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6/05 16:18:35 ID : apXs3BdXvDz 0
이건 작년 일인데 나랑 남자친구랑 작년에 동거 했었단 말이야 지금도 그렇고 !
2 이름없음 2019/06/05 16:18:53 ID : nWjg1zO7gqm 0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19/06/05 16:24:46 ID : apXs3BdXvDz 0
남자친구랑 나랑 같이 누웠는데 남자친구가 폰으로 알람 맞추고 있었나 무튼 그랬었어 난 남자친구 껴 안고 있었고 근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빨간집.. 언덕 위에 빨간집.. 이런 식으로 중얼 중얼 거린 거야 그래서 내가 뭔 소리인가 하고 남자친구 휴대폰 한번 보고 남자친구 얼굴 한번 봤는데 글쎄 얘가 자고 있는거야
4 이름없음 2019/06/05 16:27:32 ID : apXs3BdXvDz 0
그래서 나는 잠꼬대인가 싶었는데 갑자기 남자친구가 아닌 다른 목소리로 좀 바뀌더니 너 왜 얘 감시해? 이렇게 말하는 거야 그래서 내가 오빠 무슨 소리야 뭘 내가 감시해 이러니까 감시했잖아 이러는 거야 내가 아니야 근데 빨간집은 무슨 말이야? 이러니까 산에 올라가다보면 빨간집 있어 헤헤 이랬어 그래서 나는 남자친구가 빙의 된 거 같은 거야
5 이름없음 2019/06/05 16:29:14 ID : apXs3BdXvDz 0
그래서 내가 남자친구한테 그랬어 너 누구야? 내 남자친구 맞아? 이러니까 남자친구가 나 맞아 나 니 남자친구잖아 이러는 거야 근데 나는 뭔가 이상해서 거짓말 치지마 너 내 남자친구 아니잖아 너 누구야 딱 말해 누구냐고 이랬단 말이야
6 이름없음 2019/06/05 16:32:41 ID : apXs3BdXvDz 0
그랬더니 남자친구가 진짜 나 니 남자친구 맞아 이러면서 서로 실랑이 했단 말이야 그래서 내가 또 너 누구냐니까 너 내 남자친구 아닌 거 아니까 누구야 진짜로? 이러니까 나 누구누구야 이랬어(편의상 수현이라고 말할게) 그래서 내가 니가 뭔데 내 남자친구 몸 속으로 들어와? 이러니까 수현이가 이 몸은 약해 이랬나 튼 이런식으로 말했던 거 같아
7 이름없음 2019/06/05 16:36:07 ID : apXs3BdXvDz 0
그래서 내가 수현이한테 어쩌다 내 남자친구 몸 속으로 들어왔냐고 물었어 근데 수현이가 이 몸이 보였어 기가 약하기도 하고 몸도 약해서 들어왔어 이렇게 말하길래 내가 나갈 생각은 없냐고 물어봤어 근데 나가기 싫대 왜 나가야 하냐고 그래서 내가 넌 어쩌다 죽었냐고 물어봤어 난 빙의 그런 거 막 티비에서 빙의나 그런 프로그램 나오잖아 무속인분들이 치료해주시고 ! 튼 그런 것도 많이 봤고 그래서 별로 안 무서웠어 여튼 어쩌다 죽었냐고 물어봤는데
8 이름없음 2019/06/05 16:38:41 ID : apXs3BdXvDz 0
자기가 손목을 그어서 자살을 했대 내가 왜 자살했냐고 물어봤어 근데 수현이가 하는 말이 아빠는 수현이 성폭행 하고 때리고 엄마도 수현이를 때린대 학교에선 왕따라서 애들한테 괴롭힘 당하고 쌤한테 말해봤자 소용도 없었대 그래서 내가 넌 언제 죽었는데? 라고 물어봤는데
9 이름없음 2019/06/05 16:39:53 ID : apXs3BdXvDz 0
(작년이니까 작년 기준으로 얘기할게) 7년전에 죽었대 그래서 너 몇살이야? 라고 물어봤더니 19살이라는 거야. 그러니까 7년 전, 19살이였을 때 얘가 손목 그어서 자살을 한 거야
10 이름없음 2019/06/05 16:43:08 ID : z9g3U1xBe3X 0
ㅂㄱㅇㅇ
11 이름없음 2019/06/05 16:45:20 ID : apXs3BdXvDz 0
