? 내 목에 무슨 문제라도 생기나? 어이도 없고 해서 그게 무슨말이냐고 물어봤는데 전화로는 설명이 어렵다 하면서 혹시 만날수 있냐고 물어봤다 위치를 물어보니 내가 사는곳과 가깝기도 해서 한번 보자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끊고 한동안 기분이 더러웠다 목을 조심하라니....
10 이름없음 2018/04/19 05:12:08 ID : AY8pf82si3B 0
만나기로 한날은 전화한 바로 다음날이였다 마침 그날이 금요일이라 간단하게 소주나 한잔하고 싶어서 고기집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A는 꺼려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친구이고 더러운 기분을 떨쳐내고자 소주 한잔하면서 얘기나 할생각이였다 . . 오랜만에 본 A는 상당히 말라있었다.학창시절에도 키가 작고 말라서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던 친구였는데 나이가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어서 그런지 키가 크고 피부가 하얗고 말라있으니 뭔가 섬뜩한 기분이 들었다 특히 눈 밑에 다크서클이 짙게 껴있어서 엄청 피곤하게 보였다. 고기집에 들어가 자리에 앉은 후 어색한 상황속에서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소주를 먹지않으면 힘들거 같아서 소주도 하나 시키고. 아무말없이 술잔이 오가고 나서 취기가 오르니 내가 먼저 말을 꺼냈다. 오랜만에 연락되서 기뻤는데 다짜고짜 목을 조심하라고 해서 기분이 나빴다고 보통 인사가 먼저 아니냐고 물어봤다.
11 이름없음 2018/04/19 05:16:03 ID : AY8pf82si3B 0
A는 미안하다고 하면서 소주를 몇잔 더먹더니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 A가 20살 무렵에 신병이 왔었다고 한다. 너무 힘들고 죽을거 같았다고 A의 어머니는 A에게 누름굿?이라는것을 시도 했다고 하는데 그 과정때문인지는 모르지만 갑작스레 돌아가셨다고 한다. A의 아버지는 A를 어떻게든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돌아다녔지만 신통치 않았다고 한다. 결국 접신을 해야하나 상황까지 왔지만 A가 끝까지 거부를 하였다고 한다 결국 A의 아버지도 원인모를 죽음을 당하셨다고 한다.
12 이름없음 2018/04/19 08:29:24 ID : rhurfbwnDAn 0
ㅋㅋㅋㅋ얘도 무당 언급했으니 미카스레 꼴 나겠다 미리 홧팅^^!
13 이름없음 2018/04/19 14:42:30 ID : eZjwL9dDvzV 0
보고있어
14 이름없음 2018/04/19 14:43:04 ID : eZjwL9dDvzV 0
그건 제목부터 주작 같았어 ㅋㅋㅋ
15 이름없음 2018/04/20 03:08:19 ID : rwE7fbva2k8 0
응 맞아 결혼하고 아이 낳고도 무당 할 수 있어ㅇㅇㅇㅇ 아이고 좋지 않은 신이 온 모양이네, 하급신이 주로 주변인물 죽이고 병 크게 얻게 하면서 모시라고 지랄하는데... 누름굿 하다가 돌아가실 정도라니 어지간히...;;
16 이름없음 2019/11/02 13:21:10 ID : eE4E8i3BbCo 0
스레주 어케된건 아니징?ㅠㅠ
17 이름없음 2019/11/02 17:41:45 ID : U2NtjvzQk3w 0
엥 미카스레가 뭔데 여기서 난리람
18 이름없음 2024/02/03 10:01:41 ID : e6qi7hzgqqq 0
무속인으로 사는건 힘들죠, 친구분이 많이 힘드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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