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6/03 21:46:48 ID : u5RveGnyGlg 1
이건 1년전에 겪은 이야기야 그냥 심심해서 짧게 풀어보려 하는데 들을 사람 없어?
2 이름없음 2019/06/03 21:49:05 ID : u5RveGnyGlg 0
음...없어도함풀어볼게
3 이름없음 2019/06/03 21:50:13 ID : xDz9bbjzgqj 0
보고있어!
4 이름없음 2019/06/03 21:51:50 ID : u5RveGnyGlg 0
작년 새학기 쯤 이였어 우리 집에 새엄마 한 분이 계셨는데 딸도 한 명 있었거든? 그 딸은 엄청 소심하고 좀 자폐?느낌이 날 정도로 말수도 적고 그랬어
5 이름없음 2019/06/03 21:52:10 ID : u5RveGnyGlg 0
보고있구나 고마워
6 이름없음 2019/06/03 21:52:26 ID : u5RveGnyGlg 0
그럼 계속 풀어볼게
7 이름없음 2019/06/03 21:54:42 ID : dyMjijeIILg 0
헉 보고있어!
8 이름없음 2019/06/03 21:54:49 ID : u5RveGnyGlg 0
일단 새학기날 이라서 아빠가 옷이랑 새가방도 사줬어
9 이름없음 2019/06/03 21:55:27 ID : u5RveGnyGlg 0
그리고 새엄마 딸? 이라구 부르기에는 너무 복잡하니 걍 현서라고 말할게
10 이름없음 2019/06/03 21:56:29 ID : u5RveGnyGlg 0
현서도 부러워 하는 눈치라서 새엄마가 결국 옷이라도 사줬지 근데 현서는 아마도 가방이 탐났나 봐
11 이름없음 2019/06/03 21:59:36 ID : u5RveGnyGlg 0
계속 방에 들어오면 내 가방만 쳐다보고 혼자 중얼중얼 거렸어 그럴때마다 나는 아빠한테 달려가면서 무섭다고 징징거렸지
12 이름없음 2019/06/03 22:07:18 ID : gY7dO4K3Pg6 0
보구있엉
13 이름없음 2019/06/03 22:09:47 ID : q7xO1fVdXBz 0
보고있오
14 이름없음 2019/06/03 22:10:10 ID : u5RveGnyGlg 0
근데 얘가 어느날 부터 나한테 막 친한 척을 하는거야 갑자기 애교를 부리지 않나 밥 먹는데 눈 마주치면 눈꼬리를 사악 올리면서 나를 향해 웃기까지 해 근데 여기서 더 웃긴 건 그걸 바라보는 새엄마의 표정이 너무 아리송해 웃는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안 웃고 있다기에는 이상한?아무튼 그 때 부터였어
15 이름없음 2019/06/03 22:11:34 ID : u5RveGnyGlg 0
학교를 끝 마치고 집에 들어와서 방에 들어가보니 현서가 갑자기 날 보며 울고서는 새엄마한테 달려가는거야
16 이름없음 2019/06/03 22:13:20 ID : u5RveGnyGlg 0
그래서 난 당황해서 무슨일이지? 하고 거실로 나가려는데 갑자기 뭔가 나가면 안 될 것 같아서 그냥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을 보고 있었어
17 이름없음 2019/06/03 22:13:56 ID : u5RveGnyGlg 0
근데 어느날 부터 내 가방에서 이상한 코피흘린 휴지? 같은 게 나왔어
18 이름없음 2019/06/03 22:14:50 ID : u5RveGnyGlg 0
나는 현서가 코피 흘리고 실수로 여기에 넣어 놓았나?하고 현서에게 물어봤는데도 자기는 모른다는 듯 휙 돌아서 방으로 들어갔어
19 이름없음 2019/06/03 22:16:18 ID : u5RveGnyGlg 0
그리고 첫째날엔 코피휴지 둘째날엔 누가씹다뱉은 껌이 나왔다가 셋째날엔 물통이 나왔어
20 이름없음 2019/06/03 22:16:26 ID : u5RveGnyGlg 0
보고있는분잇어?
