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교축제사회자컨셉 (3)
2.부모님땜에 힘들었던 일 풀자 (20)
3.중학교 1~2학년 내내 왕따당했어 (9)
4.익숙해졌다는 것 (15)
5.아빠가 존나 이해가 안돼 (2)
6.우는거에 의미가있어? (8)
7.한친구가 너무 싫어 죽이고싶음 (2)
8.학교생활 (3)
9.눈썹 정리 망한 거 같아 (18)
10.이게 우울증일까? (7)
11.나 너무 살기가싫어 (2)
12.상당좀해줘 (2)
13.힘들어 (4)
14.예전에 성추행 후유증인 것 같은데 심리치료가 필요할까? (16)
15.나가는게 싫다 (5)
16.이거 우울증일까? (29)
17.목표좀 세우고싶어 (5)
18.지울게 (18)
19.월요일이 시험인데 배탈났어.... (2)
20.얘들아 ㅅㅂ진짜 큰일났어 (9)
1
이름없음
2019/06/22 21:34:37
ID : ldDBxUZfTO6
0
지금은 고1이고 여중 다녔어 시험공부하기 싫으니까 이런거나 쓰고있네 이유는 잘 기억안나는데.. 아마 그거같아 학기초에 아직 서먹해서 잘은 모르지만 목소리 좀 큰 애 있잖아? 일진같은 애. 걔가 중1 학기초에 나한테 성희롱을 해서 하지 말라고 한마디 했는데 아마 그게 원인인거 같다.
2
이름없음
2019/06/22 21:35:08
ID : ldDBxUZfTO6
0
그 이후로는 진짜 지옥이었어 아무도 나한테 말 안걸어주고 화이트데이같은 기념일에 반 친구들 전체한테 간식 돌리는데 내꺼는 놓고왔다느니 모자라서 준비를 못했다느니.. 차라리 아무말도 안했으면 나았을텐데. 어느날은 청소 하는데 같은 구역 청소인 친구들이 나한테 다 떠넘기고 남의 몫까지 다 하다가 너무 피곤해서 코피가 진짜 심하게 났는데 그걸로 또 반애들한테 욕먹고 난 정말 열심히 했는데 왜 이딴식으로밖에 못하냐고 또 욕먹고...
3
이름없음
2019/06/22 21:35:37
ID : ldDBxUZfTO6
0
걔네가 나한테 3만원 빌려갔는데 이제는 걔 이름도 기억안나서 다시 돌려받을수도 없네 ㅋㅋ 중2때는 더 힘들었지 수학여행 갈때 나랑 같은방 쓰기 싫다고 혼자 독방쓰고 뭐 누명씌워져서 아무리 말해도 안들어주고 칠판에 ㅅㅣㅂㅏㄹ(내이름) 이런식으로 늘 써있고 들으라는 식으로 그거 또 내앞에서 말하고 다니고 ㅋㅋㅋ 더 있을텐데 기억이 잘 안나. 집에서라던지 학교에서 뭐라도 조치해줬으면 조금 덜 힘들었을지도 모르는데 중1때 담임선생님은 나 괴롭히는 그룹 중심에 있던애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조금만 이해해달라고 했었지.. 그걸 내가 왜 이해해야하지. 난 진짜 하루하루가 죽고싶었는데. 집에서도 내가 의지박약이니 뭐니 전학도 중2 담임선생님이 부모님 설득해서 중3 되서야 겨우 갔어
4
이름없음
2019/06/22 21:36:09
ID : ldDBxUZfTO6
0
그때 생각하면 진짜.. 2년도 안된 일인데 되게 옛날일 같아 하루하루가 살기 싫어서 유언장만 몇번을 쓰고 주변에 상담해봐도 중2병인거라고, 자기도 중2때가 제일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웃기다고 비웃고... 진짜 힘들었는데 진짜 나는 진짜로 힘들었는데... 중3때 전학와서는 친구들 그럭저럭 사귀고 고등학교 와서도 그때랑 비교하면 진짜 잘살고 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도 힘들어. 자존감은 낮은데 자신감은 높다고 하나? 아직도 그때일 때문에 반친구들이 갑자기 키득대면 내가 뭐 잘못했나? 내 어디부분이 웃긴가? 그런 고민을 막 해. 아직도 큰 목소리를 잘 못내. 친하지 않은 친구랑 어느정도 말 주고받으면 너무 떨려서 눈물이 나올정도고 어릴때는 무대같은거 올라가는것도 좋아했는데 지금은 한번에 주목받으면 진짜 눈물이 날거같고 그때일 생각만 해도 힘들어.
5
이름없음
2019/06/22 21:36:14
ID : ldDBxUZfTO6
0
그래도 계속 기억하려는 이유는 괴롭히던 애들중에 아이돌 하고싶다던 애도 있었고 모델 되고싶다던 애도 있었거든. 잊지말고 기억하다가 진짜 걔네 연예인되면 다 까발릴거야 쓸데없이 길게 썼네 급하게 써서 가독성도 별로 없고 ㅋㅋ 그냥.. 그랬었어 그때 안죽길 잘했다고 가끔 생각하기도 해 친구랑 영화 보러가기도 하고 밥도 먹으러가고.. 그때는 이런거 꿈도 못꿨으니까. 아직도 인간관계면에서 힘든점도 많긴 하지만 그래도 그때 안죽어서 다행이다
6
이름없음
2019/06/22 21:39:27
ID : h9hbDz9fSJO
0
스레주 고생 많았어
7
이름없음
2019/06/22 21:48:11
ID : ldDBxUZfTO6
0
진짜 어떤말보다도 고마워 왕따 당한거 남한테 말하기 어려워서 고생많았다는 말 들어본적 없었는데.. 진짜로 고마워
8
이름없음
2019/06/22 21:58:37
ID : h9hbDz9fSJO
0
코딱지 튕기듯 대수롭지 않게 여기도록 몸과 마음 다 강해지길 바랄게
9
이름없음
2019/06/23 15:45:42
ID : dXxTQtAqmE9
0
나도 그정도까진 아나었지만 비슷한 일을 겪었어서 4번스레에 공감 정말 많이간다.개인적으로 억지로 잊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되고,꺼져가는 기억을 되살려서 분노하며 자신을 좀먹지 않아도 되니까 기억을 가지되 상처받지 않으면 된다는 말이 심적으로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더라.지금까지 살아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아쉬울 것 없이 열심히 인생을 즐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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