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꿨던 꿈 중에서 가장 무서웠던 꿈을 알려줘 (14)
2.마귀에 대해서 (46)
3.귀접한거같은데 (20)
4.사령에 대해서 (116)
5.쉿, 얼른 자야지. 낮잠시간이야 (345)
6.스레들에 대한 신뢰도 분포 조사 (63)
7.날 싫어하던 친구가 있었어 (94)
8.카페의 글 제목이 이상해.. (26)
9.어떡하냐 진짜 (41)
10.이 세상이 진짜가 아니라는 증거를 알려줘 (32)
11.나홀로 숨바꼴질을 봐버렸어 (46)
12.동생이 밤마다 흐느껴 (7)
13.메일 2 (249)
14.이상한 메일이 왔어;; (971)
15.내가 겪은 일들 단편선 (212)
16.헛소리 같은 무서운? 소름돋는 이야기 (9)
17.글자스킬했는데 (17)
18.초딩때 만난 귀신친구! (2) (203)
19.괴담은 아니고 장례식장 얘기 (3)
20.내 꿈이야 (12)
1
이름없음
2019/12/14 21:20:55
ID : wGlgZhe43TP
3
싫어하다기 보단 어딘가 꺼려했었어
그러면서도 미운정 고운정 드듯이 잘 놀았어
무리안에서 큰 불화없이
2
이름없음
2019/12/14 21:22:05
ID : wGlgZhe43TP
0
그래도 나하고 단 둘이서 얘기해본적
놀러간적 단 한번도 없었고
내가 다가가면 꼭 친구를 옆에 붙잡고 있었거나
조금 멀리 떨어졌기에
3
이름없음
2019/12/14 21:23:04
ID : wGlgZhe43TP
0
내가 뭔가 잘못했나
왜 날 싫어하는거지
하고서 물어봤었어
너 나 싫어하지?내가 예전에 뭐 잘못했었어?
미안하지만 난 기억이 안나
4
이름없음
2019/12/14 21:23:35
ID : wGlgZhe43TP
0
근데 내가 자기 집 고양이하고
너무 똑닮은게 소름이 끼쳐서
조금 불편했을뿐이었대
5
이름없음
2019/12/14 21:24:25
ID : wGlgZhe43TP
0
그래도 꺼리는건 계속되었는데
같이 모둠활동을 하다가
걔네 집에서 마무리 작업을 하러 갔었어
총 5명이
6
이름없음
2019/12/14 21:43:43
ID : 63Wkmk4K5an
0
ㅂㄱㅇㅇ
7
이름없음
2019/12/14 21:55:59
ID : wGlgZhe43TP
0
고양이 생각조차 안했었는데
그 아이 집에 들어가자마자
고양이 하고 생각이 나더라고
8
이름없음
2019/12/14 21:57:04
ID : wGlgZhe43TP
0
그냥 되게 귀엽게 생겨서
귀엽다! 하고 안고싶어서 살짝 들어서 폭하고
안았는데 애들이 보면서 되게 오묘한 표정을 짓더라
9
이름없음
2019/12/14 21:58:11
ID : wGlgZhe43TP
0
그때 고양이가 빠져나가서
그대로 집 밖으로 달려나갔어
너무 순식간이라 붙잡지도 뭘할수도 없었어
막 들어오던 애 다리사이로 빠져나갔는데
그 아이가 당황해서 넘어졌을정도로
10
이름없음
2019/12/14 21:59:24
ID : wGlgZhe43TP
0
순식간이었어
다같이 밖으로 나갔어 몇시간동안 찾다가
결국 신고하고 미안하다 사과하고 집으로 갔어
다행히 내 탓 하지는 않더라
내 탓이 아니긴 하지만 조금 걱정했었거든
11
이름없음
2019/12/14 22:00:27
ID : wGlgZhe43TP
0
친구가 그 아이가 원래 사람손 거부잘안하는애인데
이상하다며 말하니까
친구들이 하나둘씩 그보다 우리둘이 너무 닮았대
소름끼칠정도로
12
이름없음
2019/12/14 22:00:44
ID : wGlgZhe43TP
0
그냥 그 분위기부터 모든게
13
이름없음
2019/12/14 23:55:05
