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7/08 16:15:33 ID : 3U2INs8mGpS 3
*이 스레는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것입니다 *시점은 제가 편한대로 *매일 8시에 업로드 됩니다 *재촉하지 말아주세요 *한 레스주의 몽환적인 전생이야기. 들어보실래요?
2 이름없음 2019/07/08 16:45:57 ID : du643TQmrdQ 0
오 기다렸어!
3 이름없음 2019/07/08 18:09:14 ID : lyGoGq41u3D 0
너무 궁금해서 몰래 와 봤어! 마음 단단히 먹고 있으니까! 다 말해줘!
4 이름없음 2019/07/08 18:09:40 ID : lyGoGq41u3D 0
그리고 어제 질문도 엄청 많이 했는데 친절하게 답해줘서 고마워!
5 이름없음 2019/07/08 19:22:55 ID : 9ipgnV88lu2 0
안녕안뇽!! 그 클럽빠순이가 인연인 사람이야ㅋㅋㅋㅋㅋ 놀러왔어 이야기 기다릴게!😆
6 이름없음 2019/07/08 20:00:41 ID : 3U2INs8mGpS 0
많은 사람들은 말하곤합니다. 전생같은건 현실에 지친 사람들이 만들어낸 무의식 속의 이야기라고. 사람은 한번 죽으면 끝이지 무슨 전생이 있냐고. 과연 그럴까요? 하하.. 재미있습니다. 멋도 모르는 인간들이 떠들어대는 소리가. 지금부터 이야기 하나 해드릴께요. 음.. 이야기 제목은 '잔디' 쯤으로 해둘까요. 잔디에서 시작해 잔디에서 끝나는 이야기거든요. 어때요 인간님. 이 정도 제목이면 마음에 드실까..? 자 그럼 몇백년을 산 보잘것없는 사령이, 아니 아니지. 그저그런 평범한 인간하나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빠져봅시다. 미리 경고해둘게요. 너무나도 잔혹한 이야기를 듣고싶으신가요?
7 이름없음 2019/07/08 20:02:57 ID : Glh9g46nTVd 0
들려줘!!
8 이름없음 2019/07/08 20:13:45 ID : 3U2INs8mGpS 0
오래전, 아주 오래전 끝이 보이지 않는 푸른 잔디밭에 소녀 한 명이 앉아 있네요. 그 옆에는 기껏해야 소녀보다 몇살 많아보이는, 소녀의 오빠 정도로 추정되는 잘생긴 남자아이가 앉아있습니다. 아, 소녀가 제 오빠에게 말을 건넵니다. 잘 들리지는 않지만 소녀의 말이 오빠의 기분을 상하게 했는지 오빠의 얼굴이 순식간에 붉어집니다. 소녀의 얼굴도 보기 싫은지 휙 몸을 돌리고 몇분이나 지났을까, 제 동생을 힘껏 밀어 넘어뜨립니다. 세지 않은 충격이었지만, 소녀에겐 큰 아픔이 되었는지 소녀는 울먹거리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섭니다. 때마침 둘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아 맞아, 소녀의 이름은 원입니다. 서 원. 외자입니다.
9 이름없음 2019/07/08 20:29:02 ID : 3U2INs8mGpS 0
'서 원! 사 주호!' 둘의 이름을 부르는 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어라, 근데 어째서 둘의 성이 다른 걸까요. 둘은 분명 남매 아니었던가요? 천천히 알아보도록하죠. 어쨌든 둘은잔디로 뒤덮혀 있는 언덕을 멀리 떨어져서 내려갑니다. 앗, 그런데 주호가 천천히 원이에게 다가갑니다. 눈을 피하며 원이의 손을 잡는데요, 원이에게 많이 미안했나 봅니다. 원이는 부끄러워하며 살며시 웃음을 짓습니다. 어릴적 제 오라버니와 혼인을 할거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해왔는데, 아직도 오빠를 많이 좋아하고 있나봅니다.
10 이름없음 2019/07/08 22:27:12 ID : 63PbctxO1be 0
학원 끝나고 진짜 바로 달려왔어! 매일 8시에 알려주는 거야? 말투가 완전 달라서 놀랐어!
11 이름없음 2019/07/09 00:26:23 ID : 9ipgnV88lu2 0
보고이써!!
