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10/04 09:07:37 ID : 5PilA6lxvct 0
어디에 말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가족들도 아무도 안 믿어줘서 여기에라도 글 남겨. 가족들 중에 내가 가장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예전에도 이상한 소리가 나거나 문이 닫히는 소리가 나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단 말이야. 그럴 때마다 창문을 열어뒀었나? 바람인가? 하고 넘기곤 했는데 어제 일 때문에 너무 미치겠어 무서워서 집에 들어가기도 싫어ㅠㅜㅠㅠㅠㅠ 어제 내가 알바가 끝나고 집에 갔는데 한 2시? 3시쯤이었어. 목말라서 냉장고에 있던 음료수 두입정도 마시고 다시 넣어놨고, 식탁 위에 똑같은 음료수가 있길래 동생들이 여기에 뒀나보다 하고 그냥 냅뒀단 말이야. 왜 두개나 뜯어놨나 이상하게 생각해서 똑똑히 기억해. 그리고 나 방에 들어가서 폰하고 노트북하고 놀다가 한 3시간쯤 지나서 밥 먹으려고 나왔는데 냉장고에 음료수가 없어진거야. 어제 가족들 약속 있다고 나 혼자 있었고 난 방에서 나간 적이 없었는데. 거기서부터 무서웠는데 기분탓이겠지, 생각하면서 밥 먹는데 현관 안쪽 문이 드륵... 하고 열리는 소리가 나는거야ㅠㅠㅠㅠ 가족들이 온거면 시끌시끌하고 우리 왔다고 막 그러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아무 소리도 안나고 그러다 갑자기 화장실에서 물소리나고ㅠㅠㅠㅠㅠ 얼마 전에 내 방에서 처음 맡는 향수 냄새가 너무 진하게 나서 동생한테 나 이런 독한 거 안 쓰는데 혹시 내 방에 누구 들어갔냐고 하니까 그런 적 없다는거야. 괜히 무서워서 내 방 둘러봤는데 내 방은 누가 숨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거든ㅠㅜ 침대 밑에도 공간이 없고....ㅠㅠㅠ 괜히 그때 그 일까지 떠오르니까 너무 무서운데 티내면 숨어있었다가 튀어나올까봐 손 덜덜 떨리는 거 참고 아무렇지 않은 척 방으로 들어가서 진짜 조심히 문 잠그고 가족들 올 때까지 기다렸어. 근데 막 복도에서 계속 작게 소리나고 그러는데 진짜 너무 무서워서 미치겠는거야ㅠㅜㅜㅠ 내 방 옆에 조금 크게 창고가 있는데 거긴 잘 쓰지도 않고 물건이 많아서 누가 숨어도 모른단 말이야.... 혹시나 거기에 숨어있는걸까봐 너무 무서워ㅠㅜㅠ 누가 있는지 없는지 확실하게 확인해보는 방법같은 건 없을까 도와줘 진짜 너무 무서워서 집에 못 들어가겠어ㅠㅠㅠㅠㅠ
2 이름없음 2018/10/04 10:49:56 ID : jwINzgqrvzS 0
가족이랑 같이 있을 때는 소리가 안 나는 거야?
3 이름없음 2018/10/04 18:16:00 ID : cnBe0nDtiry 0
>>cctv앱같은거 깔아서 놔두고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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