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4/19 23:05:43 ID : 3yFbimGmmml 0
어디다 말할 수도 없었어서 너무 힘들었어. ㅠㅠ 이런건 고민상담도 아니니까 이렇게 익명으로 털어놓을 수 있어서 좋다. 이런 사이트가 있어서 다행이야...
2 이름없음 2018/04/19 23:06:57 ID : 3yFbimGmmml 0
제목 쓰면서 햇수를 세는데 놀랐어. 생각보다 많이 지나서일까 아니면 생각보다 별로 안 지나서일까... 3년이라면 길면 긴거고 짧으면 짧은거잖아. 그 기간동안 나는 너 생각만 하고 있던거니까 그렇게 치면 확실히 길긴 기네.
3 이름없음 2018/04/19 23:08:24 ID : 3yFbimGmmml 0
나 그때동안 너가 꿈에 엄청 많이 나왔다. 너는 너무나 좋은 모습이었어 어쩔때는 나를 가만히 노려볼 때도 있었고 꿈 속에 나온 너는 내가 한 행동을 잊지 못했는지 항상 우리 사이엔 텐션이 존재하더라 나는 늘 모르는 척, 뻔뻔한 척 연기하는게 역할이야
4 이름없음 2018/04/19 23:10:00 ID : 3yFbimGmmml 0
진짜 현실에서 이루어졌으면 하는 꿈은 뭐냐면, 살다가 너를 절대 우연히라도 마주치지 않는거야 아니면 내가 한국 들어갔을때 너는 외국에 나가면 좋겠다 이기적이지 하지만 너 정도면 이미 나가있을 수도 있겠네 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었어 넌 일단 사람 자체가 한국에서 썩기엔 아쉬운 사람이니까
5 이름없음 2018/04/19 23:11:32 ID : 3yFbimGmmml 0
아니라면 너가 나에 대해서 영원히 잊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그런데 웃긴 점이 뭐냐면, 내가 꿈이라고 나열한 이 두 가지 한편으로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너가 나를 잊지 않았다면 우리 다시 우연히라도 마주치게 된다면 어쩔까 그런 생각은 생각만 해도 소름끼치지만 동시에 자극적이기도 해.
6 이름없음 2018/04/19 23:12:47 ID : 3yFbimGmmml 0
너는 나를 어떻게 여기고 있을까. 좋게 남아있길 바라는건 정말 이기적인거 알아 3년이란 시간은 너에게 어땠니? 나의 나쁜 점을 시간과 함께 날려버리기에 턱 없이 부족한 시간이었으려나? 너는 좋은 사람을 만났을 것 같아. 내게 해주던 그 영원할 것 같은 마음을 이야기한게 후회스러울 정도로 말이야...
7 이름없음 2018/04/19 23:13:55 ID : 3yFbimGmmml 0
재밌는건 너가 다른 사람을 만났다는 점에선 전혀 질투라든지 후회가 들지는 않는다는거야. 오히려 잘 됐다,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는 바람이 들어. 이 쪽이 더 씁쓸해지네. 나는 널 좋아하는게 아니었나봐. 죄책감인가? 무슨 미련일까
8 이름없음 2018/04/19 23:14:51 ID : 3yFbimGmmml 0
착한 너에게 그러지 않아도 됐을 나쁜 기억을 남긴 것 같아 미안해서 그런가봐 나는 너무 어리숙했어 지금 이렇게 이야기해도 아무런 변명도 되지 못하겠지만
9 이름없음 2018/04/19 23:16:02 ID : 3yFbimGmmml 0
네 꿈을 일주일에 한번씩은 기본으로 꿨었던 적이 있다고 이야기하면 너의 표정은 어떨까 너가 지금 변한 모습은 어떨까 우린 그때 갓 성인이었잖아 지금은 또 많이 자랐을 것 같아 내가 변했듯이
10 이름없음 2018/04/19 23:17:00 ID : 3yFbimGmmml 0
넌 정말 착했어. 미안해 이 이야기를 이렇게 비겁하게 여기서 하고 있어서 더 미안해
11 이름없음 2018/04/19 23:17:44 ID : 3yFbimGmmml 0
그래서 내가 지금 이 시간까지도 벌을 받나봐 마땅하다고 생각해
12 이름없음 2018/04/19 23:20:02 ID : 3yFbimGmmml 0
언제 어디서 날 마주치더라도 혹시나 우리가 질기고 질긴 악연이든 어떻게든 될 아무런 운명이든 만나게 됐을때 나에게 어떤 식으로 대해도 나는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 같아
13 이름없음 2018/04/19 23:21:20 ID : 3yFbimGmmml 0
꿈에선 결국 항상 네가 먼저 웃어주곤 했거든 그래서 꿈인가봐
14 이름없음 2018/04/19 23:21:51 ID : 3yFbimGmmml 0
나 확실히 네가 좋아서 눈물 지은 적도 있었어
15 이름없음 2018/04/19 23:22:40 ID : 3yFbimGmmml 0
나 사실 너 다음에 어떤 사람을 만났었어 그 사람은 정말 사랑이라고 생각했지 뭐야 그럼 너는 뭘까? 난 그때도 네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어
16 이름없음 2018/04/19 23:24:16 ID : 3yFbimGmmml 0
그 분은 정말 좋은 분이었어 내가 뭘 해도 예뻐해주었고 나를 제일 아껴해주고 그 분은 내가 기다려주니 그만큼의 마음 보상을 해주었어 결국 둘 다 다른 문제로 힘들어서 그만 두었지만... 나는 그때 처음 내가 사랑받는구나 확실히 느꼈었어 슬프게도 너에게는 난 의심만 가득했는데
17 이름없음 2018/04/19 23:25:43 ID : 3yFbimGmmml 0
이것도 네 잘못이란게 아니야 이 이야기에서 네 잘못은 하나도 없어 나는 그냥 정말 자신이 없었던거야 너가 나를 좋아하는게 맞을까 계속 확인하고 싶었던거야 너가 너무 내게 대단했기에 나는 믿을 수가 없었던거야
18 이름없음 2018/04/19 23:27:35 ID : 3yFbimGmmml 0
진짜 웃기겠다 그치 너는 이미 나같은건 재수없게 밟은 똥 정도의 기억으로 여기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나는 아직도 머릿 속에서 얼굴도 제대로 목소리도 제대로 떠올리기 어려운 너를 붙잡고 못 놓겠다고 징징대고 있어 그러고보니 내가 너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우리 몇주간 연락이 없었을 때 너는 무슨 생각이었는지 나는 못 들었던 것 같아 네가 얘기해줄 수 없던거겠지만