그래서 내가 너는 어디서 살았고 어디 학교 다녔는지 알아? 라고 물어봤는데 수현이가 어느 지역 어느 동 그리고 어느 학교에 다녔다 라고 말을 해주더라고
12 이름없음 2019/06/05 16:47:29 ID : apXs3BdXvDz 0
그러고 내가 무슨 질문인 진 기억 안 나지만 여튼 질문을 하니 수현이가 뭐라 뭐라 답하면서 자기 이제 얘기 못 한다고 이 몸이 깨서 이지 말 못 한다고 했어 그러면서 남자친구가 갑자기 코 골더라고
13 이름없음 2019/06/05 16:48:38 ID : apXs3BdXvDz 0
그래서 나는 너무 남자친구가 걱정이 되는 거야 속으로 아 이게 빙의인가 얘 어떡하지 이러면서 2시간 정도 저 생각 하면서 잠 들었던 거 같아 그러고 나랑 남자친구랑 일어났어
14 이름없음 2019/06/05 16:51:19 ID : apXs3BdXvDz 0
내가 남자친구한테 물어봤어 너 어제 어떻게 된 거냐고 그랬더니 남자친구가 뭘 어떻게 돼? 이러길래 너 어제 기억 하나도 안 나냐고 물어봤더니 기억이 안 난대 이상한 소리 하지 말라면서 그래서 난 어제 얘기를 다 해줬어 그랬더니 뭔 개소리냐고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난 기억 안 난다고 니가 꿈 꾼 거 아니냐고 아님 잘 못 들은 거냐고 그러더라고 나는 아니라 하면서 서로 저렇게 반복 하다 평소처럼 지냈어 그러고 다시 밤이 되어 남자친구랑 나랑 다시 누워서 서로 티비로 영화 보고 있었어
15 이름없음 2019/06/05 16:52:40 ID : apXs3BdXvDz 0
그랬더니 영화 보고 있는데 얘가 자꾸 이불 보풀을 뜯는 거야 나는 처음엔 신경 안 썼거든 나도 옷에 있는 보풀 뜯고 그러거든 보플 꼴뵈기 싫어서ㅋㅋ 여튼 그러고 있는데 이상할 정도로 계속 보풀을 뜯는 거야 이게 5분이 지나도 10분이 지나도 말이야
16 이름없음 2019/06/05 16:55:02 ID : apXs3BdXvDz 0
그래서 나는 이상하다 싶어서 남자친구한테 오빠 너 왜그래 뜯지마 이랬더니 대답없이 계속 뜯는 거야 내가 손을 잡아 땡겨도 남자친군 나보다 힘이 더 쎄니까 뿌리치고 다시 보풀 뜯고 그래서 내가 쎄게 팔인가 어깨인가 튼 때렸어 왜 그러냐고 정신 차리라고 하니까 얘가 갑자기 어 왜그래 왜 그래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너 왜 보풀 미친듯이 뜯냐고 왜 그러냐고 그랬어 남자친구가 무슨 소리냐고 나 영화 잘만 보고 있었다면서 너 어제부터 왜 그러냐고 그랬어
17 이름없음 2019/06/05 16:57:51 ID : apXs3BdXvDz 0
남자친구는 무슨 소리냐고 그러면서 피곤하다고 자자고 해서 눈 꼭 감고 있는데 생각해 보니까 남자친구가 보풀 뜯고 있을 때 눈을 보니까 초점이 없다고 해야 하나? 꼭 남자친구 눈이 아닌 것처럼 보이더라고 막 눈도 안 깜빡 거리고 근데 내가 얘를 어깨인가 팔을 때려보니 초점도 다시 돌아오고 눈도 잘 깜빡 거리니까 이상하더라고 그러면서 잠 든 거 같아
18 이름없음 2019/06/05 17:02:17 ID : apXs3BdXvDz 0
그러고 다음 날이 되어 남자친구와 난 평소처럼 지내면서 또 밤이 되었어. 남자친구랑 나랑 누워있는데 남자친구는 먼저 자고 난 잠이 안 오더라고 그래서 난 핸드폰 하고 있었어 근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안녕? 이러는 거야 내가 응? 이러니까 남자친구가 나왔어 나 수현이 이러는 거야 내가 수현이라고? 이랬더니 남자친구가 그래 나 수현이 헤헤 이러는 거야 남자친구가 또 빙의가 된 거야
19 이름없음 2019/06/05 17:04:34 ID : apXs3BdXvDz 0
아 맞다 그 참고로 수현이가 어느 지역에 살고 어느 동에 살고 어느 학교 다녔었다고 했었잖아 내가 궁금해서 어느 지역 어느 동 어느 학교를 인터넷에 검색 해 봤는데 다 나오더라고 학교는 이름 치니까 나오긴 나오는데 그 학교가 다시 공사한 건진 모르겠지만 이름이 바뀌어 나오더라고
