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5/13 13:15:01 ID : WnRCpdWkmny 1
이게 정말 어린 나에게 있었던 일인가 싶은 몇 안되는 이야기들을 풀어줄려고해 신기한 일도 있고 무서운 일도 있고 그냥 꽤 다양해
2 이름없음 2019/05/13 13:23:12 ID : WnRCpdWkmny 0
7살 때 전에 살던 집에서 걸어서 6분? 거리의 집으로 이사를 왔어 집 구조는 뒷에 사는 집이 있고 앞에는 세주고 장사할 수 있도록 2개 만들어 놓은 집이였는데 1군데는 부모님이 마트를 했고 다른 곳은 어떤 아저씨가 치킨집을 했어 7살때는 아무일도 없었어 엄마가 좀 과잉보호가 심하기도 하고 우리 집을 필두로 건물들이 지어지고 있는 개발지역이라 위험했거든 그러다 8살이 되고 여전히 엄마나 고학년인 언니가 나를 꼭 손 잡고 데리고 다니긴 했지만
3 이름없음 2019/05/13 13:28:16 ID : WnRCpdWkmny 0
학교와 학원을 모두 다녀온 다음에는 집 밖 인도에서 놀 수 있는 시간이 생겼고 한여름의 그 날도 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밖에서 놀고 있었어 그러다 가림막?(천으로 만든 바람은 통하면서 파리는 못 들어오게하는것 그 할머니집이나 시골 음식점가면 여름에 문에 달아놓는... 이름 모르겠다)사이로 치킨집 아저씨가 나한테 들어와서 쉬다 가라며 얼음을 건넸어
4 이름없음 2019/05/13 13:42:55 ID : WnRCpdWkmny 0
난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지만 더위가 가시지 않았기에 얼음을 받아 먹으며 처음으로 가게 안으로 들어갔고 의자에 앉아 밖을 보던 나에게 아저씨는 손을 뻗어 날 자신의 허벅지 위에 앉히며 상상할 수 없는 부위를 집요하게 노리며 만지고 입을 갖다대었다 소리 지르며 도망쳐 마트로 달려간 나를 보며 문 앞에 서서 괜찮다고 말했고 난 펑펑 울었다 아빠는 눈물 속 나의 말을 듣고 그 사람과 싸움 끝에 그 사람이 가게문을 닫고 나가는 것으로 합의 보았다 그 뒤로도 그는 트럭에 야채 파는 사람이 되어 우리집 맡은편에 차를 세워두고 하루종일 있기도 했고 부모님과 자주 걸어다니던 곳에서 신발 장사를 하기도 했지만 4학년이 되자 그 모든게 사라져 완전히 주위에서 사라졌다 아마도 10대도 안되는 어린 여자아이에게 성도착증이 있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5 이름없음 2019/05/13 13:46:23 ID : WnRCpdWkmny 0
두번째는 좀 있다 적을게 내가 하는 이야기들은 거의다 2000~2004년 사이의 급격하게 개발 성장하는 동네에서 일어난 일이야
6 이름없음 2019/05/13 18:11:17 ID : WnRCpdWkmny 0
보는 사람 있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보자면 2004년 쯤에 난 친구집에 놀려갔다가 전부 학원 가야되는 시간이 비슷하다보니 다같이 친구집에서 나와 길을 걷고 있었어 친구집이 동네에서 좀 벗어난 구석진 곳이라 비포장도로였나 시멘트 발라놓은 길이였나 암튼 차 하나 움직일 수 있는 길을 5명이서 걷는데 뒤에서 스타렉스? 암튼 학원 차량용으로 많이 쓰는 차인데 요즘처럼 노란색이 아니라 다른색의(파랑인지 회색인지 가물가물해) 차가 와서는 빵빵 되더니 태워준다는거야
7 이름없음 2019/05/13 18:18:23 ID : WnRCpdWkmny 0