ID : s7f82q3SFg3
0
보고 있어
14
이름없음
2019/12/15 07:34:34
ID : E3DxPio6rxS
0
사람보고 축생이랑 닮았다고 그러면 어쩌냐
15
이름없음
2019/12/15 09:58:42
ID : dXvyGpWpcJS
0
헐 소름끼친다
16
이름없음
2019/12/15 10:34:28
ID : wGlgZhe43TP
0
집에가서 엄마한테 이상한 일이 있었다고
그 일에 대해 말했어
고양이가 없어졌고
애들이 나와 고양이가 닮았다 그랬다고
17
이름없음
2019/12/15 10:37:43
ID : wGlgZhe43TP
0
그렇게 얘기하다가 갑자기 엄마가
그 고양이가 어떻게 생겼냐고 물으면서
얼룩덜룩 한지 꼬리가 좀 뻣뻣한지
갈색인지 말했어
내가 맞다고 하니까
이전에 할머니가 키웠던 고양이 같대
18
이름없음
2019/12/15 10:39:18
ID : wGlgZhe43TP
0
내가 태어나고 엄마가 날 데리고
할머니 집에 갔는데 엄마가 집에 들어오자
또 문밖으로 나갔대
친구집에서 처럼 엄마 뒤에 들어오고있었던
아빠 다리 사이로
19
이름없음
2019/12/15 10:40:45
ID : wGlgZhe43TP
0
너무 순식간이었고 모두가 어안이 벙벙했는데
내가 막 웃더래 꺄르르하고
엄마가 이게 무슨일인가 하고
애가 놀랬나? 배고픈가? 왜 이러지 싶어서
젖을 먹이려고 하니까
내가 웃는걸 뚝 멈췄대
20
이름없음
2019/12/15 10:41:49
ID : wGlgZhe43TP
0
할머니가 그게 너무 이상해서
주변인들에게 이런일이 있었는데
뭐 아는거 있냐고 주변을 막 수소문 하면서
다니다가 그 중 무당집을 다니던 할머니 한 분이
무당한테가서 물어보았대
21
이름없음
2019/12/15 10:43:33
ID : wGlgZhe43TP
0
무당이 그걸 듣고서 그 할머니한테
그 고양이는 죽었어야돼
죽어서 그 아이가 태어나야 됐는데
그 끈질긴 놈이 끝까지 살아보려 남은거라고
그러다 결국 그 아이가 태어나고
고양이는 미안해서 나간거라고 하셨대
22
이름없음
2019/12/15 10:45:45
ID : wGlgZhe43TP
0
그냥 닮았대
그런가
그 할머니가 뭐가 그리 미안해서?
하고 물으시니까
고양이가 산 만큼 더 빨리 애가 죽으니까
하고 답하셨대
23
이름없음
2019/12/15 10:46:48
ID : wGlgZhe43TP
0
그 이야기를 들은 할머니는
무당을 믿지않으시거든
그래도 찝찝하시다면서 그 고양이를
어떻게 하면 죽일 수 있나 하고
무당한테 한번 가보셨대
24
이름없음
2019/12/15 12:06:50
ID : hs2smJSHxDv
0
ㅂㄱㅇㅇ
25
이름없음
2019/12/15 12:23:30
ID : 4JQpSLhvCrs
0
ㅂㄱㅇㅇ
26
이름없음
2019/12/15 13:06:15
ID : SHBhy440snU
0
3시 이후에 올게 일이 있어서 잠시만
27
이름없음
2019/12/15 14:48:35
ID : pcLaoHxDs5R
0
빨리 끝났어 근데 지금 갑작스럽게
가족끼리 놀러가기로 해서
이동중이라 인코가 바뀔거야
28
이름없음
2019/12/15 14:50:04
ID : pcLaoHxDs5R
0
인코를 정할걸 그랬네
이야기 이어갈게
할머니가 무당분께 찾아가셨고
자신이 그 아이의 할머니라 밝히신 후
그 고양이를 어떻게 하면 죽일 수 있냐고
물어보셨어
29
이름없음
2019/12/15 14:52:01
ID : pcLaoHxDs5R
0
그래서 무당분이 부적 하나를 써주셨어
그리고 그 부적은 지금 내 지갑에 들어있어
그러면 뭐해
난 그 고양이가 살아있는지 조차 몰라
내가 행복할 때 죽는다면?