21 이름없음 2019/06/03 22:17:41 ID : xDz9bbjzgqj 0
웅 보고있어
22 이름없음 2019/06/03 22:18:00 ID : patxRwoL866 0
ㅂㄱㅇㅇ
23 이름없음 2019/06/03 22:18:16 ID : u5RveGnyGlg 0
그리고 그 물통을 열어서 봤는데 그 안에 이상한 지렁이랑 바퀴벌레?라고해야하나 막 이상한 곤충들이 뒤엉켜서 나왔어 난 순간 너무 놀라고 화나서 이런짓을 할 애는 현서밖에 없다 생각하고 현서한테 소리를 지르며 이거네가했지?라고 말했어
24 이름없음 2019/06/03 22:20:49 ID : u5RveGnyGlg 0
그러자 현서는 미친듯이 소리를 꽈악 지르면서 내 머리채를 잡아 뜯었어 마치 진짜 정신이 훅 돌아서 나도 같이현서 머리채를 잡고 싸웠지
25 이름없음 2019/06/03 22:21:45 ID : rzhteNvyE61 0
설마 동접인가
26 이름없음 2019/06/03 22:22:50 ID : u5RveGnyGlg 0
27 이름없음 2019/06/03 22:23:54 ID : rzhteNvyE61 0
ㅂㄱㅇㅇ 더 얘기해줘
28 이름없음 2019/06/03 22:24:24 ID : u5RveGnyGlg 0
그리고 난 뒤 아빠가 그 얘기를 듣고 충격을 받아서 결국 그 새엄마랑 이혼을 했고 현서도 새엄마를 따라서 집을 나갔어
29 이름없음 2019/06/03 22:25:00 ID : u5RveGnyGlg 0
그리고 6월달쯤? 내 가방에서 이상한 쪽지가 계속 나왔어
30 이름없음 2019/06/03 22:26:49 ID : u5RveGnyGlg 0
그 쪽지에 적힌 내용은 야시발넌걸레야 너는살아있으면안돼 너는정신병자야 대충이런게써있ㅇ었어 난그때 진짜 무서워서 온 몸을 덜덜 떨면서 수업도 제대로 못 듣고 당장 보건실로 뛰쳐 들어갔어
31 이름없음 2019/06/03 22:27:20 ID : rzhteNvyE61 0
계속 나왔다는게 한번 가방을 뒤졌을때 쪽지가 여러개나왔다는거야 아니면 정기적으로 자꾸 가방에서 쪽지가 계속나온다는거야?
32 이름없음 2019/06/03 22:27:21 ID : q7xO1fVdXBz 0
보고있오
33 이름없음 2019/06/03 22:28:06 ID : u5RveGnyGlg 0
진짜 그 때 멘탈이 다 깨져서 대체 이런 짓을 할 만한 애가 누가 있지?라고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안 나는거야
34 이름없음 2019/06/03 22:28:47 ID : u5RveGnyGlg 0
3일연속으로 그렇게ㅣ쪽지가 나왔어
35 이름없음 2019/06/03 22:29:37 ID : oY8kleFhe1B 0
보고있어
36 이름없음 2019/06/03 22:29:45 ID : u5RveGnyGlg 0
그리고 그 뒤로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짧은 욕설이 담긴 쪽지가 나왔고
37 이름없음 2019/06/03 22:31:51 ID : u5RveGnyGlg 0
근데 난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누구인지 모르겠었는데 시간이 좀 흐르고 나니 대충 예상이 갔어 누구일 것 같아?
38 이름없음 2019/06/03 22:33:31 ID : oY8kleFhe1B 0
새엄마..?
39 이름없음 2019/06/03 22:33:33 ID : rzhteNvyE61 0
글쎄 .. 설마 그 현서라는 애야?
