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가 겪은 신기한 일들 (42)
2.글자스킬 해 볼까..? (4)
3.다들 가위 눌려봤어? (11)
4.편순이 2달차인데 좀 이상해 (11)
5.스레들을 보고나서 뭔가 이상한 일이 일어나 (22)
6.집에 무언가가 존재하는거같아 (8)
7.내가 쓴 스레 못봣어? (6)
8.난 누구랑 전화 한걸까? (44)
9.아무나 봐줘 (25)
10.내가 조금 특이한 꿈을 자주 꾸는데 (82)
11.진짜 나 일상생활 불가능이야 (16)
12.우리엄마 물건 주워오는버릇 (17)
13.우리집이 요새 이상해 (8)
14.방금 내가 봤던 건 뭘까 (108)
15.. (9)
16.친구가 이상해 진짜 너무 소름돋아 (26)
17.삭제 (1)
18.어딘가에 갇혔다 온 것 같아 (33)
19.내 옆집엔 아무도 안사는데 말이야 (19)
20.송과체(제3의눈) 명상수련 제대로 할줄 아는 사람? (5)
제목대로야
어릴 때부터 소름돋는 꿈도 자주 꾸고 그랬는데 말해보고 싶어서... 보는 사람 없어도 얘기할게 봐줘 ㅎㅎ
음 한 십년 전에 꿨던 꿈인데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그때 아마 초등학생이었을 거야. 이마트 알지? 이마트에서 엄마 아빠 동생이랑 평범하게 이것저것 사고 이마트 안에있는 맥날에서 소프트콘도 사먹고 하여튼 진짜 현실같이 있다가 집에 갈 시간이 됏어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면 지하주차장이 있잖아 에스컬레이터가 두 줄이 있었어 근데 난 엄마아빠가 타는 에스컬레이터 말고 그 옆줄을 타고싶었어 어차피 둘다 밑으로 가니까 ㅋㅋㅋ 엄마아빠도 그럼 그거 타고 와~ 이랬고
난 신나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갔지 근데 분명 에스컬레이터가 밑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내가 탄 것만 위로 올라가는거야 난 무서워서 엄마아빠가 있는 에스컬레이터로 존나 빠르게 뛰어가서 그걸 탔어
그걸 타고 이제 우리집 차가 있는 곳으로 걸어갔지 근데 동생이 갑자기 어떤 차 보닛 위에 앉아서 엉덩이로 콩콩 뛰는거야 ㅋㅋㅋㅋㅋ 그것도 웃으면서 ㅠㅜ 엄마아빠도 그걸 보고만 있고 그것만해도 무서운데 내 동생한테서 피가 막 떨어지는거야 주차장 바닥에 웅덩이가 되어서 막 고여있고
쓰니까 별로 안 무서운데 당시엔 엄청 무서워서 자지도 못했던 거 생각난다 ㅋㅋㅋㅋㅋㅋㅋ 또 있는데 더 써줄게
이건 초등학교 6학년 때 꿨던 꿈인데 제일 무서웠던 꿈이야
학교 갔다가 집에 들어가는데 아파트 1층 공동현관 있지? 거기 비밀번호 누르는 곳 있잖아 거기에 피부가 익은 바나나처럼 변해버린 시체가 있었어 바나나 익으면 누렇게 되고 검은 반점 생기잖아 그렇게...
자세히 본 건 아니야 난 꿈을 꿀 때 항상 이게 꿈이란 걸 인지하고 있어서 내가 지금 이걸 자세히 보면 깼을 때 힘들겠구나. 라는 생각이 딱 들어서 그냥 실눈 뜨고 최대한 그쪽 안 보고 지하주차장으로 뛰어들어가서 집으로 올라갔어 꿈은 그게 다야
그 꿈 꾼게 하필 목요일이라 그날 학교 가기 엄청 싫었던 거 기억난다ㅋㅋㅋㅋ 내려가면 그게 진짜로 있을까 봐... 한동안 잠잘때마다 그 생각이 나서 무서웠어
그 꿈 꾸고 일주일 뒤에 할머니가 뇌졸중으로 돌아가셨어
그리고 그 꿈을 잊어갈 무렵 또 그 꿈을 꿨어 근데 이번엔 그 시체가 서있었어 근데 그땐 별로 안무서웠다. 시체가 고모 모습으로 변하더니 날 지그시 쳐다봤어 할머니랑 고모 생각 많이 나더라 두분 다 내가 중학교에 들어가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고모는 중학교 입학하기 6달 전 할머니는 한달 전에 돌아가셔서 이제 그 꿈은 무섭기보단 좀 슬프고 그래
이건 가장 최근에 꾼 꿈인데, 사실 꿈을 꾼 건지 몽유병인건지 내가 가위에 눌린 건지는 잘 모르겠어
어느순간 눈을 떴는데 새벽이었고 난 침대위에 누워서 자고 있었어. 근데 약간 반투명하고 흐릿한 하얀색 사람 형체가 누워있는 날 밟고 그대로 창문을 통과해서 걸어가는 거야. 난 8층에 사는데 말이야...
