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1/22 12:10:49 ID : tBy4Zg0oE1i 0
안녕. 일단 스레딕은 처음 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주위에 물어보니 스레딕에 있는 괴담이라는 곳이 이런걸 쓰면 잘 들어줄거라고 그러더라고.. 일단 내 얘기를 해보자면 난 지금 학생이고 이제 막 고2로 올라가. 근데 몇달 전 부터 이런 일이 생겨서 좀 당황스럽고 무서워. 무슨 일이냐면 몇달 전에 내가 밤 늦게 학원이 끝나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고 있었어. 뭔가 알수없는 그런 느낌 있잖아...말로 표현할수 없는 엄청 이질적인 느낌. 그런 느낌이 갑자기 들더라...온 몸이 싸해지고 머리도 지끈지끈 아픈거 같았고.. 그 뒤로 한 5분 정도 그렇게 지속이 됬는데 정말 속이 안좋아져서 당장이라도 화장실을 가고 싶었어. 난 그때만 해도 그냥 요즘 너무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했어. 며칠 후에 난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었어. 방학이라 학교도 안가니까 그냥 도서관이나 가서 공부나 하자는 마음으로 갔어. 내가 자주가는 도서관이라 자주 앉는 자리가 있는데 오늘은 그 자리에 사람이 있더라고... 원래 그 시간에 사람 없는데 이상하다 생각 하면서 다른 자리로 앉았지 근데 그때부터가 시작이었어.. 아..또 머리가 좀 아프다.. 방금 내 뒤로 뭔가가 지나간거 같긴한데.. 걔가 또 온걸까..
2 이름없음 2019/01/22 12:11:37 ID : tBy4Zg0oE1i 0
미안..좀 쉬다가 다시 쓸게
3 이름없음 2019/01/22 12:13:59 ID : nu006Zbg1vd 0
ㅓㄹ 뭘까.. 괜찮어?
4 이름없음 2019/01/22 12:25:56 ID : utxXApcLeZh 0
허르 어떡해 ㅜㅜ 힘들겠다.. 푹쉬고 언능와!!
5 이름없음 2019/01/22 13:05:16 ID : tBy4Zg0oE1i 0
둘다 고마워.. 일단 내 몸 상태가 안좋아서 저녁때 다시쓸게..
6 이름없음 2019/01/23 21:24:58 ID : tBy4Zg0oE1i 0
이때까지 몸이 좀 안좋았어. 일단 현재 진행형은 아닌데 몸은 계속 아파. 이야기 계속 할게.
7 이름없음 2019/01/23 21:27:48 ID : bu62E2k9thb 0
보고있어..스레주 괜찮아?
8 이름없음 2019/01/23 21:40:52 ID : tBy4Zg0oE1i 0
난 그렇게 다른 자리로 가서 앉았는데 또 그런 느낌이 드는거야. 이질적인 느낌 말이야.. 난 그냥 내 착각이겠지 하고 그냥 무시했어. 그때는 어지러운건 없었거든. 그래서 공부에 집중하려 노력하고 있을때 뒤에서 여기 자리 있다면서 내 어깨를 툭툭 치는거야.. 근데 뒤를 보니까 아무도 없었어.. 난 갑자기 무서워져서 더 이상은 공부고 뭐고 못할거 같아서 그냥 집으로 갔어. 그런데 가는 길에서도 계속 누가 나를 따라오는 느낌이 드는거야.. 내가 괴담이나 뭐 귀신 이런걸 믿는 사람도 아니라 왜 나한테 이런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는거 있잖아.. 두렵고.. 부모님한테 말씀드려 볼까 생각도 했지만 부모님께 걱정을 끼치고 싶지는 않았어. 그래서 일단은 나 혼자 해결 하려고 하고 있거든...
9 이름없음 2019/01/23 21:41:48 ID : tBy4Zg0oE1i 0
이제 좀 괜찮아. 그리고 거의 마무리 된 이야기라고 보면 되. 몸은 좀 안좋지만 이제 걔는 별로 안보이거든. 봐줘서 고마워
10 이름없음 2019/01/23 21:44:15 ID : tBy4Zg0oE1i 0
난 그렇게 계속 그런 상태로 몇주를 보냈어. 그런데 어느날 내가 걔라고 부르는 그 알수없는 누군가가 내 눈앞에 나타났어. 그 얘기를 해줄게.
11 이름없음 2019/01/23 21:45:07 ID : bu62E2k9thb 0
다행이다ㅠㅠㅜ 앞으로도 별일 없이 건강하게 잘지냈음 좋겠다! 꼭꼭 그랬음 좋겠어
12 이름없음 2019/01/23 21:49:54 ID : tBy4Zg0oE1i 0
왜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났는지 얘가 누군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렇게 내 눈앞에 나타나니 너무 당황스러웠어. 걔는 일단 사람은 아닌거 같았어. 말도 못했고..나를 보는 눈이 정말 슬퍼 보였어. 사실 걔를 처음 봤을때는 꼭 나를 보는것만 같았어. 나도 항상 슬프고 항상 혼자인 사람이니까.
13 이름없음 2019/01/23 21:56:30 ID : tBy4Zg0oE1i 0
그래서 난 일단 얘랑 대화를 하려고 노력했는데 내가 말을 걸어도 그냥 날 보기만 할 뿐..아무말도 하지 않았어. 성별은 남자였던거 같은데 나이가 좀 어려 보였어. 그렇게 내 앞에 나타난 후로는 안떨어지고 계속 따라다니더라.. 정말 말 한마디 없이 나만 바라보고 따라다녔어. 난 그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어느 순간부터 걔랑 있는게 적응이 되어버렸어. 그런거 있잖아. 아무 말도없이 내 옆에서 묵묵히 기다려주는 그런사람. 꼭 그런거 같았어. 솔직히 조금은 고마웠어. 내가 이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어느순간 계속 그렇게 생각하게 되더라.
14 이름없음 2019/01/23 21:57:38 ID : tBy4Zg0oE1i 0
음...보는사람 없나..?
15 이름없음 2019/01/23 21:58:32 ID : tBy4Zg0oE1i 0
혹시 있으면 말해줘. 오늘은 여기서 그만 쓰고싶기는 한데 혹시 있으면 계속 쓰거나 해야되지 않을까 해서..
16 이름없음 2019/01/25 23:47:56 ID : tBy4Zg0oE1i 0
내가 요즘 좀 바빠서 계속 쓰지 못할수도 있겠다.. 혹시 보는사람 없으면 그냥 이 스레 묻으려고.. 혹시 보는사람 있니? 음..만약 없으면 이 스레 삭제하고 묻을게.
17 이름없음 2019/01/26 00:20:59 ID : jtbbimHB81g 0
보고있어!!
18 이름없음 2019/01/26 04:41:33 ID : Gk5V88qkk65 0
보고있어
19 이름없음 2019/01/26 04:41:46 ID : Gk5V88qkk65 0
ㄱㄱㄱ
20 이름없음 2019/01/26 04:43:21 ID : 5fe7Ao40q3R 0
자꾸 의식하다보면 그쪽으로 신경이 더 쓰여서 심리적으로 더 그럴수도 있어 우선 심호흡 하면서 평소에 좋아하는 노래나 기분전환할만 한거 떠올리면서 생각을 안할수 있게 자꾸 돌려봐!!
21 이름없음 2019/01/26 09:56:41 ID : UZg6nWjg1yJ 0
언제와 ㅠ
22 이름없음 2019/04/16 10:59:03 ID : tBy4Zg0oE1i 0
나 스레주야.. 아무래도 더 이상은 못쓸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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