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고양이를 계속키우고싶어 (7)
2.나 가출하려고 (4)
3.연애에 관한 고민좀 들어줄사람 진짜 심각하게 고민중 ㅜ ㅜ (12)
4.아빠가 너무 싫어 (7)
5.나 그냥 안죽으려고 (12)
6.나 그냥 안죽으려고 쓴 스레주인데 (4)
7.진짜 나 좀 도와줘 (5)
8.엄마가 아빠 몰래 바람을 펴 (10)
9.혹시 육아하는 엄마 있을까? (3)
10.진짜 창피한 하소연.. 들어줄 사람 있을까..? (10)
11.선생님을 좋아해 (10)
12.엄마가 남자친구를 데려온대 (3)
13.중학교때 날 왕따시켰던 애가 메세지를 보냈어 (44)
14.자살하고 싶은 친구 있니 (18)
15.시이발 ㅠㅠㅠㅠㅠㅠㅠㅠ (1)
16.하하.. 안녕 스레딕 친구들 (3)
17.나 너무 힘들어 어떡해 (6)
18.계속 이렇게 사는게 맞는 걸까 (12)
19.외로움을 잘 못견디는데 아무나 만나기는 싫은상태야 (6)
20.친구 관계가 너무 힘들어 ... (1)
엄마가 바람을 핀다는것을 알게된 나이는 초등학교 6학년 이였을거야 그때부터 엄마가 집에 늦게 들어오는날이 많았고 술도 못마시던분이 술이 떡이되서 들어오는일이 많았어. 아빠는 아직까지 엄마의 불륜을 모르셔. 엄마가 바람핀다는건 엄마가 어떤 남자와하는 카톡 내용을 보고 확신할수있었어. 그 내용은 술 언제 마실거야? 보고싶어. 사랑해~! 집 앞에 맛있는 반찬거리 해놓고갔어 맛있게먹어~ 뭐 이런 내용들 ...
누가봐도 불륜이잖아ㅋㅋ 애초에 음식 만드시는거 자체를 귀찮아하시고 안하시는데.. 진짜 염병하지말라고 말해주고싶더라. 나는 언니한명 동생한명 있는데 동생은 아직 너무 어려서 이런거 알려주면 상처받을까봐 못 알려줬고 나보다 두살 많은 언니가있는데 언니 방에 들어가서 조심스레 말해줬는데 언니는 이미 알고있었데. 내가 왜 말 안해줬냐고 물어보니까 아무 말 안하더라. 내가 13살이였던지라 알려주기 좀 그랬나봐. 언니는 내가 알기 오래 전부터 알고있었다는거듣고 너무 기가 차더라... 엄마가 오래 전부터 그딴짓을 했다는게 제일 어이가없었어. 집에서는 우리한테 사랑한다는 말도 많이 하시고 종종 맛있는거 사들고 오셔서 집안 분위기도 좋게 만드시는분이 불륜이라니.. 아직도 기가 찬다 진짜, 혹여나 이혼할때 아빠쪽이 불리할까봐 엄마가 방에서 몰래 그 남자랑 전화하는 내용 녹음해둔것도있어. 엄마는 일때문에 항상 새벽 1시쯤 들어오시고 아빠는 일 때문에 항상 아침에 들어오시는데 며칠 전 처음으로 새벽에 들어오시는 날이였어 난 그때 동생이랑 자고있다가 혼자 깼는데 밖에서 아빠가 엄마한테 전화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그때가 오전 5시였는데 해도 아직 안떴더라ㅋㅋ 아빠가 계속 전화하시는데 엄마는 받지를 않고,, 정말 방 안에서 듣고있으려니 미치겠더라 아빠가 눈치를 채는건 아닌지,, 엄마가 그 날 왜 아침이되서야 들어오셨는지는 몰라. 아마 술집가셨겠지 전에 카톡내용 보니까 술집에서 남자셋 여자셋이서 술 먹는다는 내용이더라 엄마랑 친하신분이 이번 남자 어떠냐고ㅋㅋㅋ 아재 아줌씨들이랑 뭐하는짓이야 아빠 두고 진짜; 거의 50살 되시는분이 진짜 한심한짓 하시더라.. 나도 그런짓은 안해ㅋㅋㅋㅋ 썸남이랑 연락하면서 다른 남자랑 절대 연락 안하고.. 뭐 그냥 그렇다고. 울 엄마는 애초에 감당도 안될거 왜 3명이나 낳아가지고 바람이나 피고 앉아있을까 진짜 좆같다
어릴때부터 그런 생각 하면 안되는데 엄마때문에 하게되더라. 이럴거면 죽는게 더 좋을텐데.. 나는 왜 태어나서 아빠를 힘들게 만들까.. 이런 생각 어렸을때부터 많이 했어. 글을 읽어주는 너네도 엄마나 아빠가 바람피면 이런 생각 많이 하게될거다. 아빠가 너무 불쌍하셔 아침까지 땀 뻘뻘 일하시고 집 들어왔더니 엄마는 안계시고 ;; 진짜 울 아빠 어떡하지 아빠 입장 생각만하면 눈물이나와 이 글 적고있으면서도 눈물 참고 있거든.. 이런 얘기 친구들한테는 진짜 못하겠더라ㅋ 진짜 어찌말해 친구들중에서도 부모님 한 분 안계신 친구도 가정사 이야기 많이해주거든? 나한테 고민 많이 털어놔. 근데 엄마가 아빠 몰래 바람핀다는건 내 입으로 절대 말 못하겠더라 너무 힘들어 이런 생각할때마다.. 나는 누가 나 챙겨주는거 진짜 좋아하는데 중딩 생일때는 생일축하하다는 말도 한 번 못듣고 넘어간적 많아 초딩때는 외식도 많이 했었는데 중딩 되고나서 외식은 커녕 내 생일도 모르시더라. 생일날 밤에 친구들한테 생일 케이크 두개에다가 선물도 왕창 받은거 슬쩍 보고가셨는데 아무 말 않으시더라 엄마가. 솔직히 외식이나 선물은 바라지도 않아. 우리 딸 생일축하해 이 말 하나면 진짜 정말 고마울텐데 내 생일인거 눈으로 보셨음에도 그냥 아무말 않고 방으로 들어가시더라. 