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5)
2.아니나지금진짜너무소름돋아 (25)
3.집에서 일어나는 일들! (10)
4.그 날 봤던게 뭔지 궁금해 (17)
5.괴담 같은거 말해줘 (119)
6.「21살과 7살의 꿈」 (23)
7.넷상에서 만난 사람들 (41)
8.지금 무섭고 화난다면 세글자로 적어봐 (16)
9.무서운 이야기 해줄 사람 ㅠㅠ (4)
10.꿈에서 만난 아이 (36)
11.끔은 도대체 왜 꾸는 걸까 (11)
12.몇 주 째 같은 꿈을 꾸고 있어 (11)
13.내가 이상해진 게 느껴져 (39)
14.이상한 꿈을 꿨어 (31)
15.잠드는게 무서워. (21)
16.안녕 (18)
17.이상한 일이 익숙해질때쯤 처음으로 가위에 눌렸어. (56)
18.버뮤다 뒷산 기억하는 사람있어? (8)
19.나 서곡동 스레준데 좀 이상해 (59)
20.강령술 (18)
2
이름없음
2018/07/08 20:01:19
ID : GrhAi8qqlxA
0
우선 제 바이올린입니다. 4년 전에 산 꽤 고가의 바이올린이에여 정말 저한텐 소중한 바이올린이죠. 취미로 하다가 이제 대학을 바라볼 나이라 바이올린 수업도 안하고 가끔 교회 갈 때 1주일에 한 번 열어서 킵니다. 최근에 교회갔을 때 바이올린을 열었거든여 근데 엄청 큰 상처가 하나 나있는 거에여. 진짜 엄청 큰 상처. 깊이도 꽤 깊고 제 바이올린이 오래된 바이올린이라 최근에 난 상처라면 그냥 눈으로 봐도 딱 티가 납니다. 근데 상처가 되게 특이하게 났어여. 여기서 당황했는데 바이올린 키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현악기는 엄청 예민한 악기라 살짝만 떨어뜨려도 악기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울림에 영향이 가요. 혹시나 하고 켜봤는데 1주일 전만해도 잘 났던 울림이 더 이상 나지 않더라구여
3
이름없음
2018/07/08 20:04:55
ID : GrhAi8qqlxA
0
엄마한테 말씀드려봤는데 너가 예민한거다, 우리집에서 누가 그럴 짓을 할 사람이 있냐, 평소에 니가 니 바이올린 유심히 보지도 않다가 그냥 눈에 들어온 걸 뿐이다. 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정말 답답하더라구여 장장 4년 이상을 함께 해 온 바이올린인데 제가 모를 리가 있나요.
4
이름없음
2018/07/08 20:08:22
ID : GrhAi8qqlxA
0
이후에 제 막내 동생하고 한 번 크게 싸운 적이 있습니다. 제 밑으로 동생 2명이 있는데 저와 둘째 동생 VS 막내동생 이런 구도로 싸우게 됐습니다. 저랑 둘째 동생은 방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얘기를 나누고 있었어요. 근데 화장실에서 카메라 소리가 들리는 거에요. 그래서 둘 다 뭐지? 이런 상황이었습니다. 이후에 화장실을 들어가 봤는데 세면대가 화장솜으로 막혀있는 거에요. 그래서 저랑 둘째동생은 당연히 막내 동생이 일부로 엿맥이려고 막았구나 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2주 동안 말 한마디 섞지 않다가 화해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대화는 세면대로 갔죠. 저랑 둘째 동생은 당연히 막내동생이 그런 줄 알았는데 막내 동생이
5
이름없음
2018/07/08 20:13:38
ID : GrhAi8qqlxA
0
"언니 그때 세면대 왜 그렇게 했어? 솔직히 그건 너무 심했잖아. 아예 쓰지 말라고 하는 건 좀 아니지."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거에여. 저는 당연히 막내동생이 그런 줄 알았죠. 너무 당황한 나머지 제가 "어? 그거 니가 한 거 아니였어? 난 니가 세면대 그렇게 막아놓고 자랑하려고 사진찍은줄 알았지." 했는데 "무슨소리야. 나는 언니가 그런줄알고 증거남기려고 사진찍은거지"라고 하는겁니다. 지금 쓰면서도 소름 돋는데.. 도대체 그때 화장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6
이름없음
2018/07/08 20:16:49
ID : GrhAi8qqlxA
0
시험 끝나고 일찍 집에 온 날에 피곤해서 잠이 들었었습니다. 살아생전 가위라고는 한번밖에 눌려보지 않은 사람인데 그날 가위가 눌렸더라구여. 제가 처음으로 가위에 눌렸을 때는 진짜 편하게 몸이 안움직여서 그냥 다시 잤거든여. 근데 이번에는 머리 맡에서 누가 슬리퍼로 질질 끄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여 요즘 이상한 일들이 겹쳐서 그런지 시기상으로 소름돋더라구여..
7
이름없음
2018/07/08 20:20:11
ID : GrhAi8qqlxA
0
그 외에도 물 따르러 부엌에 갔을 때도 누르지도 않은 제 핸드폰이 동생 핸드폰으로 전화 걸려서 동생이 왜 전화했는데 아무말도 없냐 이러면서 화낸 적도 있습니다. 혹시 이 글 보고 계신 분이 있다면 제가 예민해서 이런 것들이 더 크게 느껴지는 걸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ㅠㅠ
8
이름없음
2018/07/08 20:49:32
ID : k4FdyGnzTXw
0
기 약하신 거 아닌가요??ㅜㅜㅜㅜㅜ 계속 소름돋는 일만 생기구ㅜㅜ 예민해서 그러신 건 아닌거같아여
9
이름없음
2018/07/08 20:54:37
ID : GrhAi8qqlxA
0
사실 모태신앙 기독교 신자라서 기가 약하다..는 말은 저랑 정말 먼 얘기인줄 알았는데 정말 그런걸까요..
10
이름없음
2018/07/08 21:02:40
ID : GrhAi8qqlxA
0
1년 전에도 할머니랑 가족들이랑 같이 살았어요. 그런데 할머니가 자꾸 우리 집에 물건이 없어진다는 거에요. 아빠랑 엄마는 그냥 할머니가 기억을 못하시는 거다라고 말씀하시는데 한 번도 손대지 않았다는 고추장이 약 두 숟가락 정도 파져있고 ( 훔쳐가기에도 애매하고 음식 만들 때 쓰기에도 정말 애매한 양 ) 부엌 도구도 몇개 사라진다고 하셨거든요. 결국 이 일이 의심에 의심을 낳다보니 할머니는 근처 다른 곳에서 따로 살게 되었어요. 할머니도 더 마음 놓아하시구여. 이 일부터 잘못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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