12 이름없음 2019/07/09 19:24:04 ID : 5U46pcHBdQl 0
오늘은 일이 있어서 9시에 올게
13 이름없음 2019/07/09 21:03:03 ID : 3U2INs8mGpS 0
다정히 손을 잡고있는 남매는 자신들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의 근원지를 찾아 헤맵니다. 그런데 어찌된일일까요, 아무리 둘러보아도 자신들의 이름을 부를만한 사람은 보이지않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둘의 아버지는 왕의 바로 밑에서 일하는 꽤 높은 직위를 가지고 있었거든요. 주호는 겁이 납니다. 많아봤자 4~5살로밖에 보이지 않는 꼬마가, 어린 동생을 책임지고 깜깜한 밤을 지나쳐 집으로 가야한다니.. 제가 생각해도 참으로 두렵습니다. 그날, 소녀와 소년은 무사히 집에 도착했을까요?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밤으로 인해 둘의 사이는 말도 못하게 싸늘해졌거든요
14 이름없음 2019/07/09 21:09:16 ID : 3U2INs8mGpS 0
몇년이 흘렀습니다. 주호는 보고만 있어도 반할만한 잘생긴 도령이 되었고, 원이는 색기넘치는 여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를 어쩌죠? 원이가 장터에 나갔다 해가 진지 한참 된 시간에 집으로 살금살금 들어옵니다. 어찌 알았는지 주호는 원을 방으로 불러들입니다. 아무말없이 주호의 앞에 양 무릎을 오므리고 있는 원. 여느때와 다름없이 차가운 눈으로 원을 향하는 주호입니다. 원은 제 오라버니의 걱정이 밉기만 합니다. "제 앞가림 정도는 제가 혼자 할수 있습니다."
15 이름없음 2019/07/09 21:54:45 ID : 9ipgnV88lu2 0
보고잇오
16 이름없음 2019/07/09 22:50:25 ID : 63PbctxO1be 0
오늘도 급하게 왔어! 매일 2개씩 올려주는 거야?!! 매일매일 엄청 기다려져!
17 이름없음 2019/07/10 19:37:30 ID : 3U2INs8mGpS 0
원이의 걱정 마라는 말에 주호는 피식- 조소를 날렸습니다. "걱정을 한다고? 내가 널 걱정한다는 말인가. 쓸데없는데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는 거, 내 동생인 네가 더 잘 알고 있을 거라 믿는데" 원이는 눈물이 나려 합니다. 왜 제 마음을 그리도 몰라주는지,, 오라버니가 밉기만 합니다. 이런 원의 마음을 아는듯 주호는 원에게 다시 한번 말을 건넵니다. "내가 그리도 미우면, 나를 죽이면 되지 않느냐." 겨우 울음을 참고 있던 원이는 주호의 마지막 말에 결국 눈물을 뚝뚝 흘리며 빵을 나오네요. 원이가 나가버린 방문을 한참이나 바라보던 주호는 씁쓸한 웃음을 짓습니다.
18 이름없음 2019/07/10 19:45:39 ID : 3U2INs8mGpS 0
밖으로 나온 원이는 제 방으로 가서 한참이나 잠이 들지 못했습니다. 주호의 말 떄문이죠. 지금까지 항상 매정했던 오라버니이기에 저에게 날리는 고약한 말들은 참을 수 있었지만, 마지막 말은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나봅니다. 원이는 아직도 주호가 좋고도 너무 좋은데 왜 오라버니는 이런 제 마음을 몰라주나 싶습니다. 아, 물론 주호를 남자로 본다는 말은 아니고요. 아마 지금쯤 오라버니는 내가 사라진 곳을 노려보고 있을거야. 죽이고 싶지만 죽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눈으로.. 원이는 생각합니다. 주호가 원이를 향해 화를 낼때면 주호는 항상 나즈막히 욕설을 주억거렸기 떄문일까요.
19 이름없음 2019/07/10 20:31:17 ID : 63PbctxO1be 0
오늘도 고마워!
20 이름없음 2019/07/10 22:53:28 ID : 9ipgnV88lu2 0
보고있어!
21 이름없음 2019/07/11 22:42:13 ID : 63PbctxO1be 0
오늘은 안 왔나보네 요즘 많이 힘든 것 같은데 파이팅하고! 여기는 여유 있을 때 와줘.
22 이름없음 2019/07/12 19:39:11 ID : nxyNy2HyIMq 0
미안ㅠ 많이 기다려주고있구나. 좀안좋은 일이 있어서 일주일뒤에 올게. 그때는 엄청 길게올거니까 못본거 한번에 본다 생각해줘ㅠㅠ 너무 고맙고 미안해.
