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좀 이상했던 기억 한 번 풀어보려 합니다. (27)
2.유체이탈하다가.. (11)
3.스레 좀 찾아주라ㅠㅠ (2)
4.소름끼치는 스토커에게 시달린적이 있어 (14)
5.무서워ㅡㅡㅜㅜ 요즘 스토킹 당하고 있는것 같아 (33)
6.나한테 부작용이와도괞찬아 (44)
7.내 가방에서 알 수 없는 쪽지가 나온다 (83)
8.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 ufo 외계인 51구역 렙틸리언 (12)
9.어제 꿈에서 인형놀이했어 (52)
10.친구 이름표 (19)
11.도와줘 친구가 이상해 (172)
12.2개월째 기침을 한다. (19)
13.나 (11)
14.성당의 역할에 대해서 아니 (14)
15.이제 슬슬 여름 이니깐 해수욕장에서 겪은 썰 하나 풀어줄게 (51)
16.꿈 무시하면 안돼.. (10)
17.친구가 이상해... (27)
18.스토킹당하고있는것같아.. (41)
19.내가 있는 곳이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겠어 (38)
20.202호사건이 핫하길래 나도 옆집가족글 좀 쓸게 (44)
지금은 다 해결된일이기도 하고 잊고 지내다 스레딕을 보면서 나도 풀어볼까 생각이 나서 썰을 풀게됐어. 나는 삼년전에 정말 소름끼치는 스토커에 시달린 적이 있어.. 그때 나는 원룸에서 혼자 자취를 하고 있던 시절이었어. 삼년전이라 정확하게 기억이 나진 않겠지만 들어줘! 그때 폰을 보면서 길을 걸어가고 있었는데 어떤 남자랑 부딪혔어. 떨어진 휴대폰을 줍는데 옆에 하얀 종이가 떨어져있는거야. 대충 메모지를 찢은듯한? 그런 종이였어. 나는 나랑 부딪힌 남자가 떨어뜨린줄 알고 주려고 앞을 봤는데 그 남자가 그냥 가버린거야.
그래서 내가 무슨 내용인가 싶어서 종이를 열어봤지. 접는 것도 굉장히 성의없게 두세번 접어놨더라고... 근데 정말 소름끼치는 게 휘갈겨 쓴 글씨로 <사랑해 지은아> 이렇게 쓰여있는거야.. (내 이름을 지영이라고 하자) 순간 정말 소름끼쳤지. 생각해봐 모르는 사람이 떨어뜨린종이에 내 이름이 쓰여있다고... 날 어떻게 안걸까..? 이런 생각도 들고 우연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어쨌든 오싹해져서 그날은 일찍 집에 들어가 잤어.
다음날 일어나서는 어제 그런일이 있었다는 것도 잊은채로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어. 알바가 끝나면 6시? 7시 쯤이 였단 말이야. 그래서 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있었어. 노트북을 보고 있었나?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어쨌든 내 할일을 하고 있었는데 정말 갑자기 우리 집 현관문을 누군가가 두들기는거야. 정말 소리도 안지르고 아무말 없이 쾅쾅쾅... 너무 무서워서 나는 숨어잇었어. 그리고 한 5분 정도가 지나니 잠잠해지더라고.... 그때는 정말 너무 무서웠는데 내 원룸주변에서는 ㅏ 자주 취한 사람들이 보였단 말이야. 그래서 취객이라고 생각하면서 넘어갔어.
그때 나는 밥을 먹고 간단한 운동을 하는게 습관이었어. 그래서 밥을 먹고 간단히 물을 챙겨서 근처 공원에 산책을 하러 갈려고 집을 나섰어. 그리고 현관문을 열었는데 현관앞에 쥐 시체가 놓여있는거야... 와 진짜 나는 그 때 처음 쥐 시체를 봤어. 징그러워서 자세히 보지도 못하고 그냥 문을 닫았어. 그날은 정말 충격때문에 산책도 못가고 쥐 시체를 치워야된다는 생각도 안들더라고. 다음날 보니까 쥐 시체는 사라져있더라
이상한 일이 계속 일어나니까 찝찝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했지만 정확히 무슨 사건이 일어난건 아니잖아? 알바를 빠질수도 없고 그래서 불안하지만 알바를 갔어. 그리고 알바를 끝내고 집으로 다시 돌아올때까지도 아무런 일이 없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스토커가 벌써 내 일정을 다꿰고 알바가 끝나 혼자가 되는 저녁시간에 주로 활동했던것 같아.
그날도 똑같이 밥을 먹고, 운동을 가려고 물병을 챙겨서 나왔어. 현관문 열 때 살짝 불안하기는 했는데 다행히 아무것도 없더라고. 근처 공원에서 한시간 정도 쭉 운동을 했어. 그리고 주변 변치애 앉아서 쉬고 있는데 누가 날 쳐다보는 것 같은거야. 무슨느낌인줄 알지? 어느쪽에선가 시선이 느껴지는... 그래서 막 주변에 둘러보니까 가로등 뒤에 덩치 큰 남자가 서있더라고. 내가 그쪽을 보니까, 어두워서 눈이 마주치진 않았지만 씨익 웃는거야.. 어두워서 웃는게 정확히 보인건 아니지만 형태가 그랬어. 그러더니 내쪽으로 천천히 걸어왔어 아주 천천히...
무서워져서 나는 벤치에서 일어나서 빠른 걸음으로 집을 향해 걸었어. 뒤에서 따라오는게 느껴졌는데 그 남자는 뛰지도 않고 되게 여유롭게 걸어오는 듯했어. 나는 뛰어서 우리 집쪽으로 갔는데 가다가 발을 헛디뎌서 넘어졌어.. 너무 긴장해서 걷다보니까 발이 꼬였나봐. 아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
넘어졌는데 뒤에서 그림자가 사악 올라오더라고. 진짜 그때 정말 무서웠는데 너무 무서우니까 눈물도 안나더라... 그 남자는 내 뒤에서 내 어깨에 손을 올리고는 ‘조심해야지’ 였나 그렇게 말했어. 아 진짜 너무 무서웠는데 ㅠㅠㅠㅠㅠ 그 남자는 이야기 하더니만 어디론가 갔어. 멍 때리다가 일어나서 집에 갔는데 상황은 별로 안무서울지 모르겠지만 최근 이상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서 내가 겁을 많이 먹었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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