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 나 처음 써보지만, 용기를 내볼게.
SNS에서 지영이 이야기를 보고 들어왔어.
이 미친 얘기를 들어줄 사람들 너희밖에 없는것같아
들어줘 제발 우리 학교 이야기를
2이름없음2018/07/02 22:02:36ID : eY2q7wK42E6
보고있다
3이름없음2018/07/02 22:05:18ID : Bfgja08rxWq
우리학교에는 지어질때부터 전설같은게 있었는데 그게 시간이 흐르면서 괴담으로 점차 변형되었어
지어진지 20년 조금 안된 학교야
본 교사는 조금 낡고 허름해 그리고 약간 리라아트 고등학교 내부처럼 생겼다고 보면 될꺼야
아예 산 중턱에 지어진 학교라 저녁 6시되어서도 분위기가 오싹하고 추워
4이름없음2018/07/02 22:09:54ID : Bfgja08rxWq
학교면 다들흔하게 뭐 옛 공동묘지 터였다 아님 밤 12시에 학교에 오면 다리없는 귀신이 있다, 이런 말들 있잖아
우리학교도역시 애들 사이에서 떠도는 말이긴 한데 옛 일제 때 희생된 사람들을 태운 장소가 여기라는거야
으음 그건 괜찮겠지만 어느누가 얘기했는지 모르지만 옛날부터 떠돌던 괴담이 하나 있어 우리학교에만
우리 학교 뒷편에 조금 더 올라가면 이미 옛날에 물이 말라 조금은 괴상하게 서있는 분수대와 연못이있어.
옛날에 이곳에 수상정원을 지으려다 포기했다는 얘기도있어
연못은둥그렇게 생겼는데, 큰 나무때문에 낮에도 해가 잘 들어오지않아. 철 울타리로 둘러쌓여있고 물은시커멓게 썩어있어, 돌봐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