무서워서 안방으로 뛰어가서 문을 막 열어재꼈지. 근데 마치 안쪽에서 못 들어오게 막고 있는 것 같은 느낌만 들고 안 열리는 거야. 뭐 다른 귀신이 보이는 건 아니었지만 어둡고 무서워서 진짜 엄청 쾅쾅대고 엄마 엄마 소리를 질렀지
그러더니 갑자기 스르륵 하고 열리더라고. 들어가자마자 엄마 손을 잡고 막 귀신을 봤어ㅠㅠ 하면서 울었더니 엄마가 내 손을 부드럽게 쓸면서 괜찮아 ㅇㅇ아 하는거야 한참 울다가 눈을 뜨고 엄마를 보니까 엄마가... 분명 우리 엄마인데 내가 아까 봤던 그 형체처럼 하얗고 반투명한 게 엄마 얼굴을 하고 날 쓰다듬고 웃고 있었어 진짜 소름이지... 그리고 꿈은 끝이야
또 다른 꿈들도 있는데, 뭐 시체와 피로 가득찬 길을 걷는데 아빠가 내 손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내 눈을 가리고 걸어줬어 이때 꿈 깨고 엄청 울었다
또 하나는 자각몽에 대한 거야. 꿈에서 우리 아파트 단지를 동생이랑 엄마랑 손잡고 걷고 있었어 근데 문득 이게 꿈이라는 생각이 드는 거야...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이거 꿈이지! 라고 하니가 순간 내 양 옆에 있던 엄마랑 동생이 내 손목을 끊어질 듯이 세게 잡고 눈을 진짜 눈알젤리마냥 크게 뜨면서 날 쳐다보는거야ㅋㅋㅋ 난 별로 안무서워ㅛ는데 얘기해주면 다들 무섭다고 난리치더라
이건 꿈은 아니고 실화긴 한데 무서웠던 경험이라 써 볼게
한 십년 전쯤에 가족들이랑 제주도에 놀러갔어 우리는 렌트카 (검은색 소나타였어) 를 빌려서 감귤 박물관 이런데 가고 재밌게 놀다가 밤이 돼서 호텔에 다시 갈려고 했지
나 친척집에서 치킨먹고왔어! 근데 내가 썼던 스레가 안올라가ㅠㅜ 세번이나 등록했는데 올라가지질 않아
그래서 네비를 키고 호텔에 가는데 평범한 도로가 아니라 막 포장도 안된 산길? 그런데로 가는거야 가로등도 없고 막 풀벌레 소리 개구리 소리 나는 그런 데ㅠㅠㅠ
그당시 한 2010년쯤 됐을거야 그래서 스마트폰도 없고 믿을 건 네비밖에 없는데 네비마저 이상해서 진짜 무서웟어
길이 더이상 없는데 네비에선 자꾸 앞으로 1킬로미터 이상 직진하는 구역입니다 이말만 계속 반복하는 거야 앞에 진짜 흙이랑 기다란 잔디? 갈대? 이런것밖에 없는데ㅜㅜㅜ 아빠 엄마 다 당황해서 네비 막 때리고 그랬어 난 그때 태평하게 뒷좌석에서 초코파이 먹다가 엄마한테 흘린다고 혼나고...ㅎ
가로등 하나 없는 막힌 비포장도로에서 기계음 같은 여자 목소리로 직진하십시오 소리만 엄청 들었고 가족들 다 멘붕이었지ㅜㅠ 다행히 시동 껐다가 다시 켰더니 잘못된 경로입니다 떠서 후진만 한 500미터 한 거 같아 아빠 진짜 대단맨... 그리곤 다시 가로등 있고 포장된 제대로된 길로 가서 잘 호텔 들어갔어... 진짜 싱겁다 그지 ㅋㅋㅋㅋ
