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6/22 16:49:27 ID : 9g6rBy7s63S 0
그 날 운전하다가 고양이 방금 죽은 시체보거 집 와서 밤에 가위 눌린거거든 가위라고 해야하나 그냥 봤다고 해야하나 소파에 누워서 폰 보고있는 순간 본거라
2 이름없음 2019/06/22 16:55:23 ID : 9g6rBy7s63S 0
혹시 보고있는 사람 있어? 있으나 마나 조금 얘기를 꺼낼게 여튼 작년 여름쯤 일어난 사건이야 우리집에는 2인용인 작은 파란색 소파가 있었어 스툴 붙이면 3인용도 거뜬한 소파
3 이름없음 2019/06/22 16:57:26 ID : 9g6rBy7s63S 0
내가 나와살다가 집으로 합쳤거든 그 시기라 개인 방도 없고 해서 지금까지 거실에서 나와자는 중이야 거실이 내방이고 내방이 거실인 셈이였지 그날도 어느날과 다름없이 스툴 붙여서 잘 준비를 하려고 했어 내가 혼술을 좀 좋아해서 와인 한병이랑 체리랑 해서 먹고 누웠거든
4 이름없음 2019/06/22 17:00:58 ID : 9g6rBy7s63S 0
아 혹시 이거 아는 사람 있나? 많겠지? 스텐드전구말야 그거 키고 있었거든 불빛도 되게 은은해서 혼술할때 종종 켜놓고 있어서 그거 켜놓고 소파에 누워서 폰하고 있었지 그때 썸타는 사람 있어서 톡하면서 있었는데 왜 거실에 베람다 큰 창잌ㅅ잖아 거기서 검은 그림바가 왔다갔다 하는게 보이더라고
5 이름없음 2019/06/22 17:04:55 ID : 9g6rBy7s63S 0
참고로 1층이지만 거실쪽 베란다는 화단이 보이는 창인데 그 화단쪽에는 사람이 안 지나다니는 곳이였어 화단 지나서든 담이 있는구조였고 그래서 그냥 동물이겠거니와 하고 넘겼는데 5분인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거친 숨소리가 들리는거야 되게 숨소리가 컸어
6 이름없음 2019/06/22 17:07:07 ID : 9g6rBy7s63S 0
이상해서 너무 이상해서 일어나서 확인하고 싶은데 왜인지 모르겠다만 몸이 엄청 무거워서 손가락 움직이는 것조차 너무 힘든거야 그 순간 그 검은색 형체는 베란다 지방을 넘고 있더라고 덩치가 엄청 컸고 움직임은 좀 느렸어
7 이름없음 2019/06/22 17:49:23 ID : 9g6rBy7s63S 0
핸드폰만 뚫어져라 보ㅇㅆ던 상황인데 그 검은 형체가 내쪽으로 다가오는게 느껴지는거야 그 거칠게 느껴지던 숨소리가 내 귀 바로 옆에서 소리났거든 그상태로 한참 있다가 간거같아 별거아니겠거니하며 담날에도 전구 켜놓고 핸드폰하고 있었는데 그날 밤에도 똑같은 상황에 놓여졌어
8 이름없음 2019/06/22 17:58:23 ID : 9g6rBy7s63S 0
근데 다른점이 있다면 이번엔 그 검은 형체가 팔이 내 눈앞을 휙휙 했다는거 정도? 두번의 일이 지나고서 소름 돋아서 아는 애가 있어서 걔한테 말을 했어
9 이름없음 2019/06/22 17:59:15 ID : 9g6rBy7s63S 0
걔가 영안이 트인 애라 귀신들은 물론 전생까지 볼 수 있다고 해 무당 중에서도 간혹 귀신 냄새로 구별하고 그러잖아 걔가 딱 그런 타입이였다는거지
10 이름없음 2019/06/22 18:12:26 ID : cIFjusqqkq3 0
보고있어
11 이름없음 2019/06/22 18:15:34 ID : 9g6rBy7s63S 0
고마어!! 그 애가 고양이에게 씌인 귀신인데 운없게도 나를 따라왔던거지 차에 타서 왔는지 아님 정말 따라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날은 시속 100~120정도였거든
12 이름없음 2019/06/22 18:17:44 ID : 9g6rBy7s63S 0
그거 그냥 냅두면 집안에 화를 입힐수도 있다고 하니 베란다 지방에 팥을 국그릇에다 가득 부어두고 이틀간 있으라는거야 놓는 순간 건들지도 말고 치우지도 말고 이틀이라고 신신당부하데 그래사 알겠다고 했지
13 이름없음 2019/06/22 18:18:44 ID : 9g6rBy7s63S 0
그렇게 이틀이 지나니까 정말 검은 형제를 다신 볼 수 없었어 그 점이 나를 되게 홀가분하게 만들었는데 썸탄다는 사람 있잖아 그 사람 말을 듣고 나는 또 불안감에 휩싸였어
14 이름없음 2019/06/22 18:21:10 ID : 9g6rBy7s63S 0
그 사람 꿈에 검은 형체가 나왔대 덩치도 엄청 크고 숨고 되게 거칠었다고 하더라 스 말을 듣는순간 며칠전 봤던 그 검은형체가 떠오르더라고 꿈에서 뭘했냐고 하니까 자기가 화장실 가려고 하는데 덩치 산만한 세사람이 자기를 따라왔대
15 이름없음 2019/06/22 18:23:15 ID : 9g6rBy7s63S 0
별대수롭지않게 여기고 볼일을 보려고 했는데 화장길 끝칸 벽에 왠 큰 검은 형체가 있었대 다른 사람들은 그거와는 눈도 못마주치고 쓰러졌다고 하더라 근데 자기는 전혀 그런것도 없었고 자신만 계속 쳐다보는 느낌이 드는 순간 꿈에서 깨어났대
16 이름없음 2019/06/22 18:25:12 ID : 9g6rBy7s63S 0
혹시 몰라서 내가 그런것처럼 팥을 담아서 창가에 놔두고 각 집안 모서리마다 소금 뿌려놓으라고 했거든 그 후로는 악몽도 뭣도 안 꿨나봐 뭐 이게 허무하게 끝이긴 하지만 소파에서 일어난 일은 이게 한번이 아냐
17 이름없음 2019/06/23 12:38:18 ID : JPcpUY08qji 0
보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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