안그래도 수명이 짧은데 더 빠르게 죽는거라면?
30
이름없음
2019/12/15 14:53:07
ID : pcLaoHxDs5R
0
부적은 따로 찍지 않을거야
그냥 묻힐것 같았고
누구에게 좀 말하고 싶었으니까
31
이름없음
2019/12/15 14:54:10
ID : pcLaoHxDs5R
0
근데 생각해보니 어떻게든
사람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거잖아
그 무당이 틀린걸수도 있고
그래서 그냥 살기로 했어
32
이름없음
2019/12/15 14:54:57
ID : pcLaoHxDs5R
0
그러다 글을 쓰기 시작한 어제
이 글을 쓴 이유
꿈 속에서 그 고양이를 봤어
뒷모습 뿐이었지만 알 수 있었어
33
이름없음
2019/12/15 14:56:01
ID : pcLaoHxDs5R
0
지갑도 있었고
지갑 속 부적도 있었어
너무 자연스럽게
부적을 꺼냈고
그 고양이 위에 붙이려
다가갔어
34
이름없음
2019/12/15 14:56:35
ID : pcLaoHxDs5R
0
그러다 고양이가 뒤로 돌았고
눈이 마주쳤어
그러더니 고양이의 인생이 보이더라
35
이름없음
2019/12/15 16:53:07
ID : hdSNurf84Gs
0
헐 .. ㅂㄱㅇㅇ
36
이름없음
2019/12/15 17:29:02
ID : dDAktuq0oLf
0
고양이의 엄마는 죽었어 고양이의 눈앞에서
로드킬을 당했어
그 뒤로 남매들도 죽거나 어떤 사람이 데려가거나
가족을 지어 떠나거나
그렇게 그 고양이도 가족을 만들었는데
37
이름없음
2019/12/15 17:32:32
ID : dDAktuq0oLf
0
그 다른 고양이가 임신을 한채로
다른 사람들이 데려갔더라
다행히 고양이에게 아이가 둘 있었는데
그 둘을 한 아이가 데려가려 한거야
38
이름없음
2019/12/15 17:34:31
ID : dDAktuq0oLf
0
고양이의 그때 그때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는데 그 어느때보다
슬프고 처참했고 분개했어
결국 따라갔어
그러다 아이가 고양이들을 괴롭히는걸 봤고
따라가려는데
39
이름없음
2019/12/15 17:35:14
ID : 4JQmso3WnSI
0
ㅂㄱㅇㅇ
40
이름없음
2019/12/15 17:35:23
ID : dDAktuq0oLf
0
가족들과 차를타고 떠난 아이 때문에
결국 놓쳤어
그렇게 자기 자식들을 찾으러
악착같이 살았던거야
그렇게 고양이의 삶을 보니까
41
이름없음
2019/12/15 17:36:25
ID : dDAktuq0oLf
0
나도 모르게 막 눈물이 나더라
슬프고 처참하고 무기력한 자신이
나 스스로가 너무 싫더라
그런데 앞에 고양이도 울더라고
너무나 크게 울부짖더라
42
이름없음
2019/12/15 17:37:43
ID : dDAktuq0oLf
0
서로를 안고서 꿈속에서 시간감각은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계속 울다가
말을 나누었어 말이 안통해도
그냥 자연스럽게 무슨 말을 하고싶은지
알 수 있었어
43
이름없음
2019/12/15 17:38:45
ID : dDAktuq0oLf
0
왜 그리 울었어? 울부짖을정도로
네 삶을 봤어
나도 네 삶을 봤어 한 순간 순간이 고난이더라
너도 고생많이 하더라 그걸 견디고 있네
너도 수고했어
44
이름없음
2019/12/15 17:39:43
ID : dDAktuq0oLf
0
그렇게 말을 나누다가
그냥 둘이 한 순간에 깨닫게 된것 같아
둘 중에 하나는 꼭 죽어야한다는것
45
이름없음
2019/12/15 17:49:43
ID : dDAktuq0oLf
0
그치만 죽고싶지않았기에
고양이처럼 끝까지 살고싶었기에
그냥 우리 둘 생명을 나눌 수는 없는거야?
