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걸 오컬트판에 올려야할지 여기 올려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2)
2.프리메이슨 의식서 (1)
3.우리집에 왜 왔니? (25)
4.어렸을 때 친했던 친구를 본 거 같아. (54)
5.나 이번주 내로 죽을ㅈ것 같아.. (137)
6.경찰서에 갔다 왔다. (24)
7.짧게 직접겪은 괴담 하나 올립니다. (52)
8.아 진짜 너무 무서워 (95)
9.괴담이랄까 (1)
10.귀신의 존재를 믿지 않았기에 넘어갔던 일들 (10)
11.얘들아 어금니 잘못뽑으면 큰일나 (6)
12.옆 동 살인사건 이야기 (74)
13.여름에 상추 잘씻어먹어 (70)
14.소름돋는 끝말잇기를 해보자 (91)
15.너네 가위 눌리면서 신기한 경험 해본적 있어? (3)
16.좀 이상했던 꿈 (4)
17.애니 학교괴담 (5)
18.초2괴담 (3)
19.내 윗집엔 뭐가 있는걸까 (77)
20.옴마니벰메훔? (7)
나 그럼 얘기해볼게 내가 원래 빌라에 살다가 이번에 아파트로 이사를 오게됐어 물론 1년정도 조금 넘었을거야
처음엔 내방도 커지고 교통도 편리하고 싼값에 가족들이랑 이사를 와서 너무 좋았어 우리집 강아지도 엄청 날뛰고 다들 좋아햇어
내방은 문열고 들어오면 바로 옆에 침대가 있고 누우면 맞은편에는 창문이 보여 그 창문은 세탁실겸 보일러실이 보여 이해가 안되면 그림으로 그려줄게 보일러실 창문으로는 밖이 보이고
그때 방 상태가 밖 창문은 닫고 내방 창문만 열려있는 상태였거든 근데 보일러실에서 드럼 치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두둠칫 두둠칫 하면서
나는 처음에 새벽이라 심심한데 드림소리도 들리겠다 몇분동안 그 박자에 맞춰서 누워서 춤도추고 노래도 불렀어
근데 그것도 점점 지쳐가고 그런 소리가 그만 들릴때도 됐는데 끊이지 않고 같은 박자 같은 쌔기 같은 속도로 정확히 소리가 나는거야 대충 40-50분은 들렸던거 같아
근데 내가 이거만 들린거면 안무서워하지 내방문은 나무 문이라서 끝까지 닫아도 틈새로 빛이 보이고 거실 소리가 조금씩 세어 들리거든
센서 불이 켜졌다가 꺼지는데 시간이 좀 걸리고 그러잖아 바로 꺼지지는 않잖아 그래서 내가 방문을 열어서 누가 나갔나?? 볼려고 하는데 (아빠는 거실에서 자고 엄마는 안방에서 자고 있었거든) 아무 인기척이 없는거야
그래서 내가 뭐지 싶어서 다시 방문을 닫을려고 하는데 또 현관센서등이 켜지는거야 아마 다섯 여섯번은 반복한거 같아
내가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조금 무서운거야 그때는 드럼소리가 안났을거야 내가 현관쪽에 모든 집중을 쏟고 있어서 그렇게 침대에 누워서 집중을 현관에 다하고 있다가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나봐
그리고 당분간은 드럼 소리가 안나고 센서등만 몇일 정도 새벽마다 켜졌어 센서등 켜지는 시간은 새벽 1-2시쯤 이었어 항상 그 시간대에 켜지고 꺼지고를 반복했지
사람이란게 정말 적응형동물인거 같더라 처음에는 그렇게 무섭고 당황스럽더니 몇일이 지나니깐 전혀 신경도 안쓰게 되더라
그러던 어느날 새벽에 여자 신음(?)소리 같은게 들렸어 그것도 심하게가 아닌 집중을 해야 들을수 있는 정도였어
