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1/16 10:38:18 ID : k2r81jBthgq 3
나는 얼마나 더 살아갈 수 있을까 헤아릴 수 없는 내일이 불안해 _아지랑이, 쏜애플
302 이름없음 2020/01/18 14:18:39 ID : k2r81jBthgq 0
이제 죽일 차례야
303 이름없음 2020/01/18 14:19:00 ID : k2r81jBthgq 0
있잖아 그때 내가 너의 손을 잡지 않았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까
304 이름없음 2020/01/18 14:19:21 ID : k2r81jBthgq 0
머리가 아파와, 죽어버리고 싶어. 죽어버리고 싶다, 정말로. 죽어. 죽고 싶어. 그럼 죽어버려.
305 이름없음 2020/01/18 14:19:57 ID : k2r81jBthgq 0
나의 별이 되고 싶었던 거야? 이미 이루어졌어. 너를 하염없이 보면서 고통스러워 할 거라는 걸 너는 알고 있었어? 너는 알았던 거야?
306 이름없음 2020/01/18 14:20:07 ID : k2r81jBthgq 0
이미 이루어졌어. 그러고 말았어.
307 이름없음 2020/01/18 14:20:31 ID : k2r81jBthgq 0
존재의 아픔 생각의 끝 끝과 끝이 만나는 순간 괴기함 생의 괴기함.
308 이름없음 2020/01/18 14:21:57 ID : k2r81jBthgq 0
아무 곳으로 데려가 줘 네가 있는 곳이라면 그곳으로 갈 거야. 이제 너를 원망하지 않을 자신이 없는데. 왜 그랬어? 왜 나를 떠났어? 왜 죽었어? 왜 죽었니. 그만큼 고통스러웠겠지만 나에게도 그 고통을 알게 하고 싶었어? 너를 잊지 않게 하고 싶었어?
309 이름없음 2020/01/18 14:22:54 ID : k2r81jBthgq 0
인연인 사람이라면 만나게 되겠지. 우리는 인연이야. 라고. 나는 생각해. 하지만 죽어서 만날 수 있을까. 너를 만날 수 있을까. 죽으면 모든 게 끝인 거 아니야? 나는 그렇게 생각해. 네가 끝이 났다고 생각하니까 소름이 끼치고 괴로워.
310 이름없음 2020/01/18 14:23:22 ID : k2r81jBthgq 0
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라고. 끝나지 않았어 너는.
311 이름없음 2020/01/18 16:13:11 ID : k2r81jBthgq 0
죽은 사람을 붙들고 이런 얘기 하는 나도 참 우습지.
312 이름없음 2020/01/18 16:13:20 ID : k2r81jBthgq 0
난 너를 보내고 싶지 않아
313 이름없음 2020/01/18 16:13:40 ID : k2r81jBthgq 0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은 세상
314 이름없음 2020/01/18 16:16:45 ID : k2r81jBthgq 0
지금 딱 죽고 싶다 지금 안 죽으면 너무 후회할 거 같아
315 이름없음 2020/01/18 16:18:07 ID : k2r81jBthgq 0
너도 죽었으니까 난 그냥 죽어도 되지 않아?
316 이름없음 2020/01/18 18:28:38 ID : k2r81jBthgq 0
죽지 않아야 할 이유를 생각해봤지만 떠오르지 않는다.
317 이름없음 2020/01/18 21:38:26 ID : k2r81jBthgq 0
더는 꿈을 꿀 수 없어 상상할 수 없어
318 이름없음 2020/01/18 21:38:57 ID : k2r81jBthgq 0
선악과를 삼켜봤자 죄악감은 들지 않아
319 이름없음 2020/01/18 21:39:26 ID : k2r81jBthgq 0
사랑 받고 싶은 감정이 잘못됐다고 누군가가 나를 향해 욕하고 침을 뱉네
320 이름없음 2020/01/18 21:40:00 ID : k2r81jBthgq 0
네가 나를 데리러 오겠다고 했잖아
321 이름없음 2020/01/18 21:40:48 ID : k2r81jBthgq 0
아무리 파란 날개를 보며 날고 싶다고 생각해도 짧은 다리로는 날 수 없고
322 이름없음 2020/01/19 08:41:32 ID : k2r81jBthgq 0
또 하루를 살아나는구나
323 이름없음 2020/01/19 08:45:48 ID : k2r81jBthgq 0
눈발이 내렸다.
324 이름없음 2020/01/19 12:12:34 ID : uk3Ci2r9fXv 0
여긴 눈 하나도 안오는데 부럽다
325 이름없음 2020/01/19 17:34:26 ID : k2r81jBthgq 0
곧 오길
326 이름없음 2020/01/19 17:34:35 ID : k2r81jBthgq 0
이제 다신 볼 수 없겠지만
327 이름없음 2020/01/19 17:34:42 ID : k2r81jBthgq 0
너를 사랑해
328 이름없음 2020/01/19 17:34:52 ID : k2r81jBthgq 0
눈이 오면 네 생각이 나
329 이름없음 2020/01/19 17:35:29 ID : k2r81jBthgq 0
이젠 너를 볼 수 없다는 것에 적응할 줄 알았어. 하지만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라고. 몇십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고 뇌리에 박힐, 그런.
330 이름없음 2020/01/19 17:35:54 ID : k2r81jBthgq 0
여긴 에테르가 충만한.
331 이름없음 2020/01/19 17:36:24 ID : k2r81jBthgq 0
곧 따라갈게. 너를. 그러니까 기다려. 네가 나를 찾아오지 않는다면 네가 너를 따라갈게.
332 이름없음 2020/01/19 17:37:11 ID : k2r81jBthgq 0
내가 죽는 건 아무래도 좋은거지 다들. 약이나 먹이고, 병원에나 보내봐도. 달라지는 건 없어. 내가 그녀를 잃었다는 건 분명하니까.
333 이름없음 2020/01/19 17:37:36 ID : k2r81jBthgq 0
난 다 나았다고. 그래. 난 우울증이 아니라고. 나는 정말 밝고 세상에 살아가는 게 기쁘다고. 그렇게 말해둘게.
334 이름없음 2020/01/19 17:37:47 ID : k2r81jBthgq 0
너무 너무 기쁘다. 참.
335 이름없음 2020/01/19 17:38:19 ID : k2r81jBthgq 0
....죽고 싶네, 오늘도. 달라지지 않는 하루 반복되는 악의 굴레 아무도 보지 않는 나의 모습 무너짐과 발작
336 이름없음 2020/01/19 17:39:38 ID : k2r81jBthgq 0
이런 내가 사라져도.
337 이름없음 2020/01/19 17:41:14 ID : k2r81jBthgq 0
나를 몇번이고 죽인 건 당신들이야 그러니까 제대로 죽어주는 거야 더이상 아프고 싶지 않아서 죽는거야.
338 이름없음 2020/01/19 18:15:09 ID : k2r81jBthgq 0
그러니 아무 말도 하지 말아줘 이제.
339 이름없음 2020/01/19 21:03:07 ID : k2r81jBthgq 0
닥쳐 닥쳐 닥쳐 모든 건 다 내 잘못이야
340 이름없음 2020/01/20 18:08:49 ID : k2r81jBthgq 0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꿈인걸까 꿈이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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