초등학교 고학년이고 모르는 사람이니 거절했는데 안에 있던 애가 타지마 타지마 하면서 노래라고 해야되나 암튼 부르는거야 우린 더 의심가서 안 탔는데 친구집 주위에 진짜 허허벌판... 나중에 친구하는 말이 자기 집 주변에는 그 당시 우리 또래나 우리보다 어린 애들 없었다고 몇가구 안되서 누구사는지도 다 알고 차도 아는데 저런 차도 없고 저런 사람이랑 아이도 없었다고... 한참 전국적으로 납치 관련해서 소문 퍼지던 시기라서 우리가 이야기한것들 듣고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 선생님들이랑 학부모들이 한달 동안 순찰 돌기도 했었어
8 이름없음 2019/05/14 02:06:38 ID : WnRCpdWkmny 0
세번째는 인간이 아닌 내 무의식에 가까운 이야기야 물론 보는 사람은 없겠지만:| 한참 붉은 악마의 응원열기로 가득한 시기 난 처음으로 남동생과 둘이서 하원을 한 날이 였어 내가 1학년 벗어나자 동생이 입학하면서 이젠 아빠가 차로 데려다 줬는데 그 날만 아무리 기다려도 안와서 전화해보니 어디 가셨는데 엄마도 가게 비워놓고 갈 수가 없다며 걸어오라고 하셨어 집과 학교가 직진으로 걸어서 10분 안의 거리이고 익숙하니깐 알겠다하고 걷다가 신호등을 마주쳤어
9 이름없음 2019/05/14 02:13:07 ID : WnRCpdWkmny 0
난 초록불에 건넜고 동생은 건너지 않았어 난 동생한테 가야된다고 생각하고 길을 건너려고 했고 트럭이 그래 속도를 줄이지 않은채 나에게 왔고 그 짧은 순간 눈을 감았다 뜨자 난 도로 가운데로 가 있었고 차는 그런 나를 그냥 스쳐지나갔어 사거리라서 다행히 남은 도로를 건너 동생한테 와서 왜 안 건넜냐 이런식으로 짜증을 낸것 같아 동생은 날 멀뚱멀뚱보더니 뭐라고 이야기했는데 기억은 안나;;
10 이름없음 2019/05/14 02:19:15 ID : WnRCpdWkmny 0
그 뒤로 동생은 날 따라 얌전히 길을 건넜고 또 한번 길을 건너 동생이 있던 곳의 대각선에 도착했을때 트럭과 승용차가 부딪쳤고 그 소리에 놀란 엄마가 가쁜 숨을 쉬며 우릴 데리려 오셨어 이 일을 계기로 초 졸업때까지 차타고 등하원했어 무조건...ㅎㅎ
11 이름없음 2019/05/14 08:19:39 ID : xQnBcK43SNv 0
와..레주 겪은게 되게 많네..썰 더 풀어줄수있어???
12 이름없음 2019/05/14 21:12:03 ID : WnRCpdWkmny 0
고마워!! 몇가지 더 적어볼게 소소한 이야기겠지만 다 실화야
13 이름없음 2019/05/14 21:19:45 ID : WnRCpdWkmny 0
네번째는 꿈인데 한달? 가까이 반복했던 꿈이야 꿈에서 난 무슨 소리를 듣고 들어나서 앞을 보면 동물들이 수십 수백마리가 짖어대고 있었어
14 이름없음 2019/05/15 12:21:36 ID : WnRCpdWkmny 0
5단 서랍장의 문을 다 빼서는 쥐 닭 고양이 개 이런 종류의 동물들이 앉거나 서서 사납게 찢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동물들이 계속 가까이 와 금방이라도 날 물어 뜯을것처럼 다가오는걸 울면서 보고 있으면 어느순간 손 위를 뱀이 지나가고 그러다 처음에는 깼는데
15 이름없음 2019/05/15 12:24:49 ID : WnRCpdWkmny 0
꾸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뱀의 갯수가 늘어나고 몸을 감싸며 그래 지금 생각해보면 먹잇감을 노리듯이 저렇게 행동했어 저러다 가장 마지막 꿈이 서랍장 맨 위에 있던 큰 뱀이 날듯이 나한테 와 머리를 입에 넣는 그 장면까지...
