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너희는 멘탈 깨지면 회복하는 데 최소 얼마 걸려? (25)
2.너무 무서워서 익명이라도 쓰고 하소연하고싶어ㅠㅠ (12)
3.이거 뭐하자는거지? (8)
4.이게 내 잘못이야? 다들 이정돈 따지지 않아? (7)
5.오른쪽 발목 인대가 많이 안 좋은데 애들이 엘리베이터를 타면 욕해 (12)
6.집에 누가 있는 거 같아 도와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3)
7.동생을보면 짜증이나요 (15)
8.잠 못자는것도 얼마나 큰 스트레스인데 저 잔소리는 샤람이 아프든 말든 끊이질 않네 (12)
9.너네 몸 중에서 제일 맘에 안드는 부분 어디야 (54)
10.특별한 다이어트약을 찾고있어. (35)
11.맨날 부부싸움하는대 누가 잘못한걸가? (3)
12.의대 5,6수해서 간다면 머리 나쁜거야? (8)
13.엄마가 싫어... (3)
14.오랫동안 비밀로했던 고민을 친구한테 얘기했어 (7)
15.제발 욕 좀 해줘 (16)
16.나를 좋아해줬던 사람 현재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 엇갈려 (15)
17.폰이나 티비보는게 낙이되어버렸다 (5)
18.고졸백수 무스펙 + 우울 (4)
19.우리 반에 너무 자만심으로 똘똘 뭉친 이상한 애가 있어 (39)
20.학교에서 화장 안하면 아싸취급 받고 그런거 있어? (19)
말 그대로. 전에 체육대회를 하다가 줄다리기 할 때 맨 앞에 있었는데... 뒤에 애랑 얽히면서 애가 내 발목을 밟고 넘어졌어. 그대로 접질리게 눌리면서 인대 맛이 가버렸고. 그 뒤로 깁스나 그런 건 풀었는데 가끔 발목이 끔찍하게 아파. 의사선생님 말로는 인대만 나간 게 아니라 뼈도 문제가 있어서 잘못하면 제거수술 해야하고, 최악의 상황에는 영원히 달릴 수 없게 된다고 했어.
그래서 몸 되게 아껴쓰고 싶은데... 내가 덩치가 좀 많이 커. 살집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다들 그냥 뚱뚱한 애가 계단 걷기 싫어서 엘리베이터 타는 거라고 욕해. 차라리 애들만 그러면 좋을텐데 깐깐한 선생님들도 같이... 너무 힘들어.
선생님들도 그러는 거면 부모님 통해서 컴플레인 걸어.
발목 많이 안좋으면 보호대 차고다니는 게 안전하고 좋을 것 같다. 보호대 차고다니면 발목 안 좋아서 엘리베이터 타는 거 애들도 짐작하지 않을까.
앞으로의 장래희망이 다리를 쓰는 직업은 아니야. 미술이라서... 그래도 무섭잖아. 만약 지금 무리하게 썼다가 다시는 못 달리게 되면, 누가 뒤에서 쫓아오면 꼼짝 말고 죽어야 해? 그런 생각들 하면 너무 무서운데 애들은 그걸 아무리 이야기해도 이해를 해주질 않아. 아대라도 다시 차볼까 했는데 이미 안 찬지 꽤 되버려서 또 꾀병이라고 손가락질 당할 것 같기도 하고... 선생님들도 타는 것만 보면 위아래로 노려보면서 빨리 나으라고 하거나, 저번엔 계단 으로 갔잖아! 라던가... 진짜 너무 힘들어.
에 써뒀듯이 아대를 다시 차지 않게 된지 시간이 조금 흘렀어. 대략 2~3개월 정도? 근데 다시 차기 시작하면 다 나았는데 엘리베이터 타려고 괜히 꾀병부리는 거라고 욕할 게 너무 뻔해서... ;ㅁ;
컴플레인 교장 직통으로 걸면 바로 타격갈 걸? 담임선생님한테 네 사정을 자세히 전하는 건 어때? 이미 말씀 드렸으려나. "이러이러한 사정으로 발목을 함부로 다루지 못하는 상황인데 앞뒤 사정 모르는 선생님들이랑 학교 친구들이 손가락질 하는 게 너무 힘들다~~" 이런식으로. 그렇게 말하면 선생님 선에서 다른 선생님들한테 귀띔해줄 수도 있는 거니까.
그래도 차고 다니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네 발목을 위해서라도. 스레주가 지나치게 주변 사람들 눈치보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
여러 사정으로 부모님은 이제 선생님들 대면으로 만나는 데 질려계셔... :3 나 학교에서 말썽쟁이는 아니지만 항상 피해자였거든. 거기다가 담임이 그거야. '노오오오오력이 부족하구나!' 응. 꼰대지... 엘리베이터를 타는 사유나 그로 인해 생기는 고민들도 이미 이야기도 여러 번 해뒀지만 담임은 어쨌거나 뭔가 사이에서 중재해줄 의지가 전혀 없는 것 같아.
레주야ㅋㅋ너무 신경쓰지마~ 너 잘못한거 없고 다치면 엘베 타야지 나도 인대 매년마다 접질러서 늘어나서 힘들었는데 괜히 다른 사람들 보폭 맞춰 걸으려면 반깁스한 의미가 없잖아ㅎㅎ 빨리 나아야징!! 안그래?
그리고 선생은 이미 늙어서 성격을 고칠순없으니 너가 이해해버려 아 저런 사람이구나 안고쳐질사람이구나 그릇이 작은 놈이구나 이렇게. 실제로 살다보면 별에별사람 다 만나니까 그 선생 만난걸로 액땜했다 생각해도되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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