40 이름없음 2019/06/03 22:35:33 ID : u5RveGnyGlg 0
아빠
41 이름없음 2019/06/03 22:36:30 ID : GpWo582k2q7 0
와 뭐야 반전이네
42 이름없음 2019/06/03 22:37:22 ID : y46qo7y43O9 0
ㅁㅊ이유가 뭐야
43 이름없음 2019/06/03 22:37:34 ID : u5RveGnyGlg 0
알고보니 현서라는 애랑 새엄마를 아빠가 좋아했었나봐 그것도 엄청 무척
44 이름없음 2019/06/03 22:37:50 ID : GpWo582k2q7 0
45 이름없음 2019/06/03 22:37:57 ID : dXArs8mJSL9 0
ㅂㄱㅇㅇ
46 이름없음 2019/06/03 22:38:26 ID : u5RveGnyGlg 0
근데 계속 현서가 날 질투하고 날 미워하고 내가 좀 띠껍게 놀아서 새엄마가 많이 힘들었는지 아빠한테 그런 일들을 다 말했나 봐
47 이름없음 2019/06/03 22:38:32 ID : rzhteNvyE61 0
근데 그건 스레주가 대충 아빠라고 예상이 갔단거지 확실한 범인은 아닐수도... 설마 아빠가 범인 확정인거야?
48 이름없음 2019/06/03 22:38:40 ID : u5RveGnyGlg 0
아니 엄청 좋으셨어
49 이름없음 2019/06/03 22:39:00 ID : u5RveGnyGlg 0
확실한 범인은 아닐수도 있지
50 이름없음 2019/06/03 22:40:07 ID : u5RveGnyGlg 0
이유는 간단해 아빠가 내 가방을 항상 씻어주고 말려주시고 책도 넣어주시는데 항상 내 가방에 무언가 하려고 할때 내가 쳐다보면 당황한듯 고개를 돌리시거든
51 이름없음 2019/06/03 22:40:14 ID : i7anA6lBfbx 0
그래서 아빠란거 알고 어떻게 됬는데?
52 이름없음 2019/06/03 22:40:45 ID : u5RveGnyGlg 0
암튼 아빠가 혹시 새엄마랑 이혼한 거 때문에 힘들어서 그런 거 일수도있고
53 이름없음 2019/06/03 22:40:57 ID : ZgY3u8pbDAn 0
와... 충격 진짜 크겠다...
54 이름없음 2019/06/03 22:41:09 ID : i7anA6lBfbx 0
아 미안 위에까지만 보고 댓글 달아버렸어
55 이름없음 2019/06/03 22:42:48 ID : rzhteNvyE61 0
아무리 이혼한게 힘들어도 친딸인 스레주한테 그런 쪽지를 한다는건 그럴수도 있고라고 납득할만한 문제가 아닌거같은데...
56 이름없음 2019/06/03 22:42:59 ID : u5RveGnyGlg 0
아빠란거 알고 엄처ㅇ 충격 먹었어 그것도 한 이주정도 진짜 밥도 잘 못 먹었는데 아빠도 새엄마를 잃은 충격 때문인 걸 수도 있으니 이해는 할라 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어 그리고 난 그 이후로 위클래스 상담을 하다가 병원쪽 상담을 지금까지도 쭈욱 하는 중 아빠는 새엄마랑 이혼하고 나서부터 나랑 잘 얘기를 안 해
57 이름없음 2019/06/03 22:44:05 ID : u5RveGnyGlg 0
근데 더 수상한 건 새엄마야
58 이름없음 2019/06/03 22:45:09 ID : rzhteNvyE61 0
글씨체 같은걸로 혹시 알 수 없으려나 아빠 글씨체가 맞는지 아닌지 확인해본적 있어?
