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너희는 멘탈 깨지면 회복하는 데 최소 얼마 걸려? (25)
2.너무 무서워서 익명이라도 쓰고 하소연하고싶어ㅠㅠ (12)
3.이거 뭐하자는거지? (8)
4.이게 내 잘못이야? 다들 이정돈 따지지 않아? (7)
5.오른쪽 발목 인대가 많이 안 좋은데 애들이 엘리베이터를 타면 욕해 (12)
6.집에 누가 있는 거 같아 도와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3)
7.동생을보면 짜증이나요 (15)
8.잠 못자는것도 얼마나 큰 스트레스인데 저 잔소리는 샤람이 아프든 말든 끊이질 않네 (12)
9.너네 몸 중에서 제일 맘에 안드는 부분 어디야 (54)
10.특별한 다이어트약을 찾고있어. (35)
11.맨날 부부싸움하는대 누가 잘못한걸가? (3)
12.의대 5,6수해서 간다면 머리 나쁜거야? (8)
13.엄마가 싫어... (3)
14.오랫동안 비밀로했던 고민을 친구한테 얘기했어 (7)
15.제발 욕 좀 해줘 (16)
16.나를 좋아해줬던 사람 현재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 엇갈려 (15)
17.폰이나 티비보는게 낙이되어버렸다 (5)
18.고졸백수 무스펙 + 우울 (4)
19.우리 반에 너무 자만심으로 똘똘 뭉친 이상한 애가 있어 (39)
20.학교에서 화장 안하면 아싸취급 받고 그런거 있어? (19)
중학생때부터 있었던 불면증, 대학다닐땐 수업 특성상 서서하는 수업이 많았음에도 집에서 잠을못자니 피곤하고 서서 졸기도 힘들고 한데다 그 교수님이 워낙 수업 자체도 빡세고 그래서 그수업 전날엔 어떻게든 자려고 노력했는데 당시 고3이였던 동생(원래 같은방 쓰다가 얘 고3 되면서 다른방 씀)이 자꾸 뭐 물건찾을거있다며 내방 들락날락 거리며 새벽 3시4시에도 들어와서 불켜놓곤 불 안끄고 그대로 나갔어.
참다참다 물건찾으러 들어오는건 괜찮으니 제발 불끄고 나가라고 몇번을 조용히 말해도 대답만 알겠다고하고는 단한번을 안고쳐서 한번 승질냈다.
내가 불끄고 다니라고 몇번을 말했냐, 닌 사람 말이 말같지않냐, 아님 그냥 엄마가 아닌 내말이라서 개무시하는거냐, 안그래도 못자서 힘들어죽겠는데 사람 열받게 뭐하는 짓이냐고. 그 밤중에 진짜 빡쳐서 소리지르면서 신경질 냈더니 엄마가 그거듣고 깨서 뭔일이냬.
자초지종 얘기했더니 닌 그래도 공부하겠다는 애한테 왜 신경질이냐, 니가 좀 참으면될걸, 애가 공부하겠다잖아 이러면서 나한테만 뭐라하더라.
잠은 그냥 폰 안만지고 가만히 누워서 눈감고있으면 잠온대ㅋㅋㅋㅋ그렇게 간단하면 내가 몇년째 이고생 하겠냐고.
그러면서 동생한텐 불 끄고다녀라 한마디로 끝.
하루이틀은 불끄더니 그다음부턴 다시 반복.
나 진짜 인터넷 찾아보면서 잠 잘오는방법 나와있는거 다해봤어.
안해본건 딱 하나 수면제나 수면유도제같은 약 먹는거. 그거말곤 다해봤어.
원래 커피도 좋아했는데 일부러 끊고 카페갈일 생기면 나 잠 못자서 커피는 못마신다고 하고 생과일음료 시켜먹고. 그래도 집에오면 잠 안오더라
약은 아무래도 몸에 좋지는 않을테니까..
주말알바하는데 알바끝나고 돌아오면 몸은 피곤한데 정신은 깨어있어서 잠은 안오고.
이제 나한테 새벽4시는 늦은시간도 아냐.
항상 새벽5시,6시 해뜨고나서야 겨우 잠들어.
하루 날 새고 그다음날 저녁일찍 자볼까 싶어서 낮에 잠오는거 참아가며 밤시간 기다려보기도 했는데 밤되니까 또 정신은 깨서 피곤한데 잠은 안오더라.
어제 생리 터져서 허리아프고 배아프고 머리아프고 괜히 짜증나고 감정기복 심해져서 갑자기 눈물도났다가 그래서 힘든데 엄만 자기가 시킨거 안했다고 신경질내고 소리지름.
내가어제 뭐하라고 했냐며..
아플때만이라도 좀 가만히 놔두지. 나 전에 아플때 하다못해 약 사놔달라는거 조차 까먹었으면서.
어차피 이세상에 내편은 없어.
역시 사람은 결국 혼자사는거야.
걍 뒤지고싶다.
꽤 오래전부터 생겨버린 우울증 때문에 맨날 죽고싶단 생각 하다가 요즘 그런생각이 사라져서 다시 또 죽는다는 생각하면 걷잡을수없이 커질까봐 일부러 의식해서라도 죽는다는 생각 자체를 안하려고 했는데 아예"죽음"이라는 단어를 떠올리지 않으려고, 혹시 그런생각 들때마다 아니다 이런생각 하지말자하며 생각전환해버렸는데.
자꾸 같은말 반복해서 시키길래 내가 알겠다고 알아들었다고 그만얘기하라고 짜증내면 아무리 그래도 부모한테 뭐하는짓이냐고 뭐라하고.
난 뭐 항상 웃어야하나.
맨날 무슨 부당한 일 당해도 바보같이 웃고 넘겨야하나.
나도 짜증날때도 있고 화날때도 있고 이유없이 신경질날때도 있는 사람이란말야.
약이라도 사먹을까.
이런저런 상황에 잠까지 못자니 진짜 미쳐버릴것같아.
수면제는 처방없이 모사도 수면유도제는 처방없이 약국에서 살수있다던데 그거라도 사먹을까..
시간이 얼마 안 남은 건 맞는데... 그걸 빌미로 스레주 학대하는게 정당화 되지않잖아.. 도의, 배려 이런거 안따지고 내가 만약 스레주고 나만 생각한다면 일주일정도 동생 좆돼보라고 미친척하고 새벽에 한시간 마다 걔 방 가서 불키고 소리지르고 흔들어 깨우고 못 자게할 것 같음. 지도 당해봐야 잠 못자고 계속 깨는게 괴로운지 알지. 어차피 지금 아쉬운 건 동생 아냐? 스레주 몸 혹사시키지말고 잘 해결봤으면 좋겠다.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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