23 이름없음 2019/07/12 20:07:06 ID : 5XApaoGoGk5 0
아주 어렸을 때 꾼 꿈이랑 비슷하네 신기하다... 내 꿈 속에는 하얀 꽃밭인가 넓은 잔디밭인가에 여자애 남자애랑 엄마로 추정되는 인물이 그 둘을 부르고 있었거든 아무튼 늦게 와도 괜찮아! 푹 쉬다 와 스레주
24 이름없음 2019/07/12 22:14:19 ID : PeJPfSHB9ct 0
앞서 말했듯이 여유 있을 때 와도 돼!! 잘 해결되길 바라!
25 이름없음 2019/07/16 18:12:23 ID : GlipcK0nBbz 0
뭔가 잊힐까 두려운 마음에! 그냥 한 번 왔어! 기다리고 있다는 거 알아줘! 잊지 않았어
26 이름없음 2019/07/18 20:41:26 ID : 63PbctxO1be 0
내일이면 일주일째야! 일이 잘 해결되었길 바랄 뿐이야..
27 이름없음 2019/07/20 00:18:53 ID : 63PbctxO1be 0
아직 안 왔네.. 나는 기다릴 수 있으니까 천천히라도 꼭 와줘!
28 이름없음 2019/07/20 10:53:46 ID : 40sqqrvyLhs 0
일주일에 하루가 더해졌다. 오늘은 기다려주길
29 이름없음 2019/07/20 21:08:17 ID : 62Mi9Bs8lwk 0
당연하지! 기다리고 있어!
30 이름없음 2019/07/21 01:24:38 ID : du5SGldu8pe 0
말투 디바제시카랑 똑같다
31 이름없음 2019/07/22 21:38:19 ID : 63PbctxO1be 0
음... 난 여전히 기다리고 있어! 쭉 기다릴 거야. 전생에 집착하는 이유는 그냥 내게 전생은 희망같은 거야! 내 전생이 몽환적이고 그렇다니까 왠지 나도 그냥 뭐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32 이름없음 2019/07/23 22:49:11 ID : SHva1a1bdvf 0
스레주 많이 바쁜가보네 ㅠㅠㅠ 천천히 돌아와줘 기다릴게
33 이름없음 2019/07/26 19:35:46 ID : pbA7Ao2JPbg 0
돌아온 것 같길래! 나 아직도 기다리고 있어!
34 이름없음 2019/07/28 16:29:55 ID : 63PbctxO1be 0
사과하고 싶은 게 생겨서 왔어... 내 전생이 특별한 것 같아서 여기저기 말하고 다녔거든... 근데 뭔가 스레주한테 안 좋은 영향을 끼친 것 같아서.. 미안해. 혹시 이것 때문에 나한테 더이상 못 알려주겠다는 맘이 들어도 이해 해. 근데 다시는 이야기하지 않을게! 약속해.
35 이름없음 2019/07/28 21:12:47 ID : 3U2INs8mGpS 0
나 레스주야ㅠㅠ 자주 못와서 미안. 내 인생 걸고 내일까지는 꼭 오겠음. 나한테 미안해하지말고 레스주 자신한테 미안해봐. 내가 잠수탄 이유도 전생 봐주는 스레에 나 심하게 의심한 레스주 있잖아, 그 친구의 가벼운 입 때문에 문제가 좀 많이 생겨서 직접 그 친구한테 갔다왔다.. 스네이크라고 하던가. 괜찮지..? 쨌든 많이 기다리게 해서 정말정말 미안해:(
36 이름없음 2019/07/28 21:24:36 ID : 63PbctxO1be 0
다시 와줘서 고마워! 내일 보자! 덕분에 오늘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어.
37 이름없음 2019/07/29 21:59:29 ID : 63PbctxO1be 0
기다리고 있어!
38 이름없음 2019/07/29 22:46:57 ID : 3U2INs8mGpS 0
다음날, 여느때와 다르게 상쾌하게 일어난 원이입니다. 왠지 모를 즐거운 기분에 대충 팔을 몇번 휘적여주고 밖으로 뛰어나오는데요, 아 이런. 너무 들떠서였을까요. 그만 제 발에 걸려 넘어지고맙니다. 아픔보다는 부끄러움이 몰려든 원이는 급히 치맛자락을 추스르고 일어나지만, 언제부터인지 자신을 보고있던 주호와 눈이 마주칩니다. 저를 노려보고있네요. 아무말없이 서있는 주호는 원이를 무슨 생각으로 보고있을까요. 원이에게로 다가가 까진 팔꿈치를 매만지는걸보면, 주호도 오늘 기분이 나쁘지는 않은것같네요
39 이름없음 2019/07/30 00:29:58 ID : XvvinQrdPg0 0
보고있어:D
40 이름없음 2019/07/30 01:23:03 ID : a5TO9upTVam 0
보고이썽!