20 이름없음 2019/06/05 17:06:39 ID : apXs3BdXvDz 0
여튼 내가 수현이한테 물어봤어 너는 어쩔 때 이렇게 말을 할 수 있어? 이러니까 수현이가 이 몸이 약해지면 그 때 들어와서 말 할 수 있어 라고 대답 해주는 거야 근데 생각해 보니까 짜증나는 거야 내가 짜증나서 불을 켜버렸어 왜 남자친구 몸에 들어왔나 짜증 나기도 하고 귀신들은 밝은 걸 싫어하는 것? 같아서
21 이름없음 2019/06/05 17:08:52 ID : apXs3BdXvDz 0
근데 수현이가 너 빨리 꺼 안 끄면 나 이 몸 괴롭힐거야 내가 이 몸 데리고 가버릴거야 이러길래 난 쫄았고 진짜 데려가면 어쩌나 싶어서 다시 껐어 그래서 내가 수현이한테 너 차라리 내 남자친구 몸 말고 내 몸으로 오라고 나 얘 고생하는 거 싫다 그랬어 그랬더니 수현이가 안 된다고 너 뒤에 어떤 아저씨 있어서 못 간다고 니 몸은 못 들어가는 몸이라 그랬어
22 이름없음 2019/06/05 17:10:11 ID : apXs3BdXvDz 0
근데 어떤 아저씨라니까 갑자기 우리 아빠인가 싶은 거야 왜냐면 우리 아빠 나 고등학교 다닐 때 돌아가셨거든 그래서 내가 설마 눈썹 진해? 이러니꺼 수현이가 응 이래서 내가 몸은? 이러니까 평범한 체격인 거 같아 이러는 거야
23 이름없음 2019/06/05 17:12:07 ID : apXs3BdXvDz 0
그래서 내가 우리 아빠구나 아빠 맞구나 싶었어 그러면서 운 거 같아 울면서 수현이한테 그럼 너 내 우리 아빠 언제 보여? 이러니까 맨날 보이는데 가끔은 안 보인대 어디 간 거 같대 이래서 내가 수현이한테 너 우리아빠한테 내 말 전해줄 수 있어? 그리고 니가 우리아빠 대신 대답할 수 있어? 이랬어 그랬더니 그렇대 그래서 내가 아빠한테 허고 싶은 말 했어 그랬더니 수현이가 대답해주고 그러면서 잠 들었어
24 이름없음 2019/06/05 17:14:23 ID : apXs3BdXvDz 0
그러고 다음 날 남자친구한테 기억 안 나냐 했더니 기억 안 난다 그러고. 남자친구는 원래부터 귀신 그런 걸 안 믿는 사람이였어 나한테도 말했거든 난 귀신 그런 거 안 믿으니까 니가 나한테 그런 얘기 해줘봤자 난 안 믿는다고
25 이름없음 2019/06/05 17:19:50 ID : apXs3BdXvDz 0
그러고 난 밤이 될 때마다 남자친구가 빙의 될까봐 걱정되서 잠을 못 잤어 근데 며칠 내내 빙의가 안 되더라고 난 안심했어
26 이름없음 2019/06/05 17:21:18 ID : apXs3BdXvDz 0
그러고 며칠 뒤에 밤이 됐는데 남자친구가 빙의가 된 거야 내가 남자친구 빙의가 어떻게 된 걸 알게 되었냐면 남자친구가 평소에 코를 골고자 하루도 빠짐없이. 근데 남자친구가 빙의 되면 코를 안 골고 얌전해. 여튼 빙의가 됐는데
27 이름없음 2019/06/05 17:24:09 ID : apXs3BdXvDz 0
그 날은 너무 심각했어 진짜. 막 남자친구가 숨을 안 쉬더라고 코에 손을 딱 대봐도 바람이 안 느껴지고 숨을 안 쉬어 그리고 깨어도 안 일어나고. 내가 일어나라고 하니까 안 일어나고. 아 근데 빙의 됐었을 때 수현이가 그러는 거야 윗배를 누르면 이 몸이 깨어나 그니까 누르지마 라고 했어 이 말을 해준 이유가 내거 남자친구 윗 배에 손을 올리고 있었거든 여튼 내가 윗배를 눌렀어 그랬더니 수현이가 하지마 하지 말라고 나 오늘 니 남자친구 데려 갈 거야 너 방해하지마 이러는 거야 내가 싫어 왜 그래야 하는데? 니가 뭔데 데리고 가 하면서 울면서 남자친구 윗 배를 막 눌렀어
28 이름없음 2019/06/05 17:44:15 ID : apXs3BdXvDz 0
