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6/08 01:48:34 ID : 805V9jzgry1 0
제목 그대로야.. 정말 내 편이 아무도 없는 거 같아서 속 시원하게 마음속에 응어리를 못 풀어서 그게 쌓여서 돌이 된거 같은 기분 아니 ? 이 세상에서 나만 특별한 거 같고 아무도 날 이해 못해줄거 같고 ㅋㅋㅌㅌㅋㅋㅌㅋㅌㅋㅋㅋㅋㅋㅋ 내가 친구들한테도 마음을 다 열고 하소연을 못하는데 그냥 여기서라도 해보고 싶어서 ㅎㅎ
2 이름없음 2019/06/08 01:56:54 ID : 805V9jzgry1 0
그냥 누군가 붙잡고 펑펑울면서 하소연하고싶다
3 이름없음 2019/06/08 02:04:30 ID : pSNzbCnSJQo 0
스레주 여기에서 털어줄 수 있을까? 내가 지금 그 기분이라 어디에도 못 가고 밖에서 방황중이야 100% 이해는 힘들어도 공감은 가능할듯
4 이름없음 2019/06/08 02:10:44 ID : 8qnRA4Y2snS 0
말해봐 레주
5 이름없음 2019/06/08 02:39:58 ID : 805V9jzgry1 0
나 레주야 근데 막상 얘기하려니까 말도 안나오고 어디서부터가 시작인지도 잘 모르겠다
6 이름없음 2019/06/08 02:40:35 ID : 805V9jzgry1 0
뭐가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7 이름없음 2019/06/08 02:42:21 ID : 805V9jzgry1 0
나는 내가 정말 예민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뭐 하나 선택하는 것도 쉽지않고 흔히말하는 선택장애 ? 그런거
8 이름없음 2019/06/08 02:42:49 ID : 805V9jzgry1 0
누가 들어줄진 모르겠지만 그냥 나 하소연한다 치고 줄줄이 시간날때마다 써내려갈게
9 이름없음 2019/06/08 02:43:50 ID : 805V9jzgry1 0
좋아하는 것도 하나 없고 하고싶은 것도 없고 내 장래가 기대되는것도 없고 그냥 지금 죽어도 될거같은 느낌인데 지금까지 안죽고 살아있는것도 신기하고
10 이름없음 2019/06/08 02:45:58 ID : 805V9jzgry1 0
사실 죽으려고도 해봤어 내가 나 자신이 너무 싫어서 왜 나는 이모양일까 항상 생각해. 왜 내 마인드가 이럴까 매일매일 자책하고 자책할 때마다 우울해지는 나를 보면 더 깊이 나락으로 떨어지는거 같고. 그래서 정말 살기싫어서 매일밤 자면서 기도했어 이번 밤에 아프지않게 죽게해주세요 그렇게 매일 기도했어 . 근데 아침에 일어나면 멀쩡하더라
11 이름없음 2019/06/08 02:47:19 ID : 805V9jzgry1 0
진짜 신기한건 나 원래 이렇게 비관적이고 우울한 사람이 아니였다는거야,, 도대체 어디서부터가 잘못된건지 모르겠어서 답답해 그 뿌리를 못찾으니까 해답을 못찾는거같고
12 이름없음 2019/06/08 02:49:29 ID : 805V9jzgry1 0
근데 사람이 참 웃긴게 지금처럼 이렇게 죽고싶고 우울해 미쳐버릴지경에서 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언제그랬다는듯이 괜찮아진다 ? 그래서 난 내가 정말 힘든건지 아니면 힘든척 하는건지 정말 심각한일인지 아닌지 헷갈려 사실. 근데 정말 우울할 땐 한없이 우울하고 죽고싶고 그래. 가장 심할 때는 약같은 것들도 다 꺼내서 입에 처넣었는데 꺽꺽울면서 다시 뱉었어 이런거 보면 죽고싶진 않은거같은데 말야
13 이름없음 2019/06/08 02:51:48 ID : 805V9jzgry1 0
한때는 자해도 해봤었어. 손 손목 팔 어깨 모조리 그어봤었는데도 나에대한 화가 안풀리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흉터들을 선생님께 들키고 부모님께도 알려지게되니까 정말 너무 죄송해서 그 다음부터는 더 안보이는 곳에 하다가 이젠 다행히 안하고있어
14 이름없음 2019/06/08 02:55:02 ID : 805V9jzgry1 0
이 세상에 나 혼자인거 같고 아무도 날 몰라줄거 같애 내가 무슨생각을 하며 살고 어떤 감정을 겪고있는지말야. 그렇다고 내가ㅏ 친구없는 왕따는 아니야. 제 3자가 봐도 친구 정말 많고 흔히말하는 인싸ㅋㅋㅋㅋㅋㅋ? 같은 그런애야 겉으로 보여지기엔. 가면을 쓰고 살고있는거 같아. 그 가면의 나는 정말 밝고 웃음많고 유쾌하고 남을 웃기게해주는 아이야. 근데 이젠 그 가면의 나랑 내면속의 나와 괴리감이 느껴지면서 환멸감이 느껴져. 진짜 나를 잊어버린 거 같은 느낌 ?
