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교에서 일어났던 사건 (8)
2.ㅎㅎㅎㅎ히히히히히히ㅣㅣ히히ㅣ (30)
3.여기가 어디야 (54)
4.혹시 그 스레 아는 사람있어? (2)
5.전생이나 인연같은거 너넨 믿어? (4)
6.꿈을 꿨는데 이런 일이 실제 역사에 일어낫엇을까 (92)
7.초등학교때 이야긴데 들어줄래? (22)
8.같은 여자 귀신한테 관계당할뻔했어 (12)
9.나 방송부거든 근데오늘 방송하다가 (13)
10.내 꿈이야기를 들어줘 (16)
11.책꽂이에 뭔지모르겠는 종이 뭉텅이가 있는데 (13)
12.얘들아 도와줘 (10)
13.88888888 (9)
14.내 얘기 좀 들어줘 (11)
15.놀이터에 늘 혼자 노는 아이가 있다 (74)
16.어릴때 웃기는 사진 올라오는 곳에서 봤던 소름돋는 글 (14)
17.진짜 별거아니지만 아무도 없는데 집에서 방울소리 들은적있음 (8)
18.집 천장에 이상한 게 생겼어 (225)
19.근데 귀신과 가까운사람 주변엔 스님이 따라붙는거야? (4)
20.옛날 자취방의 귀신 (13)
솔직히 이게 꿈인지 아닌지는 너무 헷갈려서 잘 모르겠거든..?
근데 꿈이라기엔 느낌이 생생했기도 하고..이런 경험은 진짜 완전 처음이라 잊혀지지가 않아서 한번 말해보려고 해
우선 나는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여자이고 살면서 가위를 이번 포함 딱 두번 눌려봤어. 두번 다 올해 눌린거고
처음 눌렸을땐 몸이 안움직이고 목소리가 안나오는 전형적인? 그런 가위눌림이었어서 와 이게 가위눌림이구나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어.
그러고 몇달 뒤 8월 28일 오전에 가위에 눌려버렸지 뭐야?
자다가 일어나서 시계를 봤더니 오전 6시길래 에이 뭐야 6시밖에 안됐어? 하고 다시 자려고 계속 뒤척이다 잠깐 잠들고 8시에 다시 일어났어. 근데 여전히 잠이와서 다시 자려고 누웠거든?
눈을 감고 있다가 갑자기 정신이 들었는데 가위에 눌린거야..
온몸이 안움직이고 팔이라도 들어보려고 하는데 전혀 안들어지고, 목소리도 내보는데 나한테만 들리고 그 외엔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고 (왠진 모르겠는데 나한테만 내 목소리가 들린다는게 느껴졌음)
한번뿐이었지만 전에 가위 눌렸을때도 금방 풀리길래 이번에도 그럴줄 알았어. 그래서 얼른 풀려고 하는데 전혀 효과가 없고, 그러다 눈도 억지로 감기고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진짜 안간힘을 다해서 실눈을 떴는데 내가 누워있는 침대 옆에 어떤 여자 귀신이 서있었어.
딱 입까지만 보여서 얼굴은 못 봤는데 만화에서 나올법한 살짝 헝클어진 연보랏빛이 도는 긴생머리를 가진 귀신이었어
근데 그 귀신이 나한테 뭔가 기다란 물체를 내밀더라고? 되게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형체였어서 그게 뭔진 나도 모르겠어
그 물체를 나한테 내밀면서 '이거 한번 먹어봐' 라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먹는건 절대 아닌 것 같은거야. 절대 먹어서도 안될 것 같았고.
그 무엇보다도 내가 그 물체에 대해 거부감이 심하게 들어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조금씩 뒤로 빠지면서 거부를 했어. 그렇게 실랑이?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장면이 딱 머릿속으로 연상되더라고?
근데 그 장면이 뭐였냐면...그 귀신이랑 내가 둘다 알몸인 상태로 관계를 하는 장면이었어........살을 완전 밀착하면서......
그 장면이 연상되자마자 나는 멘붕이 와서 방금 그건 뭐지?? 내가 도대채 뭘 본거지???? 싶어서 어벙하게 있었어
그러다 딱 내 몸을 봤는데 입고있던 옷은 사라지고 내가 알몸이 됐더라고? 그 귀신은 여전히 옆에 있었고.
근데 이 순간에 '아 이 귀신 나랑 지금 관계하려고 하는거구나' 하고 딱 느낌이 오더라. 동시에 '근데 왜 하필 나랑?' 하는 생각도 들 때쯤 뭐 어떻게 한건진 모르겠는데 그 귀신의 힘?으로 침대에 있던 내 몸이 바닥으로 옮겨지고 내 다리가 완전 M자 자세가 돼버렸어. (이때는 그 귀신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음) 이때 알몸인 상태로 바닥에 몸이 닿을 때 그 느낌 진짜 생생하더라 다른건 몰라도 이 느낌만큼은 가장 기억한다
내가 딱 그렇게 M자 자세로 못 움직이고 있으니까 그 귀신이 나한테 슬슬 다가오더라. 이땐 또 그 귀신의 모습이 보일락말락 했었는데 그 싸늘한 느낌?이 점점 몸에 다가왔어
속으로 미음치읓만 계속 말하다가 귀신의 몸이 거의 닿을 때쯤 딱!! 정신을 차렸어. 정신차리고 보니까 다행히 옷은 자기 전 그대로 입고있었고 몸에도 별 변화는 없었어.
심호흡을 하면서 조금씩 긴장을 푼 다음에 시간을 확인했는데ㅋㅋㅋㅋㅋㅋ 8시에 일어난 뒤 다시 자려고 눈을 감은지 십몇분 밖에 안지났었더라? 가위 눌렸을 땐 시간 많이 갔다고 느꼈는데.....
관계당할뻔한 이야기는 이게 끝이야.. 좀 많이 짧지?
어떻게 보면 뭐야 별거 아니잖아 싶을 수도 있겠다ㅋㅋㅋ
근데 난 되게 큰 기억으로 남았어. 내 기준에서 남자 귀신이 남자한테 관계를 시도했다 그런 얘기는 본적이 있었지만 여자 귀신이 여자한테 관계를 시도했단 얘긴 본적 없어서...
내 경험이 꿈인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꿈이었으면 좋겠어...
꿈이 아닌데 그런 경험을 겪은거면 겁날 것 같기도 하거든. 나중에 또 겪을 수도 있다는 거니까 ㅎㅎ
맞다 그리고 나랑 비슷한 경험한 사람이 있다면 이야기 한번 풀어주라!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의 경험들도 들어보구 싶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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