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가 소름 돋는 꿈을 많이 꿔서 (11)
2.제발 과거로 돌아가는법 아시는분.. (37)
3.𝚆𝚒𝚜𝚑 𝚜𝚝𝚘𝚛𝚎 {소원 상점} (482)
4.가끔가다 뇌 내로 지령 비슷한 걸 받는데 (19)
5.귀접 당했는데 (4)
6.지속되는 가위눌림과 악몽 (1)
7.어릴때 잠깐 살았던 선동 시골 마을에서 있어던 기묘한 일 (진짜 내 경험담) (1)
8.예/아니오로 똥같은 촉으로 말해볼게 물어봐줘 ! (149)
9.소원 들어줄게 (580)
10.다이스로 점치는 스레 1 (645)
11.적은 대로 현실이 되는 책 5 (633)
12.다시는 인터넷에 괴담 안올리게 된 계기 (204)
13.가끔 글중에 기분 묘해지는것들이 있음. (1)
14.P (2)
15.신병 (8)
16.너네 신천지 알아? (49)
17.신천지였던 등산모임 (23)
18.기도하면 정말로 이루어질까? (소원을 적어주세요.) (138)
19.소원 들어주는 사이트 (15)
20.강령술 아는사람 나한테 알려주라 🙏 (5)
뭔가 긴 내용은 아니고 어렸을때 다른 세계를 발견했다고 생각되서
어디다 털어놓을데도 없고..
보고있는 사람있으면 이어갈게
우리집은 내가 태어날때부터 중학생때까지 가게를 했었어
꽤 큰 버스터미널에서 귀금속 상가를 했었는데
내가 다른세계를 발견한게 이 터미널 안이야
그래서 초등학생때 하교하면 가게로 가서 자주 놀았지
그때 당시에 다른 가게 상인분들 아이들도 다 내 또래여서
다같이 터미널에서 놀고 터미널 안 밖으로 엄청 다녔지
그러다보니까 터미널 구조를 완벽히 다 알고있었어
어느정도 였나면 지하 대형마트 식품코너에 해산물 파는곳 안쪽으로 문이 하나있고 그게 서쪽계단과 이어져있고 ...
이런식으로 어렸으니까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니 어른들이 모르는 장소도 알정도였어
처음 다른세계를 발견했던 이야기를 해볼게
초등학교 1학년 2학년 쯤 이었던것같아
그날도 평소같이 아이들 넷정도 모아서 여기저기
터미널 탐험 놀이를했어
그 터미널에는 계단이 서쪽계단 중앙계단 이렇게 두개가 있는데
그날은 서쪽계단으로 내가 앞장섰어
일단 이 터미널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된 건물이야
일단 서쪽계단으로 내가 앞장섰고 나머지 3명은 날 따라왔어
그렇게 계단을 오르는데 어린아이들 이니까 누가 빨리 오르나
경쟁이 붙은거야 그래서 다들 날 재치고 올라가더라고
난 아랑곳 하지않고 그냥 꼴등으로 따라가고있었어
근데 내가 2층 정도 올랐을때 애들이 너무 빨리 올라가서 아무도 없는거야 그래서 나도 빨리 올라가야겠다 하고 얼른 올라가는데
내 느낌상 2층과 3층 사이에 또 다른 상가들이 있는거야
이어갈게!
근데 똑같이 상가들이 막 다닥다닥 붙어있었어
1층, 2층에 있는 다른 상가들처럼
근데 창문도 없고 다 문을 닫은 상가들인거야
그 시간은 분명 낮시간 이거든..
그 알지 모르겠는데 벽으로 막혀있지 않고 그냥 다 붙어있는 상가들은 영업끝나면 파란 천막같은걸로 다 덮어놓거든
그렇게 모든 상가들이 파란 천막이 덮여 문이 닫힌상태
창문도 없고.. 사람도 1명도 없었어
같이 계단 오르던 친구들도 물론 없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2층이랑 3층 그 사이 어딘가의 존재하지 않는 공간이라 창문이 없었던것아닐까 싶어... 아무튼 그때는 어린생각에
아~ 그냥 여기도 가게들이 있었구나~ 하고 그냥 내려왔던것같아
그랬더니 친구들이 어디갔다 왔냐고 3층까지 다 올라갔다가 내가 안와서 그냥 내려왔다고 했던것같아
그리고 난 저 기억을 계속 가지고 자랐어
그냥 당연히 평범한 가게들이었을꺼라고 생각했지
그렇게 지내다가 다시 갔어 그곳에
처음 발견한건 초 1,2 이고 다시 간건 초 5정도야
초등학교 5학년이 될때까지 계속 저걸 기억하고 있었거든
그래서 약간 나도 이걸 확인하고 싶어서 갔던것같아
진짜인가 하고 말이야 다시 가고싶기도 했었고
다시 갈수있다는 확신도 있었어
그래서 고모네 사촌 2명이랑 (고모도 터미널에서 가게를 하고있었어) 나랑 3명이서 내가 일부러 서쪽계단을 가자고 했어
그렇게 계단을 오르는데 난 세심히 살피면서 올라가느라 또 뒤쳐진거야
그렇게 또 오르니까 2층이랑 3층 중간 쯤에 또 그 상가들이 있더라고... 같은모습이었어 사람은 없고 가게들은 문을 다 닫고 창문은 없고 그래서 초등학교 5학년이나 되고 해서 나도 왠만큼 아는건 다 아는데 또 눈앞에 그런 공간이 있으니 그냥 아 진짜로 원래 있던 공간이구나! 하고 다시 내려왔어
그렇게 믿고 한참을 지내다가 고등학교때 깨달은것같아
그런 공간은 없다는걸
정확히 지하1층 지상1층 2층 3층 이렇게만 있는 건물이고
층 중간에 가게들이 있을만한 큰 공간은 없어
그리고 애초에 서쪽계단은 건물 맨 왼쪽에 있어서 작은 계단이고
넓은 공간이 들어갈 구조가 아니야
그 뒤로도 우리 지역 터미널이니 갈 이유가 많았고
다시 찾아가봐도 그런데는 없더라고
그래서 그냥 2층과 3층 그 언저리 벽속에 있던 또 다른공간 또는
다른 공간으로 가는 입구 정도가 아닐까 생각하고있어..
그땐 순수했었고 2번째 갔을때에도 난 다시 갈수있다는 확신
때문에 발견할수 있었던 느낌이 들어
아무튼 초5때 갔을때에는 사실 안쪽까지 들어가보려 했는데
우리 가게쪽에서 엄마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서 그냥 뛰어 내려왔던게 생생히 기억나
어른이 되서 지금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도 있는데
사실 어렸을땐 뭣 모르고 들어갔었지 지금은 무서울것같아
그리고 왠지 순수하지 못한 어른이라 못 갈것같기도하곸ㅋㅋㅋㅋㅋ
정말 내가 뒤쳐지는 상황을 만들어보면 어떨까도 생각하는중.. 이 생각은 전혀 못해봤어
그냥 시도 하지 않는 걸 추천하고 싶어 와 낮에 문을 닫을까.. 그렇다면 밤에만 운영한다는 건데 솔직히 찝찝하잖아
그 생각도 못해봤어.. 낮에 문을 닫은 상가면 밤에 열릴수도 있겠네..그럼 이게 순수한 다른세계가 아니라 귀신이나 영적존재들의 장난일수도 있는걸까
귀신이나 영적존재들이 사는 세계일수도..?뭔가 센과치히로 같은게 생각나네~~ 스레주 가게되면 잘돌아와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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