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가 소름 돋는 꿈을 많이 꿔서 (11)
2.제발 과거로 돌아가는법 아시는분.. (37)
3.𝚆𝚒𝚜𝚑 𝚜𝚝𝚘𝚛𝚎 {소원 상점} (482)
4.가끔가다 뇌 내로 지령 비슷한 걸 받는데 (19)
5.귀접 당했는데 (4)
6.지속되는 가위눌림과 악몽 (1)
7.어릴때 잠깐 살았던 선동 시골 마을에서 있어던 기묘한 일 (진짜 내 경험담) (1)
8.예/아니오로 똥같은 촉으로 말해볼게 물어봐줘 ! (149)
9.소원 들어줄게 (580)
10.다이스로 점치는 스레 1 (645)
11.적은 대로 현실이 되는 책 5 (633)
12.다시는 인터넷에 괴담 안올리게 된 계기 (204)
13.가끔 글중에 기분 묘해지는것들이 있음. (1)
14.P (2)
15.신병 (8)
16.너네 신천지 알아? (49)
17.신천지였던 등산모임 (23)
18.기도하면 정말로 이루어질까? (소원을 적어주세요.) (138)
19.소원 들어주는 사이트 (15)
20.강령술 아는사람 나한테 알려주라 🙏 (5)
초등학교 5학년때 왕따를 당했었어
성격도 소극적인데 어느날부터 남자애들이 날 피하고 뒤에서 그러는거야 얼마 뒤에는 여자애들도 수군거리는게 느껴지고
막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는데 날 피하고 뒷담까고
내 얼굴 붙혀진 그림에다가 내가 보는 앞에서 공으로 치고...
그땐 진짜 힘들었지
보고있으면 말해줘 계속 쓸게
가족한테는 지금까지도 얘기 못하고 있고
선생님한테는 정말 학기가 거의 끝나갈때쯤에 말해봤었어
왕따때문에 그 어린 나이에 자살 생각도 여러번 했고
친구가 제발 한명이라도 있었으면 내 모든걸 바치겠다 그런 생각을 했었어
그 왕따가 차차치 몸으로 치고박고 하는거면 나도 어떻게 할수가 있었을텐데 정신적으로 피해를 주니까 그만큼 더 힘들었나봐
어느날 반에서 나 혼자 화장실 안에서 울고 있다가 그쳐서 밖에 나갔는데
누가 인사를 하는거야
처음보는 애였어 단발머리에 피부는 하얗고 좀 이쁘장하게 생겼었는데 몸이 삐쩍 말랐어 진짜 심해 그냥 젓가락이 걸어다니는 느낌..?
근데 나한테 인사 하니까 방금 울었어도 애들이 말걸어주는게 오랜만이라서
"안녕 이름이 뭐야? 몇반이야?" 이랬지
그랬더니 이름은 박소윤이고 전학생이래 같은반 전학생
자기 친구없다고 나랑 같이 다녔으면 좋겠다고 그런거야
그래서 걔랑 얘기도 하고 집주소도 알려줬어
근데 우리집 옆호라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이따가 우리집 놀러오라고 얘기하고 손잡고 같이 반으로 들어갔어
근데 반에 보통 전학생이 오면 선생님이랑 같이 들어와서 이사를 하잖아?
그런데 그런게 없는거야 그냥 내 옆자리가 비어있으니까 거기에 앉고
바로 수업 시작하더라고
수업시간 내내 걔는 얼심히 필기도 하고 혼자 중얼거리면서 되게 열중하는? 모습인거야 나는 공책에다가 죽고싶다고 친구 없다 이런식으로 막 조그만하게 낙서했는데 얘가 그걸 보고 "혹시 너 왕따야?" 이러는거야
나는 다시 친구 없어질까봐 아니라고 그랬는데 그 낙서 뭐냐고 그래서
맞다고 사실 나 계속 애들이 날 피한다 그랬더니 예상 밖으로 이제 자기 있다고 걱정 말라는거야
수업이 끝나고 밥을 먹으러 가는데 걔랑 같이 갔어
근데 걔는 밥도 안먹고 자기는 도시락 싸왔다고 급식실에서 나랑 마주보고 앉아서 그 밥울 먹고 있더라고 내가 왜 밥 안먹고 도시락 먹냐 그랬다니 봤다싶이 몸이 연역해서 이런 음식보다는 탄수화물이랑 단백질? 위주로 먹어야 한다고 부모님이 밥을 싸주신다고 그랬어
나는 그냥 친구가 생겼다는거 자체로 기분이 좋아졌어
그래서 집도 같이 갔거든 그냥 걔랑 매일 함께 했던것 같아
우리집은 부모님이 맞벌이셨고 8시 10시 끝나서 오셨거든 그럼 그 전까지 계속 우리집에서 놀았던것 같아 근데 나는 걔 집에 한번도 안가봤어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 옆집에는 이사를 가고 나서 쭉 비었던 집이었거든
상상이니까 내가 그 문을 직접 열고 들어가면 아마 실망할까봐 계속 막았던것 같아
한달정도 지나고 학교에 소문이 퍼진거야 나 맨날 혼잣말 한다고 애가 미쳤다고 그러는데 나는 신경 안썼어 소윤이가 애들 사이에서는 가려져서 잘 안보였나보다 하고 나는 그런애 아닌데 소문퍼져봤자지 뭐 이러면서 신경도 안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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