그날 밤에도 울었어 너무 서운해서, 생일이라 행복할날일텐데 그 날도 엄청 울었어 동생이랑 방을 같이쓰는데 동생 옆에서 몰래 우는 소리 참아가면서 눈물 뚝뚝 흘렸어. 너무 서운하고 속상하더라. 솔직히 마음같아서는 아빠한테 불륜사실 다 말씀드리고 이혼하라고 말하고싶지만 나한테는 8살 동생이있어...어찌 말해... 내가 그 나이때는 일주일에 한번씩 항상 다른지역으로 놀러가서 가족들이랑 주말 보내고 그랬는데 내 동생은 그런거 절대 없었어. 일주일에 한번은 커녕 2년에 한 번 갈까말까야 진짜 불쌍해죽겠어,, 며칠전에는 아빠가 일 나가시자마자 동생이 혼자 방으로 들어가더라? 별 생각 안하고 좀 이따 나도 방으로 들어갔는데 동생이 혼자 울고있었어.. 내가 이유를 물어보니까 아빠랑 얘기 더 하고싶었는데 아빠가 피곤해서 하루종일 주무시다가 자기랑 얘기 많이못해서 울었데. 그때 생각했어 아직 얘는 엄마 아빠가 없으면 안되는 애였지..하고 진짜 그때부터 철이 들게 되더라 나는 얘 없으면 못 버텨 그냥 내가 낳은 애같이 키우게되더라 내 사정을 얘기하진않지만 그냥 얘보고 버티게되는거같아 언니는 공부때문에 밤 10시넘어서 집에 들어와 그 전까지는 8살 애 혼자 집에있어야해 내가 없으면.. 우리 집 진짜 힘들게살지? 내가 학교 다녀오자마자 밥 차려주고 씻기고 재우고 공부 알려주고 그래.. 정작 본인은 안하면서 얘라도 성공했으면 좋겠더라. 나는 성공하지않았어도 엄마처럼은 안 살거야 좋은 남편 만나서 좋은 가정 꾸리고 내 자식한테는 나 때문에 눈물 한 방울 흘리게하는 날 없이 키울거야 전에 진짜 제일 친한친구 한명한테 가정사 얘기 해주니까 엄마한테 몰래 바람피는거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려보라고 하더라. 그땐 그냥 알겠다고했는데 절대 못해, 엄마가 바람피는거 내가 알고있다고 생각하시면 바로 이혼하실걸. 나는 이해해도 동생은 엄마 없는 애로 키우고싶지않아. 그냥 버티며 살아야지 뭐 어째.... 그냥 사는거야 죽고싶지 않아서 사는거야 엄마라는 사람 하나때문에 내가 죽는건 너무 억울하잖아ㅋ 나도 살 날이 얼마나 많은데.. 벌써 포기하면 진짜 이건 아니지~~ 글이 너무 길어서 읽어주는 너네도 지루했었겠다. 아무한테도 응원 받은적 없어 나 응원 좀 해주면 진짜 너무 고마울거같아 너무 힘들거든ㅎㅎ...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나같이 답답하고 힘들게 사는 애 없길 바란다.
걱정해주는건 진짜 고마운데 동생이 엄마 없는애로 키워지는건 내가 죽는것보다 더 싫어... 긴 글 읽어주고 걱정해줘서 너무 고마워 항상 행복하길 바랄게.
스레주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동생이 스레주 아빠의 혈통이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불륜 남들 중에는 특이한 놈들이 있어서 자기 애 임신 시키고 남편 아이인 것처럼 낳아서 키우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
성인 사이트 게시판에 가끔 그런 내용 올리고 사진까지 올리는 경우가 가끔 있어 그리고 그런 일을 아주 자랑스럽게 여기지
아마 구글 검색 하면 쉽게 찾을 수 있을거야
나중에 스레주가 성인 되면 비용 준비하고 몰래 동생 유전자 검사 해보라고 강하게 권장하고 싶어
그 얘기 들어보니까 그럴수도있다는 생각이들더라... 아빠 혈통이 아니면 내 동생은 어떻게 될까.... 항상 불쌍하다 내 동생. 걱정해줘서 고마워 너네는 행복하길 바랄게
난 굳이 유전자 검사해야 할 필요성이 있나 싶은데 이부동생이든 아니든 니 동생이든 매한가지잖아
어머니는 그냥.... 없는 셈 치고 사는 게 좋을 것도 같아 ㅠㅠ
기대하지 않으면 실망도 안할테니 그냥 엄마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속편할지도...
맞아 .. 아빠 혈통이 아니던 맞던 내 눈에는 너무 귀하고 예쁜 동생이야 항상 긍정적인 생각만 할게 너무 고마워
아빠한테는 얘기못하겠으면 엄마한테 다 알고있다는 식으로 말해봐. 적당히 하라고 엄마때문에 이렇게 힘들어하는거 알고는 있냐고 나같았으면 한 공간에 있는것도 소름돋게 싫었을거야 스레주가 얘기하고도 못고치면 그땐 정말 아빠한테 말해봐. 난 아빠가 예전에 바람폈었다는걸 10년후에야 알게됬는데 진짜 그때 온갖배신감과 말해주지 않은것에 대한 원망이 계속 지금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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