41 이름없음 2019/07/30 21:54:35 ID : 63PbctxO1be 0
오늘도 오는 거야?! 왔으면 좋겠다!
42 이름없음 2019/07/31 01:07:04 ID : 3U2INs8mGpS 0
'아가씨! 밖에서 재우 도련님이 기다리십니다! 어서 나오세요' 원이와 주호를 어릴적부터 알고지낸 재우입니다. 재우의 아비도 높은 관직에 있는덕에 꾸준히 연을 이어올수 있었지요. 오랜만에 재우와 못에 가려는 원입니다. 깊어도 깊고 넓고도 넓은 못은, 여러 꽃들과 나무로 어우러져있어 절로 둘을 들뜨게 하네요. 주호는 어디있냐고요? 재우가 원을 데리고 못에 간 후부터 아무 말없이 제 앞의 어미를 매섭도록 쳐다봅니다. 자, 무슨말을 하는지 들어볼까요. 조금 가까이 가봅시다.
43 이름없음 2019/07/31 01:15:56 ID : 3U2INs8mGpS 0
'...하는것이냐.' '...원이를 그리 말하지 마십시오..!' 아이고 귀청이야. 부모자식간에 저리 큰 소리가 나면 안되지. 대충 주호의 어미가 원이를 헐뜯는 내용같은데.. 궁금증이 계속 늘어나는 인간들을 위해 조금 더 들어봅시다. '그 천한 계집을 언제까지 챙겨야 하느냐. 부모노릇하기도 지긋지긋한데, 류 대감 집에 첩으로 넘기는것은 어떠냐. 이 어미가 주호 너를 많이 의지해 이런 말도 하는거니까 이해해주길바란다' '어머니는 그 애가 가엽지도 않으십니까! 젖먹이때 버려진 아이입니다. 어머니가 서 원을 챙기지 않으시겠다면 저라도 원을 보듬겠습니다.'
44 이름없음 2019/07/31 02:51:56 ID : XvvinQrdPg0 0
스레주...! 필력 엄청 좋다.... 잘 보고있어:D 고마워
45 이름없음 2019/07/31 21:20:11 ID : rteE9xRyMph 0
오늘도 보고 있어 :)
46 이름없음 2019/07/31 22:07:28 ID : 63PbctxO1be 0
기다리고 있어라는 말이 좀 부담을 주는 것 깉아서.. 어떤 말로 스레주를 맞이하는 게 좋을까?!
47 이름없음 2019/07/31 22:46:41 ID : 3U2INs8mGpS 0
모두들 고마워! 상관은 없지만 오늘 레스주의 간단한 기분? 정말 간단하게.. 기다리고 있다는 말도 좋아해! 뭔가 아련 몽글하잖아ㅋㅋ
48 이름없음 2019/07/31 23:05:50 ID : 3U2INs8mGpS 0
재우와 한없이 놀고 피곤했는지 곯아떨어진 원입니다. 잠깐, 저기 주호 아닌가요. 컴컴한 밤 왠일이죠. 주호와 이야기를 나누는 건실한 사내는 아마 재우인것 같네요. 무슨 일이라도 생긴걸까요? '형님도 참.. 어차피 미안해할거 말 좀 예쁘게 해주지. 원이가 오늘 얼마나 속상해했는지 알기는 하는건가?' '걔가 속상하던 내 알바는 아니고.' '아이 농 한번했다고 까칠하시긴. 형님이 원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잘 알고 있는데' '만나자고 한 연유가 뭔데' '아 우리 형님 말 돌리는거에 소질있으시네. 형님. 서원 좋아합니까?' '류재우, 입 닥쳐' '형님 거짓말할때 코 만지는 버릇은 여전하다.' '여기 온 연유를 말하라고 했다' '음 별건 아니고, 형님 얼굴 한번 보고싶어서. 목적 달성했으니 이제 갈게요' '...가' -쾅- 대문이 큰 소리를 내며 닫히자마자 금세 표정을 굳히며 중얼거리는 류재우네요. 이거 좀 소름돋는데..
