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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끔씩 느끼는 미스테리한 일들 말해주고 가 (6)
6.나 너무 소름끼쳐 (4)
7.내가 사랑한 환각인가 그거사이트좀 줘세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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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독서실에서 매일 가위눌렸었어 (9)
10.강령술 하고싶은데 (6)
11.그 차 (16)
12.나 몸에 이상한 상처가 생겼는데.. (52)
13.이거 뭔지 아는 사람~~? (10)
14.애니 세계에 간다는건 참신기하면서도 가보고 싶은기분인가봐 (8)
15.죽은 동생을 만났어. (23)
16.오늘 아빠가 겪으신 일 (16)
17.예전 스레 중에 스토킹 당하던 여자 스레 아는 사람 ? (6)
18.언니 이야기 (37)
19.제주도 자전거 괴담 (55)
20.기현상 (22)
우리 선생님이 대학교때 자전거 동아리를 만드셨는데, 회원이 여자 4명 들어왔대 물론 선생님도 여자시고
동아리 활동을 뭘 할까 하시다가 결정한게 4박 5일 제주도 자전거 여행이였대. 학생 신분이라 돈이 없어서 최저가로 제주도를 자전거여행하자고 결심하신거지
비행기도 비수기 맞게 골라서 제주도에 도착하셨나봐
5명이서 자전거를 딱 타고 제주도 여행을 시작했대 자전거 말곤 다른 교통수단은 안타기로 결심하셔서 하루에 19시간씩 자전거 타고 대충 숙소 잡아서 자고 그런식이었나봐
첫날 도착하니까 되게 어두운 밤이 됐나봐
그래서 미리 하숙집? 같은데서 받아둔 지도를 펴고 5명이서 쭉 자전거타고 그집으로 달렸대 너무 늦어서 일단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드셨던것 같아
평화롭게달리다보니 어느새 포장 도로도 사라지고 불빛도 되게 희미한 가로등만 남은 비포장도로에 진입하셨대 옆으로는 감귤밭이 쫙 펼쳐져있었고, 지도상으로 20분정도 걸리는 거리였대
선생님이 가장 선배였고 자전거를 가장 잘 타셔서 맨 뒤에서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시고, 후배 4명이 앞에 줄지어 가는거였어. 앞이 너무 안보이니까 서로 자전거 아래쪽에 형광색 테이프를 붙이고, 그것만 보고 앞사람을 따라가기로 했대
한참 그렇게 가고있는데 뒤에서 약한 음산한 느낌이 들더래 그래도 무섭고 앞을 빨리 쫓아가야하니까 계속 가셨대
그때 !/!
세번째에 가고있던 후배가 우당탕 소리내고 막 소리지르면서 사라진거야. 나머지 4명은 다 놀라서 자전거 멈추고 허둥지둥 세번째 후배를 찾았대
세번째 후배는 감귤밭 도랑에 빠져있었고, 그곳은 완전히 방향을 틀어야 하는 곳이었어. 다들 놀라서 세번째 후배한테 "앞 불만 보고 따라오라고 했잖아!" 라고 했는데.
어쨌든 빨리 가야하니 체인빠진것 다 손 보고 다시 가기 시작했대. 근데 1시간정도 달려도 감귤밭이 안끝나는거야
계속 가고있는데 조금 이상한 느낌이 ㅡㅡㄹ더니 3번째 애 앞으로 하얀색? 물체가 엄청 빠른 속도로 끼어들더래
1시간 정도, 더 달리니까 마을 불빛이 좀 보이더라고 하쇴어. 숨좀 돌리고 싶으셨는지 마트에 잠깐 자전거른 대고 쉬자고 소리치셨어. 그래서다들 마트에멈췄는데.
엄ㅊᆞㅇ 놀라서 전화하니까 그제서야 뒤따라오던 사람들이 없다는걸 인지했고, . 거리도 30분가량 벌어져있었대
누가 더 샀냐고 장난스럽게 물어봤는데, 아무도 그 카레는 사지 않은거지. 영수증을 확인했는데도 5개가 찍혀있었대
선생닝이머뭇거리시다가, 아까 본 흰색 물체 이야기를 하셧대. 근데, 세 네번째 후배들도 그걸 똑같이본거야. 선생님과 같은 생각으로 말을 안하고있었던거지.. 생각해봐 이상하잖아. 세번째 앞으로 누군가가 끼어든이후 격차가 30분가령 벌어졌다는게
(보고 있다고 믿을게) 다들 놀랐지만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잠을 잤대 내일은 성산일출봉 보러 새벽 4시에나갔어야했거든
아참부터 저녁까지 풀로 자전거를 탔는데, 숙소를 못구하고 돈두 없어진 상황이였대. 그래서가까운 경찰서로 가 도와달라고 했나봐
경찰들이 전화를 며ㅉ군대 하더니 숙소를 구했다고 이리로 오실거라고 했다는거야. 이게 무슨 횡재냐 하고 선생님과 후배들은 신나게 있었대
10분정도 기다리니 봉고차 하나를 끌고 주인아저씨가 오셨나봐. 그차를 타그ㅡ 숙소에 내려서 방키를 받았는데, 호텔같은 분위기에 숙소가 넘 좋은거야. 이런걸 공짜로 제공할리가없었다는거지
어쨌는 방으로 들어가서 ㅈ 이불을펴고 자는데, 옆방에서 불빛이 나오더라는거야 테라스쪽으로. 이상해서 테라스로 나가보면 불잋이 전혀 없는데, 또 누우면 생기고.
다음날 아침에 일이나서 방을 나서는데, 어제 봤던 호텔의 느낌이 아닌거야. 방도 후지고, 외관도 폐가같았대.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야ㅠ 좀 허무하긴 하지
그래도 그날 끼어들었던 물체는 도대체 뭔지, 카레를 샀던 사람은 누구이고, 또 호텔 방 불빛은 뭔지. 아직까지 아무도 모른대. 그날의 기억으로 동아리는 해채되었고, 선생님의 무서운 경험도 여기서 끝이 나.
응..강한 원념으로 그일대가 오염된 경우야.
어지간한 폐가도 저렇게 다수를 완전히 그공간을 다르게 보게끔 만들진 않아.
저런 경우엔 학살이나 어떤 끔찍한 장소일 확률이 높아.
살아나오신것만으로도 다행인거였구나...
그게 좀 이상하긴 했거든. 어떻게 모든 사람이 원래 공간을 다르게 볼수가 있는건지
아 그리고 그런경우 사문이거나 축시거나
여러가지 조건도 맞아떨어진건데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헷갈리지만..무사히 돌아왔으니 좋은걸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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