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좀 이상했던 기억 한 번 풀어보려 합니다. (27)
2.유체이탈하다가.. (11)
3.스레 좀 찾아주라ㅠㅠ (2)
4.소름끼치는 스토커에게 시달린적이 있어 (14)
5.무서워ㅡㅡㅜㅜ 요즘 스토킹 당하고 있는것 같아 (33)
6.나한테 부작용이와도괞찬아 (44)
7.내 가방에서 알 수 없는 쪽지가 나온다 (83)
8.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 ufo 외계인 51구역 렙틸리언 (12)
9.어제 꿈에서 인형놀이했어 (52)
10.친구 이름표 (19)
11.도와줘 친구가 이상해 (172)
12.2개월째 기침을 한다. (19)
13.나 (11)
14.성당의 역할에 대해서 아니 (14)
15.이제 슬슬 여름 이니깐 해수욕장에서 겪은 썰 하나 풀어줄게 (51)
16.꿈 무시하면 안돼.. (10)
17.친구가 이상해... (27)
18.스토킹당하고있는것같아.. (41)
19.내가 있는 곳이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겠어 (38)
20.202호사건이 핫하길래 나도 옆집가족글 좀 쓸게 (44)
1
이름없음
2019/06/04 22:00:49
ID : lvdzO3CmGpU
0
이 말이 사실이라는 것에 대한 정확한 증거는 없어 친구라고 말하고 싶지 않은 아이에 이야기인데 그 아이에 대한 물건도 사진도 없어 그렇다고 졸사를 보여주면 내 신상까지 나타날까 무서워서 못 보여주겠지만 실화야 못 믿을 것 같으면 소설 본다 생각해줘 절대 구라네 뭐네 하지 말아줬으면 해
2
이름없음
2019/06/04 22:01:54
ID : 7e1A7s2oNuk
0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19/06/04 22:03:36
ID : lvdzO3CmGpU
0
지금은 시간이 지나 지금 동창들 얼굴을 안 본지 꽤 된 시간이야 그래서 말할 수 있는 걸지도 모르지 아무튼 그 애를 본 건 고등학교를 처음 가보는 나로서는 긴장하고 있던 2월 27일이야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차곡차곡 알차게 쓰고 있었지 그러면서 중학교 때 놀았던 애들을 만나 시내에서 놀고 있었어 그러면서 시간을 보내다 어느새 10시가 된 거지 이제 엄마가 문자로 오라고 하는 바람에 난 그 정도만 놀고 나 포함 세명끼리 나란히 집으로 향하는 길이었어
4
이름없음
2019/06/04 22:04:36
ID : cNy47wHu3yE
0
ㅂㄱㅇㅇ
5
이름없음
2019/06/04 22:04:55
ID : pdUZjs8qrwL
0
보구잇어ㅓ
6
이름없음
2019/06/04 22:06:26
ID : lvdzO3CmGpU
0
한 명은 같이 가다가 길이 달라 바이하고 우리 둘은 골목길로 갔어 거기가 지름길이라 괜찮았지 그래도 뭔가 무서우니깐 얼른 가려고 발걸음 속도를 높이는데 저 앞에서 부스럭 소리가 들리는 거야 거기서 무서워서 서로 손 꼭 잡고 갔어 골목이 좀 좁아서 한 줄로 가야 되는데 너가 앞으로 가라고 서로 동시에 말하는데 앞에서 '지나갈게요.' 하는 소리가 들렸지 목소리가 좋은 여자 목소리였어 청아한 목소리였지 그래서 서로 안심하고 있는데 굳이 우리 둘을 비집고 가려는 것처럼 보였어 다시 뒤로 갔다가 가는게 더 빠를 것 같았는데
7
이름없음
2019/06/04 22:09:18
ID : lvdzO3CmGpU
0
그래도 앞에 있던 여자가 빠르게 오는 바람에 누구 하나 움직이라고 할 것없이 내 앞에 있던 친구 어깨를 툭 치고 가는 거야 그리고 내 앞까지 왔는데 그 얼굴은 아직도 잊지 못했어 조금 까매 여드름은 많고 홍조가 있는 것 같았지 내가 홍조가 있어서 그런 건 잘 알아 안경까지 끼고 조금 마른 체형에 숨소리가 허벌나게 났어 바로 앞에 있는 후욱후욱 소리가 다 들릴 정도였지 근데 내가 깜짝 놀라서 아무 움직임도 없자 그 여자는 나를 빤히 쳐다보다가 잇몸이 다 드러나게 웃었어 근데 억지미소같은 거 있잖아 그렇게 웃는데 잇몸에 뭔 국 먹으면 후추 같은 거 끼잖아 그런 것처럼 되어있어서
8
이름없음
2019/06/04 22:10:22
ID : lvdzO3CmGpU
0