그러고 남자친구가 깨면서 한숨 쉬면서 일어나더라고 배 아프다면서 내가 울면서 너 꿈 꾼 거 없었어? 이랬더니 남자친구가 나 꿈 꿨는데 오른 쪽 손목 잘린 긴 머리 여자가 일로 오라고 여기로 오라고 하면서 막 그랬어 근데 오른 쪽 손목이 왜이리 아프지? 이러는 거야 내가 그래서 오빠 너 자지 마 너 이러다가 너 힘들고 죽으면 어떡해 이랬단 말이야
29 이름없음 2019/06/05 17:46:29 ID : apXs3BdXvDz 0
남자친구가 무슨 소리냐고 그런 일 없고 나 빙의 같은 거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고 얼른 자자 이러길래 자지 말라고 하다가 남자친구가 나 너무 피곤해 이러면서 자더라고 그래서 내가 자꾸 깨웠어 남자친구는 짜증내면서 왜 자꾸 깨워 자고 있는 사람을 이러면서 짜증냈어 그러고 다시 자더라고 그러고 남자친구는 다시 빙의 되서 수현이가 나 보고 너 아니면 얘 데리고 갈 수 있었는데 이러면서 남자친구는 편히 잤어 나는 계속 울다 지쳐 잤고
30 이름없음 2019/06/05 17:48:42 ID : apXs3BdXvDz 0
그러고 며칠 뒤에 남자친구는 또 빙의가 됐고 내거 수현이한테 수현아 너 왜 자꾸 내 남자친구 데리고 갈려 해? 그러지 마 좀 이랬더니 수현이는 그럼 너를 데리고 갈까? 어? 어짜피 얘는 일찍 죽어 젊은 나이에 죽어 이러길래 차라리 나를 데리고 가 난 괜찮으니까 남자친구 말고 날 데리고 가 이랬는데 수현이가 죽으면 얼마나 힘든 지 알아? 너 감당 할 수 있어? 이러길래
31 이름없음 2019/06/05 17:49:28 ID : apXs3BdXvDz 0
나 감당할 수 있으니까 차라리 날 데리고 가 이랬고 수현이는 사라졌고 난 또 울다가 잤어
32 이름없음 2019/06/05 17:51:04 ID : apXs3BdXvDz 0
그러고 한동안은 잠잠 하더라 그래도 한편으론 불안했던 거 같아 수현이가 혹시 나나 남자친구를 진짜 데리고 가면 어쩌지? 이런 생각에 혼자 불안에 떨었어 하지만 수현이가 내 남자친구랑 나랑 데리고 가지도 않았고 아무 일도 안 일어났는데 일주일 쯤 지났나?
33 이름없음 2019/06/05 17:53:49 ID : apXs3BdXvDz 0
그 날은 나랑 내 남자친구랑 술을 먹었는데 남자친구가 엄청 먹어서 취해있던 날이였어 곱창집에서 곱창, 술을 먹고 나와서 남자친구가 집 가기 전에 술 한병 더 사서 들어가자 이러더라고 남자친구는 술에 취하면 고집이 엄청 쎄서 자기가 해야 하는 건 꼭 했어 나도 고집이 쎈 편이지만 남자친구가 나 보다 고집이 더 쎄면 쎄지 덜 쎄진 않아서 결국 나도 알았다고 했어 남자친구는 소주 한병 사고 들어가서 술을 한병 다 먹었는데 방바닥에서 얘가 쓰러질랑 말랑 하는 거야
34 이름없음 2019/06/05 17:54:14 ID : apXs3BdXvDz 0
내가 남자친구한테 침대에서 자라고 바닥에서 자지 말라고 바닥은 차가우니까 침대에서 자라고 말을 했지
35 이름없음 2019/06/05 17:55:44 ID : apXs3BdXvDz 0
근데 남자친구는 아무 말 없더라? 얼굴을 보니 초점이 없었고, 눈을 깜빡이지 않은 채 나를 계속 쳐다보고 있었어 내가 코에 손을 대보니 숨을 안 쉬었고 얘가 죽은 건 아닌가 싶어 손에 심장을 대보니 심장은 뛰고 있었어
36 이름없음 2019/06/05 17:57:47 ID : apXs3BdXvDz 0
그래서 나는 얘가 빙의가 또 됐구나 싶었더라 내가 윗배를 눌를까 하다 문득 며칠전에 남자친구가 나 보고 난 빙의 같은 거 안 믿고 또 내가 빙의가 안 됐다고 믿는데 너 만약에라도 그러면 배 누르지 말고 차라리 싸대기 때려 그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싸대기를 진짜 쎄게 한대 때렸어
37 우와 2019/06/05 18:43:15 ID : 2nCrwFfPg3U 0
보고있어!