16 이름없음 2019/05/16 14:48:32 ID : WnRCpdWkmny 0
이사 오기 전 집은 정말 낡고 좁아터진 집이였다 방 하나에 화장실은 뒷마당에 있고 부엌은 난방이 되지 않는 그런 곳이였고 난 거기서 7살 여름이 오기 전까지 살았다 좁아터진 집에는 밤이되면 찾아오는 아저씨가 있었다 아저씨는 늘 아빠의 옆에 서서 아빠를 보거나 날 보거나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잠에서 깬 나에게 그 아저씨는 입을 벌렸고 무엇인가 말하는듯 싶었지만 그 어떠한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어린 난 입모양으로는 말하고자하는걸 읽어낼 수 없었다 그러다 어둠이 머리 위부터시작해 따뜻한 느낌의 어둠이 날 그 아저씨한테서 가려주었고 난 꿈을 꾸었다 몇십년이 지난 어린시절의 기억 중 2번째로 뚜렷한 기억과 꿈으로 꿈에서 난 집 앞에 무슨 공사를 하는지 꽤나 깊게 파여진 공간에 누군가 밀어서 떨어졌고 포크레인은 그런 날 보지 못했는지 흙을 덮었다 사람들은 그런 날 향해 웃고 웃고 또 웃었다 그러다 흙이 날 완전히 가리자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를 반복하며 엎드려 오열했다
레스 작성
괴담 실시간
16레스» 어린 날의 기억 230 Hit
괴담 이름없음 19.05.16 1
40레스술만 마시면 자증나 230 Hit
괴담 하마 19.05.16 0
15레스궁금한거 10가지만 물어봐 566 Hit
괴담 이름없음 19.05.16 0
2레스예지몽??소름돋아서 올려봐 304 Hit
괴담 이름없음 19.05.16 0
19레스자살하고 싶어 엄마때문에 625 Hit
괴담 이름없음 19.05.15 0
30레스누가 자꾸 나를 따라와 223 Hit
괴담 이름없음 19.05.15 1
3레스여기 내가 겪은 무서운 얘기 써도 되는 거야? 144 Hit
괴담 이름없음 19.05.15 0
6레스믿든말든 초딩시절 겪은 썰 291 Hit
괴담 이름없음 19.05.15 2
5레스자꾸 가위에 눌리는데...옛날집에 있던 그 여자애 같아 175 Hit
괴담 🦂 19.05.15 0
6레스지금까지 자기가 겪었던 무서운 사람 이야기를 하자 209 Hit
괴담 ◆Vala7fbB9bi 19.05.15 0
33레스시작되었다, 그것과의 한밤 중의 게임 224 Hit
괴담 Wjwngkfrjdi 19.05.15 1
33레스새벽2시마다 울리는 모텔 전화콜 (실제경험담) 3568 Hit
괴담 이름없음 19.05.15 16
24레스재미있는 일 162 Hit
괴담 이름없음 19.05.14 0
32레스이사 오기 전에 살던 집 귀신이 날 찾는거 같애 1498 Hit
괴담 이름없음 19.05.14 4
6레스전생을 믿어? 278 Hit
괴담 이름없음 19.05.14 1
5레스물건찾을때.. 201 Hit
괴담 이름없음 19.05.14 0
20레스내 주변사람이 이상해 151 Hit
괴담 이름없음 19.05.14 0
3레스친오빠 어릴때 귀신봤던썰 146 Hit
괴담 이름없음 19.05.14 0
3레스사주학 알려줄사람 168 Hit
괴담 이름없음 19.05.14 0
26레스낮잠잘때 누가 자꾸 찾아와 255 Hit
괴담 이름없음 19.05.1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