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아가야 이리온 이라는 강령술 알아?그 강령술을 하고 깔끔하게 마무리하지 않으면 네 손을 들어올렸던 영가가 계속 네 곁에 붙어 네 목을 조르는 걸 노린대 후

214. 사실 내가 쓰는 것들은 다 내가 즉석에서 지은 것이야. 208, 212번을 지었어. 이제 또 하나 들려줄게. 저주받은 택시 이야기야. 새벽에 네가 길을 걸어가다 보면 검은 택시 하나가 네 주변을 맴돌거래. 그 택시를 절대 타지마. 뚫어져라 보지마. 그 택시는 널 인식하고 계속 쫓아올건데, 가능하다면 다른 택시를 잡거나 불러서 집으로 곧장 가면 그 택시는 널 놓아줄거야. 하지만 잡히는 택시가 없는데 집에 가야한다면, 그 검은 택시를 타도 돼. 단 주의할 것은 4시일 때 타지마. 예를 들어 3시 50분에 타서 이동 도중 4시가 되었다는 괜찮지만, 4시 n분~같은 경우면 절대 타지마. 5시가 되고 타면 괜찮아. 4시만 아니면 돼. 그때의 검은택시는 곧장 귀곡으로 향하는 택시가 되거든. 그리고 두 번째로, 검은 택시를 타서 목적지를 말하고나서는 절대 운전자에게 아무 반응도 하지마. 뭘 물어봐도 안 들리는 척해야해. 그가 널 꾀어서 귀문으로 데려갈거야. 이것만 잘 지켜서 목적지에 도착하면 돈을 지불할 때는 말해도 돼. 그렇게 내리면 택시는 떠나. 그럼 너는 사는거야. 잊지마, 그 택시는 저주받은 택시. 귀문을 떠돌며 동행을 찾는, 죽음의 택시야.

215. 얼굴에 하얀 웃는 가면을 쓰고있는 사람이 몸에 피가 묻은채로 질문을 하면 절대 대답하지마. 대답을 안하면 표정이 일그러지면서 목이 돌아갈텐데,이때 어떤 반응도 해서는 안돼. 대답했다가는.. 너가 더 이상 이 세상에 없을지도 모른다고? 후.

>>297 나 무선이어폰 끼고 음악 듣는 거 좋아하는데 정지 누르지도 않았는데 자꾸 노래 끊겨서 짜증 내면서 계속 재생시켰던 적 있는데 소름 ㅋㅋㅋㅋㅋㅋㅋㅋ

>>24 아 개웃겨 나도 오지는 팜므파탈 이엇을 듯 216. 사람을 파랗게 칠해진 방에 가두면 계속 울고, 빨갛게 칠해진 방에 가두면 미쳐버리고, 하얗게 칠해진 방에 가두면 자살해버린다고해 후

217 왜 입을 벌리고 자지 말라는지 알아? 입으로 귀가 들락날락 거리거든 그럼 어떻게 될까? 글쎄 다음날에 입에 머리카락이 있다면 입 조심해야겠지? 다음에 너는 없을테니까 후우

128 괴담을 보고 피곤하잖아? 바로 자면 안돼 가위는 당연하고 못 일어날지도 왜냐고 괴담을 보는것 자제가 귀문을 여는 행위거든 자 그럼 어떻게 될까? 기대된다 후우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