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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15:27:18 ID : SMjdBhzfdTW
학창시절 있는듯없는듯 학교다니고 맨날 컴퓨터게임만 주구장창함 찌끄레기 대학입학 공부는 안하고 맨날 술마심 술먹고 원나잇 차라리 내가 아다였음 좋겠음 성관계는 인생살면서 저게 딱 한번인데 첫경험이 원나잇;; 기억도 드문드문나서 기억할때마다 기분이나쁨 후회 살면서 제대로 된 연애 해본적 없음 동네 주변 친구 없음 연락하는 애들은 멀리살아서 보기 힘듬 군 전역하고 아빠밑에서 일하고있는데 눈치보이고 돈도 얼마 안됨 이렇게 돈을 벌어도 내가 뭔가 해서 번것같지 않고 용돈받는기분이라 기분이 좋지않음 뭔가 집안일하고 용돈받는기분 하고싶은 직업은 있으면서 실천을 안함. 막상 하고싶다는 생각만하고 깊숙히 알아보지도 않고 공부도안함 노력안함 이기적임 내년에 대학교 복학하는데 공부생각없음 아 최악이네
2018/07/31 17:06:59 ID : Mi7hxRA7zam
하나씩해보자 당장 방청소를 한다던가 옷정리나 뭐 주변것들을 정리하는것! 우리아빠가 그랬어 자기 근처를 어지르는 사람은 정신도 마음도 몸도 어질러져있다고 나고 너처럼 23살이고 뭐 다른건 성별정도..? 비슷한 루트인데 넌 나보다 좀 좋은 여건..이네 ㅎㅎ 뭐..일단 간단한거부터 하나씩하나씩 해보자 난 청소를 먼저하고 겜땜에 망가진 패턴을 찾기위해 일찍자고 일어나려 노력하고 밥도 규칙적으로 먹는것을 우선적으로 하나씩하나씩 차근차근했어(약 한두달정도 걸린듯) 그 다음은 저 생활이 조금은 익숙해졌으니 운동!하고있다 그래서 지금 방 깔끔하게 유지하고 늘8시30분 기상 ~3시간 운동 후 점심먹고 (여기서 백수짓ㅎㅎ) 뒹굴뒹굴 하다가 7시에 알바가서 1시에 집와서 딥슬립!중이야 이걸 좀 더 유지하다 익숙해지고 습관이되면 더 추가하려고 나는 아직 좋아하는게 없다..대학도 때려치고.. 개폐인으로만 살다가 이제 좀 사람처럼 사는데 넌 하고싶은게 있다니 그게 부럽네
2018/07/31 20:22:27 ID : 7fbyHzV9irx
일단 충고 고맙다ㅠ 군에 있을땐 정리 칼같이 했는데 집에오니까 입대전으로 원상복귀됬다ㅠ 너말대로 정리좀 해야겠다 ㅎㅎ 너말대로 집오자마자 눈에 거슬리는거 싹다 정리했다★ 좋은 여건이라는건 내가 하는 일때문? 글쎄 좋지많은 않다 일단 아버지가 자영업을 하시는대 할짓없는 나를 거두어서 사무일 하는대 보조로 쓰신다. 난 사무일도 보고 허드렛일도 도맡아 한다 자그만한 사무실 청소도 하고 키보드 두들기고 전화받고 전화걸고 손님오면 커피타고..현장나가서 노가다고 한다 그냥 잡일은 다한다 받는 돈은 얼마 안된다. 직원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장도 더더욱 아니고 애매한 위치다. 그리고 솔직히 떳떳하지도 못한다 가끔 애들이랑 연락 하면 애들은 나한테 어디어디 취직해서 일하고있다 뭐 하고있다 등등 자부심 가질만하게 이야기를하지만 난 아빠한테 얹혀서 일하는 꼴이니 가끔 주변에서 요즘 무슨일 하냐고 물어보면 절대 아버지 밑에서 일한다고 말 안한다 그리고 일할때 눈치도 보인다 아버지 성격이 온순하지 않으셔서 비위도 맞춰드려야하고 하루종일 붙어서 같이 생활하니까 힘든점도 많다 한번은 의견차이가 있어서 언성이 높아지다가 당장 그만두고 나가라는 말까지 들었는데 진짜 