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8/14 10:57:05 ID : u5Xs2nA6lCo 0
난 중학생 여자야.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초4때까지만해도 우리 엄마아빠는 한번도 안싸우고 가족은 항상 화목했어. 근데 어느날 나랑 아빠랑 동생만 여행을 갔다왔는데 집에오니깐 갑자기 엄마아빠가 안방에 들어가더니 막 싸우는거야...안방 앞에 진열대가 있는데 아빠가 거기에 컵이나 술같은거 모아두거든? 근데 아빠가 나와서 막 그 진열대에 있는거 엎기도하고...그나마 다행인건 그게 가장 크게 싸웠다는거야. 하지만 그 다음부터 몇년간 지금 냉전상태야. 둘 다 따로자고 여행가거나 그런일 없으면 말도안하고...한 2년 전까지만 해도 아빠가 엄마빼고 셋끼리만 여행가고 그랬어..요즘은 다같이 가지만. 엄마아빠를 한번 말려보라고 그럴것같은데 나는 되게 소심하고 내성적이야..그리고 짜증나는거는 꾹꾹 쌓아두다가 폭발해서 화를 내는 편이고. 엄마아빠도 엄청나게 무서워해. 짜증내는것 빼고는 엄빠랑 싸운적도 없고. 그래서 용기를 내도 어떻게 말려야 할지 모르겠어..진짜 요즘은 동생까지 계속 눈치없게 굴고 나를 계속 엿먹이려고해서(딱히 표현할 방법이 이것밖에 없었어..)나만 너무 힘든것같아. 이것때문에 자해나 자살도 생각해봤고(자해는 하진 않았어) 친구와 진지하게 가출도 생각해봤어. 계획까지 세우면서 말이야. 요즘도 너무너무 괴롭다는 생각만 들어. 처음 써보는거라 미흡할수도 있어..
2 이름없음 2018/08/14 10:57:34 ID : u5Xs2nA6lCo 0
막상 쓰고나니깐 너무 길어졌네..
3 이름없음 2018/08/14 11:33:07 ID : 82pO4FdwnyI 0
싸우신 원인은 알아?
4 이름없음 2018/08/14 11:52:09 ID : u5Xs2nA6lCo 0
아니...예전에 엄마한테 물어보긴 했는데 그냥 아빠가 큰 잘못을 했다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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