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2/12 15:15:06 ID : jwIE5V9bbhc 0
어릴적 왕따를 당한 트라우마때문에 다시는 그렇게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살았어. 그러나 중학생때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정말 행복하게 지냈고, 그때당시 난 내가 가장 행복한 애인줄 알고 자부심 가지고 살았다ㅋ 그러다 친했던 친구들하고 떨어져 외딴 고등학교에 왔는데, 초반부터 모르고 애들이 싫어하는 오타쿠 무리에 들어가서 애들한테 이미지 많이 깠였어. 그 무리에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내게 호의적이였던 아이들이 하나 둘씩 등을 돌리는게 느껴졌어.
2 이름없음 2019/12/12 15:18:21 ID : jwIE5V9bbhc 0
그러다 우연히 어떤 무리에 들어가게 됬는데, 그 무리의 주동자였던 애랑 어쩌다가 친해지게 됬다. 항상 시험기간마다 도서관도 같이 가서 공부하고, 놀러나갔어. 솔직히 그 무리 애들이 좀 싫어지는 애 있으면 무조건 배척하고 관계 없는 다른 애들한테 그 애에 대해 안좋은 말을 하고 다녀서 나도 저런 상황이 올까봐 눈치보면서 살긴 했지만 그래도 난 항상 행복한 아이여야만 한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아무렇지 않은 척, 행복한척 하며 살았어.
3 이름없음 2019/12/12 15:19:31 ID : jwIE5V9bbhc 0
그 아이들에게 미움을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눈치보고 불안해 하니깐 어느순간부터 내 자신을 잃어가는 기분이 들더라. 그래서 난 내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평소에 눈치 보느라 하지 못했던것도 하고, 내 감정에 조금 더 솔직해 지기로 했어.
4 이름없음 2019/12/12 19:01:05 ID : sjjzhy3O7dP 0
그래 솔직해지는게 좋은거야 잘 생각했어 👍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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