나가라는거면 어쩌지하는 생각에 내자신이 쪽팔렸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영업이다 보니 사람만나는 일이 없다 계절마다 밖에서 거의 노가다 비슷하게 뛰어다니면서 일할때도 있고 요즘에는 거의 사무실에 앉아있는데 너무 심심하다 사람들하고 와꾸비비면서 일하는게 내 로망인데 지금은 그러질 못한다 이런 나에게도 하고싶은일이 생겼는데 나도 원래 20살까지는 아무 계획도없이 하고싶은것도없고 그냥저냥 태어난김에 살아가고 있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하고싶은일 찾게된 계기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자꾸 군대얘기해서 미안한대ㅠ 나는 일반 땅개분들과는 다르게 기술행정병으로 입대를하여 보직이 따로있는 병과로 군생활을했다 다른 땅개들 훈련없는날은 열심히 쓸고닦고나르고 노가다 뛸때 나는 내 직책에 맞는 일을 했었는데 이일이 너무 재밌었다. 물론 나랑같은 보직이면서도 힘들어서 보직 바꾸고 하는 애들도 몇몇있었다 근대 나는 적성에 맞았는지 관련 직종을 알아볼 정도였다 내가 하고싶은일 관련직종 알아보다가 공무원 행정말고 기술쪽에 있어서 요즘 관심가지고있는데 무튼 공무원이다. 그래서 아버지께 넌지시 이야기를 꺼내봤는데 돌아오는 답은 내 자존감만 떨어뜨렸다 그게 말처럼 쉽게 될것같냐 부터 해서 결론적으론 넌 안될거다 라는 식으로 말씀을 계속하셔서 분하기도하고 오기도 생겼는데 아버지는 할수있으면 해보든가 식이지만 만약 공무원이되면 나중에 내가 사업자 등록이 안되는것도 있어서 아버지도 꺼려하시는것 같다. 또 막상 해볼려고보면 시작이 안되네 매일 생각만하고 실천을 못한다 아니 못하는게 아니라 안한다 충분히 할수있다고 생각하는데 퇴근하면 오늘하루 일했으니 보상으로 내 시간을 가져야한다는 생각으로 그냥 놀아버린다 놀지말고 공부하면되는데 안한다;; 쓸대없는 얘기를 많이한것같은데ㅎ휴 내가 말하고싶은건 하고싶은 일 찾는건 찾아서 되는게 아니라는거다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많은 나도 우연치않은 경험으로 내가 하고싶은일을 찾았다 여러 경험 하다보면 진정 원하는 일을 찾을수 있을거다 난 뭘 하고싶을까 고민말고 그냥 아무거나 다해봐라
2018/07/31 21:02:01 ID : 4K6lA7xRA2I
난 26살 여잔데 그냥 편입하고선 집안사정의 금전적인 문제로 방황하다가 백수상태 였지 그런데 지금은 그냥 물류 센터에 취업해서 야근 까지 하고 있다 난 딱히 하고싶은건 없는데 굳이 목표가 있다면 독일가서 살아서 독일에서 취업하는게 목표랄까?
2018/07/31 23:18:27 ID : nQlbfQoIMpc
당장 너가 하고싶은게 있고 목표가 있으면 아무리 현재가 한심한 상황이어도 그건 과정일뿐이다 비전을 찾아봐 뻔한말이지만
2018/08/01 01:17:37 ID : 4ZcpO2k2oE0
나 4쓴 사람인데 스레주야?
2018/08/01 14:59:18 ID : yKZii7dQrhw
그래도 일 하는게 있으니 부럽네...
2018/08/01 16:11:23 ID : GrdVaq2E1iq
아니 지나가는 비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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