그렇게 신음소리는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마다 3-4일은 넘게 들리기 시작했어 좀 의아한게 아무리 성관계가 좋다하지만 매일마다 새벽마다 할리는 없잖아
처음에는 나도 집중해서 듣고 혼자 상상도 해보고 웃기도하고 했어 근데 진짜 집중해서 들었던 적이 있거든
들어보니깐 성관계 할때의 소리가 아니라 약간 아프거나 힘들때 내는
소리?? 같은거야 내가 그런쪽은 빠삭해서 관계 소리는 잘 알거든 근데 그 소리가 절대로 아니였어
아무튼 현관센서는 새벽마다 켜지긴하는데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럴거야 아마 근데 이제 보일러실에서 나는 소리들은 아예 안나기 시작했어
그거로도 다행인거지 근데 내가 야행성이라 했잖아 그래서 새벽마다 물을 2-3번 화장실을 적게는 3번 많게는 5번 쉬를 누러 가거든 항상 그래
배란다는 통 유리로 되어있고든 거실 통유리 나가면 배란다 통유리 해서 밖에는 전봇대 불빛이 새벽에는 우리집 거실을 비춰 얼마나 이쁜데~~~
아무튼 내가 새벽에 물을 마시러 가면 내방에서 나오면 거실이랑 전봇대가 비춰서 쇼파에 불이 살짝 들어오거든 검은색 쇼파라 더 잘 보여
그래서 부엌에서 물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거실 쇼파를 봤는데 그 가로등 불빛 비친 쇼파 일부분에 검은 형체가 있는거야
난 무서우면서도 헛것을 본거다 생각하고 무시를 하고 내방으로 가서 누웠어 솔직히 무시라기보단 안보고 싶었거든 그 형체는 바람이 흔들리는
그네처럼 살랑 살랑 몸을 움직이고 있었어
나는 일단 방에와서 누웠어 그렇게 잠을 잤어 그때가 아마 봄이였어 정확히 날짜도 기억해 2월18일 새벽 3시였어
아무튼 그 동안 항상 새벽마다 현관에 불이 켜지고 배란다에서는 바스락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나고 그정도만 소리가 있었을뿐 지금까지 아무일도 없었어
내가 혼자 집에 있을때 어디가거나 나갈려고 할때 5번에 한번꼴로 물이 잘 안나오더라 마치 다른 화장실에서 물을 틀고있는것처럼
또 우리 아랫집 사람이 한번은 올라왔어 늦은밤에 그래서 왜 올라왔지 싶어서 문을 열어줬는데 화를 내는거야 제발 조용히좀 걸어다니라고 그리고 왜이렇게 집에서 소리를 지르냐고 그만 뛰어다니라고
우리는 집에서 뛸일도 없고 저번집은 빌라여서 공동체 의식이 잘 있거든 엄마 아빠가 예의도 엄청 바르셔서 그렇게 뛰거나 그럼 혼내시고 늦게 샤워도 못하게하시거든
내가 이 글을 쓰기전에 엄마가 야간 일을 하러 8시에 나갔어 아빠는 낚시갔다가 밤 늦게오고 (오늘 일이야)
근데 우리집 강아지가 계속 준비할때부터 나를 따라오고 화장실까지
같이 들어오고 계속 내욮에 붙어 잇는거야
그래서 너무 무서워서 “니 거기있는거 안다 나와라!!” 하면서 강아지 끌어안고 집안 여기저기 다뒤졌거든 근데 아무도 없는거야
마지막으로 보일러실 쪽을 보려고 했어 근데 막 뭐가 튀어나올거같고 못보겟는거야 강아지도 그쪽으로 가니깐 막 짖고
그래서 ㅇㅇ아!! 오지마!! 하고 쓰래기 안치우고 일단 보일러실 문 닫아놨어 그리고 아빠한테 전화걸어서 낚시 언제까지 하냐고 빨리 오라고 했지
그래서 아빠가 왜 귀신이라더 봤어? 하길래 모르겟다고 뭔가 있는거 같다고 했는데 아빠가 웃으면서 애도 아니고 뭘 무서워하냐고 나중에 하다가 간다고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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