49 이름없음 2019/08/01 22:07:25 ID : 63PbctxO1be 0
이번주에 중요한 일이 있어서 엄청 떨려! 오늘도 기다리고 있어
50 이름없음 2019/08/01 23:17:07 ID : 63PbctxO1be 0
이제 정해진 시간은 없는거지??
51 이름없음 2019/08/02 22:08:33 ID : 63PbctxO1be 0
오늘은 머리가 조금 아팠어... 요즘따라 자꾸 졸리고 어지럽고 그러네.. 그래도 나는 계속 기다리고 있어!
52 이름없음 2019/08/02 23:58:21 ID : 3U2INs8mGpS 0
무슨 일일까 궁금하네.. 꼭 잘되길 바라! 응응 왜 그럴까 아프면 안되는데ㅠㅜ 좀 쉬어도 되니까 힘내. 오늘도 기다려줘서 정말 고마워
53 이름없음 2019/08/03 00:08:13 ID : 3U2INs8mGpS 0
'..짜증나네' 입술을 깨물며 작게 혼잣말하는 주호는 머리를 헝클이며 방으로 들어가려다 원이가 잠이 든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네요. 혹여나 발소리에 제 여동생이 깰까봐 조심히 걷습니다. 얇은 한지로 되어있는 문에 손을 대려다 멈칫하고 한숨을 쉬는 주호입니다. 작은 마찰음이 들리고 문은 열립니다. 곤히 잠이 든 원이의 옆에 앉아 원이의 손을 만지작거립니다. 한번 잠이들면 쉽게 일어나지 않는 여동생을 잘 알고 있던터라 조금 대범해져갑니다. 눈에 입을 맞추고, 코에 입을 맞추고, 마지막으로 도톰한 입에 아주 길게 입을 맞춥니다.
54 이름없음 2019/08/03 22:00:05 ID : 63PbctxO1be 0
오늘 진짜 더워서 힘들었어... 집 오자마자 계속 에어컨 틀고 있었다 역시 집이 최고.. 그래서 오늘은 에어컨 바람 아래서 기다리고 있어!
55 이름없음 2019/08/03 22:01:31 ID : 63PbctxO1be 0
아! 그리고 혹시 여기 오는 게 부담스러운 일은 아닐까..? 궁금해!
56 이름없음 2019/08/05 21:10:39 ID : 0k7gphvA5go 0
어제는 안 왔네. 무리일 수도 있지만. 다음 약속을 정해줄 수 있어? 요즘 하루종일 이 스레 새로고침만 하고 있거든.. 미안!
57 이름없음 2019/08/05 21:11:12 ID : 0k7gphvA5go 0
오늘 기분은 좋음 사실 거의 매일 좋아..ㅎ 오늘도 기다리고 있어.
58 이름없음 2019/08/05 21:24:34 ID : wGsqkmpO5TT 0
지금 어디에 와있어서 당장 올리기는 힘들어ㅠㅜ 새벽이나 내일 올려볼게 미안ㅠㅠㅠ정말 미안해
59 이름없음 2019/08/05 21:31:12 ID : 63PbctxO1be 0
아냐! 말해줘서 고마워!!
60 이름없음 2019/08/06 18:24:44 ID : 8ruqZdzRvbe 0
오 쩐다
61 이름없음 2019/08/06 21:11:38 ID : e3O3A5fgoY2 0
오늘도 기분 좋아! 오늘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더 좋은 것 같네 오늘도 기다리고 있어
62 이름없음 2019/08/06 21:57:43 ID : 3U2INs8mGpS 0
'오라버니!' 이른 아침, 손에 무엇인가를 꼭 쥐고 주호에게 달려가는 원이는 정말 예뻐보입니다. 주호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걸 알지만서도 마루에 걸터앉있는 원입니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어느순간 뒤에서 오라버니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멍청한 계집.' '오라버니..!' '중요한 일 아니면 말 걸지 말으라 했지 않느냐. 어찌 날 기다리는 것이냐. 귀찮게시리' '아 이거 주려고...' '멍청한 계집이 주는것은 받지 않는다. 내 손에 목졸려 죽고싶지 않으면 눈 앞에서 사라져라. 꼴보기싫으니' 날이 선 주호의 말에 무언가를 든 손을 꽉 움켜쥐고 돌아갑니다
63 이름없음 2019/08/06 22:40:11 ID : 63PbctxO1be 0
오늘은 보고 잠들어. 내일도 보고싶다 기다릴게
64 이름없음 2019/08/07 21:30:28 ID : 63PbctxO1be 0
요즘 건강이 안 좋아졌어.. 그래도 여기는 계속 와 본다! 기다리고 있어
65 이름없음 2019/08/08 17:10:03 ID : lyFgY9AkpO6 0
스레주 혹시 인코 달아줄 수 있어?? 스레주가 누구인지 구별을 하면 좋을것 같아서! 사칭이 나올수도 있잖아??