하고 물었어
46
이름없음
2019/12/15 17:50:47
ID : dDAktuq0oLf
0
그 방법을 모르겠어
그럼 나도 너처럼 악착같이 살 수 있을까
네가 고양이가 된다면
그 목숨이 9개이기 때문인거야?
맞아
47
이름없음
2019/12/15 17:51:57
ID : dDAktuq0oLf
0
그 무당에게 찾아간다면 되지 않을까
그럴거 없어
라는 말을 끝으로 고양이는 부적을 물고서
자기 다리에 붙였어
48
이름없음
2019/12/15 17:53:19
ID : dDAktuq0oLf
0
그리고 아침에 깨어났는데 고양이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조차 모르겠더라
오늘 일이 있었다는거 무당집에 가서 그래
49
이름없음
2019/12/15 17:54:06
ID : dDAktuq0oLf
0
할머니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연락을했어
그게 어제 그 후 무당집을 알아냈고
오늘 갔다왔어
오늘은 개꿈조차 꾸지 않았고
50
이름없음
2019/12/15 17:57:48
ID : 4JQmso3WnSI
0
ㅂㄱㅇㅇ!!!
51
이름없음
2019/12/15 18:04:59
ID : A5bA7umnu2m
0
ㅂㄱㅇㅇ
52
이름없음
2019/12/15 18:07:26
ID : inSKY061vha
0
헐 보고있어
53
이름없음
2019/12/15 19:10:06
ID : dDAktuq0oLf
0
사람들이 많이 보네
묻힐 것 같았는데
지금 배터리가 8퍼라 집가서 많이 적어볼게
54
이름없음
2019/12/15 19:11:25
ID : dDAktuq0oLf
0
무당분께 갔는데 생선을 구우셔서 주셨어
그냥 갑자기 점심 안먹었지?
일로와봐
비싼거야 많이 먹어 하고 주셨어
55
이름없음
2019/12/15 19:11:41
ID : dDAktuq0oLf
0
그리고 하나 더 구워서 내 옆에 놓으셨고
56
이름없음
2019/12/15 19:38:06
ID : s8mNAp807cM
0
ㅂㄱㅇㅇ!
57
이름없음
2019/12/15 20:25:29
ID : wGlgZhe43TP
0
식사를 마치고 물어보려했는데
먼저 말씀을 꺼내주셨어
고양이 궁금하냐고
58
이름없음
2019/12/15 20:27:52
ID : wGlgZhe43TP
0
네 궁금해요
죽진않았어 애초에 죽이는 부적이 아니었으니
왜죠
너의 수명이 그 고양이가 달라붙자
점점 줄어들고 있었던건 알고 있을테고
애초에 한명분의 삶의 시간인데
거기에 무슨 동물이 하나 껴가지고..