38 이름없음 2019/06/05 19:06:19 ID : apXs3BdXvDz 0
아 맞다 그 싸대기 때리기 전에 빙의 됐다고 말했잖아 빙의 되고 나서 수현이가 내 목걸이를 보더니 예쁘다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목걸이 예뻐? 이랬어 그랬더니 수현이가 응 예뻐 갖고 싶어 목걸이 이러는 거야 내가 안돼 이건 내가 줄 수 없어 이러니까 수현이가 하염없이 예쁘다 갖고 싶다 이 말을 반복 하는 거야 그러다가 내가 남자친구 빙의를 얼른 깨워야겠다 싶어서 싸대기 한대를 때린 거였어
39 이름없음 2019/06/05 19:07:38 ID : apXs3BdXvDz 0
그러고 수현이가 초점없는 눈으로 날 쳐다보면서 내 볼에 싸대기를 한대 때리더라 때리면서 하는 말이 니가 뭔데 날 때려? 니가 뭔데 이러면서 또 때릴려고 하길래 내가 두 손을 잡았어 근데 수현이가 힘이 나보다 쎈 건지 손을 빼서 때릴려 하더라고
40 이름없음 2019/06/05 19:09:16 ID : apXs3BdXvDz 0
그래서 나는 울면서 두 손을 잡고 하지 말라고 너 제발 그만 좀 하라고 내가 이 목걸이 줄테니까 그만 하라고 침착 하라고 해서 수현이가 진짜야? 진짜지? 이러길래 내가 응 이 목걸이 줄게 하면서 목걸이를 빼서 줬어
41 이름없음 2019/06/05 19:10:10 ID : apXs3BdXvDz 0
그래서 내가 수현이한테 수현아 목걸이 차니까 좋아? 이랬더니 수현이가 응 좋아 이래서 내가 수현이한테 수현아 목걸이 예쁘지? 이러니까 수현이가 응 너무 예뻐 헤헤 이러면서 웃더라
42 이름없음 2019/06/05 19:11:06 ID : apXs3BdXvDz 0
그러다가 수현이가 나 보고 이 몸이 쉬 마렵대 근데 안 움직여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나는 어? 이러면서 일으킬려고 했어 하지만 난 남자친구의 몸을 들기엔 그만한 힘이 없었어
43 이름없음 2019/06/05 19:11:27 ID : apXs3BdXvDz 0
그러고 나서 수현이가 사라진건지 남자친구는 바닥에서 자더라고
44 이름없음 2019/06/05 19:12:42 ID : apXs3BdXvDz 0
그러다 내가 일으킬려고 계속 그러니까 남자친구가 깨더니 나 죽을 거 같아 살려줘 살려줘 ㅇㅇ아 제발 (여기서 ㅇㅇ은 나야) 이러길래 오빠 내가 살려줄게 미안해 살려줄게 내가 이러면서 어떻게든 빙의 없앨려고 노력했어
45 이름없음 2019/06/05 19:13:55 ID : apXs3BdXvDz 0
그러면서 다시 남자친구는 자더라고 자면서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어 그러고 갑자기 또 깨더니 나 씻어야 해 이러면서 화장실 가서 풀썩 주저 앉다 다시 또 잤어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다가 내가 계속 깨워서 남자친구는 침대로 가서 누웠고
46 이름없음 2019/06/05 19:14:09 ID : apXs3BdXvDz 0
난 남자친구 옆에 앉었어
47 이름없음 2019/06/05 19:15:15 ID : apXs3BdXvDz 0
남자친구 옆에 앉어있었는데 갑자기 남자친구가 ㅇㅇ아 너 얼른 나가 너 안 나가면 큰일 나 얼른 가 그냥 헤어지자 얼른 나가 안 그러면 너 위험해 이러는 거야 내가 그래서 무슨 소리냐고 이 상황에서 뭘 나가고 뭘 헤어지냐고 그러니까 얼른 나가라고 너 위험하다고 이러는 거야
48 이름없음 2019/06/05 19:16:26 ID : asnVcFbeIIN 0
재밌다 동접인가?ㅠㅠㅠ 개꿀잼
49 이름없음 2019/06/05 19:16:27 ID : apXs3BdXvDz 0
내가 울면서 싫다고 나 안 나갈거라고 그러니까 나가라고 이러면서 소리 지르더라 그러고 내가 알겠어 내가 나가면 될 거 아니야 이러니까 남자친구가 대답 없이 또 자더라고
50 이름없음 2019/06/05 19:17:02 ID : apXs3BdXvDz 0
48 동접이네 !! 스레딕 처음해봐서 어떻게 언급한지는 모르겠지만 !!