19 이름없음 2018/04/19 23:30:08 ID : 3yFbimGmmml 0
나를 왜 붙잡지 않았니? 나를 왜 그렇게 쉽게 포기했니? 라고 생각한 적도 있지만 너의 싸늘했던 말투를 기억해. 너는 내게 무척 실망했던거야
20 이름없음 2018/04/19 23:30:43 ID : 3yFbimGmmml 0
어디에서 살든 잘 지내야해 건강해야해 행복해야해... 나같은건 기억에서 들어내버려 버렸어?
21 이름없음 2018/04/19 23:32:08 ID : 3yFbimGmmml 0
나는 다시 네 꿈을 꾸거나 네가 생각나면 올게 자주 쓰게 될 것 같기도 해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너는 내가 널 한창 좋아할때보다 더 꿈에 나와주고있으니까 난 반갑더라고 너무 예상치 못할 때 나와서 일어나면 괴로울때도 있지만
22 이름없음 2018/04/20 11:53:15 ID : 3yFbimGmmml 0
넌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 수없이 많은 나날들 속을 반짝이고 있어 항상 고마웠어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얘기겠지만 이 노래 가사가 생각난다ㅠㅠ 맞는 가사인가 생각나는 대로 썼는데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라는 가을방학의 노래
23 이름없음 2018/04/20 11:54:01 ID : 3yFbimGmmml 0
이렇게 너에게 하고싶던 말 물어보고싶던 말을 써놓으니까 너를 이제 머릿 속에서 내보낼 수 있을 것 같아 진짜 웃기지않냐? 내 맘대로 너를 들여보냈다가 내놨다가 하고있는거 보면
24 이름없음 2018/04/20 11:54:55 ID : 3yFbimGmmml 0
오래 걸릴 것 같진 않아 이젠 나의 세계에서 없던 사람처럼 되어버린 너를 이제는 정말로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25 이름없음 2018/04/20 11:56:08 ID : 3yFbimGmmml 0
그냥 계속 친구로 지낼걸 그랬어. 내가 너무 서툴렀어. 다 내가 미련했기 때문이야. 정말 진심으로
26 이름없음 2018/04/20 11:56:51 ID : pf9dyHvhbA6 0
그립다는거야? 안그립다는거야
27 이름없음 2018/04/20 11:59:20 ID : 3yFbimGmmml 0
그 사람 자체가? 그립지는 않은 것 같아 그냥 하고싶은 말이 많은거뿐인듯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11레스왜 노래가 계이름으로 안들려? 29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1 0
25레스동생이 좀 이상한거같아. 25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1 0
4레스사회성을 기르고 싶어요 23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1 0
5레스친구가 많은게 좋은거야?? 17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1 0
7레스초딩때 사귄게 10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1 1
26레스커뮤니티 난민이 되어버렸다... 27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1 4
2레스ㅇㅅㅇ 5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1 0
7레스친구랑 크게 싸웠어 7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1 0
90레스자유는 절대선이 아니야. 14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1 2
2레스친구한테 안어색할 수 있게 어떻게해ㅠ? 17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1 0
19레스동성이 날 좋아해 64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1 0
24레스내나이×2인 사람이 너무 좋다 14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1 2
16레스백수니까 하소연좀 해볼게 31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0 2
5레스친구랑 너무 안 맞아 12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0 0
12레스이름시 지어 줄 분! 16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0 0
9레스내 인생은 답이 없어 17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0 0
7레스내 인생 이야기. 6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0 0
27레스» 헤어진지 3년 된 사람에게 마구 써보는 스레 16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0 0
12레스낭만이 죽어버린, 무서운 사회 속의 사람들 20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0 3
19레스내가 자격지심 느끼는 친구 44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4.2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