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얘들아 이런 내용은 로맨틱코미디라도 불가능한가? (8)
2.소설 소개글을 적는데 이 다음 내용을 뭐라고 적으면 좋을까? (6)
3.역설법 만들어보장 (68)
4.. (3)
5.고급스러운 남캐 이름 없을까? (11)
6.조각글을 올리면 쓴 사람의 특징(성격, 직업, 취향 등등)을 맞혀보는 스레 (6)
7.소설 표지에 들어가는 타이포를 만들었는데 뭐가 더 좋아? (8)
8.개인적으로 싫어하는 것들 적고 가는 스레 (30)
9.글 쓸 때 플롯/맘대로 쓰기 어느 쪽? (5)
10.인외로맨스 릴소 (저승사자) (8)
11.좀 쎄 보이는 동양풍 이름 추천좀 (32)
12.나 옛날에 쓰던 소설 찾았다 ㅋㅋㅋㅋ 피드백 좀! (18)
13.잘 쓴 것 같은데 써보니까 어째 쓸 데가 없는 글 쓰고가! (4)
14.. (1)
15.소설 쓰는데 막히거나면 빡치면 아무말 쓰고가는 스레 (41)
16.세계관을 만들고 싶은데 세계관 이름을 못 만들겠어 (9)
17.나 글 피드백? 문장교정?잘한다 흐흐 (29)
18.땅의 증표같은걸로 적절한게 있을까..? (23)
19.너네 글 쓸 때 무슨 노래 들어? (43)
20.bl 을 써보고 싶은데 주의할점 있을까? (6)
다만 룰이 있어!
조각글 하나를 올리고 싶다면, 최소 윗 글 3개의 특징을 말해줘야 해!
ex)
뫄뫄하고 솨솨한 게 혹시 레스주는 봐봐한 특징이 있는 거 아닐까?
와와를 쓰고 있을 것 같아.
좌좌 좋아하지 않아?
내 조각글도 봐줘!
[본문]
스레주는 묻어간다 ㅇㅅㅇ~
제일 처음 쓴 글이야 기다릴 동안 내 성격을 맞혀봐!!
"우리 딸, 이제 혼자 잘 수 있지?"
당신은 항상 이럴 때만 웃었다. 5살 아이를 귀찮다는 듯이 떼어낼 때만. 당신은 당신의 소중한 아이를 품에 안고 방을 빠져나갔다.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같이 태어난 우리는 왜 다른 방에서 잠들까. 왜 그 아이는 당신의 품에서 나는 홀로 남은 방에서 잠들까.
동생이 아프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걔는 자주 아프니까. 유달리 약했던 그 아이는 당신의 손길이 필요하니까. 그래서 더 신경을 많이 쓰는 거다. 그래서 당신은 내가 아프면 나한테 짜증을 내는 거다. 나한테 기꺼이 줄 관심은 없으니까. 당신이 천장에 붙여놓은 야광 별을 아주 오래 쳐다봤다. 잠이 오지 않는다고 말하는 건 엄마를 귀찮게 하는 거니까.
그런데 왜 이제 와서 이러는 걸까.
당신 아이가 죽어서?
다시 당신 품에 안을 아이가 필요해서?
난 이제 악몽을 꾼다고 울지 않는걸. 당신 말대로 난 이제 혼자 잘 수 있어. 미안하다고 후회한다고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냥,그냥 이제 난 아이는 아니니까. 왜 살갑지 않냐고 물어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왜 내가 필요한 것을 당신에게 말하지 못하는지, 왜 5살 아이는 손톱을 혼자 깎아야 했는지, 이제 그런 건 별로 중요하지 않는걸.
그래, 내가 이 느낌을 잠시 잊었어. 심장이 모래가 되어 흘러내리는 느낌을. 온몸이 무감각해지고 어금니에 차오르는 분노를.
내 어린 시절을 잠식했던 이질감을.
네가 엄마라는 이름으로 내게 보내던 시선과 말들을.
왜 내가 옷 사고 싶단 말을 아직도 못 꺼내는지
왜 난 5살에 내 손톱을 스스로 깎았는지
왜 내가 양보에 익숙한지
넌 내게 돈 쓰는 걸 싫어하고
넌 내 손톱을 깎아주는 걸 귀찮아했고
넌 내게 선택권조차 주지 않았지
아무한테도 못하는 얘길 꼭 껴안고
내 울음 소릴 역겨워하는 너를 피해
미소를 걸고 속으론 울었지
이젠 아프지도 않아 그냥 그냥
이젠 난 울기만 하는 애는 아니잖아
난 정말 아무렇지도 않아
그냥 그냥 이젠 너무 익숙해져서
가만히 내 심장이 모두 흘러내리길 기다리는 중이야.
2017.8.7
1. 레더가 어렸을 때 방에서 별이 잘 보였을 것 같아 스티커든 진짜 별이든
2. 글 쓰면서 피아노 곡이나 잔잔한 노래 들어? 이건 조각글 후반부에 리듬이 느껴져서 추측해봤어
3. 글 쓸 때 약간 강렬한 감정에 몰입하면서 쓰는 타입? 영감을 자기 감정에서 얻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 굳이 경험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의 슬픈 이야기를 듣고 그게 나였다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뛰어난 성격으로 궁예해본다ㅎㅎㅎㅎ
이 좋은 스레가 저 아래 있는 게 슬퍼서 갱신 다음 사람은 조각글 올리면 돼!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생각난 소설의 개요만 쓰고 가는 스레
𝑳𝒊𝒇𝒆 𝒊𝒔 𝒍𝒊𝒌𝒆 𝒂 𝒕𝒂𝒏𝒈𝒐🥀
충격주의)5년 전 열화같은 반응을 받았던 그 소설 다시 올려본다.
너는 유리처럼 웃었다
우울증에 걸린 소녀는 여행을 떠납니다 (우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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