66 이름없음 2019/08/08 21:11:09 ID : 2oHyMklg0nv 0
오늘은 옆 스레 보고 오늘 꼭 올 것 같다는 희망을 품고 기다려!
67 이름없음 2019/08/08 22:46:35 ID : 3U2INs8mGpS 0
얼마전에도 아프더니, 정말 무슨 문제 있는거 아니야? 병원은 갔다왔어? 좀 쉬어ㅠㅠ 오 좋은 생각이다 바로 달게 기다려줘서 고마워
68 ◆cGso6mNzbCk 2019/08/08 23:00:55 ID : 3U2INs8mGpS 0
아 정말 궁금하네. 원이가 쥐고있던 그게 과연 무엇일지 말입니다. 뭐 언젠간 알게 되겠죠. 주호에게 모진 말을 듣고 한숨을 푹 쉬는 원인데, 그것조차 못마땅한지 매서운 눈으로 원이를 노려보며 더 지독한 말을 내뱉습니다. '너같은 계집은 태어나면 안되었어' 하이고 나쁜 주호. 후회할걸 뻔히 알면서도 꼭 저리 말한다니까.
69 이름없음 2019/08/09 20:14:28 ID : 63PbctxO1be 0
오늘도 기다리고 있어 요즘 자꾸 졸리네ㅎㅎ
70 이름없음 2019/08/10 21:16:40 ID : 63PbctxO1be 0
오늘도 기다리고 있어 가능하다면 근황 좀 알려줘! 저번 이후로 안 오면 불안해... 무리한 부탁이지만 걱정 되어서
71 f 2019/08/10 21:50:54 ID : 3U2INs8mGpS 0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수가 없네. 근데 레스주, 나 기다리지마. 음 이렇게 말하니까 뭔가 이상하기는 한데 옮저추ㅠㅈㅁㄴ휴ㅕㅀㅇ뉴른ㄷ
72 이름없음 2019/08/10 21:57:48 ID : 63PbctxO1be 0
미안해하라고 한 말은 아니었어. 정말로! 무슨 일 있는 건 아니지?
73 이름없음 2019/08/11 08:29:43 ID : 63PbctxO1be 0
오늘 무서운 꿈 꿨어. 꿈에서 인터넷으로 여기를 들어와서 보는데 내가 19살에 죽는 걸로 운명이 바뀌었다고 그러더라고 바바리코트를 입은 사람이 권총으로 쏴서.. 무서운 마음에 얼른 들어와 봤어. 기다리지 말라니까 기다리진 않을게 .. (시무룩)
74 이름없음 2019/08/11 21:29:21 ID : 63PbctxO1be 0
기다리지는 않을게! 근황이라도 알려줘. 불안해.. 꿈도 뒤숭숭하고.. 불안하기만 하다..
75 이름없음 2019/08/12 18:09:01 ID : 63PbctxO1be 0
기분이라도 남기고 갈게 사실 계속 걱정만 돼.. 내일은 좋은 기분으로 올게
76 ◆eE8nPg2NAqq 2019/08/14 14:26:46 ID : vijeHA2Lgi6 0
스레주! 기다리고있어!ㅠㅠ 인코를 붙이면 삭제가 안되는구나
77 이름없음 2019/08/16 21:55:43 ID : 63PbctxO1be 0
기다리지 말라니까 안 기다리고 있어! 라고 하면 너무 거짓말이겠지.. 하지만 노력은 하고 있어. 오늘은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꼈어
78 이름없음 2019/08/19 22:13:57 ID : 2E62MmNuoMi 0
여기는 더이상 못 오는 거야?? 그래도 흔적이라도 보여서 진짜 다행이야. 그리고 인연도 만났잖아! 정말 다행이야.
79 이름없음 2019/08/19 22:15:19 ID : 2E62MmNuoMi 0
정말 무슨 일이 있기는 있었구나.. 걱정되네..
80 이름없음 2019/08/22 23:51:55 ID : 63PbctxO1be 0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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