59 이름없음 2019/06/03 22:45:50 ID : u5RveGnyGlg 0
혹시 난 새엄마가 혹시 이혼날에 아빠한테 이상한 말을 한 건 아닌가 싶어 왜나하면 이혼날 법정 돌아오고 나서 아빠가 나한테 무슨 말을 하려다가 마셨거든 그리고 옆에 있는 새엄마의 표정은 엄청...슬퍼보인다기 보단 뭔가 아 이제 끝났다 이런 표정 이였고
60 이름없음 2019/06/03 22:46:57 ID : u5RveGnyGlg 0
아빠 글씨체랑은 달라 근데 일부로 이상하게 쓴 거 같아 왜냐하면 엄청 날려써져 있었거덩
61 이름없음 2019/06/03 22:48:11 ID : u5RveGnyGlg 0
그리고 현서도 날 보면 항상 울고 무서워 하고 그랬는데 혹시 새엄마가 나에 대해서 막 이상한 얘기를 하신게 아닐까
62 이름없음 2019/06/03 22:48:46 ID : u5RveGnyGlg 0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니 잘 대해주는것도 아빠가 집에 있을 때뿐이였어
63 이름없음 2019/06/03 22:49:47 ID : u5RveGnyGlg 0
그래맞아 언제인지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아빠가 일본으로 잠시 가셨을때 아빠가 밥 챙기라고 준 신용카드로 둘이서 에슐리? 간 것도 기억나
64 이름없음 2019/06/03 22:50:33 ID : u5RveGnyGlg 0
그때 나는 집에서 자고 있엇고 깊게 잠든 것도 아니여서 둘이 나가는 소리도 들렸어
65 이름없음 2019/06/03 22:51:07 ID : rzhteNvyE61 0
에서 말한 둘이 누구야? 스레주랑 새엄마? 스레주랑 현서?
66 이름없음 2019/06/03 22:51:20 ID : u5RveGnyGlg 0
근데 둘이 오고 어디갔냐고 물어보니 쌩까길래 현서한테 물어보니 뷔페를 갔다고 들었는데 아마도 에슐리였을거야
67 이름없음 2019/06/03 22:51:32 ID : u5RveGnyGlg 0
새엄마랑 현서
68 이름없음 2019/06/03 22:53:03 ID : u5RveGnyGlg 0
그리고 항상 아빠가 집에 없을 땐 내가 새엄마를 불러도 아무 대답도 안 해줬어
69 이름없음 2019/06/03 22:53:42 ID : u5RveGnyGlg 0
난 그냥 못 들은건가 싶어서 가까이 가서 말하면 웃으면서 알겠다고 하고
70 이름없음 2019/06/03 22:54:16 ID : u5RveGnyGlg 0
근데 이게 사람의 촉이라는게 있잖아 항상 여태까지 웃는거 보면 좀 가식적이라고 해야하나
71 이름없음 2019/06/03 22:55:24 ID : rzhteNvyE61 0
계모느낌이 많이 나긴하네
72 이름없음 2019/06/03 22:55:43 ID : Xs9zdQoE62K 0
보구있어
73 이름없음 2019/06/03 22:56:53 ID : u5RveGnyGlg 0
지금 아빠가 퇴근 하시고 오셨는데 나보고 얘기좀하자는데 일단 좀 술취하신거 같아
74 이름없음 2019/06/03 23:01:26 ID : bveFg6o7ur9 0
얘기한번해봐!
75 이름없음 2019/06/03 23:06:43 ID : u5RveGnyGlg 0
아빠가 그냥 잠들어 버렸다
76 이름없음 2019/06/03 23:07:27 ID : u5RveGnyGlg 0
아빠랑 이제 얘기 못 해
77 이름없음 2019/06/03 23:07:54 ID : u5RveGnyGlg 0
ㅋㅋㅋ
78 이름없음 2019/06/03 23:08:22 ID : u5RveGnyGlg 0
난 아빠가 너무 싫어
79 이름없음 2019/06/03 23:09:02 ID : liknvjyY03z 0
엥..
80 이름없음 2019/06/03 23:09:15 ID : liknvjyY03z 0
뭐야..
81 이름없음 2019/06/04 22:02:44 ID : 2JRvjy1wpQt 0
아빠 죽인거면 개소름
82 이름없음 2019/06/04 22:50:18 ID : oY8kleFhe1B 0
어떻게 된거야
83 이름없음 2019/06/04 22:52:20 ID : 5bxxB9eGk5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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