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제발 과거로 돌아가는법 아시는분.. (37)
2.𝚆𝚒𝚜𝚑 𝚜𝚝𝚘𝚛𝚎 {소원 상점} (482)
3.가끔가다 뇌 내로 지령 비슷한 걸 받는데 (19)
4.귀접 당했는데 (4)
5.지속되는 가위눌림과 악몽 (1)
6.어릴때 잠깐 살았던 선동 시골 마을에서 있어던 기묘한 일 (진짜 내 경험담) (1)
7.예/아니오로 똥같은 촉으로 말해볼게 물어봐줘 ! (149)
8.소원 들어줄게 (580)
9.다이스로 점치는 스레 1 (645)
10.적은 대로 현실이 되는 책 5 (633)
11.다시는 인터넷에 괴담 안올리게 된 계기 (204)
12.가끔 글중에 기분 묘해지는것들이 있음. (1)
13.P (2)
14.신병 (8)
15.너네 신천지 알아? (49)
16.신천지였던 등산모임 (23)
17.기도하면 정말로 이루어질까? (소원을 적어주세요.) (138)
18.소원 들어주는 사이트 (15)
19.강령술 아는사람 나한테 알려주라 🙏 (5)
20.방울, 부채 흔들어본 썰 (5)
페북에서 괴담 스레딕 쓰는거 보면서 나도 한번 써보고 싶어서 글 써봄. 이렇게 서두 시작하면 되는거지??
난 장례식에서 내가 이 칼로 할아버지를 죽였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 그렇게 그 칼은 내 머릿속에 사람을 죽이는 무기다 라는 인식이 되었지. 물론 절대 그럴리 없지만 어린 나이에 이 칼은 정말 무서운 무기였어. 근데 버리진 못했음. 그게 나 친엄마가 사준거여서. 그래서 벽장속 깊히 숨겨놨음 아예 못꺼내게. 뭐 꼬맹이가 숨겨봤자 뭘 얼마나 깊히 숨기겠냐 ㅋㅋ
진짜 물건 한두개 치우면 바로 꺼내갈수 있을 정도였어. 돌아가시고 시간이 좀 지나서 일년 가까이 지났을 때쯤인가? 내가 꿈을 꾸더라. 아직도 생생해 그 꿈. 내가 벽장을 뒤져서 그 칼을 꺼내들었어. 그리고 동생들을 내려쳤지. 동생 둘을 한번씩 내려치고 난 웃었어. 걔네 안깨더라. 그리고 곧장 엄마 방으로 갔지. 엄마 방 문이 되게 시끄럽게 열린다고 말 했던거 같은데 맞나? 어쨌든 문이 열릴때 되게 시끄럽게 열린단 말이야? 자던사람도 깰만큼.
근데 내가 문을 안열고 베란다로 갔어. 베란다에는 엄마방이랑 곧장 연결된 창문 하나가 있어. 난 거길 통해서 엄마 방으로 들어갔어 되게 조용하게. 난 엄마랑 아빠가 자는 침대를 올려보면서 웃고 있더라. 얼굴이랑 입만 웃고 있었어 소리는 하나도 안내고. 그렇게 한 몇초 있다 칼을 들어서 엄마를 내려 치려고 했어. 근데 내가 팔을 들자마자 엄마가 눈을 확 뜨더니 갑자기 내 뺨을 후려치더라
뺨을 맞고 내가 바닥에 주저 앉았는데 내가 엄마방에서 칼을 들고 바닥에 앉아있더라. 이게 빙의인지 아니면 몽유병인지 모르겠는데, 엄마가 날 끌고서 무당방에 데려간걸 보니까 빙의가 맞는거 같아. 아무튼 날 데려가서 나를 등돌려 앉혀놓더니 내 머리에 손을 대고 막 머리칼을 쥐어 뜯었어. 난 진짜 엄청 아픈거야. 그래서 막 소리도 지르고 잘못했다고 하기도 하고 어쨋든 아수라장이었음.
아빠가 소리 듣고 깨서 엄마 말리려는데 엄마가 '둬 얘 지금 씌었어.' 이러니까 아빠 암말 못하고 문 밖에서 관전플레이함;; 막 그러더니 슬슬 손에 힘을 풀더니 등에 손을 댔음. 그리고 뭐라뭐라 중얼거리더니 머리를 잡고 위로 들어올림. 근데 들어 올려져야 하는데 난 멀쩡함. 엄마가 손에 힘을 푸는 느낌도 없었는데 말이야.
그리고 나더러 가서 자라는거야. 난 잤지 또 쳐 맞기 전에 말 들어야할거 같아서. 근데 진짜 문제는 다음날임. 엄마가 내 칼을 쓰레기봉투에 박아놓은거야. 난 이거 버리면 안된다고 울며불며 난리 쳤지. 그래서 좀 맞았음. 기어코 버리더라. 난 그거 찾으러 가겠다고 나섰는데 날 막더니 문닫고 버리러 갔음. 난 진짜 엄청 울었어. 마지막남은 친엄마 흔적인데 이게 사라지는구나 는 개뿔 어릴때니까 '엄마가 사준거'가 사라진다는 마음에 그랫던거 같아.
아빠한테 이르니까 아빠는 신경도 안쓰더라 ㅋㅋ 진짜 그날 가출을 결심했음 유치원생이 말이야. 저녁에 집을 나섰음.


써주세용!!!!!!!!!!!!!!!!!!!!!!!!!!!!!!!!!!!!!!!!!!!!!!!!!!
헐...일케 많이 날 기다리고 있었구나..! 오늘저녁 7시쯤 와서 쓸게 바뿌당 힝구리 ㅠ
레주야 제일 중요한 건 너 자신인데 보는 우리들한테는 흥미거리일 뿐이지만 너한테는 단순히 흥미거리가 아니고 더 가서는 생명에 지장까지 있을 수 있을 거 같아 계속 머리아프다 하고 코피난다고 하고 무리하면서까지 이럴 필요 없어 그리고 집사진도 함부로 올리는 거 안좋은 거 같은데 너무 무리 안했으면 좋겠다 궁금은 해도 사람이 먼저잖아
무당방? 신 모시는 방? (이런거 잘 몰라서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어쨌든 무지한 내가 봐도 그런거 올리는건 위험할 수 도 있을 것 같은데.... 괜찮아?
나도 엄마가 무당제자이긴 한데 귀신은 본 적 없어. 되게 뭔가 신기하다..스레주 기다리고 있을게..!
안녕. 너무 오래 방치했네. 사실 이거 쓰다가 걸렸어. 이제 자취 시작해서 눈치볼일도 없고. 당신 이거 보고 있는거 알아 이젠 남남이니까 신경쓰지말자고~ 암튼 기다리는 사람 있으려나.
나만 스레주 너무 철없어 보이나
귀신얘기 하지말라고 해도 기어코 하고 무당방 사진찍는것도 허락없이 막 찍어서 무슨일 날지알고 찍는거지
이때까지 있었던 일들 다 뒷처리 엄마가 해주시는건데 친엄마가 아니라고 고마움조차 모르면 어쩌란거지
게다가 이제 이혼했는지 안그럼 단순히 철없이 자취했다는 이유로 남남이라고 하는것도 맞는지 의문이네
엄마는 그래도 어릴적부터 키워주셨고 무슨일생기면 처리해주시고 정은 없었을지 몰라도 귀신얘기 다 못했으면 자기한테라도 말하라고 걱정해주는거 같은데 답답하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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