51 이름없음 2019/06/05 19:18:05 ID : apXs3BdXvDz 0
여튼 그러면서 난 나가는 척 하면서 집 안에서 담배 하나 피웠어 피우고 있는 도중에 남자친구가 ㅇㅇ아 옆으로 와 일로 와 이러더라 그래서 내가 응 이러고 담배 피다 말고 그냥 담배 끄고 옆에 누웠어
52 이름없음 2019/06/05 19:18:15 ID : asnVcFbeIIN 0
>> + 스레 숫자 (ex:,) 하면 언급이야! 잘 보고 있어 :)
53 이름없음 2019/06/05 19:18:58 ID : apXs3BdXvDz 0
그랬더니 너 ㅁㅁ한테 안 그럴 자신 있어? 이러는 거야 갑자기.( 여기서 ㅁㅁ이는 남자친구 이름이야!) 내가 네..이랬어
54 이름없음 2019/06/05 19:19:29 ID : apXs3BdXvDz 0
>>+52 아아 거마워!! ㅎㅎㅎㅎ보고 있어줘서 고마워 !
55 이름없음 2019/06/05 19:19:40 ID : apXs3BdXvDz 0
저게ㅜ아닌가 ㅠㅠㅠ휴 모르겠다..
56 이름없음 2019/06/05 19:19:54 ID : apXs3BdXvDz 0
>+52 이렇게인가..?!
57 이름없음 2019/06/05 19:19:54 ID : asnVcFbeIIN 0
아니 ㅋㅋㅋㅋㅋ귀여워증말 ㅠㅠㅠ 더하기 빼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58 이름없음 2019/06/05 19:19:59 ID : apXs3BdXvDz 0
아 모르겠다 ㅠㅠㅠㅠㅠ
59 이름없음 2019/06/05 19:20:08 ID : apXs3BdXvDz 0
아아 ㅎㅎㅎㅎ
60 이름없음 2019/06/05 19:20:28 ID : apXs3BdXvDz 0
오 됐다 ! 고마워 보고 있어줘서 !
61 이름없음 2019/06/05 19:21:37 ID : apXs3BdXvDz 0
여튼 그 내가 수현이한테 물어본게 있었어 혹시 남자친구 몸에 너 말고 더 있냐고 그러니까 있다는 거야 자기 말고 남자 한명 아줌마 한명 이렇게 있다는 거야
62 이름없음 2019/06/05 19:21:58 ID : apXs3BdXvDz 0
근데 그 남자가 남자친구랑 관련된 분이였어
63 이름없음 2019/06/05 19:22:13 ID : apXs3BdXvDz 0
그래서 그 남자분이 나 보고 ㅁㅁ한테 잘 할 자신 있냐고 물어본거고
64 이름없음 2019/06/05 19:22:27 ID : 08oY5Qmnwlf 0
ㅂㄱㅇㅇ
65 이름없음 2019/06/05 19:22:40 ID : asnVcFbeIIN 0
웅웅
66 이름없음 2019/06/05 19:23:21 ID : apXs3BdXvDz 0
그래서 내가 네 이러면서 그 남자분께서 나 보고 너 ㅁㅁ한테 잘 해 ㅁㅁ이 안 그래도 힘들어 하는데 이래서 내가 울면서 잘할게요 잘할게요 죄송해요 진짜 오빠한테 잘할게요 이랬더니 그 남자분은 사라지신 건지 모르겠지만 오빠는 다시 코골며 자더라고
67 이름없음 2019/06/05 19:25:11 ID : apXs3BdXvDz 0
그러고 울다 지쳐 멍 때리다가 드는 생각이 이젠 남자친구가 빙의가 되어도 무시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 그렇게 다짐하고 잤던 거 같아 그 일이 있고 남자친구는 며칠 째 빙의가 안 되었고 그러다가 딱 어느 날이였는데
68 이름없음 2019/06/05 19:26:15 ID : apXs3BdXvDz 0
나는 남자친구 덕분에 밤에 잠을 잘 못 잤어 평소에도 잠을 잘 못 자긴 해도 그렇게 심하진 않았었거든 여튼 잠을 안 자고 누워있기만 했는데 남자친구가 딸 이러는 거야
69 이름없음 2019/06/05 19:27:01 ID : apXs3BdXvDz 0