꿈에서 꿈 꾼 적도 있는데 이건 무서운 건 아니고 웃긴 거ㅋㅋㅋㅋㅋ 몇번이나 말했다시피 난 꿈에서 꿈이란 걸 인식하는 편이야!! 그날도 꿈에서 오천원을 주웠길래 꿈에서라도 맛있는 거 사먹어야지 하고 주운 오천원을 들고 또띠아 가게로 가다가 꿈에서 깼어...ㅋㅋㅋ 그래서 엄청 아쉬워하면서 주머니에 손을 넣었는데 아니 글쎄 그 오천원이 고대로 있는거얔ㅌㅋㅋㅋㅋㅌㅋㅋㅋㅋㅌㅋㅋ 나 진짜 그때 너무 신기해서 오천원 들고 벙쪄있다가 진짜로 꿈이 끝나버렸어 다들 꿈에서 돈 주우면 그때그때 맛있는 거 사먹도록 해
하여튼 얘기를 다시해보자면, 난 귀신 사진 같은 걸 진짜 못보거든 잔인한 거라든가 피 나오는 걸 진짜 무서워해 ㅋㅋㅋㅋ
근데 너네 진짜 눈을 감았는데 뭐가 보이는 그 기분 알아..? 눈을 감았어 온통 다 깜깜한데 그 뭔가가 보이는 거야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거 진짜 나도 이거 구라였으면 좋겠어 밤에 잘 때마다 너무 무서워서
눈을 감으면 빛이 차단되고 그럼 빛이 반사되는 물체도 없고 당연히 보이는 게 없어야 하잖아. 근데 약간씩 뭔가가 보여... 예를 들면 친구가 그날 하고 왔던 목걸이에 달린 장식이라든가, 내가 오늘 꼈던 렌즈라든가 뭐 그런 사소한 거 근데 어느날은 눈을 감았는데 뭔가 설명할 수 없는 허연? 약간 붉은빛?? 의 뭔가가 보이는거야
계속 보고 있자니 빨려 들어갈 것처럼 무서워서 안 보고 싶은데 눈을 이미 감고 있는 상태잠ㅎ아ㅠㅠㅜ 게다가 그때가 밤이었단 말이야 눈을 뜨면 괜히 어두운 방안에 뭔가가 보일 거 같아서 그럴 수도 없고...ㅎ 그냥 이불 속에 얼굴 파묻고 눈 떴어 그랬더니 아무것도 안보이더라 그나마 다행이었어 근데 그건 대체 뭘까 내 상상이 시각적 이미지로 만들어진 걸까
그리고 이건 좀 소름돋는 얘기긴 한데 한 4년 전 일이야
밤 열두 시가 넘는 시간에 꽹과리 단소 바이올린 소리 또 애기 울음소리가 들린 적 있어 우리동네는 진짜 다 아파트단지거든 산도 없고 정말 완전한 시내 그 자체야 밤에도 밝고 차 다니는 곳...
그때는 아무생각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밤에 어떤 ㅁㅊ련이 사물놀이나 하고 앉아있나 싶어서...ㅎㅎ
나도가끔 그럴때가있어 밤에불다꺼진집안에서잘려고눈감으니까 허연색의 얼굴모양의 연기?랄까? 암튼 그런거보인적있어서 에잇 없어져라 하고 없어지는상상했더니 없어짐 지금생각하는거지만 뇌가 무의식중에 물체라던가 그런걸 끄집어낸게아닌까십음
와ㅠㅠ 무섭다 나도 그럼 없어져라 이런 생각해야겠어 사실 중간고사 망치고 저런 게 또 보였었는데 예전엔 그게 무서워서 없애려고 노력했다면 그땐 차라리 저게 날 먹어버렸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냥 뚫어져라 쳐다봤더니 없어진 거 같아
아스레주야 근데이스레에는 첨부터너랑나밖에 없는듯 그래도이야기잼났다 ㅋㅋ
근데 나도 아주가끔 가다가 길걷고있거나 집에있을때 평소에는 절대날수없는 장례식장같은데서 쓰는 향냄새 맡은적있음 친구들한테 어디서향 냄새안나냐고 물어봤는데 자기는 그런냄새 안난다고 했던적 여러번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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