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글자스킬 (7)
2.짧은 괴담 대나무숲 (38)
3.섬뜩한 사랑 중이야. (30)
4.병원입원중 (2)
5.너희들 기가 있다고 생각해? (22)
6.내가 살았던 이상한집 (108)
7.아조씨 누구신데 자꾸 절 쳐다보세요? (59)
8.얘들아 어쩌지 도오ㅘ줘 (5)
9.주목을 못 받는 체질 (11)
10.내가 어릴적 신내림 받을뻔한 썰-;) (29)
11.이세상을 먹어라야 이 세상을 먹어라야 (10)
12.혹시 혼숨 도라에몽 스레 원본 못봐? (6)
13.저주거는법알고싶어 (8)
14.내가 살면서 겪어온 이상한일들 썰 풀어볼게 (31)
15.다들 데자뷰 같은거 느낀 경험 있으면 좀 말해줄 수 있어? (27)
16.어우 나원래 눈팅하던 레스준데 (13)
17.내 이야기 좀 들어줘 (16)
18.나 귀신한테 너무 욕 한거 같앵.. (25)
19.타로 봐줄게! (스레 닫아) (226)
20.너네는 천벌 믿어? (24)
내가 14살때의 일이야 나는 그때 한참 질풍노도의 시기라서 가출도 많이하고 나쁜짓도 많이했어 지금에서야 후회하지만 ㅠㅠㅠㅠ
아 참고로 내 외할머니가 무속인 하고 계시고 내 큰고모도 신내림을 받아야 하는대 안받으셔서 몸이 많이 안좋으셔!
그날은 비가 엄청 많이 내리는날이였는대 아는 언니집에서 친구들 여러명 모여서 함께 잠을 자게 됐는대 언니집이 2층 집이였고 부모님은 안계셨어
다시 잠들어야지 하고 눈을 감았는대 혹시 아파트에서 구두신고 걸으면 유독 크게 들리는 그 구두소리 들어봤어? 그 구두소리가 ‘또각또각또각또각또각또각또각또각’ 계속 들리는거야
그때는 아무생각 없었으니까 다시 잠들려고 했는대 생각해보니까
뭔가 이상하더라고 내가 있는방에서 다 잠들어있고 2층에는 아무도 없는대
어디서 나는 소리이지 하고 생각을 하던중이였는대
갑자기 어디서 방울소리가 들리는거야 진짜 처음 들어보는 방울소리였어 맑으면서도 가벼운 그런 느낌이랄까..’딸랑딸랑딸랑딸랑’ 현관문 열면 종 달아논거 그소리가 나는줄 알았는대
그 방울소리가 계속 날리가없잖아 누가 손으로 흔드는것처럼 이상했지 난 잠을 청해야했고 슬슬 짜증이나기 시작했어
이 방울소리를 찾아야겠다 싶었지 그래서 일어나려고 했는대 옆에서 자던 언니가 깼어 안자고 뭐하냐고 그래서 방울소리가 계속 들리는대 어디서 들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지
언니는 안들린다고 헛것 들리는거라고 그냥 자라고 하길래 짜증나는 상태로 잠에 들었어 그러고 그 다음날 일어나서 큰고모랑 전화를 했어
고모한테 이 상황을 설명해줬는대 고모가 나한테 그러더라고
‘그 방울 찾았으면 너 신내림 받을뻔했어 절대 꿈속에서도 꿈이 아니더라도
방울 소리가 들리면 절대 들리는척 하지말고 찾지도마’
그렇게 이건 마무리가 됐고 약간의 썰을 더 풀자면
내가 17살때 이모집에서 잠깐 살았을때야
어느순간부터 다 출근하고 나 혼자 집에 있으면 방울소리가 또 들리기 시작하더라고
그래서 안들리는척 하는대도 신경은 계속 쓰이지 ...
그때부터 말소리가 들렸어 뭐라고 하는지는 또렷하게 들리진 않지만
‘속닥속닥속닥’ 진짜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는대
어느날은 여러명이서 이야기하고, 어느날은 혼자서 이야기하고
그러다가 이모랑 있는대 나한테 ‘ㅇㅇ아’ 하길래 대답하면
아무말도 안했다고 하고 부른적이없대
그렇게 가끔씩 나 혼자 대답하면 아무도 말한적이없대
무슨 이야기 하는거냐고 그러고 어느날 이모 지인분이 용하신 무속인분 계시는대
사적으로 이모랑 친하시거든 우연히 만나게 됐는대
나보고 하는말이 ‘ 방울소리도 들리고 말소리도 들리지? ‘ 이라시길래
그렇다고 했더니 ‘ 너한테 동자신 있다 동자신이 니 반응이 재밌어서 계속 니 옆에서 장난치네 ‘
내가 기억하는건 여기까지야
나도 어쩔수없이 신내림 받아야하는 팔자라고 하더라...
난 아직도 잘 모르겠거든 지금도 남들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난 한번씩 들어 뭐라는지 잘 안들릴대도 있고
또렷하게 들릴대도 있지만 그냥 모르는척해 !
참고로 내 친언니도 점보로 갔다가 소금 맞으면서 쫓겨났대 ㅋㅋㅋㅋㅋㅋ
무당의 기가 언니한테 빨린다고 했다나?
그래서 이제까지 점 본적이없대 난 아직 가보진 않았지만
조만간 가보려고해 ㅎㅎ그냥 여러가지 이유로...
짧지만 봐줘서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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