난 생각이 든게 아 이거 또 빙의구나 그냥 무시해야겠다 이러고 일부러 왜 오빠? 이랬어 이랬더니 남자친구가 딸 우리 딸 이러길래 느낌이 우리 아빠 같은 거야
70 이름없음 2019/06/05 19:27:48 ID : apXs3BdXvDz 0
그래서 내가 아빠야? 이랬더니 그래 니 아빠 목소리도 못 알아봐?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울면서 아빠 아빠 너무 보고 싶어 아빠 너무 미안해 이러면서 엉엉 울었어
71 이름없음 2019/06/05 19:28:37 ID : apXs3BdXvDz 0
아빠가 괜찮아 나도 우리 딸 많이 보고 싶었어 이래서 내가 아빠한테 아빠 나 맨날 후회해 아빠 있을 때 잘 해드릴 걸 아빠 나 아빠 많이 사랑해 아빠 내 옆에 있어줘 이러면서 어리광을 피웠어 너무 그립고 보고 싶었던 마음에
72 이름없음 2019/06/05 19:29:25 ID : apXs3BdXvDz 0
그러면서 아빠가 아빠도 우리 딸 많이 사랑해 근데 딸랑구 너 이 자식이 좋으냐? 이러는 거야 나는 당연히 좋지 아빠 나 이 사람 사랑해 너무나도. 이러니까 아휴 이러더라고
73 이름없음 2019/06/05 19:31:43 ID : asnVcFbeIIN 0
ㅠㅠㅠㅠㅠㅠ갬동 ,, 아버님 돌아가셔서도 레주 정말 지켜주고 싶으셨나봐 ㅠㅠㅠㅠㅠ
74 이름없음 2019/06/05 19:32:54 ID : apXs3BdXvDz 0
내가 아빠한테 아빠 나 아빠 너무 보고 싶어 내가 아빠 편찮을 때 옆에서 간호 더 열심히 할 걸 아빠 제사 못 갔던 거 미안해 진짜 미안해 안 갈려던 거 아니였어 아빠 이랬더니 아빠가 괜찮아 난 우리 ㅇㅇ이 마음 다 알아 이러더라고 아빠한테 아빠 엄마랑 오빠 잘 지내지? 이러니까 아빠가 응 둘다 잘 지낸다 이러는 거야 나랑 내 남자친구랑 같이 살고 엄마 따로 친오빠 따로 지내거든 그래서 본가나 오빠네집 자주 못 가 시간도 그렇고 바빠서. 여튼 그러면서 아빠가 니가 이 자식이랑 좋으면 어쩔 수 없네 아빤. 아빤 이제 가봐야 해 ㅇㅇ아 이래서 내가 어디가는데? 내 옆에 있어줘야지 응? 아빠 내 옆에 있어줘 이러니까 아빠가 아빠 이제 가야 해 우리 딸 아빠가 많이 사랑해 이러는 거야
75 이름없음 2019/06/05 19:33:51 ID : apXs3BdXvDz 0
그러고 내가 아빠한테 아빠 나 아빠 많이 사랑해요 진짜 아빠 다음생에도 우리 아빠 해줘 알았지? 아빠 내가 다음생엔 잘할게 아빠 사랑해 이러면서 아빠가 나도 사랑해 우리 ㅇㅇ이 우리 딸 이러고 가셨어 그러고 그 다음 날이 되서
76 이름없음 2019/06/05 19:34:43 ID : apXs3BdXvDz 0
나는 수호령이나 조상령이 없는 줄 알았는데 아빠 보며 느꼈어 ,,
77 이름없음 2019/06/05 19:37:19 ID : apXs3BdXvDz 0
남자친구가 나한테 아 몸이 왜이리 가볍지? 이제 배도 안 아프고 목도 안 아파 이러길래 깜짝 놀랐어 왜냐면 우리 아빠가 사고로 식물인간 이셨다가 돌아가셨는데 식물인간 때 폐렴이라 목도 안 좋으셨고 배도 뭐 때문에 안 좋으셨거든 근데 남자친구가 저 말 해주니까 좀 놀랐어. 그 다음날부턴 남자친구 빙의가 안 되더라고 지금도 안돼 ! 근데 아직도 못 믿어 자기가 빙의 되었던 건. 여튼 내 얘기는 여기까지야 ! 다들 봐줘서 고마워 :)
78 이름없음 2019/06/05 19:40:22 ID : asnVcFbeIIN 0
헉 아버님이 남친 몸에 들어가셔서 수현이랑 아줌마 (?)같은 남친 괴롭히는 혼들 다 퇴치하고 가신 거 아니야?ㅠㅠㅠㅠ 레주가 남친 정말 사랑한다고 하니까 아버님이 그 혼들보다 힘이 더 세서 다 퇴치하고 가셨나 보다.. 대박대박 레주는 신기한 경험이었겠오 재밋엇당..!