59
이름없음
2019/12/15 20:28:55
ID : wGlgZhe43TP
0
엉망이 되었어 위에서 난리야 너네 둘 때문에
전 잘못한거 없는데요
네 운명이 잘못한거니까 네 잘못이지
운명을 제가 결정하나요 신이 결정하죠 신 잘못이죠
아이고 기세다
60
이름없음
2019/12/15 20:30:43
ID : wGlgZhe43TP
0
대강 이런식으로 실랑이를 벌이다가
무당분이 결국 드센 년이야 기센 년 하시고서는
일어나셔서 종이 하나를 주시더라
원하는거 적고 불에 태우래
보고 적당히 들어주실거래
61
이름없음
2019/12/15 20:31:40
ID : wGlgZhe43TP
0
하나의 보상 이런거라네
솔직히 로또를 적고싶은마음이 있었는데
일단 고양이부터 해결하고 싶었어
62
이름없음
2019/12/15 20:31:54
ID : 42JRyIK0k4L
0
우와 보고있어
63
이름없음
2019/12/15 20:32:52
ID : wGlgZhe43TP
0
살아있어요 걔?
있어
어디에 있어요,
제대로
가족과 함께 있는게 집이지 뭐야
죽었네요 죽은거네요
자식들하고 있어 살아있어
64
이름없음
2019/12/15 20:34:04
ID : wGlgZhe43TP
0
부적은 뭐였죠?
위에 이 일을 알리는 용
그럼 진짜 원하는거 적어요?
적어 적당히 이상한거 적으면 안들어줘
65
이름없음
2019/12/15 20:36:41
ID : wGlgZhe43TP
0
보고있구나
어쨌든 사적인거 몇자 적고서
무당집을 떠났고 집에 온뒤 꿈뻑꿈뻑 졸리네..
이야기는 더 남았어
66
이름없음
2019/12/15 20:55:05
ID : E04Mjg1vcnu
0
ㅂㅎㅡ보고있어..재미따 더써주라
67
이름없음
2019/12/16 19:27:03
ID : wGlgZhe43TP
0
늦었네 미안해
무당집을 떠나고 집에왔어
일단 오늘 일 먼저 털어놓을려고
고양이 죽은채로 발견되어있더라
68
이름없음
2019/12/16 19:27:48
ID : wGlgZhe43TP
0
누가봐도 그 고양이였어
묻어주고 왔어
어디서부터 거짓말이었는지..
애초에 무엇부터 잘못되었는지 모르겠네
69
이름없음
2019/12/16 19:28:39
ID : wGlgZhe43TP
0
내 인생은 항상 꼬였었어
그 고양이를 보고 부적을 받은 이후로
누군가 날 지켜보는것 같고
어디선가 무언가 나타날것 같았어
70
이름없음
2019/12/16 19:29:26
ID : wGlgZhe43TP
0
모든게 신경질적으로 변해갔어
차츰 인생이 기울어지기 시작했고
그러다가 꿈속에서 고양이를 만난거고
그 소원들을 쓰면서 다시 잘 될 수 있을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71
이름없음
2019/12/16 19:30:10
ID : wGlgZhe43TP
0
그렇게 고양이를 묻어줬어
그런 생각을 하고서
그리고 집에 왔어
72
이름없음
2019/12/16 19:31:10
ID : wGlgZhe43TP
0
근데 그 고양이가 우리집에 있더라
정확히 지금 나 혼자 사는 집에
이상해 자꾸만 괴롭히고 날 보며 그르렁거려
계속해서 나타나는게 짜증날정도야
그렇게 시끄럽게 구는데도
73
이름없음
2019/12/16 19:31:33
ID : wGlgZhe43TP
0
밑에층에서 올라오지 않은게 신기할정도로
짜증나게 굴고있어
74
이름없음
2019/12/16 19:32:35
ID : wGlgZhe43TP
0
제발 미칠것같아
시끄러워 고양이 입을 좀 다물게 하고싶어..
일단 계속 일을 빼먹으면서 무당집에 갈수없으니
새벽즈음에 가볼려고 내일 다시올게
75
이름없음
2019/12/16 19:39:44
ID : zSGmq6rAo0l
0
뭔가 잘못된건가?
