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2/08 14:22:03 ID : DBvDy0mq3SM 0
1월28일 주말에 있었던 일이야. 아무리 생각해도 소름끼쳐서 여기에다가 써봐. 나는 전날 술을 과하게 먹고 새벽쯤 집에 들어와서 완전 뻗어서 잠들었어. 아 참고로 나는 사정이 있어서 넓은 집에 혼자 살아. 부모님은 한달에 한 두번? 꼴로 오시고. 내가 잠귀가 되게 어두워서 누가 업어가도 모르는 편인데 그날따라 누가 집 비밀번호를 치는 소리가 들려서 깼어.
2 이름없음 2018/02/08 14:23:46 ID : DBvDy0mq3SM 0
실눈을 떠서 보니 날이 좀 밝아 있었고 도어락은 한번에 열렸어. 나는 엄만가? 싶었는데 전날 술을 많이 먹기도 했고 한번에 쳐서 들어올정도면 엄마겠거니 하고 그냥 몽롱한 상태로 가만히 있었어.
3 이름없음 2018/02/08 14:26:30 ID : DBvDy0mq3SM 0
근데 인기척은 내방으로 왔고 딱 나한테서 멈춰서 그 상태로 가만히 있는거야. 그래서 뭐지? 싶어서 눈을 떴는데 실루엣이 내 친구같았어. 실루엣은 친구가 확실한데 풍기는 분위기가 친구가 아닌것 같았어.
4 이름없음 2018/02/08 14:33:11 ID : DBvDy0mq3SM 0
내 방은 빛이 안들어와 낮에도 어두워서 내가 눈뜬게 안보이는건지 뭔진 모르겠지만 그냥 가만히 뚫어져라 날 쳐다보고 있었어. 뭔가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고 나를 뚫어져라 보고있는 친구가 너무 무섭기도 하고 소름이 돋는다해야되나 몸이 굳어서 한동안 아무런 행동도 못하고 있다가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서 너 지금 뭐해? 라고 물어보려고 움직인 기척을 내자마자 친구가 뒤돌아서 내 방을 나가 집을 나갔어.
5 이름없음 2018/02/08 14:41:17 ID : y3XyZg1Co5c 0
헐....무섭 소름 친구여도 무섭고 아니어도..ㄷㄷ
6 이름없음 2018/02/08 14:42:43 ID : Buk7cHxu7cM 0
헐.. 무서워;; 나 듣고있어 계속 말해봐 스레주 그래서 친구야?
7 이름없음 2018/02/08 14:49:29 ID : DBvDy0mq3SM 0
바로 친구한테 카톡으로 왜왔었냐고 보냈는데 친구는 읽지 않았고, 저녁 때쯤 답장이 왔어 간적 없다고. 나는 꿈이였나 싶기도 하고 꿈이라기엔 너무 생생해서 기분이 좀 안좋더라고. 그렇게 주말을 보내고 평일에 친구를 만났는데 평상시랑 똑같은거야 근데도 찝찝해서 일단 거리를 좀 뒀었어.
8 이름없음 2018/02/08 14:56:12 ID : Buk7cHxu7cM 0
뭐야 그럼 친구가아닌거야??
9 이름없음 2018/02/08 15:00:51 ID : DBvDy0mq3SM 0
이렇게 하는거 맞나.. 나도 저때까지는 긴가민가 했었다. 근데 친구가 맞다는걸 확신한게 저번주 토요일에도 왔었거든. 그때 얼굴을 확실하게 봤어
10 이름없음 2018/02/08 15:13:24 ID : Buk7cHxu7cM 0
친구가 또 온거야?
11 이름없음 2018/02/08 15:20:56 ID : DBvDy0mq3SM 0
응. 토요일에는 진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나갔어
12 이름없음 2018/02/08 18:07:36 ID : gY7bzO4HAZb 0
뭘했는데?
13 이름없음 2018/02/08 20:38:32 ID : 3vdDBwFeFdw 0
우와.. 그거 뭐야.. ㅠ 진짜 무서운걸.. 그럼 친구를 집에 한번 부르는 건 어때?? 그건 너무 위험할려나..ㅠㅠ 조심해 스레주!
14 이름없음 2018/02/08 22:13:00 ID : y3XyZg1Co5c 0
무서워..위험할지 모르니 비번을 바꾸는게 어때? 어렵지 않은데
15 이름없음 2018/02/09 09:33:11 ID : LeZdxvheZa2 0
토요일에는 뭐했는데? 진짜 비밀번호 바꿔보는게어때??
16 이름없음 2018/02/09 10:21:50 ID : DBvDy0mq3SM 0
그렇지 않아도 다른 친구한테 말했는데 장난인줄 안다.. 비밀번호는 그렇지 않아도 이번에 바꿨어 저번주 주말 3일에는 역시 전날 불금이라 술을 먹었고 뻗어서 잠들었어. 자고 있는데 부엌쪽에서 소리가 들려서 깼어.
17 이름없음 2018/02/09 10:36:29 ID : DBvDy0mq3SM 0
처음 그 사건 이후로 극도로 예민해져서 요즘 잠을 좀 설치는데 들어오는 소리는 못들었나봐. 내 방문 바로 앞이 부엌인데 친구가 식탁에 앉아서 컵라면을 먹으면서 날 뚫어져라 보고 있었다.. 부엌은 밝고 내방은 어두우니까 내가 눈뜬게 안보였겠지만 나는 친구 얼굴을 똑똑히 봤어.
18 이름없음 2018/02/09 10:40:31 ID : Xvu5U7Ao59e 0
히야ㅑㅑㅜㅜㅠㅠㅜ 개무서웠겟ㅅ다ㅜㅠㅠ
19 이름없음 2018/02/09 10:40:35 ID : DBvDy0mq3SM 0
어이없는게 그러고나서 먹은 컵라면을 치우지 않은체로 그냥 나갔다. 내가 말을 못건 이유는 날 쳐다보는 눈이 너무 무서웠어 평상시랑 180도 다르다고 해야할까 뭔가 내가 일어난걸 알면 날 죽이기라도 할 것 같았어.
20 이름없음 2018/02/09 11:00:25 ID : LeZdxvheZa2 0
그 친구랑 많이친해? 친구한테 물어봐야되지않을까? 상상하니까 소름끼친다ㅠㅠ..
21 이름없음 2018/02/09 11:06:34 ID : DBvDy0mq3SM 0
만나면 평상시와 다름없는 내 친구가 맞는데 왜 주말에 와서 내가 자고있을 때 날 깨우지도 않고 이상한 행동을 하는지 의문이야. 만나서 떠봤는데 쌩뚱맞게 남자친구를 의심해보라는데 어이가 없어서 코웃음이 나왔다. 그 이후로 나는 친구를 멀리하고 있는 상태고, 비밀번호를 바꾸긴 했지만 내일도 올거같아서 겁이나. 무서워
22 이름없음 2018/02/09 11:07:24 ID : DBvDy0mq3SM 0
응 많이 친했다.. 떠봤는데 자기는 모르쇠로 나오니 미칠노릇이야
23 이름없음 2019/06/21 16:58:33 ID : eZa9xO3u64Z 0
➖ 삭제된 레스입니다
24 ◆JRCkq6lyHu2 2019/06/22 12:41:05 ID : K0ldyK2Nta0 0
그래서 결론뭔데
25 이름없음 2019/06/22 12:47:23 ID : Ci5QmrfbB9b 0
왜 인코 쓰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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