모르고 웁했던 것 같아 그러자 기분 나쁘다는 듯이 다시 정색하고 내 옆으로 빠르게 지나갔지 내 친구는 왜 그러냐 해서 저 여자 얼굴 봤냐고 물었지만 못 봤다는 대답밖에 안 돌아왔어 결국 나는 그때 밤을 새면서 그 얼굴을 잊으려 했지만 도저히 안 되더라
9
이름없음
2019/06/04 22:12:43
ID : lvdzO3CmGpU
0
그렇게 새학기가 왔어 나와 골목길을 같이 가던 그 친구는 나와 같은 학교라 같이 등교했어 빨리 온다고 8시 20분쯤에 갔지 늦게 가는 것보단 나아서 가보니 정말 사람 한 명 없는 학교였어 너무 빨리 온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지 근데 내가 배정 받은 교실은 다른 교실과 다르게 불이 켜져 있는 거야 골목길 친구는 나와 다른 반이라 이미 올라가서 그 친구를 불러서 같이 반에 가자고도 못하고 혹시 누가 있을까 해서 속으로 '먼저 인사할까? 찐따같이 안녕ㅎ 이러는 건 아니겠지?' 이러고 있는데 딱 뒷문이 열리는 거야
10
이름없음
2019/06/04 22:15:51
ID : lvdzO3CmGpU
0
그러면서 그 골목길에서 마주친 여자가 나를 빤히 쳐다보는 거야 어제와는 다른 인상이었지만 순간 소름이 돋아서 얼른 올라갔어 친구네 반으로 친구가 다행히 반에 들어가지 않아서 바로 뛰어가 안겼지 그러곤 '그 여자 만났어! 같은 반이야!' 라고 했어 걔는 당황해서 역질문을 했지 '쌤들이 열쇠 안 주는데 걔는 어떻게 들어갔지?'
11
이름없음
2019/06/04 22:20:21
ID : lvdzO3CmGpU
0
시간은 9시가 돼서 모르는 애들이 서로 친해지지 못하고 있을 때 담임처럼 보이는 젊은 남자가 들어와서 형식적인 대화를 이어가다가 잠시 뜸을 들인 후 우리에게 물었어 아침에 누가 우리 반 키를 가져갔냐고 우리 학교가 교실 문에 대한 압박?이 심해 예전에 털린 적도 많고 누가 어떤 반인지 모를 뿐더러 자기 반인척 하고 돈 훔치는 애들이 많았거든 그래서 쌤들이 직접 문을 여는데 누가 훔친 건지 없었다는 거야 근데 와보니 열려져 있었다 이 말씀 하셨지
12
이름없음
2019/06/04 22:22:35
ID : lvdzO3CmGpU
0
애들은 서로 눈치보기 바빴는데 나는 그 여자애를 힐끔 쳐다봤어 근데 나랑 눈이 마주쳤어 아마 나를 내가 보기 전부터 보고 있었던 것 같아 내가 눈을 피하자 그 애는 살짝 드러낸 잇몸을 더욱 크게 내보였어 그러곤
13
이름없음
2019/06/04 22:22:48
ID : lvdzO3CmGpU
0
'제가 했어요 제가 열면 안 되는 거였어요?'
14
이름없음
2019/06/04 22:24:00
ID : lvdzO3CmGpU
0
하는 거야;; 쌤 어이 털털도 아니고 탈탈 하셨지 그러면서 어떻게 가져갔냐 물으니 또 '제가 열면 안 되는 거에요? 왜요?' 아예 질문을 못하게 만드는 거야 그래서 그 뒤로 그 여자애는 은따가 됐어
15
이름없음
2019/06/04 22:24:41
ID : lvdzO3CmGpU
0
그렇다고 걔가 신경 쓸 애는 아닌 것 같았어 자기 혼자 해도 다 된단 식으로 더욱 활기차게 다니는 듯 보였어
16
이름없음
2019/06/04 22:25:57
ID : lvdzO3CmGpU
0
하지만 모든 학교 생활에 2인조로 짝을 맞추는 건 많아 그럴 때마다 애들은 눈치보기 바빴지 나는 초반에 sns로 친해진 애 세 명과 같이 다녔어 그럴 때마다 홀수인 너네 중 한 명이 쟤랑 짝 해라 했어
17
이름없음
2019/06/04 22:26:56
ID : lvdzO3CmGpU
0
우린 당연히 싫다 했지 그런데 걘 우리 눈치를 보는 것 같지 않고 나만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내 이름을 부르는 거야 '나랑 하자 하일아(가명이야 하나+일 더해서 하일)'
18
이름없음
2019/06/04 22:27:57
ID : lvdzO3CmGpU
0
후... 그때가 4월 초였는데 나는 그 말 듣고 바로 전학가고 싶었어 소름 끼치는 웃음을 이제 보기 싫었는데 내 이름은 언제 외웠는지 남에게 관심없던 애가 나한테만 관심을 보이니 기분이 안 좋더라ㅎㅎ
19
이름없음
2019/06/04 22:28:44
ID : lvdzO3CmGpU
0
결국 난 걔와 짝을 했어 그러곤 자료를 준비하고 ppt를 만들면서 보기 싫은 얼굴 억지로 보느라 애 좀 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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