76
이름없음
2019/12/17 14:22:56
ID : 6qmGmmlh9ii
0
일단 오늘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기전에
과거 이야기를 먼저 해볼려고
77
이름없음
2019/12/17 14:25:44
ID : 6qmGmmlh9ii
0
말이 정리가 안되어있고
후에 내가 볼려고 정리해논거라
정확히는 내 생각
78
이름없음
2019/12/17 14:26:39
ID : 8rxSGr84E3y
0
내 생각을 정리하는 용도로 쓴건데
나야 아무렇게 써도 이해하지만
보고있던 너희는 혼란스러울테니까
이렇게 사람들이 볼줄 몰랐는데..
79
이름없음
2019/12/17 14:29:46
ID : wGlgZhe43TP
0
집에 왔으니 인코가 또 바뀌었겠네
80
이름없음
2019/12/17 14:31:11
ID : wGlgZhe43TP
0
둘이 말이 다르지
일단 그때의 심정은 이랬어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신경질적이게 되었어 우울해졌고
대부분의 일을 망쳤고
81
이름없음
2019/12/17 14:32:13
ID : wGlgZhe43TP
0
물론 어떻게 하든 죽을텐데 똑같은 거지 뭐
하는 생각도 들었었지만
주변사람들의 동정어린 눈빛과
다 감아주는 모습들때문에
더 화가 났었던것 같아
82
이름없음
2019/12/17 14:33:21
ID : wGlgZhe43TP
0
아무리 아니야 난 괜찮아 라고해도
괜찮아 난 다 이해해 라는 말이 듣기 싫었거든
내 친구들 사이에서도 말이 오갔고
기분 나쁜 말들도 섞여들어왔고
자꾸만 기피하거나 신기하게 쳐다보는게 짜증이 났어
83
이름없음
2019/12/17 14:35:01
ID : wGlgZhe43TP
0
그냥 살겠다고 마음은 먹었지만
주변은 놓아주지 않았어
그래서 반항심에 더 이상하게 한 행동들
불안해보이는 듯한 모습들
연기했던 그 모습들이 어느순간 진짜 내가 되었어
84
이름없음
2019/12/17 14:35:10
ID : wGlgZhe43TP
0
여기까지가 과거야
85
이름없음
2019/12/17 14:37:12
ID : wGlgZhe43TP
0
무당집에 가보았는데 무당분이 계시지 않고
어떤 아주머니가 나오시더라
그러면서 왜 또 왔어! 하고 화를 내시던데
도대체 무슨일인지 모르겠더라
86
이름없음
2019/12/17 14:38:27
ID : wGlgZhe43TP
0
여기 무당집 아니었어요? 하니까
빨리 나가라 하고 소리만 지르셔서
그냥 나왔어
87
이름없음
2019/12/17 14:39:08
ID : wGlgZhe43TP
0
어디를 가든 따라오는 고양이에
없어진 무당
힘들어..제정신이 아닌것같아 진짜..
88
이름없음
2019/12/18 15:15:29
ID : wGlgZhe43TP
0
고양이를 죽인것 같아
89
이름없음
2019/12/18 16:13:32
ID : i1coK40k7ff
0
ㅂㄱㅇㅇ
90
이름없음
2019/12/20 17:49:47
ID : vyHu09wHCi7
0
늦었네
고양이가 보이지않고 들리지않아서
91
이름없음
2019/12/20 17:50:01
ID : vyHu09wHCi7
0
며칠간 잊고있었어
고양이는 내 곁을 떠났어
92
이름없음
2019/12/20 17:50:44
ID : vyHu09wHCi7
0
후련하고도 찜찜해
짜증이나서 고양이 목을 잡았는데
그 순간 나조차도 숨을 쉴 수가 없었어
93
이름없음
2019/12/20 17:51:15
ID : vyHu09wHCi7
0
그래서 더 미쳤던것 같아
미친듯이 고양이 목을 조고서는
나조차도 제대로 숨 쉴 수 없었는데
94
이름없음
2019/12/20 17:51:26
ID : vyHu09wHCi7
0
그렇게 고양이는 더 이상 보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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