15 이름없음 2019/06/08 02:56:35 ID : 805V9jzgry1 0
그렇게 많은 친구중에서 이렇게 내 속얘기를 털어놓을 친구 하나조차 없다는 것이 너무 슬프고 답답해. 정말 하나뿐인 친구 내 모든걸 줄 수 있던 친구가 있었는데 오해가 쌓여서 결국 연이 끊어지고말았어 그 뒤로 인간관계가 너무 무섭더라
16 이름없음 2019/06/08 02:57:11 ID : 805V9jzgry1 0
졸려서 오늘은 이만 잘게 지친다
17 이름없음 2019/06/08 02:57:23 ID : 805V9jzgry1 0
자고나면 기분이 괜찮아지니까
18 이름없음 2019/06/08 03:00:37 ID : 8qnRA4Y2snS 0
음 레주는 특별히 안좋은 일 같은 건 살면서 없었단 얘기야 그럼?? 피곤하면 자구 답해줄 수 있으면 원할 때 다시 와서 해줘
19 이름없음 2019/06/08 03:03:46 ID : 805V9jzgry1 0
특별히 안좋은 일 ? 많았지 너무 많아서 기억이 안날정도
20 이름없음 2019/06/08 03:05:38 ID : 805V9jzgry1 0
아빠가 사고가 있었어. 그런데 가해자가 우리 아빠였어. 하지만 이건 분명 사고였고 이 사고로인해서 피해자도 가해자인 우리아빠도 정말 아팠어
21 이름없음 2019/06/08 03:06:12 ID : 805V9jzgry1 0
객관적으로 이 사고에서는 가해자도 피해자도 모두 피해자인 상황이였어 정말이야 믿어줘
22 이름없음 2019/06/08 03:07:46 ID : 805V9jzgry1 0
그 사고로 정말 우리가족이 망가졌어. 아빠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하셨고 우울증에 대인기피증에 . 그렇게 고통받는 아빠를 보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그냥 지켜볼수밖에 없던 내가 진짜 한심했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그것도 내 부모님이 무너지는 모습을 본다는게 그게정말로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로 가슴이 미어지더라
23 이름없음 2019/06/08 03:08:27 ID : 805V9jzgry1 0
이 사건은 내가 망가지는 과정에서 생긴건데 아마 이것때문에 더 힘들었던 것 같아
24 이름없음 2019/06/08 03:09:13 ID : 8qnRA4Y2snS 0
그렇구나 레주가 어디서부터 잘못되엇는지 뿌리를 모르겠다고 해서 나는 특별한 이유 없이 그랬나 하고 오해했어 많은 일들이 있어서 모르는 상황인것 같네..
25 이름없음 2019/06/08 03:09:34 ID : 805V9jzgry1 0
이 사고가 유명해서 내 친구들도 다 알고 주변사람들도 다 알았어. 물론 그게 우리 가정사와 연관되어있다는거는 몰랐겠지만. 그렇게 주변에서 많은 욕을 들으면서 상처도 정말 많이 받았어. 부모님에 비해선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26 이름없음 2019/06/08 03:09:51 ID : 805V9jzgry1 0
응응 그런거같아
27 이름없음 2019/06/08 03:10:33 ID : 805V9jzgry1 0
내가 사람들이 무서워진건 아마 그 사고때문인거 같아. 그냥 모든사람들이 날 미워할 거 같고 거울을 보면서 내 얼굴이 미워지고 그랬던건 그때부터였던거 같아
28 이름없음 2019/06/08 03:12:25 ID : 805V9jzgry1 0
이때부터 피해망상도 생긴거같고 아직도 우리가족이 이 상처속에서 살아가고있는데 왜 우리한테만 이런 시련이 있는건지 매일 생각해. 미성년자지만 술먹으면서 술주정으로 매번 울면서 우리가족 어떡하냐고 그러는거 보면 많이 힘들긴 했나봐
29 이름없음 2019/06/08 03:13:30 ID : 805V9jzgry1 0
난 사실 부모님이 사고때문에 힘들어하시는데 난 내가 안힘든줄알았어. 사고 전에 공부로인해서 나 자신한테 압박을 너무줘서 그 사고가 아무것도 아닌걸로 느꼈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였나봐
30 이름없음 2019/06/08 03:16:46 ID : 805V9jzgry1 0
그 많은 일에 공부도 있는 것 같아 공부얘기는 내일 이어서쓸게 진짜 자야겠다
31 이름없음 2019/06/08 03:18:38 ID : 8qnRA4Y2snS 0
그래 시간 늦었으니 자고 내일 다시 쓰면 볼게 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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