79 이름없음 2019/06/05 19:43:17 ID : apXs3BdXvDz 0
그런 거 같기도 하겠다 !!!! ㅠㅠㅠㅠ 진짜 태어나면서 처음 겪는 일어였어 ,, 그래도 경험이라 좋게 좋게 생각할래 :)
80 이름없음 2019/06/05 19:45:49 ID : asnVcFbeIIN 0
남친분은 무사하시지? 좀 걸리는건 그 수현이라는 영혼이 남친보고 어차피 오래 못산다고 , 젊을때 죽을거라고 한 말이 너무 걸린다 .. 무사히 무병장수하시면 좋겠네 옙븐 사랑해!
81 이름없음 2019/06/05 19:48:32 ID : apXs3BdXvDz 0
나도 그 말이 걸리긴 하는데 그래도 아니라고 믿고 싶어 ! 지금 완전 무사해 내 옆에서 장난도 쳐 걱정해줘서 고마워 하루 하루 좋은 일만 있길 바랄게 :)
82 이름없음 2019/06/05 19:59:19 ID : asnVcFbeIIN 0
웅!! 고마워 요즘 힘들었는데 이 스레 보고 재미도 얻고 힘도 얻고 간다😊!! 레주도 좋은 일만 있길 바래
83 이름없음 2019/06/05 20:01:41 ID : apXs3BdXvDz 0
아고 이런 글에 재미와 힘을 얻고 가서 다행이다 ㅠㅠㅠㅠㅠ고마워 :)
84 이름없음 2019/06/05 22:12:57 ID : xQnxxA2FfVg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
85 이름없음 2019/06/05 22:21:52 ID : SGr84LgkqZi 0
헐 대박 신기하다ㅜㅜ!!
86 이름없음 2019/06/05 22:57:58 ID : apXs3BdXvDz 0
이런 일은 처음이였어 ,,
레스 작성
괴담 실시간
86레스» 과거의 내 남자친구가 빙의 됐었어 333 Hit
괴담 이름없음 19.06.05 0
49레스귀신믿게된썰 251 Hit
괴담 이름없음 19.06.05 0
23레스괴담은 아니지만 전생체험 후기 1261 Hit
괴담 JJ 19.06.05 0
13레스따돌림의 문제에서 꼭 다수가 가해자일까? 426 Hit
괴담 dhsusck 19.06.05 0
24레스정신과 졸업생 307 Hit
괴담 이름없음 19.06.05 0
14레스별 일 안 일어났지만 본인한텐 진짜 무서웠던 경험 있어? 375 Hit
괴담 이름없음 19.06.05 0
1레스귀신의 형태만 보여 88 Hit
괴담 이름없음 19.06.05 0
41레스나는 귀신을 보는 친구가 있어 325 Hit
괴담 이름없음 19.06.05 0
228레스몇년만에 스레딕 실화를 몇개들고 다시 돌아왔어 4016 Hit
괴담 51 19.06.05 13
18레스모르는 사람이 문자보내왓는데 암호같다 1109 Hit
괴담 이름없음 19.06.05 0
3레스유명한 괴담스레 택본 있는삶 ㅠㅠ 243 Hit
괴담 이름없음 19.06.05 0
27레스도쟁ㅇㅣ한테납치당할뻔한썰 412 Hit
괴담 이름없음 19.06.05 0
22레스하루가 길어지는 순간에는 447 Hit
괴담 이름없음 19.06.05 1
4레스꿈 해석 125 Hit
괴담 ◆wmpPgZgZfPc 19.06.05 0
6레스도와줄 수 있는 사람 있어? 197 Hit
괴담 이름없음 19.06.05 0
30레스귀신들이 자꾸 찾아오는데 상태 봐줄 수 있는 사람 있어? 395 Hit
괴담 초키포키 19.06.05 0
5레스자각몽 꾸는 방법 280 Hit
괴담 이름없음 19.06.05 0
23레스아랫집사는 아저씨 또라이같아 450 Hit
괴담 이름없음 19.06.05 4
121레스203호 아저씨 584 Hit
괴담 jsoqnrdnz 19.06.05 4
27레스남자친구 데이트폭력 333 Hit
괴담 이름없음 19.06.0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